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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축제의 계절엔
우리 전주에서 만나
가을, 왕의 귀환 2024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10. 19.(토) 14:00 전주시청-팔달로-경기전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행사가 있다. 바로 태조어진 봉안의례다. 숙종 14년(1688년) 사본 제작을 위해 서울로 모셨던 경기전 태조어진 진본을 다시 전주로 모셔와 봉안했던 의례를 재현한다. 의례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팔달로를 지나 경기전에서 봉안고유제를 치르고 끝을 맺는다. 신연(어진 이동 가마)을 필두로 의장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장엄함을 더한다. 10분간 시민과 관광객이 행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 타임도 마련된다. 달밤에 떠나는 문화산책 전주문화유산야행 10. 4.(금)~10. 5.(토) 18:00~22:00 전주 경기전, 전주한옥마을 일원 전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찾아 밤거리를 거닐자.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은 총 8개 분야(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를 주제로 펼쳐진다. 국악 버스킹부터 전통주 이벤트, 캐리커처, 역사해설투어, 지역예술가들의 대형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한지 가로등, 어진봉안행렬 반차도, 미디어 간판 등 야간 경관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소슬한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전주의 매력에 흠뻑 취해 보는 건 어떨까? 전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전주 세계문화주간 10. 2.(수)~10. 6.(일) 18:00~23:00 전주한옥마을, 세병공원, 혁신도시 등 전주 일원 2016년부터 시작된 ‘전주 세계문화주간’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여러 국가의 문화를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6개국을 테마로 하여 진행한다. 미국 하와이의 우쿨렐레, 스페인 플라멩코 공연과 함께 세계 명작 영화 관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식, 문학, 댄스 등 분야별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계 속 무형유산의 발견 2024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 10. 4.(금)~10. 5.(토) 국립무형유산원 중앙 야외무대 낯설게만 느껴졌던 무형유산을 쉽고 재밌게 즐겨 보자.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는 전 세계의 전통춤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외 어린이 공연단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의 어린이 전통춤을 비롯해 전주 어린이 기접놀이단, 진주 어린이 검무공연단, 충주 어린이 택견시범단 등의 생동감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빛으로 춤추는 전주의 밤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10. 04.~10. 13. 매주 금·토·일(총 6일) 10. 18.~10. 27.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간은 매일 공연(총 10일) 1일 15분 3회 공연 / 19:30, 20:00, 20:30 전동성당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아트 공연은 전주의 오랜 역사와 매력, 문화, 희망찬 미래를 현대 뉴미디어로 화려하게 그려 낸다. 첫 공연과 매주 토요일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2024.09.23
#가을
#축제
#문화산책
#세계여행
완주-전주 견문록
바람 불어오는 곳에서 만난 가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장미원에서 만경강 제방까지
뜰에서 찾은 한 조각의 휴식 사계절 감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전주수목원만 한 곳이 있을까? 색의 오케스트라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봄, 초록의 울창함이 만든 그늘과 향기에 취하는 여름을 지나면 고슬고슬 톡톡 여물어 가는 숲의 향연이 시작되는 가을이 풍성하게 물들기 시작한다. 멀구슬나무, 칠엽수, 황벽나무 등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장미 향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장미의 뜨락에 도착하게 된다. 세상의 장미가 다 모였을까? 다채로운 형태의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꾸며진 장미원엔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정한 모습이 연출된다. 친구, 가족과 연인들의 입가에서 피어나는 웃음이 서로의 거울이 되어 반짝인다. 더위에 숨어 버렸던 마음 한 조각을 쓰다듬고 포근하게 안아 주는 휴식의 순간을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에서 찾는다. 이어서 들른 곳은 나들목 가족공원이다. 울창하게 자란 플라타너스, 벚나무, 소나무 사이로 초록, 빨강 산책로가 아담하게 반겨 준다. 