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신청
기사목록(323건)
기획 특집
혁명의 기억, 예술로 피어나다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6.11.(수) 13:30~17:00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주요 프로그램세계혁명예술제 포럼 | 6.11. (수)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전 | 6.11. (수) ~10.31. (금)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전주세계혁명예술제해마다 한 걸음씩 혁명의 예술을 짚어 온 전주세계혁명예술제가 올해 다섯 번째 봄을 맞는다. 2025년의 주제는 ‘혁명의 문학과 영화’다. 1회 예술제와 같은 주제지만 질문은 더 깊어졌다. 6월 11일 파랑새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박구용 교수, 드라마 ‘녹두꽃’의 신경수 PD, 시인 김형수 등이 참여해 시대와 삶, 언어와 예술이 교차하는 자리로 이끈다. 신동엽의 시 ‘금강’, 송기숙의 소설 ‘녹두장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다시 호출된다. 질문은 다르지 않다.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1894년은 끝나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도 같은 날 파랑새관에서 문을 연다. 이곳은 과거 도서관이었던 공간을 재단장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202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동학’이라는 이름에 가까이 다가선다. 전시의 제목은 이렇게 말한다. “1894, 동학농민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을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가 박홍규 와 이기홍의 작품이 중심이 되어 동학의 풍경과 얼굴, 그리고 그 정신을 캔버스 위에 다시 새긴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일부 작품은 상설 콘텐츠로 파랑 새관에 남을 예정이다. 전주는 이제, 혁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삶 속의 풍경으로 남기고자 한다. 혁명을 기억하는 도시 전주 전주는 오랜 시간 동학을 기억해 온 도시다. 1992년 동학 100주년을 민간이 먼저 준비했고, 2019년에는 무명 농민군들의 유해를 품은 ‘녹두관’을 완산칠봉에 세웠다. 2021년부터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혁명을 다시 묻는 ‘세계혁명예술제’를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록들을 정리하는 아카이브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 1층에는 전주 동학사료 상설관이 조성되고, 입성과 전주화약, 완산전투 등 전주가 품은 동학의 기억이 시민 곁에 놓인다. 혁명은 박제된 기억이 아니다. 질문하고, 상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할 현재이다. 전주는 그 길 위에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동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의 공간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칠봉에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관련 전시를 통해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운다.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9 / 063-281-8654(국가유산관리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학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교육과 기념의 공간이다. 혁명의 발자취와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완산구 은행로 34 / 063-231-3219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역사문화 공간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혁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88-9708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2025.05.22
#동학농민혁명
전주, 완주하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
보훈누리공원에서 완주독립운동 추모공원까지
역사는 흐른다. 보훈누리공원보훈누리공원에 들어서자 쭉 늘어선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다.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 사람임을 깨닫는다. 충혼의 날개와 충정의 기상을 한옥의 처마 모양에 빗대어 상징적으로 표현한 보훈 상징 조형물인 ‘호국의 기상’이 패기롭다. 보훈누리공원은 추모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가족 단위 체험공간으로 독립운동 추모공간, 국가수호 추모공간, 기억승화공간, 교육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훈누리전시관은 광복과 6·25전쟁, 월남전까지 전반적인 호국 보훈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운동가 및 국가유공자를 검색 할 수 있다. 또한 호국 영웅에게 감사 편지 쓰기와 보훈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역사의 장소에서 호국 보훈의 정신을 느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보훈누리공원 | 전주시 덕진구 보훈누리로 79 1 070-4225-9002못다 핀 꽃들이 잠들다. 전주군경묘지꽃 같은 수많은 젊은 목숨들이 쓰러져 갔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묘지 앞에서 가슴이 저려 온다. 유독 이등병, 일등병이 많다. 포화 속으로 꿈을 던지고 시신이 되어 돌아와야 했던 역사의 아픔이 절절하다. 전주군경묘지는 전주의 동쪽으로 길게 뻗은 승암산과 기린봉 줄기 아래에 6·25전쟁 당시 나라를 수호하다 전사한 군인들과 경찰들을 안치하고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설립 당시 ‘낙수정’이라는 누정이 있어 ‘낙수정 군경묘지’로 불렸으나 현재 ‘낙수정’이 사라져 기존 명칭에 대한 의미가 없어짐에 따라 ‘전주군경묘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군인 313기, 경찰 85기의 비가 있다. 묘역에서 내려오는 길, 작은 카페에 들렀다. 은은한 커피 향에 취해 잠시 상념에 빠졌다. 수없이 많은 사람이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아프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길 기도한다.전주군경묘지 |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2길 92 의로운 자취를 남기다.