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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자전거를 타자!
두 바퀴로 떠나는전주 한 바퀴
달리는 즐거움에 빠지고 싶다면, 기린대로 자전거 길조촌교차로~금암광장~시청~전주향교까지 11.5km 구간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시민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 기린대로를 따라 자전거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목적지인 전주향교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한옥마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조촌교차로-호남제일문-추천대교-종합경기장 -시청-전주향교(11.5km)전주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백제대로 자전거 길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심어 주는 곳. 전주역 첫마중길에서 시작되는 8.4km 코스에는 특별한 한 가지가 더 있다. 전주역~꽃밭정이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55호 전주 삼천동 곰솔이 푸르게 펼쳐진 곰솔나무길공원을 만날 수 있다. 첫마중길-종합경기장-효자광장사거리-꽃밭정이사거리(8.4km) 숙련된 라이더라면, 혁신도시 자전거 길월드컵경기장~도도동~득룡교까지 8.3km 이어지는 자전거 길은 숙련된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길게 이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상쾌한 봄바람과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여유를 갖고 수목원에 들러 활짝 핀 봄꽃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면 달리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전주수목원 - 기지제-국민연금공단-한국농수산대학(8.3km)영화 같은 풍경을 즐기는, 만경강 길·바람쐬는길4코스 자전거 길은 만경강에서 시작된다.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경강 코스를 거쳐 다가공원, 한벽당, 치명자산을 거쳐 바람쐬는길을 따라 월암교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관광, 레저,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형 코스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만경강-추천대교-백제교-다가교-치명자산주차장-월암교(19.8km) 강바람 따라 달리는, 삼천 자전거 길전주의 대표 녹지 공원인 삼천 하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10.6km 코스다. 천변 억새와 시원한 봄바람 등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높은 빌딩 숲과 전방으로 모악산 자락이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서곡교-마전교-이동교-세내교-삼천교-모악산 자락길(10.6km) 문화와 역사를 만나는, 박물관 자전거 길문학대공원을 따라 전주역사박물관까지 어우러진 4.1km의 자전거 길은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자동차 출입이 제한돼 어린이도 자전거를 타기에 안전한 곳이다. 일정에 따라 역사박물관에서 다양한 강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니 우리 가족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홍산교(문학대공원)-전라북도청-전라북도교육청-전주역사박물관(4.1km)도심 속 자연을 누리는, 건지산 자전거 길미세먼지 걱정을 날릴 자연친화적 코스인 4.1km의 이 코스는 자전거 라이딩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덕진공원을 지나는 조경단로와 건지산 숲속 자전거 길, 생태동물원으로 다시 태어난 전주동물원, 전주천과 이어지는 가련교 등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동물원-건지산 입구-동물원 삼거리-가련교(4.1km)
2020.09.04
#자전거길
#라이딩
#전용도로
전주 음식
요즘 떠오르는 첫마중길 핫플 음식
맛에 반해 분위기에 반해, 어반다이닝 핑크 골드의 세련미와 대리석의 고급스러움, 주인장의 인테리어 센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주역 앞 양식집 '어반다이닝'. 이곳은 천정에 걸린 샹들리에부터 접시 하나까지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매일 아침 신선한 야채와 해물로 육수를 끓이고 소스를 직접 만드는 쉐프 덕분에 손님들은 건강한 맛, 착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전통 커리와 크랩 튀김이 환상조합인 '커리크랩', 매콤함과 달콤함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태국식 볶음 쌀국수 '왕새우 팟타이', 부드러운 치킨 안심을 얇게 펴서 튀겨낸 유럽식 커틀릿과 수제 소스로 맛을 낸 '슈니첼'이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65 1층 뜯고 씹고 맛보는 갈비 맛 집, 초원갈비 한 번 다녀간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아간다는 전주역 앞 고기 맛 집인 초원갈비. 