우람하게 자란 삼나무 아래 넓은 평상에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나른한 오후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문화와 예술이 만든 시간 여행 아픔을 간직한 공간이 침묵으로 시간을 거슬러 말을 건넨다. 삼례문화예술촌은 문화예술촌, 책박물관, 그림책미술관이 한데 모여 있다. 책박물관의 천장까지 빼곡한 책들이 풍기는 묵직한 냄새가 추억을 소환한다. 어떤 시절이 품은 향기가 내뿜고 있는 책장 사이 구석에 앉으면 어릴 적 목욕탕에 온 듯 몸과 마음은 금세 해방감이 들고 다독여진다. 재미와 흥미, 먹거리에 몰입해 있는 요즘과 다른 묵직한 흔적을 간직한 삼례문화예술촌만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묘한 시간과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재탄생한 공간에서 작품으로 만나는 삼례문화예술촌은 과거와 오늘로 이어진 거칠어진 손등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준다. 만경강 제방길 노을에 물든다 삼례문화예술촌 시간 여행의 피날레는 만경강 제방길이다. 자동차보다 자전거나 걷기를 추천해 본다. 가을의 정취를 벅차게 마주할 수 있다. 비비정에서 시작된 길을 따라 짙어 가는 억새와 갈대가 바람결에 넘실대는 모습은 승무의 춤사위처럼 단아하게 강을 따라 이어진다. 강의 제방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벚나무 터널은 설레게 했던 짧은 봄을 떠올리게 했고, 강을 따라 자연스레 만들어진 작은 습지는 다양한 야생을 품고 있었다. 펄떡이는 생명체에게 갑작스러운 반가움을 선물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머리에 왕관을 쓴 새, 후투티는 머리에 부채꼴 모양의 화려한 댕기가 있다. 오디새로 불리기도 하는 후투티는 흔치 않은 여름 철새다. 새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다 보면 드라마 촬영을 했을 법한 드넓은 억새가 어른 키 높이로 자라서 만든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미로처럼 구불구불 이어지는 억새 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가 갑자기 출현하는 고라니와 딱 마주쳤다. 놀란 고라니는 눈 깜짝할 사이 신기한 소리를 내며 사라졌다. 놀라움으로 두근대던 가슴은 흐뭇한 엔도르핀을 분비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보존을 떠올린 순간, 감성이 일순간 깨어난다. 어떤 아름다움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비교할 수 있을까? 만경강 노을 앞에 서면 모든 순간이 정지화면이 된다. 삶의 어떤 순간도 해 질 녘 고요함으로 물들기를 소망해 본다. 알아 두면 재미 100배, 이곳도 한번 들러 보세요!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드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 장비 및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드론 조립뿐만 아니라 3D프린터 및 스캐너 등 장비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교육을 통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전주시 덕진구 유상로 67 전주첨단벤처단지 1동 I 063-219-0403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으로 잘 알려진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하다. 경기장 앞 광장은 종종 공연과 행사가 열리기도 하며 가족 단위로 가을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다. 전주시 덕진구 장동 531-8 금와생태습지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처를 주제로 한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소나무 숲, 편백나무 숲, 참나무 숲, 생태습지 등과 쉴 수 있는 곳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편안하고 한적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162-6 새참수레 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한식 뷔페 레스토랑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신선하고 깔끔한 제철 요리를 만든다. 여행의 마침표를 즐겁게 찍기 위해 든든히 먹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7 I 063-261-4279
2024.08.22
#장미원
#만경강
전주한옥마을 풍성한 한가위 행사 한눈에 보기
경기전 특별 야간 탐방왕과의 산책달빛으로 물든 경기전에서 한가로운 밤 산책은 어떨까? ‘왕과의 산책’은 경기전을 거닐며 단막극과 함께 경기전 속 문화유산 이야기를 듣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이다. 전주사고, 조경묘, 부속채 등 경기전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해석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운다. 고즈넉한 경기전의 야경도 묘한 여운을 남긴다.일시 ~10. 26. 매주 토요일 20:00(약 90분 소요)장소 경기전문의 063-232-9938전주부채문화관 10% 할인전한가위 기념 특별 행사추석을 맞아 전주부채문화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합죽선·단선·부채 체험을 10% 할인한다. 9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전시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그 외에도 사방치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가 상시로 열려 가족 단위의 체험객들을 기다린다.