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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
대전환의 시대, 전주와 세계 주요 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와 혁신을 모색한다. 지난해 첫걸음을 내디딘 ‘전주미래도시포럼’에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한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트렌드와 이슈를 논의하며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공동 개최로 사흘간 열리는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는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주시는 역동적인 포럼을 향한 의지를 담아 ‘The Future of Cities Begins Today!(도시의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세르주 텔 前 모나코 국무장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미래산업부터 문화콘텐츠, 기후환경, 청년 등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미래랩’이 첫선을 보인다.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문제 해결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에서 시작된 미래도시를 향한 여정이 희망찬 내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개막식 기조연설 글로벌 대담의 거장 세르주 텔(前 모나코 국무장관) 전 모나코 국무장관으로 프랑스 정부와 UN에서 고위직을 지냈으며, 국제 협상과 다자 외교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중해, 중동, 아프리카 문제에 정통한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자랑한다. 포럼에서 이를 공유하고, 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1.11.(월) 10:30 / 라한 온고을홀 미래산업 세션 효율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유용규(KT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카이스트 석사 출신으로, KT 전남전북광역본부 본부장과 KT엔터프라이즈 전략본부장을 거쳐 KT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에 오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 그가 ‘미래도시와 미래산업’ 패널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이야기를 전한다. 11.11.(월) 14:00 / 라한 온고을홀 문화콘텐츠 세션 국제도시 계획 전략가 이도이아 포스티고 (스페인 빌바오광역시 기획조정국장) 30년 이상 국제도시 계획 전략에 참여한 전문가. 1991년 빌바오 메트로폴리 30 창립 이후 메트로폴리탄 빌바오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국제도시 개발 네트워크(INTA), UN 에트체아운영위원회 등 여러 조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래도시와 문화콘텐츠’ 세션에서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문화콘텐츠에 대해 논의한다. 11.11.(월) 16:00 / 라한 온고을홀 문화콘텐츠 세션 ‘전주 테마곡’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피아니스트)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음악가. 13세에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첫 솔로 협연을 한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를 위한 헌정곡 ‘전주 테마곡’을 작곡하기도 했으며, 예술과 도시의 감성적 연결을 주제로 강연한다. 11.11.(월) 16:00 / 라한 온고을홀 기후·환경 세션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 구델(작가.저널리스트) 미국의 작가이자 롤링스톤즈와 뉴욕타임즈 등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2001년 이후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환경 저널리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극심한 폭염이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이 2023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특별강연으로 기후위기가 도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11.12.(화) 10:00 / 라한 온고을홀 청년미래랩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작가)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한 작가.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은 경험을 바탕으로 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인문학 강연자로도 유명한 그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청년미래랩’에서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목소리를 더한다. 11.12.(화) 16:00 / 라한 기와마루
2024.10.23
#전주미래도시포럼
#미래
#대전환
#비전
기획 특집
우범기 전주시장 인터뷰 - 미래 변화의 태동 胎動
전주, 새시대가 열렸다
Q 전주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전주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2조 1,01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 화센터와 국제한지산업대전,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등 의미 있는 신규 사업이 반영됐습니다. 이들 신규사업들은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하 기 위한 단단한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지난해 1,500만 명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CES 2024’에서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내년에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이 열리는데요,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세계 최대 가전·정보 기술 박람회인 ‘CES 2024’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전주시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대회로, 32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해 내년 10월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성공 개최를 위해 한층 고도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달 첫 삽을 뜬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Q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한 ‘기업 전담 매니저’에 기대가 큽니다. 도입 배경과 운영 방침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과 현장 방문으로 기업의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합니다. 경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는 무엇인지 등을 청취해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우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탄소, 드론 등 지역의 중소기업 200개 사를 선정해 공무원 200명을 매칭했습니다. 앞으로 관련 부서와 신속히 검토 해 기업이 제기한 규제와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의 성장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Q 최근 포트홀 제로화, 시민안전보험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데, 어떻게 추진되나요? A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해결하기 위해 ‘포트홀 제로(ZERO)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긴급 보수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 후 포트홀 다발 지역을 선별해 도로 재포장을 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계획입니다.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 보험도 지난해 9개에서 올해 20개로 보장 항목을 확대해 재난·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미래에 대한 변화의 시작이 지금 됐다고 봅니다. 도시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피부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10년이 지나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도전하기를, 전주 대변혁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03.22
