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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자치분권위원회 초청 특례시 세미나 현장을 가다
전주 특례시 지정 ‘한목소리’
전주 특례시 지정, 무엇보다 갈급하고 시급한 일3월 8일,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걷히고 봄볕마저 따사로웠던 오후,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은 사람들로 빼곡했다. 전주시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초청해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기 때문.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이자 시대적 소명인 자치분권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관련 제도개혁 방안을 대통령께 보고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조직이다. 자치분권위원회의 민간 전문가들과 행정, 언론, 시민까지 회의장에 모인 인원은 200여 명. 특례시 지정이라는 중차대한 현안 때문인지 약간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첫 발제자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오늘은 솔직하고 간곡한 진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광역시 없는 지역은 전북, 강원, 충북 세 곳뿐이고, 특례시는 예산 차별을 극복하는 일이자 지역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전주 시민이 자존감을 찾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빗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믿음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100만 인구 도시, 특례시 지정 기준의 문제점두 번째 발제는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특례시 지정 기준과 특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조성호 위원은 전주시의 주장이 설득력과 타당성이 높고, 정부가 재검토할 여지가 많다면서 일본의 예를 들었다. 일본에는 1950년대 기초도시이면서 준광역시로 인정하는 지정시 제도가 생겼는데, 인구 기준을 10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낮추었고, 그 결과 동경권에 네 곳, 비동경권에 열여섯 곳으로 지정시가 균형 있게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정부안대로 100만 인구를 기준으로 삼아 특례시를 지정한다면, 수도권에 특례시가 세 곳이 집중되고 비수도권에는 겨우 한 곳이 지정되어 결코 국가 균형 발전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마무리했다. 특례시 지정, 새로운 기준을 찾다토론은 충북대학교 안성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선대학교 강인호 교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김혜란 교수, 강원대학교 신윤창 교수, 전북대학교 조승현 교수, 금창호 지방행정연구원, 전주MBC 김한광 국장, 전북도민일보 한성천 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하나같이 특례시 지정에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혜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직된 행정 체제를 바꾸기 위해 특례시 논의가 시작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런 고민 속에서 나온 논의가 과거의 기준으로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금창호 연구위원은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 소재지를 포함하는 등의 행안부가 적정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준을 서둘러 적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한성천 국장 역시 김병관 의원의 발의처럼 “인구 50만 이상에 행정수요가 100만인 도시, 인구 50만에 도청 소재지인 도시를 포함해 지정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례시는 인구보다 역량과 위상을 갖춘 도시강인호 교수는 “도시가 수행하는 경제 사회적 기능, 문화 역사적 전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된다”며 시대에 맞는 특례시 기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신윤창 교수는 도시의 철학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시민 의식이 중요한데, 전주는 문화적 토양이 풍부한 도시고 문화 의식 역시 매우 높다”며 전주 특례시 지정을 응원했다.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전주와는 연고가 없음에도 전주 특례시 지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것은 전주 특례시 지정이 결코 전주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게 다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0.10.28
#특례시
#토론
#자치분권위원회
새롭게, 이롭게 혁신의 바람이 분다
쏠쏠한 지역 화폐, 지역경제 살린다_전주사랑상품권
Q. 전주사랑상품권이란 무엇인가요?- 전주에서도 드디어 지역화폐가 발행되는데요, 전주시는 충전식 카드형 지역 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소비자가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 등에서 상품권으로 소비를 하면 10%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경제가 순환되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어요. 전주시는 올해 500억 원 규모로 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니, 많이 많이 이용해 주세요.Q.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해요. 성인들은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발급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는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해요. 그리고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계좌를 연동하면 체크카드가 우편으로 배송됩니다. 앱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하세요. 친절한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바로 발급해 준답니다.Q.