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 사적비 일문구의사 사적비를 찾아가는 여정이 쉽지 않았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 몇 번을 그냥 지나치고 나서야 찾을 수 있었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의 고흥 유씨 가문 출신으로,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아홉 명의 의사를 말한다. 아홉 명의 의사는 유치복,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다.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백여 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적과 교전해 많은 전과를 올리며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한집안에서 의사 아홉 명을 배출했다고 해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라 부르게 되었으며,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비봉광장에서 완주군 주최로 일문구의사 추모식을 개최하여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 사적비 |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918 독립의 외침을 듣다.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 1994년 처음 개관하고 2013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 시설로 지정받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은 독립운동 추념탑, 현충문, 충렬사, 6·25참전기념탑, 베트남참전기념탑 등이 있다. “민족의 얼, 나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이 한 몸 바쳤노라.” 독립운동 추념탑 뒤로 독립 선언문이 있다. 민족대표 손병희 외 32인의 독립 선언문은 민족 모두의 선언이었으리라. 역사관에는 완주군에서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활동과 한국전쟁 관련 호국 영웅들, 군민들의 기록이 있다. 너무나 평화스러운 정경에 가슴 아픈 역사가 꿈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호국 영령들의 핏값인 것을…. 대한민국의 호국 영령들이여, 이곳에서 편히 쉬소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 | 완주군 경천면 만수동길 22 063-286-0421 이곳도 가 보세요! 총 110km / 차로 약 2시간 30분 재하 로스터리 카페 원두커피 전문점이다. 매장 입구에는 후지로얄 R-105 로스터기가 있어 커피를 로스팅한다. 외관과 달리 잘 정돈된 내부와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상패가 있다. 가격 또한 착해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1길 20 / 063-247-7247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놀거리 가득한 최고의 체험관이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놀면서 생각하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 미술, 음악 등 오감으로 즐기고, VR·AR 기반 4차산업 체험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주시 덕진구 보훈누리로 63 / 063-277-6660 천호성지 조선 후기 병인박해(1866년) 당시 천주교도들이 피난처로 은거했던 곳이다. 많은 순교자의 무덤이 봉인된 곳으로 순교 순례지로도 유명하며 성당과 사제관, 성물박물관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순례자가 찾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 / 063-263-1004 경천저수지 농업 관개용 저수지이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생태관광을 위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다. 서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익산시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명소에 인접해 있으며, 경천저수지에서 잡히는 참붕어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성북리
2025.05.21
#순국선열
#호국
#보훈
#추모공원
#독립운동
백년전주
120년의 역사와 전통
세기를 넘어 미래로, 전주초등학교
그림. 정인수 전주향교 양사재의 전통을 이어받아 전주초등학교는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1897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기관이다. 전주초등학교는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교육기관으로, 전주 근현대 교육의 초석을 다진 학교로 평가된다. 전주초등학교의 시작은 1896년에 반포된 「소학교령」에 있다. 이 소학교령에 따라 1897년, 당시 전라북도 관찰사와 지역 유지들이 협력하여 전주향교 양사재 사옥을 빌려 전라북도공립소학교로 개교했다. 전라북도공립소학교는 교사 3명과 학생 37명으로 시작하였고, 4년 과정의 수업을 진행했다. 당시 과목은 수신, 국어, 한문, 일어, 산술, 지리역사, 이과, 도화, 체조, 창가 등 다양한 교과로 이루어졌다. 1906년에는 전동으로 교사를 이전하였고, 1909년에 첫 번째 졸업생 23명이 배출되었다. 일제의 아픔과 독립의 영광을 동시에 품은 학교 일제강점기 동안 일제는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 일본 천황의 사진을 걸고, ‘요배소(遙拜所-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본 왕을 향하여 절을 하는 구역)’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손뼉을 세 번 치며 참배하도록 했다. 전주초등학교에도 요배소가 설치되었고, 그 기단석에는 ‘인애’, ‘지성’, ‘대화’, ‘충효’가 새겨져 있었다. 1945년 해방 후, 전주초등학교는 그해 11월 요배소가 있던 자리에 독립기념비를 세운다. 이로써 지긋지긋했던 일제의 잔재를 지우고 독립의 영광을 기념하고자 했다. 요배소 기단석은 2006년 전주역사박물관에 기증되었으며, 독립기념비 앞에는 요배소 터였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1960년대에 들어서 학생 수가 4,000명을 초과하며 전주 초등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던 전주초등학교. 여러 세대를 거쳐 오며 전주초등학교는 정치인과 의료인, 법조인, 과학인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명실공히 전주의 교육 일번지로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시대의 아픔을 딛고 근현대 전주와 함께 성장해 온 전주초등학교는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이제 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교육도시
#전주초등학교
여기 어때?