#우범기
#전주시장
활짝, 전주의 가을맞이
어느 해보다 생명력 넘치는 전주의 가을이 활짝 열린다. 올가을,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움직이며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가을을 맞이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겪으며 가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발걸음 따라 커지는 심장 박동 소리를 따라가 본다.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는 시대에도 사람을 살게 하는 동력은 여전히 ‘희망’이다. 노송동에 새롭게 문을 연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는 19개 ICT(정보통신기술) 회사가 입주를 마치고 4개 기업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일구어 가는 입주 기업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어 본다.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쏟아지는 한여름에도 전주KCC이지스 농구단 선수들은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알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치열하게 단련한 결과, 땡볕 아래 곡식이 여물듯 단단하게 무르익었다. 선수들의 생생한 성장기를 만나러 열정 가득한 훈련장에 가 본다.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온 가을 축제들은 전주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모아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근간으로 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세계 음악 예술제를 표방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달빛이 그윽하니 내리비치는 전주의 밤을 즐기는 문화재야행도 더욱 품격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고,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들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 모인다. 우리 소리 한마당에 나지막이 한 가락 화음을 보태어도 좋다.전주 솜씨가 가미되면 무엇이든 명품이 된다. 보름달만큼 풍성한 추석 선물이 한가위를 풍요롭게 채운다. 전주 배로 빚은 이강주부터 가을의 색감으로 물들인 한복, 명절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떡까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보낼 추석 선물은 전주 사람의 손길을 넉넉히 담아낸 알찬 전주 상품을 이용하자. 지역 상품을 구매하는 전주 사람들의 손길이 늘어갈수록 지역경제가 살찌고, 문화 중심지 전주로 향하는 길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테니까.힘차고 알차게 찾아온 가을을 맞으러, 가슴이 뛰는 대로 오감이 끌리는 대로 달려가 보자.
2022.08.24
#전주KCC이지스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전주세계소리축제
#추석선물
희망으로 미래를 여는 ICT 기업들
실력으로 승부한 ㈜엠지엑스, ㈜소유브랜딩게임업계와 디자인 회사, 얼핏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회사는 꼼수 쓰지 않고 연구를 거듭해 마침내 성과를 이룬 공통점을 지녔다. 정직한 땀방울이 결실을 본 사례인 셈이다. ㈜엠지엑스는 액션 역할 수행게임(RPG)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투명한 확률에 기반한 비즈니스 운영이 기업 매출을 높일 수 있다는 선례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자체 블록체인에 기반한 해시박스 몬스터(Hashbox Monster)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혼자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입주 초기 갑작스러운 물류 증가로 공간 임대를 고민하던 중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 확률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위한 API(범용정보보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2011년 설립한 시각디자인 전문기업 ㈜소유브랜딩은 브랜드 디자인부터 편집 디자인,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제작, 판매한 한옥마을 기와가족 ‘와와’는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와와’는 기와를 단순한 문자 그림 형식으로 디자인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유브랜딩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후 업무 공간과 미팅 공간을 따로 사용하면서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무척 만족해한다. 입주 기업들과 좋은 기운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분위기 역시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곳에서 다양한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산업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소유브랜딩의 목표다. 한 발 빠른 실행력, 마루소프트·㈜엠에이치소프트남다른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있다. 기술로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마루소프트와 ㈜엠에이치소프트 이야기다.마루소프트는 전주 버스 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린 기업으로, 2014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에 입주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마루소프트의 역사와 함께한 전주 버스 앱은 2011년 앱스토어에 등록한 전라북도 관련 최초의 앱이다. 현재 하루 15만 명가량이 이용하는 전라북도의 가장 큰 플랫폼이기도 하다. 또, 지난 8월에 시작한 전주시 공용자전거 ‘꽃싱이’ 앱은 현금 결제만 이용 가능했던 방식을 앱을 통한 결제와 QR코드 이용권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다가가고 있다. 