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결된 계좌에서 간편하게 충전하거나, 전북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어요. 1인당 매월 최소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물건을 구매할 때 일반 체크카드처럼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됩니다.Q. 전주사랑상품권은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주 시내 40,000여 개 점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지역 마트, 편의점, 음식점, 소매점, 전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라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나 대규모 점포, 백화점, 복합쇼핑몰, 유흥업종, 카지노와 같은 사행업종, 기업형 슈퍼마켓(롯데슈퍼, GS수퍼마켓 등), 직영 체제 중대형 브랜드(스타벅스,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온라인 결제, 종합병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어요. 공공요금을 내거나 대중교통 요금도 결제할 수 없으니, 잊지 마세요. Q. 사용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사용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하여 사용하면 최대 5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Q. 결제 취소나 환불은 가능한가요?- 결제하신 영수증을 지참하여 매장에 방문해 카드 결제 취소를 요청하면 됩니다. 다만 부분 취소는 불가능하며, 전체 취소 후 재결제를 해야 합니다. 충전 후 전액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일로부터 7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합니다.Q. 법인도 전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나요?- 법인은 현재 전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향후 복지 차원에서 직원에게 제공하는 용도로 구매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기부천사가맹점에 함께해 주세요소비자가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기부천사가맹점 참여 업체는 매출액의 약 1%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됩니다. 기부금액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등 공공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현재 기부천사가맹점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법정기부금 소득공제 또는 비용처리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천사가맹점에는 전주시가 예쁜 현판도 달아드릴 예정입니다.문의│전주사랑상품권 콜센터(02-2101-1699), 전북은행 콜센터(1588-4477), 전주시 콜센터(063-222-1000)
2020.10.23
#전주사랑상품권
#10%포인트적립
#연말정산혜택
전주 음식
따끈따끈한 국밥 한 그릇 하실래요?
전주 콩나물의 맛, 콩나물국밥 긴 말이 필요 없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국밥은 누가 뭐래도 콩나물국밥이다. 전주콩나물 국밥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콩나물에 있다. 전주의 맑은 물과 까만 콩으로 길러내는 콩나물은 빼빼하면서도 실한 게 특징. 다 자라기 전 뽑아 쓰기 때문에 질기지 않고 연하며, 씹는 맛이 아삭아삭 살아있다. 전주 사람들은 맛 좋은 전주 콩나물로 시원한 국밥을 끓여 먹곤 했는데, 독특한 점은 요리 방법에 따라 ‘끓여먹는 식’과 ‘토렴하는 식’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끓여 먹는 식은 콩나물국밥의 원조격으로 콩나물에 갖은 양념을 넣고 함께 끓여내는 방식이다. 맛이 얼큰하고 속이 후련해지는 맛을 즐길 수 있어 어른 입맛에 딱이다. 토렴하는 식은 꼬들꼬들하게 지은 밥을 뚝배기에 넣고, 국물을 반복해 부었다가 따라내며 국밥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밥알에 간이 배고 식감을 좋게 한다.전주 콩나물국밥의 또 다른 특징은 수란이 곁들여진다는 점. 수란은 달걀을 깨트려 끓는 물에 반숙한 것으로, 식전 속을 달래는 데 그만이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란 그릇에 국밥 국물을 3~4숟가락 넣고, 김을 잘게 찢어 얹은 뒤, 휘휘 저어 후루룩 마시면 된다. 수란을 먹고 콩나물국밥을 떠먹어 보라. 시원한 국물 맛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 전주에는 콩나물국밥집들이 많은데, 명성이 높은 곳이든 그렇지 않은 곳이든 어디든 들어가도 OK! 저렴한 가격의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배를 두드리며 만족스럽게 나올 수 있다. 선지를 아낌없이 넣은 순대국밥 전주남부시장에서 가장 맛있는 골목으로 손꼽히는 곳, 순대 골목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입맛 당기는 구수한 순대 냄새가 진하게 몰려온다. 이곳에서는 순대를 그냥 순대라 부르지 않는다. 오싹한 그 이름 피순대라 부른다. 사실 이름만 들으면 섬뜩함이 느껴지지만 선지 함량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알고 보면 참 맛있는 이름이다. 피순대는 돼지 창자에 당면 대신 영양 만점인 돼지 선지와 갖가지 채소, 돼지 앞다리 살을 곱게 갈아 채운다. 그래서인지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 없어질 만큼 부드럽다. 피순대를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피순대국밥을 선택할 것. 진하고 뜨끈한 국물도 좋지만, 피순대는 기본, 눌린 머리고기와 내장도 한가득 담겨 나온다. 피순대국밥에는 곁들여 나오는 부추를 넣어 먹기를 권한다. 걸쭉한 국물 맛을 신선하게 잡아줄 뿐 아니라 부추의 아삭아삭한 식감은 식욕까지 돋운다. 국밥으로 야들야들해진 피순대는 새우젓이나 소금 대신 초장에 찍어 먹어볼 것. 피순대의 고소함과 초장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다. 구수한 집 된장의 맛 시래기국밥국밥의 도시답게 전주에서는 국밥계의 베스트셀러, 시래기국밥도 만날 수 있다.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말리면 시래기가 되는데, 자연 바람에 우직하게 말려야 숙성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당도가 높아지고 맛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전주 사람들은 겨울철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시래기를 뜨끈한 국밥으로 말아 즐겼다. 여러 차례 찬물에 담가 쓴맛을 뺀 시래기를 들깨와 된장을 정성스럽게 갈아 만든 육수와 푹 끓여내면 시래기 국밥이 완성된다. 된장은 직접 담근 집 된장을 사용해 고소한 콩 맛을 살려냈다. 뚝배기 한 그릇에 자연의 시간과 사람의 정성을 담아내야 뜨끈한 시래기국밥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맛? 말하기 입 아프다. 국밥을 한 숟갈을 입에 떠 넣는 순간 들깨와 된장의 구수함이 가득 몰려온다. 듬뿍 들어간 시래기는 재미있는 식감을 안겨 주는데, 무청의 대는 아삭아삭 씹히고, 잎은 보들보들 녹아들어간다. 시래기국밥은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감칠맛 나는 김치 한 접시, 잘 익은 깍두기면 충분. 시래기국밥을 먹으려거든 쭉 늘어나는 고무줄 바지를 입길 추천한다. 국물 맛에 반해 호로록 호로록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밥 두 공기는 뚝딱 비우게 되니까.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시래기국밥
