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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성화의 불씨를 지핀다
전주 하계올림픽
전주시 스포츠 외교, 세계를 누비다 최근 전주시 대표단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 스포츠 외교에 집중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를 직접 참관하며 대회 운영 방식, 관중 편의시설, 선수 지원 동선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 규격의 수영장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표단은 후세인 알 무살람 세계수영연맹(WA) 회장을 만나 전주시의 국제수영장 건립 계획과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후세인 회장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대 의지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수영계와의 협력 체계도 확인했다. 이 외에도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인터내셔널 SOS 사무소를 방문해 문화 및 안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범시민 지원위원회’ 출범으로 유치 열기 확산 올림픽 유치에는 시민들의 강력한 지지가 필수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민간 중심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체육회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내 인사 250여 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붐 조성 활동과 민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체육진흥, 청년·홍보, 시민참여, 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세분화된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시민 개개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계획이다. 향후 활동 계획 또한 구체적이다. 8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말에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3천 명이 참석하는 축제형식의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30만 명을 목표로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준비된 역량과 뜨거운 열정, 꿈은 이루어진다! 올림픽 유치를 위한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올림픽 유치에 대한 대내외적인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국제 스포츠 외교를 통해 글로벌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통해 전주는 도시의 준비된 역량과 시민의 뜨거운 열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향후 전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올림픽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국제 스포츠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관건이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전략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이어진다면 올림픽 유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2025.08.21
#하계올림픽
#전주올림픽
#올림픽 유치
전주, 완주하기
지역에 꽃피운 예술의 숨결을 따라
문화공판장 작당부터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까지
오래된 시장에 피어난 감각, 문화공판장 작당 전주 남부시장 골목 끝, 낡은 원예공판장이 예술이 피어나는 마당이 되었다. 천장이 높고 벽은 거칠지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작당은 예술가와 일상, 도시와 감정이 조용히 스며드는 문화실험실 같다. 9월에는 아이디어와 수업을 나누는 ‘The자람 Edu 페어’,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휘뚜루마뚜루 미술 체험전’, 예술과 공동체가 소통하는 ‘글씨 융합 전시’와 ‘보이는 라디오’가 열린다. 작당은 그렇게, 일상 위에 감정을 덧입히며 느슨한 예술의 숨을 불어넣는다. 그 자유로운 호흡이, 이 공간의 매력이다. 문화공판장 작당 | 완산구 전주천동로 118 2층 10: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070-4219-2100 공장의 시간을 품은 예술, 팔복예술공장 팔복예술공장은 새로운 감각의 터전이다. 예술은 오래된 것과 새것 사이에 숨는다. 그걸 발견하는 건, 천천히 보는 사람의 몫이다. 전시장에선 ‘전주×제주 교류전’이, 9월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놀이 축제’가 열린다. 포럼과 전시, 공연, 워크숍이 공장 곳곳을 채울 예정이다. B동에서는 유아 상설, 정규 프로그램 및 영유아 예술놀이 ‘베이비 드라마’도 운영된다. 전시장 뒤편 카페에서 천장을 올려다봤다. 스며든 빛이 먼지처럼 흩어졌다. 그 자리에 감정의 숨결이 맴돌았다. 나는 그 여운을 안고, 쉬어 갈 장소를 찾았다. 팔복예술공장 | 덕진구 구렛들1길 46 10:00~17:30(매주 월요일 휴무) 063-211-0288 역사가 쉼이 되는 곳, 쉬어가삼[례:] 삼례역이었던 공간이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가 되었다. 화살표를 따라 걷다 보면 의병과 역참의 시간이 펼쳐진다. 나라를 지킨 사람들, 말을 갈아탄 고단한 길손들, 그리고 지금 이곳에 선 나. 컬러풀한 빈백에 몸을 맡기고 책장을 넘기다 보니, 마치 시간이 나를 읽는 듯했다.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 책장이 넘겨지는 소리, 작은 기차 모형이 돌아가는 소리. 모든 게 낮게 흐르고 있었다. 8월 말, 쉬어가삼[례:] 한쪽에 자전거 대여소가 문을 연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삼례문화예술촌과 전시 공간을 거쳐 비비정까지 달리는 ‘자전거 예술여행’을 떠나 보자. 