일시 9. 8.(일)~10. 1.(화) 월요일 휴관장소 전주부채문화관 야외 마당문의 063-231-17752024 연명의례전라감사, 잔치를 베풀다경기전과 전라감영 일대에서는 웅장한 대취타의 행렬이 기다린다. 주간 상설 프로그램 는 전라감사가 부임할 때 관할 내 고을 수령들이 찾아와 인사를 올리는 ‘연명(延命)’의례를 재현한다. 사전모집을 통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행렬과 취임 축하 잔치를 즐길 수도 있다.일시 6월~9월 매주 토요일 14:00(우천 시 취소 및 연기)장소 경기전, 풍남문 광장, 전라감영문의 063-232-1902 휴빌리지 공연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휴빌리지’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국악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어 해설이 가능한 전통예술 전공 사회자가 전통 음악과 자신이 다루는 국악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판소리 및 기악곡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새로운 공연 경험을 원한다면 가까운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자. 일시 ~10. 26. 매주 토요일 19:00장소 휴빌리지 야외 공간(우천 시 대청마루)문의 063-231-0513전주공예품전시관 현장 이벤트지역 공예인과 함께하는 C-st. 공예 체험수공예의 도시 전주에서 지역 공예인과 함께하는 C-st.(Craft Street)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공예 작가들의 솜씨도 배워 보고 일상에서 즐기는 공예의 매력에 빠져 보자.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가죽공예, 한지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9월 매주 금·토요일 총 8회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일시 9월 매주 금·토 14:00~18:00장소 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전주공예품전시관)문의 063-281-1612전주한벽문화관 우수작품 시리즈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전주한벽문화관의 우수작품시리즈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는 9월 14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무대가 마련된다. 차이콥스키와 다비드 포퍼의 음악과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과 비틀즈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일시 9. 14.(토) 11:00장소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문의 063-280-7040 추석연휴 휴무안내 어진박물관 연중 무휴 경기전 연중 무휴 최명희문학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부채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옥마을역사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휴빌리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대사습청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옥마을선비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벽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완판본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강암서예관 추석 당일, 일요일 휴관
#한옥마을
#한가위
#경기전
#전라감영
여름 특집 ; 전주 vs 전주
책 vs 영화 I 책
우리가 기다려 온 도서관
영어 놀이부터 출판 체험까지, 서신도서관·완산도서관 재개관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의 출발지는 단연 도서관이다. 새 단장을 마친 도서관으로 향하는 독서가들의 발걸음엔 설렘과 반가움이 가득하다.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 미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가장 큰 특징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영어에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는 수준별 영어자료실 조성이다. 영어 독서 수준 진단을 비롯해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엔 꿈을 탐색하는 책놀이 공간인 어린이 자료실이, 4층엔 미래를 위한 지식의 보고인 종합자료실과 강의실이 들어섰다. 5층은 편안한 분위기의 열람실과 무인카페, 옥상정원까지, 누구나 누리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감성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도서관을 안내하는 마스코트 로봇인 ‘부키(book+key)’와 친구가 되어 보면 어떨까? 완산도서관도 새로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자료실과 다목적실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공간, 영상편집실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펼쳐진다. 아늑한 창작 공간인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선 시민 작가들의 집필 활동이 한창이다. 