#전봉준
여럿이 함께, 공동체는 살아있다
공동체라는 말은 최근 들어 새롭게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전통적인 삶의 한 방식이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개념의 공동체는 사라졌지만, 공동체의 가치에 주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전주에도 2015년을 시작으로 전주형 공동체 ‘온두레공동체’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온두레공동체’는 전주의 옛 이름인 온고을의 ‘온’과 우리 고유의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합한 이름이다.만 4년도 되지 않은 ‘온두레공동체’는 총 200여 개의 공동체를 육성했으며, 마을장터와 축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고 있다. 이뿐 아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무와 꽃을 심으며 마을을 함께 가꾸고, 마을에서 재배한 콩나물을 나누기도 한다.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머니들은 김치를 담그고, 청년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중고 리폼 책 등 물건을 만들어 팔고 있다.전주시는 공동체 활동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현장에서 공동체들을 지원할 ‘공동체 활동가’들도 선발했다. 또, 한옥마을 한편에 공동체 공유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민 나눔 시장인 ‘야호시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싱그러운 초여름의 기운 가득한 6월, 온두레공동체와 함께 ‘혼자가 아닌 여럿’이 더 행복한 전주의 미래를 그려 보자.
2020.10.16
#온두레공동체
#야호시장
#창업
잘 고쳤다 이 집
과거로의 시간여행, 근대사 체험 박물관
전주난장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으로도 추억을 만져 보세요!학교의 교문처럼 만들어진 입구를 지나면 학용품, 눈깔사탕, 솜사탕이라고 쓰인 글씨 아래 ‘경남상회’ 간판이 보인다. 과자와 음료수와 장난감 등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학생들을 유혹했을 작고 앙증맞은 물건들이 즐비하다. 매표소를 지나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흰색 실내화를 넣어둔 신발장이 보인다. 한 칸의 교실은 국민학교로 불리던 시절의 초등학교 교실이 재현되어 있고, 다른 한 칸은 일명 ‘상고 누나’, ‘상고 오빠’들이 타자기를 배우는 상업고등학교 교실로 꾸며져 있다. 땅에 묻어 둔 김칫독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면대도 정겹다. 학교를 벗어나면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진다. 장난감점, 문구점, 책방, 철물점, 자전거포 등이 좁은 골목길에 늘어서 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소품은 조문규 대표가 25년 동안 수집한 것. 고가구와 골동품이 많은 이태원, 황학동은 물론이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사 모았다. 복고풍이 아닌 진짜 복고를 만날 수 있는 곳이거니와 여느 박물관과 가장 다른 점이라면 모든 물건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외할머니 장터, 우체국 등 7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공간에서 물건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고, 의자에도 앉아 볼 수 있다. 만화방, 고고장, 전통놀이터, 노래방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또 하나 반가운 점은 먹을거리를 제외한 모든 체험거리가 무료라는 것! 한 사람의 오랜 꿈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억 공간으로이곳은 지난 2016년 10월에 단장을 시작해 ‘전주난장 야시장’으로 먼저 사람들을 맞았다. 그 뒤 재정비해 올해 3월에 근대사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지금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 3년이 훌쩍 넘는 준비 기간이 필요했던 셈.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인 데는 이유가 있다. “삼십 대 후반부터 민속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나이가 들면 근·현대의 생활사를 보여 주는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죠. 그때부터 이것저것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어요.” 역 앞에 있었던 전당포와 연탄 아궁이가 있는 자취방, 1960~1970년대 선거 포스터와 달력 등 세세한 소품까지 신경 써서 재현한 공간에는 그의 땀과 열정이 스며 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말 못 할 마음고생도 많았다. “공사 진행이나 물건 구매에 드는 비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공간이 조금씩 완성될 때마다 설레었어요. 돌담 하나를 쌓아도 그래요. 의도한 대로 만들어지면 그 좋은 기분이 며칠을 가는 거예요. 볼 때마다 예쁘고요. 정말 행복했어요.” 조문규 대표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하듯 완성한 ‘전주난장’을 ‘군산극장’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이다. 해가 저물면 300여 개의 달과 별, 청사초롱 등으로 꾸며진 조명이 시간여행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준다. 앞으로 전통차와 국밥을 비롯한 전통 먹을거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난장주소 |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13문의 | 063-244-0001이용시간 | 일~목 오전 7:30~오후 8:30, 금~토 오전 8:30~오후 9:30
2020.10.12
#전주난장
#추억
#박물관
#문방구
#복고