현재 이들은 실시간 버스 정보 플랫폼을 타 지역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엠에이치소프트는 다중 모니터링 원격제어 솔루션 개발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에 산업 설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와도 제휴를 맺고 맞춤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2020년 농생명, 환경, 인공지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후,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인공지능학습용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총 15억 원의 정부 지원과 33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신축 건물의 쾌적한 환경과 합리적인 임대료, 총 3회까지 연장 가능한 안정적인 임대 조건에 만족감을 드러낸 이들은 현재 주 매출 제품인 에듀테크 소프트웨어와 다중 원격제어 소프트웨어가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농생명 산업의 AI(인공지능) 기술 도입,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전주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알림서비스 등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세요 전주 정보통신기술(ICT, 정보 기술과 통신 기술의 합성어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 산업의 거점이 될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중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지에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로 건립된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는 32개 입주 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교육장, 휴게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었다. 이곳에는 현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추가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플랫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주소 | 전주시 완산구 아중로 33문의 | 063-281-4165, 4166
#ICT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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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지엑스
#(주)소유브랜딩
#마루소프트
#(주)엠에이치소프트
2019 전주의 약속
2019 새로운 전주시대가 열린다
전 분야 일자리 창출로‘활력경제’일자리는 가장에겐 가족을 지키는 힘이고, 청년에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다. 시민의 삶이자 희망인 일자리. 2019년 전주는 구석구석 도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산업부터 미래산업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정 전 사업에 걸쳐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하여 시작부터 끝까지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소상공인 영세기업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카드수수료 0% 정책도 조례제정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창업카페, 3D프린팅지원센터, 스마트 미디어센터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팔복동과 노송동에 각각 건립된다. 무엇보다 팔복동의 변화가 주목된다. 팔복예술공장, 야호예술놀이터, 예술기찻길, 금학천 생태복원 등 4대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북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전주는 2025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드론축구 육성에 힘쓰면서 세계적인 드론메카도시로 발돋움한다. 팔복동, 동산동, 고랑동 일대에 조성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복합소재의 표준화와 탄소섬유의 상용화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 3D프린팅,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도시재생은 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뜨거운 힘이다. 완산권역 구도심 100만 평은 아시아문화심장터로 재생한다. 2019년 전라감영 1단계 복원이 완료되면 문화심장터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고, 20주년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은 독립영화의 플랫폼 ‘전주독립영화의 집’도 건립된다. 덕진권역은 지난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전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옥형 선상역사를 신축하고 청년 창업자와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또 법원․검찰청 부지에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 전시관(가칭)’고 ‘법조삼현기념관’까지 들어서면 덕진 뮤지엄밸리의 꿈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오래된 것은 다시 살리고, 새로운 것에는 과감하게 도전하면서 2019년 전주는 도시 곳곳에서 굵은 땀을 흘릴 것이다.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생태도시 전주’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전주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천만 그루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 2026년까지 천만 그루 나무와 꽃을 심어 전주시 전체를 대규모 정원으로 만드는 것인데, 바로 ‘천만 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이다. 백제대로, 팔달로 등 주요 도로마다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 중심부로 끌어오고 확산시키는 바람길 숲을 만들고, 시민 곁에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팔복동 고형연료 소각시설 문제도 행정적 대응과 함께 정부 차원의 법 제정과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계획이다. 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분진흡입차량을 구입,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전기자동차 구매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도 적극 지원한다. 악취를 줄이기 위한 예산도 과감하게 투자한다. 전라북도・김제시・완주군과 공동으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삼천둔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전동물원의 퓨마 사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전주동물원은 동물이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평가받으며 중앙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6기부터 시작한 생태동물원 개선 사업으로 큰물새장, 사자․호랑이사, 늑대사, 다람쥐․원숭이사, 코끼리사, 곰사를 친환경적인 시설로 개선했으며, 전주동물원의 마스코트가 될 수달이 적응 훈련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내년에는 시베리아호랑이사․원숭이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걷고 싶은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린대로․장승배기로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지능형교통체계 ITS 구축 사업을 통해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버스정책추진단이 꾸려져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또, 북부권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견훤로 교통체계 개선・객사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2020.11.10
#일자리
#경제
#생태도시
#정원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