고춧가루부터 양념 재료까지 국내산 명품 재료만을 고집하며, 손수 담근 김치를 손님상에 올려주니 그 맛과 정성에 반한 손님들 다시 찾는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초원갈비의 최고 인기 메뉴는 갈비탕! 야들야들 뼈에 붙은 고기도 먹고, 뜨끈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을 수 있어서 아이어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데 특히, 기차를 이용해 업무 차 전주를 방문한 혼밥족이거나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51서두르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곱창, 동호곱창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맛에 반하고, 부르기 전에 먼저 와서 빈 접시를 채워주는 친절한 사장님께 반한다는 곱창 맛집 '동호곱창'. 단 그 모든 걸 맛보기 위해서는 시간엄수가 필수다! 낮 12시부터 영업이 시작되지만 순식간에 자리가 채워진다. 낮에는 구이를 먹을 수 없어 아쉽지만 곱창전골에 라면사리, 볶음밥까지 코스로 즐긴다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저녁에는 소 곱창구이와 전골 두 가지를 다 맛 볼 수 있지만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곱창구이는 재료 소진이 빨라 여유 부리다가는 헛걸음을 할 수도 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국내산이라 믿을 수 있고, 사장님 친절까지 한 몫 하니 이곳에서라면 화사의 곱창구이 먹방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도담산3길 8 비빔 빵이냐 초코파이냐? 전주빵 vs 풍년제과시간에 쫓겨 바쁘게 걸어가던 걸음도 잠시 멈추게 만드는 고소하고 달달한 향기의 빵 냄새 덕분에 전주역은 관광이 아닌 빵을 사기 위해 기차를 이용하는 빵지 순례자들 사이에서도 꼭 들러야 하는 빵 명소가 됐다. 전주역에 가장 먼저 입점한 풍년제과는 3대를 이어 온 전주 대표 빵집으로 대표 메뉴는 달콤한 초콜릿과 딸기잼, 부드러운 크림과 호두가 조화를 이루는'수제 초코파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옥마을과 전주여행을 즐긴 관광객들이 돌아갈 때 양손 무겁게 들고 가는 전주의 특산품 중 하나다. 전주역 또 하나의 대표 빵집은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푸드에서 운영하는'전주빵'이다. 대표 메뉴인 전주비빔빵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밥을 먹은 것처럼 포만감이 높아 식사시간을 놓친 기차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235 전주역 1층
2020.09.02
#전주맛집
#첫마중길
거 리 두 기 여 름 나 기 - 떠나봐요
‘꽃싱이’ 타고 씽씽, 자전거길 달려요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집 밖의 초록 풍경을 마주하며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자전거로 전주를 달려 보자.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페달을 굴리다 보면 어느새 땀방울은 식어 가고, 기분 좋은 상쾌함만 남게 될 것이다. 특히,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길 따라 숨어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자전거가 없어도 괜찮다.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가 여러분의 발이 되어줄 것이다. 전주 대표 자전거길 1. 문화와 역사를 만나요, 박물관길 홍산교-전북도청-용호근린공원-전라북도교육청-국립전주박물관(4.9km) 2. 산길과 마을을 달려요, 건지산길 가련교-한국소리문화의전당-동물원-전주북초-호성네거리-전주역(6.5km) 3. 첫마중길에서 평화동까지, 백제대로길 전주역-첫마중길-종합경기장-백제교-효자광장교차로-꽃밭정이사거리(9.1km) 4. 한옥마을로 떠나요, 기린대로길 한국도로공사수목원-호남제일문-종합경기장-전주시청-전주향교(12.1km) 5. 아름다운 꽃길 감상해요, 혁신도시길 한국농수산대학-엽순근린공원-전주월드컵경기장-한국도로공사수목원(11.4km) 6. 초록 공간을 달려요, 에코시티길 송천자전거대여소-송천역네거리-백석제-전당저수지-세병공원(6.9km) 7. 천변도로를 안전하게, 삼천자전거길 서곡교-홍산교-마전교-이동교-우림교-백로공원-모악산자락길(13.5km) 8. 영화 같은 풍경을 만나요, 만경강길 만경강-추천대교-가련교-백제교-싸전다리-국립무형유산원-월암교(18.8km) 전주 공영자전거 ‘꽃싱이’ 대 여 료│1회 1,000원 이용 시간│9:00~19:00(월요일·공휴일 휴무) 대여 방법│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 뒤 1,000원을 내면 자유롭게 이용 가능(안전모도 무료로 대여 가능) 대 여 소 치명자산 대여소- 완산구 대성동 350-2 부근 자연생태관 대여소 - 완산구 교동 951-1 부근 한옥마을 오목대 대여소 - 완산구 풍남동 3가 7-9 부근 전주향교 대여소- 완산구 교동 21-2 부근 전주천(생태 자전거 놀이터) 대여소- 덕진구 진북동 774-8 덕진공원 대여소- 덕진구 덕진동 1가 1320-2 삼천동 대여소- 완산구 삼천동 1가 314-2 송천동 대여소- 덕진구 송천동 1가 318-12 아중리 대여소- 덕진구 우아동 2가 968
2020.07.27
#꽃싱이
#전주자전거길
#자전거
#두바퀴
#자전거도로
이제는 착한 소비다, 전주 착한 캠페인