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저마다 다양한 빛깔로 빛나는 도시, 그것이 전주다움”
민선 7기 김승수호(號)가 출범한 지 1년이 되었는데요,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시장에 처음 취임했던 5년 전보다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이후, ‘전주다움’이라는 패러다임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늘었는데요. 전주뿐 아니라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전주다움’의 가치에 동의해주시며, 전주를 더욱 사랑해주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주가 더 전주답게 나아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이 7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염원이 뜨겁습니다. 전주 특례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전주 특례시 지정 서명운동을 지켜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종교와 학교를 비롯해 전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독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고등학교에서는 특례시를 토론 수업 주제로 정하는 등, 어린 학생들까지도 관심을 보여 주었지요. 특례시 지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십만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시민들의 열망에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1%의 가능성으로 시작한 특례시는 현재 70~80%까지 가능성을 높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례시 기준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교차하고 있고, 국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민들의 열망을 동력 삼아 반드시 돌파하겠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재생과 관련해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발표하셨는데요, 종합경기장 재생 계획의 골자는 무엇인가요?어떤 분이 “전주종합경기장은 살아 있는 유기물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만큼 시민들에게 의미가 큰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기업에 매각하지 않고 지켜 내는 것이 큰 목표였고, 또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경기장을 부수지 않고 문화로 재생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또 판매 시설을 최소화해서 지역 상권을 지키는 것도 큰 숙제인데요. ‘시민의 숲 1963’은 이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대체 경기장을 짓기 위한 ‘차선의 최선책’이었습니다. 이제 대체 경기장 건립 투자심사(행안부) 통과에 집중하면서 시민·전문가 들과 함께 ‘시민의 숲’ 조성 방안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3만 평 정도의 부지에 정원의 숲, 놀이의 숲, 예술의 숲, 미식의 숲을 만들고 국제회의를 치를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건립해서 전주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전주시가 준비하는 예술놀이터와 ‘창의적인 예술교육도시’가 궁금합니다.전주는 예부터 공부 잘하는 교육도시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저는 여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 도시’라는 이름을 보태고 싶습니다. 아동청소년기는 인생 전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예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과 자연생태를 누리게 하며 영혼의 근육을 길러 주고 싶어요. 제가 구상한 놀이터는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째는 건강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생태놀이터, 둘째는 책과 함께 노는 책놀이터, 세 번째가 팔복예술공장에 건립되는 예술놀이터입니다. 야호 예술놀이터는 예술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와 무한한 상상력의 뿌리를 심어 주고, 삶의 근원이 될 영혼의 근육을 성장시키는 곳이지요. 올여름, 예술교육센터가 개관될 예정으로, 전주는 본격적인 예술교육도시로 거듭날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들이 전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주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소개해 주세요.전주가 준비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 사업은 한마디로 ‘공동체 통합 돌봄’입니다. 기존 어르신 대상의 복지 서비스는 그룹화, 정책 대상화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자기결정권은 무시되어 왔지요. 전주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개별적 상황에 맞춰 온 마을이 공동으로 복지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복지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어르신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전주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5개 도시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선도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도시가 자기 색깔과 개성, 즉 자기다움을 잃으면 공장에서 찍어낸 공산품 같은 공간이 됩니다. 이런 도시에서는 삶이 획일화되고 단조로울 수밖에 없지요. 다양성은 사람이 살아가며 추구하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시민 개개인이 다양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터를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여전히 전주는 ‘전주다움’을 찾아가는 자기 탐색의 과정 중에 있습니다.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지요. 시민들과 함께 우리 도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싶습니다. 전주를 전주답게 만들어 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0.09.28
#김승수
#전주다움
#전주특례시
전주, 도시는 살아 있다