출판체험실에선 제본과 출판의 과정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서신도서관 완산구 서신천변14길 10 운영시간 8:00~22:00 (금요일·공휴일 휴무) ※각 자료실 별 운영 시간은 다릅니다. (열람실은 1월 1일, 추석, 설날 당일만 휴무) 완산도서관 완산구 곤지산4길 12 /p> 운영시간 9:00~22:00 (금요일·공휴일 휴무) 시와 자연의 교감,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숲속의 여백 같은 공간,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찾을 때는 시간을 넉넉히 비워 두는 게 좋다. 푸르게 물오른 바깥 풍경에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니, 짧은 시집 한 권을 읽는 속도가 평소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친필 사인 시집을 비롯해 세계 각국 원서 시집,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까지 만날 수 있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완산구 평화동2가 산81 운영시간 9:00~18:00(월요일·공휴일 휴무) Tip. 이색적인 북캉스, 전주 도서관 여행 특화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을 방문해 전주 도서관 여행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구석구석 ‘하루코스’와 쉬엄쉬엄 ‘반일코스’로 나누어 책문화, 예술문화, 그림책, 정원 등 일곱 가지 테마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취향 따라 다양하게 즐겨 보자. 운영기간 ~11월 30일 / 매주 토요일 3회 / 회당 15명 예약방법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예약 가능 (책의 도시 전주 → 전주 도서관 여행 → 신청 → 체험료 입금) 체 험 비 성인 6,000원 / 어린이·청소년 5,000원(하루코스 기준) 문 의 063-230-1842
2024.07.23
#서신도서관
#완산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문화 vs 레저 I 문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떠나는 바캉스
도지사 관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하얀양옥집1971년 전북은행장 관사로 건립된 하얀양옥집은 전북도부지사를 거쳐 역대 민선 지사들의 관사로 사용했다가 최근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도내 어반스케치 작가 16명의 작품이 전시된 ‘To 나의 여행에게’가 진행(8월 11일까지) 중이다. 2층에는 과거 안방과 거실을 사랑채로 새단장한 우리의 터 ‘맞;이’와 역대 도지사들의 헌신과 수고를 담은 기억의 터 ‘이을;’, 100인의 명사가 추천한 도서들을 읽을 수 있는 백인의 서재 ‘여럿;이’가 마련돼 있다.완산구 경기전길 67문의 063-230-4230운영 화~일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화 쉼터, 문화공판장 작당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문화공판장 작당’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이곳은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 등이 열린다. 서브컬처란 주류 문화와는 다른 소수 문화로, 특정 음악과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표현이다. ‘작당’은 전시와 행사 공간, 문화교육장, 소통ㆍ공유공간 등을 갖춰 서브컬처를 선보이고 있다. 초록빛 잔디가 싱그러운 야외 공간 ‘모두의 정원’은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공 옥상으로 남부시장 청년몰과 연결된다.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오후 6시~8시)에 야시장과 연계된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버스킹,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별미도 맛보고 작당에서 문화도 즐겨 보자. 완산구 전주천동로 118문의 070-4219-2100 운영시간 화~목요일·일요일 10:00~18:00 / 금~토요일 10:00~20:00 (월요일 휴관)
#하얀양옥집
#문화공판장 작당
가맥 vs 막걸리
여름 술상을 탐구하다
가맥 한 상더위를 씻는 얼음 맥주와 쌉싸래한 안주망치오징어 철도 레일 토막에 두드렸다는 설이 있다.버터구이 파채로 만든 단짠 매콤 소스를 추천특제소스 강력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냉이와 굴소스 추가계란말이 참치, 치즈, 깻잎 등이 들어가 풍미 향상 전주 가맥축제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전주 가맥축제가 찾아온다. 갓 만든 신선한 맥주와 함께 공연과 이벤트, 클럽파티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자.7. 25.(목)~27.(토)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전주 막걸릿상깊어 가는 밤, 그보다 더 푸짐한 차림두부김치 자타 공인 막걸리와 환상의 짝꿍생선구이와 조림 시원한 무조림과 시래깃국의 협연탕 막걸리의 텁텁함을 덮어 주는 깊은 담백함전 부추전, 김치전, 파전, 전병 등 당신의 선택은? 삼천동 막걸리골목 전주를 대표하는 막걸리 '핫플'. 제철 안주를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전주 신중앙시장 제2회 한사발 막걸리축제 지역에서 만든 신선한 막거리와 시장의 안주를 마음껏 즐기는 날이다. 풍류와 전통을 느끼며 막걸리 한 사발을 해 보는것은 어떨까?8. 30.(금)~31.(토) 신중앙시장 광장 특설무대
#막걸리
#가맥
#야장
클래식 vs 록
별빛과 선율이 흐르는 축제