슬기롭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전주시가 소비촉진 운동인 ‘착한 캠페인’으로 그 기세를 이어간다. 착한 캠페인은 한마디로 전주시가 준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6월 26일부터 주요 상점가에서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바이전주,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착한 큰 장터도 열린다. 사전행사인 ‘착한 챌린지’와 버스킹 공연도 놓치면 서운하다. 우리 함께 운동할까? 착한 챌린지 건강도 챙기고 홍보도 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까지 실천할 수 있는 챌린지에 참여해 보자. 훌라후프 하나면 준비 끝! 신나게 훌라후프를 돌리다 보면 코로나19 스트레스도 저 멀리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 지금 바로, 좋아하는 음악 틀어 놓고 훌라후프를 돌려 보시라. 그리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다음 카페나 밴드에도 인증샷을 올려 보자. 다음 주자를 지목해도 좋고, 동참 메시지만 전달해도 좋다. ‘전주착한캠페인’, ‘전주착한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도 잊지 말 것! 모두 함께 1일 1훌라후프 바람을 일으켜 보자. 깎아주고 도움 주는 착한 소비다(多) 식당에서 할인된 메뉴를 먹고, 주요 상점가에서 물건도 싸게 사고 사은품도 받고, 숙박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꿀잠 자고! 무려 한 달간 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꿀 정보를 주목하시라! 우선 식당의 경우, 식당별 대표 메뉴를 선정해 할인하니 입맛대로 골라 맛있게 먹으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당 위치와 할인 메뉴는 전주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https://goodjeonju.kr)에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우리 동네 슈퍼는 주별로 다양한 할인 품목을 선정하니,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득템할 기회다. 거기에 사은품까지 준다고 한다. 그리고 한옥마을 내 70~80여 개 숙박업소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전 객실 숙박료를 50% 할인한다. 전주 시내 일곱 개의 호텔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 요일, 인터넷 최저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전, 확인 전화는 필수. 남부시장, 중앙상가, 중앙시장, 모래내시장, 서부시장과 전북대 대학로, 풍남문 일대, 기린대로 전자 상가, 동문상점가 등에서도 할인 판매와 경품행사, 문화공연들이 진행된다.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착한 슈퍼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카우보이 모자와 빨간 슈퍼맨 조끼를 입은 착한 슈퍼맨을 찾아라. 하나 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착한 소비 사진과 영수증을 함께 올리면 전주시에서 경품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영수증 로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전주착한소비’, ‘#전주착한캠페인’, ‘#영수증로또’ 해시태그가 필수다. 착한 소비도 하고 경품도 가져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 보자. 물건 사고 경품 받는 착한 큰 장터 물건도 사고 경품도 받는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착한 큰 장터로 가라. 7월 11일 첫마중길에서 열리는 착한 큰 장터는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흥겨운 놀이마당까지 열리는 행복한 장터다. 전주시자활센터, 사회적기업, 바이전주협의회, 시니어클럽, 화훼인연합회협동조합,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플리마켓도 열린다. 버스킹 공연과 훌라후프 기네스를 보는 재미는 덤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착한 어린이 놀이터, 착한소비 SNS 인증 이벤트, 타투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착한 큰 장터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꽝 없는 룰렛 돌리기 경품행사다. 참여만 해도 경품을 받을 수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보자. 안전하고 즐거운 쇼핑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센스는 필수! 한여름 밤의 버스킹 착한 아티스트 공연에 목마른 사람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한바탕 신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 모두 모여라. 힐링 음악 프로그램 이 있다면 전주에는 ‘착한 아티스트’가 있다. 문화예술인들과 버스킹 단체의 공연은 한여름 밤을 낭만으로 채워줄 것이다. 한 시간 이내의 소박한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에는 충분하다. 