방역은 최대한 꼼꼼하게 지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비대면 추석 연휴, 선택 아닌 필수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전주시도 ‘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기’ 등 생활 방역 확산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부터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방역 대책을 세워 방역 관리에 나선다. 우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등 11종의 고위험시설은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마트, 터미널 등도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주 출입구와 시장 안에 40여 명의 요원을 배치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집객행사 및 시음·시식을 자제하고, 전주역과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귀성객 증가를 대비해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전주시는 추석 명절 전후로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추모객 총량 전화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 동 시간대 운영 인원 제한에 따라 출입 인원과 성묘 시간을 제한한다. 그뿐 아니다. 공설 실내 봉안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문을 닫고, 공설 실외 공원묘지는 묘지 출입구 9개소에 방역 인력 배치하여 인원을 통제할 예정이다. 대신 전주시는 9월 21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제공할 계획.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영정, 차례 상으로 추모관을 직접 꾸미고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한옥마을 내 문화관들도 추석 연휴 문화관들을 폐쇄하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시는 24시 비상대책에 나선다.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정부와 전주시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고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계층을 우선순위로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폐업 후 취업과 재창업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도전 장려금 50만 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들에 코로나19나 특례신용대출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자금 등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사업주와 근로자,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도 준비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를 위한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고용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특별 구직지원금을 지급한다.실직과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2개월간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속할 경우 장려금 2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고용안정에 힘쓸 계획이다.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아이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하고, 가족 돌봄 휴가 사용 시 휴가일과 휴가비 지원 기간도 확대한다.문재인 정부와 전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주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더욱더 많은 시민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석 연휴 추모관 통제 및 휴관 안내 공설 실내 봉안 시설(봉안당, 봉안원)9. 23.~10. 11. 추모객 총량 예약제, 1일 500명, 성묘 시간 20분 이내 제한 (9. 30.~10. 4. 폐쇄) 사설 실내 봉안 시설 효자추모관·모악 9. 30.~10. 4. 폐쇄, 전주·자임·하늘자리 9. 30.~10. 2. 폐쇄, 그린피아 10. 1.~10. 2. 폐쇄 공설 실외 공원묘지(자연장지 포함)추모객 분산 운영, 1일 8,000명 이내, 가족당 10명 이내, 성묘 시간 30분 이내 제한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책 톺아보기 대상 사업명 주요내용 소상공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코로나 재확산 이후 매출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100만 원, 집합제한업종 150만 원, 집합금지 업체 200만 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취업·재창업 온라인교육 이수 시 장려금 50만 원 소상공인 1, 2단계금융지원 1단계 저리 융자, 2단계 지원 한도 2천만 원으로 상향 코로나 특례보증 신용보증기금 공연·관광업, 기술보증기금 수출·벤처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영세중소기업 금리 2.15% 정책자금 지원, 집합금지 업체 1.5% 초저리금리 자금 공급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24만 명 추가 지원, 일반업종 지원 기간 180일에서 240일로 확대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유연 근무 실시 사업주에 근로자 1주일에 10만 원 지원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24만 명 추가 지원, 일반업종 지원 기간 180일에서 240일로 확대 고용 취약계층 2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1차 수령자가 2차에 신청하면 50만 원, 신규 신청자는 지원 요건에 따라 오는 11월 150만 원 지급 ※신청 홈페이지 : covid19.ei.go.kr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만 18~34세 미취업 구직 희망자 특별 지원금 50만 원 지원 구직급여 구직급여(실업급여) 추가 확충 저소득층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중위 75% 이하 실직·휴폐업 등 소득 급감 가구 1회 생계 지원 내일 키움 일자리 중위 75% 이하 저소득층, 2개월간 단기 일자리 및 근속장려금 180만 원, 2개월 근속장려금 20만 원 지원 긴급돌봄 가정 아동 특별돌봄 지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 원, 중학생 15만 원 지급 가족돌봄 휴가비용 긴급지원 일 5만 원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최대 20일로 확대, 돌봄 비용 지원 기간 최대 15일로 확대