함께 키우는 아이, 쑥쑥 자라는 행복
육아 행복 도시를 실현하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한다 .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부모,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함께 키우며 웃음 짓는 공간이다. 전주시 거주자와 전주시 재직자들에게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부모교육, 상담 등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돕는다 . 놀이체험실, 장난감 대여실, 키움뜰 돌봄실로 구성됐다. 놀이체험실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소규모 오감체험과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6월에는 부모교육으로 언어발달 촉진 상호작용 , 부모양육태도 점검 , 행복한 책읽기 모임 , 이웃에 대한 인식과 공동체 생활 등을 진행한다. 부모자녀체험으로는 전분 물놀이를 준비했다. 인후점과 송천점에서는 월 4회 체육 활동을 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장난감 대여실은 만 5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원 가입은 필수다. 두 자녀 이상은 연회비 면제이며, 본점은 대여만 가능하고, 인후·송천점은 놀이도 가능하다. 키움뜰 돌봄실에서는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이 이뤄진다. 어린이집 입소 전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거나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 전주시 덕진구 가재미로 47, 3층 09:00~18:00(매주 토·일요일 휴관) 063-905-6509 장난감대여실 063-905-6510 http://jeonjuscc.or.kr https://www.instagram.com/jjscc6509 후기 올리면 선물 드려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인후·송천점에서 장난감을 대여했다면 이용 후기를 올려 보세요. 사진과 함께 이용 후기를 작성(해시태그 필수)해서 블로그 주소( URL )와 함께 업로드하면 끝!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행복육아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녀체험
#장난감대여
발밤발밤 봄의 끝자락을 걷다
전주동물원에서 대둔산 금강구름다리까지
전주동물원에 가면 마블폭스(여령이)가 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동물원으로 자리 잡은 전주동물원. 벚꽃 명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전주동물원의 관람코스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공원인 드림랜드와 동물관람코스로 나뉜다. 동물관람코스A에서는 초식동물, 조류, 맹수류를, 동물관람코스B에서는 초식동물의 숲, 잔나비의 숲, 맹수의 숲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동물들을 구경하는 어린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동물들의 작은 몸짓에도 “와~” 하면서 반응하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요즘 전주동물원에서 제일 인기 있는 동물은 마블폭스가 아닐까. 2월 11일 덕진체련공원에서 발견된 마블폭스는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름은 ‘여령’이다. 앞으로 남은 생을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여령이를 만나러 가는 길이 가볍지만은 않다.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유기된 여령이의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여령이는 잘 적응하고 있을까. 아쉽게도 여령이는 만나지 못했다. 대신 적응 기간 동안 내실문을 열어 두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여령이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여령이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손글씨로 정성껏 소개한 안내판을 한 컷 찍는다. 찰칵! 전주동물원 |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063-281-6759 겹벚꽃과 철쭉의 향연, 완산칠봉 꽃동산 아직 봄의 향연은 끝나지 않았다는 듯 겹벚꽃과 철쭉이 꺼진 불을 다시 지핀다. 겹벚꽃과 철쭉이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장관을 이루는 곳. 완산칠봉 꽃동산이 봄나들이 나선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완산칠봉 꽃동산은 남부시장에서 전주천을 따라 걷다가 완산도서관 뒤편으로 올라가면 된다. 4월 중순에서 5월 초쯤이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벚꽃 엔딩의 아쉬움을 겹벚꽃이 한껏 채워 줄 것이다. 겹겹이 탐스럽게 핀 겹벚꽃에 이어 붉은 영산홍과 철쭉의 이색적인 만남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 꽃가지를 흔들듯이 마음을 살랑이게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완산칠봉 꽃동산은 어떻게 조성된 것일까. 토지 소유주가 야산에 꽃나무를 심고 40년간 가꾸면서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전주시가 토지를 사들이고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꽃길을 사부작사부작 걷노라면 진하지 않은 은은한 꽃내음이 지친 일상을 부드럽게 감싼다. 완산칠봉 꽃동산 |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 산124-1 봄바람은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고 대둔산은 한듬산을 한자로 만든 이름으로, 큰두메산을 뜻한다.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극찬했다고 전해지는 명산이다. 