시선은 넓게, 음악은 깊게! 전주세계소리축제매해 가을이면 전주를 소리로 물들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여름으로 무대를 옮겨 왔다. ‘로컬 프리즘: 시선의 확장’을 키워드로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개막공연 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판소리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첫 듀오 공연,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명창 가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8.14.(수)~8.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063-232-8398음악 마니아 모두 모여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믿고 보는 공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명성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계의 거장들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그리고 지역 아티스트까지. 세대 불문, 장르 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강산에, 김경호, 서문탁, 적재, 멜로망스, 장기하, 카더가든, 김필, 하동균 등 이름이 곧 장르인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다채로운 장르로 꾸려진 무대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스탠딩존, 텐트존, 피크닉존 등 취향대로 관람하는 재미는 덤! 8.9.(금)~8.11.(일) 전주종합경기장 063-220-8120 전주 대표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전라관찰사와 전주8경 등을 배경으로 한 마당창극이다. 소리와 흥이 곁들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라감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0.12.(매주 금, 토 19:30)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 063-280-7008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여정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을 소재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렸다. 판소리, 댄스, 그리고 태권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9.27.(매주 금 19:30) 전주대사습청 야외공연장 063-288-5525 금요일 밤, 재즈의 향연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펼쳐지는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다. 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가 각자 뽑은 최고의 음반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11.22.(매주 금 19:30) 더 바인홀 완산구 안행로 14 1층 063-232-6107 감미로운 재즈에 취하는 밤 JAZZ NIGHT 위스키 한 잔과 즐기는 감미로운 재즈 선율. 1900년대 미국 재즈바를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널리 알려진 곡들을 라이브로 듣는다. 연중(금, 토요일 19:00~2:00)마일스톤즈 완산구 삼천천변3길 44-12 2층 0507-1374-4249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이토록 아름다운 전주의 밤
19:00 산책 별들이 소곤대는 전주의 밤거리 땅거미가 진다. 희멀건 달이 얼굴을 비춘다. 걸음을 재촉한 곳은 지난 4월 남부시장에 문을 연 문화공판장 작당. 옛 원예공판장을 리모델링해 전시실, 문화교육장, 야외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다. 마침 아카이브 전시 진행 중이라 차분하게 관람을 즐겼다. 외부의 야외정원은 커피 한잔 마시며 편히 쉬어 가기에도 좋았다. 작당과 마주하고 있는 전주천으로 저녁 산책을 나선다. 천천히 거닐며 불빛과 물빛을 감상하다 보면 시름이 저만치 달아난다. 남부시장의 화려한 불빛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전라감영이다. 전라감영 야간해설투어 달밤 산책이 곧 시작된다. 매일 저녁 7시, 20명에 한해 투어를 진행한다. 은은한 달빛 아래 수줍게 드러낸 전라감영 이야기에 푹 빠졌다. 전주씨네투어×산책 전주국제영화제의 감동 그대로 거리 이곳저곳에 스크린이 불을 밝힌다. 전주씨네투어×산책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다시 보기’다. 5월 31일과 6월 1일에는 세병공원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6월 8일에는 덕진공원에서 각각 저녁 8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20:00 음식과 연희 세계 각국의 먹거리와 취향 저격 공연까지 슬슬 출출해지는 시간, 전주의 밤을 즐길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남부시장 야시장으로 향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하니 시간도 여유롭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야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상인들의 분주한 외침, 가족과 연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퓨전 음식, 주전부리, 세계 각국의 먹거리들은 야시장만의 매력이다. 