자전거를 타고, 예술과 풍경이 이어지는 길을 달려 보는 것도 이 여정에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쉬어가삼[례:] |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5 10: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063-290-3852 창작의 실을 뽑는 시간, 복합문화지구 누에 삼례를 지나 완주의 풍경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면, ‘누에’에 닿는다. 누에가 하루 종일 입을 움직여 실을 뽑던 잠업 시험장이 지금은 작가들의 창작의 실로 제2의 문화를 짜는 공간이 되었다. 채워가는 미술관에서는 비단길을 형상화한 어린이를 위한 ‘빨주노초파남보’전시도 한창이다. 그 외에도 ‘누에야 놀자’ 공예 체험, ‘깨금발 놀이터’와 같은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9월에도 이어진다. 예술이 실처럼 엮이고, 시간은 조용히 감긴다. 누에는 그렇게, 오래 머물수록 깊어지는 예술의 둥지다. 그렇게 전주에서 완주로 이어지는 이 길 위에서, 나의 마음도 천천히 엮였다. 이 가을, 예술의 숨결을 따라 걷는 여정을 떠나 보면 어떨까. 복합문화지구 누에 |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456-19 10: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063-246-3953 이곳도 가 보세요! 총 38km 차로 약 1시간 서학예술극장 전주 서학예술마을에 있는 작은 공연장이다.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때로는 입장료 없는 무료 공연이나 예술 워크숍도 진행된다. 완산구 장승배기로 342, 반석빌딩 4층 / 063-231-8881 써니카페 팔복예술공장 A동 안에 있는 감성 카페다. 폐자재를 활용한 따뜻한 인테리어와 그림책 코너가 어우러진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예술 공간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덕진구 구렛들1길 46 / 063-211-0288 삼례문화예술촌 과거 삼례 농협 창고였던 공간이 예술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전시관, 책공방, 문화놀이터가 함께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두 머물고 싶은 문화의 마당이 되었다.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3 / 063-290-3863 다정 레스토랑 & 카페 장애인들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파스타, 돈가스,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식당이다. 노을과 연꽃 풍경이 펼쳐지는 통창 뷰가 인상적이다. 완주군 용진읍 신지암로 45 / 063-242-0802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팔복예술공장
#삼례역
#복합문화지구 누에
백년전주
전주부의 행정 중심에서 전통문화 교육 터전으로
전주 동헌
그림. 정인수풍락헌에서 음순당으로조선 시대 전주는 전라도의 수부로 전라감영과 함께 전주부가 설치됐다. 오늘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주변이 전주부 자리였다.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사가 업무를 보던 공간이 선화당이라면 전주부에서 전주부윤이 업무를 보던 공간이 바로 전주 동헌이었다. 하지만 전주부의 위상이 워낙 높았던 까닭에 지금의 전주시장 격인 전주부윤은 전라도 관찰사가 겸임하는 경우가 많아 전라감영 선화당을 이용했고, 전주부의 동헌은 실무를 보던 전주부 판관이 주로 이용했다. 전주 동헌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 풍락헌으로 불렸으며, 음순당이라는 이름도 함께 사용됐다. 풍락헌은 “풍패지향 전주를 안락하게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순당은 “임금의 덕이 가장 순수한 술을 마신 것처럼 평화롭고 편안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당시 유교적 통치 이념을 대변하는 이름이었다.전주부 동헌으로 사용되던 풍락헌(연도 불명)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일제강점기의 시련과 70여 년 만의 귀환조선이 망하고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전주 동헌의 시련이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을 펴면서 수많은 관아 건물이 파괴되거나 사라졌지만, 전주 동헌은 기적적으로 그 시련을 견뎌냈다. 1934년 민간에 매각된 전주 동헌은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져 전주 유씨 문중의 제각으로 사용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정면 한 칸이 소실되는 등 원형이 훼손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주 동헌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전주시의 노력, 그리고 소유주였던 유인수 선생의 쾌척(2007년) 덕분에 동헌은 2009년, 75년 만에 한옥마을의 현재 위치로 귀환할 수 있었다. 2008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진행된 이전 및 복원 공사를 통해 소실되었던 한 칸까지 원형이 복원되어 28칸의 위용을 되찾은 전주 동헌은 문화유산 복원과 새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전통문화 교육의 새로운 거점현재 전주 동헌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2011년 개원한 이곳은 동헌 외에도 독립운동가 장현식 선생의 고택 두 채가 연수생들을 위한 숙소로 활용되며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임실 진 참봉 고택 사랑채도 함께 자리하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배우고, 어른들은 잊었던 역사를 되새기며, 각자의 소소한 추억을 더해 간다.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굳건히 서 있는 전주 동헌의 모습에서, 우리는 시간을 초월한 문화의 힘과 그것을 지켜 온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여기 어때?