대둔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상부역사까지 정원 51명 탑승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분, 주행거리는 편도 927m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철계단과 돌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금강구름다리가 나오는데 높이 81m에 길이 50m, 너비 1.2m의 철로 만들어졌다. 대둔산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다리로, 산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이다. 금강구름다리 가운데쯤에 이르자 출렁출렁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이 교차하며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금강구름다리를 건너면 길이 36m, 경사 51도의 127개 철계단이 나온다. 급경사인 이 삼선계단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삼선계단을 뒤로하고 내려다본 대둔산의 절경은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굽이치는 능선 아래 기암괴석이 여기저기 우뚝 치솟아 있고, 암벽을 에두르고 있는 푸른 소나무와 산죽 그리고 연초록빛 나무들.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는 사람들의 얼굴빛이 봄볕에 발그레하다. 봄이 조금 더 우리 곁에 머물길 바라며 셔터를 누른다. 찰칵! 찰칵! 눈으로 찍은 봄의 끝자락을 마음속 깊이 저장해 둔다. 대둔산 |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063-290-2743 이곳도 가 보세요! 총 110km 차로 약 2시간 30분 완산도서관 완산칠봉 꽃동산 아래 위치한 완산도서관은 쉼과 글이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다. 1층 완산마루는 놀이와 예술이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이며, 2층은 책 속에서 발견하는 휴식의 공간이다. 3층은 자작사색 공간으로 입주 작가 북큐레이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30-1817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전주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전주성 입성의 역사적 현장이다. 전주화약을 통해 폐정개혁을 단행하고 집강소 설치 등 한국 근대 민주주의 성지로 평가받고 있다. 파랑새관에서는 전주동학농민혁명 관련 전시 유물(복제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88-9708 삼례책마을 일제강점기부터 1950년대 사이에 지어진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로 이루어진 북하우스, 한국학아카이브, 북갤러리 등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고서점과 헌책방에 들러 책도 보고 북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68 / 063-291-7820 봉강요 전북명장인 도예가 진정욱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예술과 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도예복합문화공간이다. 도예 갤러리, 전통 장작가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에서 자기만의 개성적인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완주군 소양면 위봉길 75-14 / 063-244-0067
2025.04.22
#전주동물원
#완산칠봉
#꽃동산
#대둔산
전주 근현대 100년을 품은 길
웨딩거리의 박다옥과 차이나거리
그림. 정인수 옛 우동집이 근현대의 유산으로 전주 구도심의 웨딩거리는 전주 근현대 100년을 품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웨딩거리에는 박다옥과 중국인 포목상점 같은 근대문화유산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들은 전주 구도심에서 상업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가장 대표적인 건물인 박다옥은 1929년, 일제강점기 일본인 상업지역에 세운 대형 우동집으로, 전주에서 처음으로 생긴 대형 일식집이다. 박다옥은 단지 규모뿐만 아니라 세부 장식에서도 공을 들인 건물로, 그 당시 일본식 음식 문화를 전주에 처음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건축적으로 박다옥은 주 출입구와 계단실을 오른쪽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배치는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며, 건물의 동선을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건물 외벽은 타일과 인조석을 교대로 사용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고, 상부는 삼각형 페디먼트(Pediment)로 장식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박다옥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일제강점기 일본의 상업 문화와 건축 양식이 전주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일제강점기 한민족을 수탈했던 일제가 남긴 상처를 증명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1969년 현(現) 차이나거리 도로 정비 ◎전주시민기록관 제공 차이나거리에 꽃핀 문화 옛 차이나거리는 단순한 상업지구가 아니다. 일본인과 중국인, 그리고 전주 사람들이 서로 얽혀 형성한 독특한 문화적, 상업적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중국인 포목상점은 1920년대에 건축된 건물로, 전주 전동성당 건축에 참여한 중국인 벽돌공들이 정착하면서 지은 상점이다. 이 상점은 비단을 판매하던 곳으로, 당시 중국 상인들의 상업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포목상점은 전주와 중국 간의 상업적 교류를 보여 주는 중요한 공간으로, 전주에서의 중국인들의 일상과 상업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유산이다. 전주가 근대화의 물결을 겪으면서 일본ㆍ중국 등 외국과 교류하며 발전한 차이나거리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섞여 전주를 다채로운 도시로 만들어 갔다. 이곳에서는 전주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으며, 오늘날 여전히 이어지는 문화유산들을 만날 수 있다. 차이나거리에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는 전주가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오늘날 이 거리를 방문하는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주웨딩거리