2020.09.23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추석연휴
시민 곁에 전주가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전주시 상황은?올 2월 설 명절 직후에 발생했던 코로나19가 추석 때까지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일상은 무너졌고 경제적 충격이 온 나라를 덮쳤다. 전주도 예외가 아니다. 방역 중에 직원이 순직하는 가슴 아픈 일도 있었다. 착한 임대인 운동, 해고 없는 도시 등으로 고용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녹록지 않다. 코로나가 무서운 것은 건강을 넘어서서 경제적인 위협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지금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충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주시가 방역 모범도시로 떠오른 이유는?광복절 집회 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 전주에서도 전세버스 4대가 올라갔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대략 150여 명에 달했다. 버스 인솔자 연락처를 확보해 명단을 요구했으나 허위 정보를 줬다. 즉시 경찰에 고발하고 참가자 전원 진단받기를 권고했다. 너무나 당연한 조치였는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오히려 의아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세력과는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또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동선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보건소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10개의 역학조사팀을 만들어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것이 중대본으로부터 세 차례나 칭찬을 받았다. 전주시처럼 역학조사팀을 대규모로 꾸린 자치단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 소독 요원, 자가격리 요원, 단속 요원, 마음치유 전담 요원까지 시청 전 직원이 크나큰 사명감으로 임해주고 있다. 고위험시설에 대한 2주간의 단속은 잘 마무리되었는가?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12종의 고위험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2주간 매일 단속을 했다. 1차 적발 시에는 계고, 2차 적발 시에는 고발조치를 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1천여 개 사업주들께서 적극 협조를 해 주셨다. 조치가 해제된 9월 7일 즉시 휴업지원비를 100만 원씩 지급했다. 또 사업주와 종업원에게 단기 근로를 제공해서 조금이라도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키려고 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 해고 없는 도시 등 창의적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태평성대에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울 때 혁신이 나온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해고 없는 도시’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정책이라고 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을 핑계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다행히 98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주셨다. 코로나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폐업을 고려하는 업체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해고금지가 무의미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 아울러 정부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전주시지원단을 꾸려서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겠다. 코로나 와중에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는데?최근 두 가지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과기정통부 주관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대학, 민간기업과 함께 디지털 뉴딜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J디지털 교육 밸리의 첫 출발점으로 의미가 있다. 또 지난해 개관한 꽃심도서관 내 ‘우주로 1216’이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한 공간이어서 더 뜻깊게 생각된다. 앞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시민들께 당부 말씀 한마디최근에 김누리 교수의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 문제나 분단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의 빈곤한 상상력과 굴종적인 태도”라고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힘을 믿고 나아가는 의지와 상상력이 중요하다. 전주시는 가장 고통받는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끝까지 함께하겠다. 항상 시민 곁에 전주시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김승수전주시장
#방역모범도시
도시는 움직인다 도시가 성장한다