벽안의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닭꼬치를 뜯고 있는 모습이 생경하다. 야시장이 전주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와닿는다.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나오니 풍패지관(객사)에서는 야간연희 공연이 한창이다. 조선 시대에 사신을 맞이한 이곳에서 벌어졌던 야간연회를 전통문화예술공연으로 선보인다. 과거 관찰사들이 맛보던 한식 디저트도 있어 달콤한 조선의 밤을 즐길 수 있다. 6월 15일 저녁 8시 30분에도 한 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금암도서관으로 향한다. 전주의 밤을 달굴 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도서관 옥상 ‘트인마루’에서 진행하는 ‘달빛공연’은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낭만이 넘실거린다. 오늘은 클래식 기타 공연이다. 아름다운 선율이 밤공기를 가르며 감성을 흔든다. 6월 7일과 21일 저녁 8시에도 공연 예정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전주문화유산야행 전주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는 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전주의 문화유산과 예술 자원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유산 전주마블, 문화유산 천년의 행진, 문화유산 달빛차회 등이 그것. 야심한 밤, 전주가 마련한 특별한 문화유산 게임 한판을 즐겨 보면 어떨까. 21:00 야경 깊고 푸른 밤, 황홀한 낭만 속으로 밤이 깊어지면 전주의 낭만과 운치도 더해진다. 오목대로 향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승전 연회를 열었던 오목대가 조명에 말간 얼굴을 드러낸다. 밤에 보는 고즈넉한 오목대의 멋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전망대에 서서 한옥마을 야경을 바라본다. 하늘의 별빛만큼이나 찬란히 빛나는 영롱한 불빛들이 아름답게 밤을 수놓아 시선을 붙잡았다. 전주혁신도시에 자리한 기지제는 밤 산책에 더없이 좋은 호수다. 노란 경관 조명이 놓인 횡단 산책로를 걷다 보면 멋진 야경에 취해 걸음이 절로 느려진다. 호수에 반영된 도심 야경도 기지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멋진 풍경. 수면 위 영롱한 불빛과 선선한 바람까지 여유롭기만 하다. 잊을 수 없는 오늘, 멋진 추억을 선사해 준 전주의 푸른 밤이 끝나 가고 있다. 전주 나이트프렌즈 2기 전주의 밤을 더욱 안전하게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를 든든하게 지키는 이들이 있다. 밤에도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주 나이트프렌즈 2기다. 관광 관련 전공 대학생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의 행사장 내 사고 발생 위험 요인 발견 시 안전 신고 활동을 전개한다. 또 프로그램 안내와 외국어 안내, 행사 지원 등을 맡게 된다. 나이트프렌즈가 있어 전주의 밤이 더욱 안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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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라, 궁원록(宮院錄)
충경로
호국의 얼이 서린 전주의 동맥
전주성 철통 방어의 신화 1592년, 임진왜란으로 한반도는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고, 일본군은 웅치를 넘어 전주를 침공한다. 전주성은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로웠다. 이때 전주성을 지키던 수성장(守城將)은 향리로 은거하던 이정란이었다. 그는 두려움에 떨던 백성들의 사기를 북돋고 방어 태세를 정비한다. 남고산성과 만경대 등 거점에 복병을 배치하고 침입해 오는 일본군을 격퇴해 끝내 전주성을 지켜 냈다. 적진에 야습을 가해 결정적 타격을 입히니 일본군은 결국 철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빛난 용기와 충정으로 훗날 순조는 그에게 ‘충경(忠景)공’이란 시호를 내린다. 오늘날 다가동 3가 다가교 사거리에서 병무청 오거리까지 이어지는 ‘충경로’는 이정란 장군의 시호를 따와 붙인 이름이다. 남고산성에 오르는 길, 충경사에 들른다. 이곳은 의병장 이정란의 공적을 기리며 세운 사당이다. 홍살문을 지나 사당에 다다르니 그의 영정이 보인다. 적이 지척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듣고 백발이 성성한 64세의 노장군은 아마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것을 다짐했으리라. 충경공의 얼을 이어 새 미래로 가는 길 충경로로 향한다. 1980~1990년대 전주 충경로(구 관통로)는 원도심을 가르는 중심 도로이자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인근의 상권과 문화유산, 특화거리를 잇는 연결 통로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객사(풍패지관) 안에서는 야간연희 공연 준비로 한참 분주하다. 문득 옛 시절이 생각난다. 핸드폰도 없던 그때, 충경로의 중심인 객사는 추억의 약속 장소이기도 했다. 도로는 한창 정비 중이다. 노후화된 충경로가 보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형 도로로 재탄생했다. 번영했던 전주 원도심의 상징으로 40여 년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충경로. 충경공의 얼을 이어받아 전주의 미래를 이끄는 첫 길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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