#박다옥
#차이나거리
#근대문화유산
알고 배우면 더욱 재미난 우리 전통문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달마다 새로운 전통문화체험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주한옥마을에 자리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과거 선비들이 익혔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주동헌과 독립운동가 장현식 고택, 진 참봉 고택, 보천교 고택 등 총 네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주동헌은 조선 시대 사또가 업무를 보던 공간으로, 현재로 치면 전주시장의 업무 공간인 셈이다. 바로 이 역사적 공간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아주 특별한 체험이 열린다.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즐겁게 누리는 ‘전주동헌 체험 한마당’이다. 프로그램은 매달 관련된 세시풍속을 비롯해 전통공예,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첫 행사로 ‘소원 비는 정월, 세시풍속 즐기기’를 주제로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3월에는 바람떡을 만드는 전통 간식 체험이 열렸다. 접수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다고 하니 참여를 원한다면 서두르도록 하자. 5월에는 단오를 맞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운영할 계획이다.전주전통문화연수원 |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19-6 전주동헌 063-281-5271~4 www.dongheon.or.kr 나만의 작품을 챙겨 가세요!전주동헌 체험 한마당 참여자들에게 주어지는 또 하나의 혜택! 열심히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챙겨 갈 수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멋있는 그림, 시원한 부채, 책갈피와 자개 공예품까지 마음껏 솜씨를 발휘한 결과물을 선물로 드립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전통문화
#전통문화체험
#전주한옥마을
#전주동헌
우범기 전주시장 인터뷰
시민의 오늘을 살피고 전주의 내일을 다진다
전주시가 ‘2036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에 선정됐습니다. 기대하시는 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그런 염원들이 모여 광복을 이뤄 냈습니다.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 ‘한강의 기적’을 보여 줬습니다.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완주와 전주가 하나 되어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새만금과 전북의 기적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주가 올림픽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올해 ‘민생’을 가장 강조하고 계십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요즘 먹고사는 일이 힘들어 큰 문제입니다. 특히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월 지역사랑상품권 500억 원을 발행했습니다. 3월부터는 공동체 연대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는 ‘전주 함께장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전주 희망 더드림 특례보증’도 기존 1,700억 원에 330억 원을 더 지원하는 등 선순환 경제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전주종합경기장은 올 상반기에 철거가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 전시컨벤션센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센터가 건립되면 3,6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전국 생산 유발액이 5,000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규모 전시회와 회의 유치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기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년만원주택’ 등 청년정책에 집중하는 이유와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전주시의 지원책이 궁금합니다.