민선 7기 전주시는 지난 2년 반 동안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 시민들의 삶을 촘촘히 챙기고, 문화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지금, 전주는 또 다른 변화 앞에 서 있다.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주의 담대한 변화는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시작된다. 전주시는 미래 디지털 신산업 전문인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전북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거점센터에 조성한다. 벤처기업 신규 창업과 관련된 전북 중소기업연수원은 현재 부지를 선정하고 있고,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이 산책하듯 찾아가는 삶 속의 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한창 진행 중이다. 책 놀이터로 변신에 들어간 삼천도서관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시립도서관도 점진적으로 바꿔 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산 시집 도서관 등 특화 도서관도 연말에 문을 열 계획이다.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천만 그루 정원 도시 사업.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크고 작은 숲이 전주 곳곳에 들어서고, 전주를 대표하는 지방 정원은 전주시 양묘장 인근에 조성된다. 도시의 ‘기억’을 보전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전주형 지역 재생은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부터 역세권, 도토리골, 남노송동 등에서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도심은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통해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국가 관광거점도시 전주는 천만 관광객 도시 전주의 명성을 되살릴 문화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한옥마을에 글로벌 웰컴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도심에는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고, 서노송 예술촌에는 문화예술복합화공간과 새활용센터가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이어 갈 것이다. 새롭게 들어설 전주의 공간 북부권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2018∼2022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공간 등 육상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 2019~2024 전주혁신창업허브(지식산업센터) 2016∼2020 미래지향적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2020∼2021 드론 장비 구축 통한 드론기업 지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2020∼2023 창업성장센터, 시장출시제품 제작 공간 탄소산단 도시 숲2017∼2024 탄소산단과 주거지 사이 도시 숲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1∼2024 팔복동 청년문화예술공간 2020∼2022 팔복 청년 예술놀이터, 철길 명소화 사업 백석 호수공원 2020∼2024 주민 생태휴식공간 조성 송천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19∼2021 송천 수소충전소 2020 덕진공원 연화정 재건축, 정원도서관 2016∼2021 공동체 덕진 공유공간 2020 옛 법원·검찰청 로파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2019~2023 금암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20∼2021 금암분수 정원 2019∼2020 시민의숲1963 조성 및 시립미술관 2021∼2024 서부권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2021∼2022 전라북도 대표 도서관 2019∼2023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018∼2022 어린이 놀이·체험공간, 부모 커뮤니티 공간 조성 전주시 승화원·봉안당 현대화 사업 2019∼2023 서부권 국민체육센터 2019∼2021 효자4동주민센터 신축 2020∼2022 컬링경기장 조성 2020∼2022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2020∼2023 중소벤처기업 우수인력 양성 연수원(장소 미정) 전주푸드직매장 효천점 2019∼2021 사회연대 상생마당 2011∼2023 남부권 흑석골 전통한지 생산시설 2019∼2020 학산 치유의 숲 2019∼2024 학산 숲속 시 전문도서관 2019∼2020 지시제 생태공원 2019∼2020 삼천 수소충전소 2020∼2021 삼천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19∼2020 구도심 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2019∼2022 작가 창작공간, 책공방, 독립출판물 전시 등 서로돌봄 플랫폼 2021~2023 어린이, 어르신 공유 활동 공간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2017∼2021 선미촌 문화예술복합공간 2018~2020 새활용센터 ‘다시 봄’ 2017~2020 전시실, 공동 작업장, 체험 교육 공간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 2019~2020 전통문화중심 도시재생 거점 공간 2020∼2021 창작음악공간, 수공예거점공간 독립영화의 집 2018~2023 독립영화 전용상영관 조성 청년청 건립 2019∼2022 출판사 도서관 2020~2021 구 다가파출소 리모델링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2018∼2020 전주부성 복원 2018∼2030 관광트램 2021∼2023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2020∼2022 한옥 형태의 종합관광안내소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2019∼2020 쌍샘우물 복원 2019∼2020 여행자광장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 육성 2020∼2024 전주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2019~2023 예술인 행복주택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서학마을 예술전문도서관 2020∼2021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2021∼2024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 2018~2021 복합문화관, 교육연수관, 생태체험공원 동부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2020∼2023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교육공간 전주한옥풍경역 2018∼2024 덕진보건소 건립 2019∼2021 첫마중 도서관 2020 인후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20∼2021 야호학교 2018∼2020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전주 꽃심 지방정원 2019∼2025 14개 주제가 있는 정원 조성 아중호수 공공도서관 2020∼2022 일러스트 │ 정윤성
#디지털뉴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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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광거점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