같이 만드는 가치를 만나다
카페 커피정원
용머리 여의주마을 안 비밀정원, 카페 커피정원전주 대표 구도심 용머리고개 안 한적한 마을. 언덕을 오르면 마치 비밀의 정원 같은 카페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22년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탄생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자리한 마을 카페다. 카페는 정식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처음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카페 유기공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과거 전주에서 가장 큰 유기공장이 자리한 마을이라는 상징성을 담아서 지은 이름이었다. 얼마 전 조금 더 친근하고 넓은 정원을 품은 카페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름 그대로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 들어선 카페에 또 다른 정원이 펼쳐진다. 카페 곳곳에 놓인 초록 잎이 무성한 화분이 마치 실내 정원을 연상하게 한다. 싱그러운 풀 내음과 차 향기가 어우러진 공간에 머무노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각종 유기그릇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품 장식장 안쪽에는 단체 모임이나 세미나 하기 좋은 넓은 좌석도 마련돼 있다. 정원 테이블에서는 반려동물도 함께할 수 있다. 카페 커피정원 | 완산구 유기전1길 9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물 1층 0507-1419-8446 매주 일요일 휴무 TIp. 토요일에는 자율 카페로 운영해요! 토요일에는 자율 카페로 운영합니다. 음료를 직접 제조해 마시고 비용을 내고 가면 끝! 더치커피와 생강차, 유자차, 쌍화차 등 각종 음료를 입맛대로 자유롭게 만들어 마시는 재미를 누리세요. 음료를 직접 만들어 보면 바리스타가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커피정원
#용머리고개
#도시재생
#용머리 여의주마을
우범기 전주시장 인터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취임하신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전주시엔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민선 8기 전주시는 ‘전주 대변혁’이라는 기치 아래, 정체되어 있던 전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종합경기장을 MICE 복합단지로 바꾸는 사업을 시작했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전주의 도시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도시의 외형을 갖추는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지정을 통해 전주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가는 일까지 차곡차곡 추진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성과를 꼽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굵직한 사업들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우선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그동안 전주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금암고 도시재생이 확정됐고, 시청사 별관 마련 역시 현대해상빌딩 매입으로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오랫동안 발목을 잡았던 문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전주 발전의 새 판을 짜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인프라들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전주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 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민생경제와 청년·복지·문화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시는데요?시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연 ‘시민 행복’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감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생·청년·복지 정책 등은 중소상인·청년·노인·아동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모든 세대의 요구와 필요를 아우를 수 있는, 보다 촘촘하고 세세한 시정을 펼칠 것입니다. 전주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고, 이러한 개개인의 삶이 모여 전주가 더욱 윤택한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완주·전주 통합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통합은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단순히 물리적 결합을 넘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은 어느 한쪽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양쪽 모두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창원, 청주 등 통합시 사례들이 이를 명확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완주 군민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절박한 마음으로 설명해 나간다면, 반드시 통합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2036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으로 전주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졌는데요. 해외 도시들과의 경쟁, 어떻게 준비하시나요?2036 올림픽 유치를 위한 핵심 비전은 ‘친환경·문화’입니다. 대구, 광주, 충남 등 지방 도시들과 연대해 경기장 신설은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친환경 올림픽을 추진할 것입니다. 선수촌 아파트나 미디어 센터 등은 친환경 목조 주택으로 짓고, 수소 버스 중심의 수송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전주는 한복, 한지, 한소리 등 한류의 문화 원형을 가진 도시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을 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 올림픽을 강조할 방침입니다.민선 8기 남은 1년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이신가요?그동안 전주가 미뤄 왔던 숙제들이 너무 많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개발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불가피한 과제입니다. 저는 ‘강한 경제’를 통해 천년 도시의 자부심을 되찾고,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백 년, 천 년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변화의 동력을 멈추지 않고,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남은 1년, 시민 여러분과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전주 대변혁을 위한 여정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 내겠습니다.