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는 2020년부터 시세의 40% 수준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는 더욱 체감도 높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월 임대료가 1만 원인 ‘청년☆별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한 전주기업반과 출향청년 전주기업 취업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취업 기회를 넓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기회발전 3대 특구 지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요.3대 특구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탄소산단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2026년까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분양하고, 2028년까지 56개 기업이 총 7,6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1,300여 명의 직접 고용과 8,500여 개의 간접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전주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전주시는 미래 세대에 물려줄 완주·전주의 무한한 희망과 가능성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완주와 전주, 나아가 전북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28개 총 7,000억 원 규모의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전주시청과 시의회, 출연기관 등이 이전할 행정복합타운을 완주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제안한 상생발전 방안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통합 비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5.03.21
#전주시장
#인터뷰
#우범기
정책특집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시민의 목소리에 귀 쫑긋, 마음 활짝
혁신동 3월 11일 혁신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기지제 수변공원 명품화 추진 방안, 혁신도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 상황,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 설치 사업, 황방산 터널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만성지구 공영주차장 사용료 감면, 라온체육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만성지구 유휴부지 활용계획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궁금증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팔복동 3월 7일 팔복동에서는 덕촌길 및 팔복로 도로개설 공사, 신복로 인도 추가 개설 및 경관 개선, 추천대교 천변 다목적구장 설치, 하가지구 연결 교량 건설 등 좀 더 살기 좋은 팔복동 만들기를 건의했다. 또한 기린대로 도로침수 배수시설 정비, 감수마을 소방도로 개설, 추천로 뚝방 옹벽 활용 거리 조성, 팔복동 상권 활성화 등에 대해 질의했다. 효자4동 2월 18일 전주역사박물관 강연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주요 관심사와 불편 사항 등을 토로했다. 효자4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의 속도감 있는 건립, 전주우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옛 효자4동 청사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이동교와 우림교 사이 인도 정비, 쑥고개로 확장 공사의 조속한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운동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신동 1월 14일 서신동 주민들은 MICE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현 롯데백화점 부지 활용 계획과 도내기샘공원 활용 방안 등을 질의했다. 버스 노선 확대, 건강가정지원센터 동 청사 활용, 서신1지구 도로정비, 서곡교~온고을로 방면 가로수 전지 요청 등을 건의했으며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연장, 청년 공공근로 소득기준 폐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호성동 1월 21일 도농 복합동인 호성동 주민들은 완주로 구간 인도 개설과 소양천변로 가로등 및 CCTV 설치, 지행당길에서 동부대로로 진입하는 불법 좌회전 문제 등을 제기했다. 호성동의 도시공원 역할을 해 온 건지산 공원들이 공원일몰제로 기능을 잃지 않게 도와달라는 호소도 있었다. 아울러 오산마을 고인돌 문화재 정비와 고인돌 공원 조성을 요청하기도 했다. 덕진동 2월 21일 덕진동에서는 대지마을 도시가스 보급사업 추진 계획, 덕진동주민센터 청사 이전 계획, 덕진동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이와 함께 로파크 건립 추진,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 가련산 개발, 단오제 활성화와 난장 부활, 하가육교 보수 요청, 종합경기장 화장실 폐쇄로 인한 불편함 등을 건의했다. 노송동 2월 25일 노송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성해오름아파트 후문 옆 도로 열선 설치, 노송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한 천사마을 주민 문화 공간 조성 추진, 천사마을 상징 조형물 제작, 노송동 천사愛(애) 반찬 나눔을 위한 공유주방 설치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한옥마을 내 부족한 주차 공간에 대한 문제 해결, 작은도서관 통폐합 등도 의견으로 내놓았다. 평화2동 3월 4일 평화2동 주민들은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 신속 추진과 평화2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평화1어린이공원 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허가 완화, 주공4단지 환경 개선, 남부권체육센터 내 자율방범대 초소 설치 등을 건의했다. 구이로 노후 구간 재포장 공사, 난전들로 도로 확장 등 안전한 통행을 위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