2025.06.24
#전주시장 인터뷰
#전주시장
#우범기
정책특집
혁신과 변혁으로 달려 온 전주
시민의 삶을 새롭게, 전주의 내일을 힘차게 : 교통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다전주시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의 경우 연간 방문객 1,500만 명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역사 확장을 요구해 왔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5월 증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증축역사 우측 공간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더 넓게 탈바꿈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바로 옆에 대중교통 복합환승장과 지하주차장 등을 갖춘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을 조성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주정차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제시간에 오는 버스를 타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있다. 여러 구간 중 여의광장사거리에서 전주한옥마을까지 연결되는 기린대로 9.5㎞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버스 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들어설 예정.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1월 개통할 전망이다.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BRT 등 대규모 교통 기반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교통 체증이 있는 도로를 넓히고 정비할 계획이어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등 인접 도시간 접근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광법, 무엇이 좋아지나요? 광역 간선도로, 광역버스, BRT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구축되면 도심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교육, 의료, 문화, 산업 인프라 접근성을 높여 시민의 생활편의가 향상되고, 경제적 파급효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전주역
시민의 삶을 새롭게, 전주의 내일을 힘차게 : 청년
도시의 미래, 청년에게 힘이 되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전주에 뿌리를 내리고,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주거 마련이 큰 부담인 청년들을 위해 올해 처음 청년만원주택‘청춘*별채’를 도입했다.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고친 후 월 1~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보증금 50만 원)로 집을 제공하고 있는 것. 무주택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 3월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322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예비 입주자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 하반기 12호를 비롯해 2026년 59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2028년까지 모두 210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 대학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력으로 키워 취업을 알선하는 ‘전주 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이 대표적. 협약기업에 취업할 경우 최대 4,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받는다. 이 밖에 구직청년 취업을 돕고,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창업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용·일자리 분야에 23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주거·관계망과 고용·일자리를 포함한 문화·교육, 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6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주인인 청년희망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힘찬 출발을 위한 디딤돌, 청년만원주택 입주자 소유진 님을 만나봤습니다. 현재 청년만원주택에 입주해 생활한 지는 한 달 정도 되어 가네요. 무엇보다 싼 보증금과 월세에 만족합니다. 집에 문제가 있을 때 시에서 바로 수리해 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청년이면 누구나 독립할 때 비용 측면에서 주저하게 되는데, 청년들을 위한 주거 환경이 주어진다면 청년들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전주시 거주 청년이라면 꼭 신청해 보세요. 청년만원주택을 통해 사회 첫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바랍니다.
#청춘별채
#청년만원주택
#취업지원사업
#취업장려금
#청년희망도시
전주다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다
전통 예술혼이 꽃피는 곳, 전주한벽문화관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이 내려다보이는 한벽당 인근에 자리한 전주한벽문화관. 지난 2002년 전주전통문화센터로 시작해 2017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오랜 세월 한길을 걸어온 훌륭한 전통문화예술인과 미래를 이끌 젊은 예술인을 위한 열린 무대이자, 전통혼례, 전통문화교육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표 공간인 한벽공연장은 판소리와 기악·타악 공연, 한국무용은 물론, 대규모 세미나도 열리는 시설이다. 2021년 새롭게 단장한 마당 창극 야외공연장은 235석 규모의 계단식 관람석으로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신명 나는 마당 창극을 관람하기 그만이다. 전통혼례식장 화명원에서는 전통혼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잔치를 치를 수 있다. 교육체험관인 경업당은 옛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한옥에서 한지공예, 다례, 조리체험 등 전통문화교육체험을 진행하며, 소규모 공연장, 회의실로도 사용 가능하다. 2022년 개관한 한벽전시관에서는 회화와 조각, 판화, 디자인, 공예, 사진, 건축 등 여러 예술 분야 전시가 열린다. 모든 공간은 대관이 가능하며, 전통혼례는 방문 상담이 원칙이다. 전주한벽문화관 |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09: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 063-280-7000 익숙하고도 새로운 를 즐겨요! 매주 토요일 밤, 전주한벽문화관 마당 창극 전용 공연장에서는 판소리 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명 나는 마당 창극이 펼쳐집니다. 2025년 전주 브랜드공연으로 선정된 를 보며 통쾌한 풍자와 해학, 화려한 볼거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6.14.~10.18. / 매주 토요일 19:30(혹서기 휴연 7.26.~8.9. 10.4.)
#전주전통문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전주대사습놀이의 모든 것, 전주대사습청
지난 2021년 개관한 전주대사습청은 조선 숙종 때부터 전해져 온 전주대사습놀이의 전통을 계승·보존하는 문화시설이다. 단순히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를 비롯해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 시조, 궁도 등 전통예술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전통 체험과 전시가 오감을 깨운다. 너른 마당에 펼쳐진 야외공연장과 만악당, 전주대사습놀이역사관,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주대사습청 한가운데 자리한 야외공연장과 만악당에서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기획·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전주대사습놀이역사관은 이름 그대로 전주대사습놀이의 유래와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다. 제1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오정숙 명창의 생애와 생전에 사용하던 물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더위 쉼터이기도 한 작은 연못과 정자에서 마음도 한숨 쉬어가 보자. 우리 고유의 전통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흥미를 돋운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한옥을 거닐며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겠다. 전주대사습청 |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56 매주 월 휴무 / 063-288-0771 전주비빔밥, 댄스 뮤지컬로 맛보세요! 음식과 소리의 고장 전주의 특색을 맛깔나게 살린 공연이 금요일 밤을 흥으로 물들입니다. 전주대사습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댄스 뮤지컬 을 보며 배우와 관객이 전주비빔밥처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 보세요. 6.20.~9.19. / 매주 금요일 19:30 (8월은 첫째 주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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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