공연은 전주 시내 주요 거점지역과 아파트, 착한 큰 장터 현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아파트 버스킹 공연은 내 집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고 즐기는 베란다 음악회 형식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최적화된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을 보며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응원의 박수도 보내 보자. 전주 착한 캠페인 일시│6.26.(금)~7.26.(일) 홈페이지│https://goodjeonju.kr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goodjeonju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oodjeonju/ 문의│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553)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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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을 돌아본다
민선 7기 2년, 전주시 BEST 사업 23
담대한 도전으로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 속에 전주다움을 알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노력해 왔다.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던 2년간의 주요 성과와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사람1. 정부도 인정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도 도시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는 어느 도시보다 발빠르게 ‘착한 임대인 운동’, ‘착한 집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마음치유 사업’ 등을 시작했고, 곧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모범을 보인 도시로 극찬했고, 정부도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에 나섰다. 2. 야호 숲놀이터 등 5대 야호프로젝트 본격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줄 ‘야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숲과 함께 성장하는 ‘야호 숲놀이터’,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놀이터’, 예술이 놀이가 되는 ‘야호 예술놀이터’, 청소년 무한상상 창의학교 ‘야호학교’, 건전한 가정을 위한 ‘야호 부모교육’ 등 5대 프로젝트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3. 대한민국 대표 지역사회 통합 복지 도시전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회정책 의제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도시로 2019년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홀로거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거주하면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4.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전주시는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맞춤훈련통합센터를 개소했으며,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또, 지난해에는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 사서 보조 4명을 채용하기도 했다.5. 성평등전주 등 유쾌한 사회혁신 공간 마련 전주시가 대한민국 혁신을 이끌어 가는 ‘리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12월 대한민국 최초 대규모 혁신축제가 전주에서 열렸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와 함께 실패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도심에 사회혁신공간인 ‘성평등전주’와 ‘사회혁신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문화6. 대한민국 국가대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초대형 국책사업인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전주시가 선정되었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2024년까지 총 1,300억 원을 투자해 문화관광의 부흥을 통해 전주 경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또,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관광도시의 틀을 갖추되, 도시 전역의 문화적 인프라를 고루 발전시킬 계획이다.7. 전주의 위상을 새롭게 드높일 전라감영 복원 조선왕조 오백 년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관청인 전라감영이 6월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완전히 소실됐던 전라감영이 70년 만에 다시 복원된 것이다. 전라감영은 선화당을 비롯, 총 7채 건물이 복원되었으며, 외관 복원과 함께 내부 공간은 실감형 콘텐츠와 같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8. 팔복예술공장에 이어 팔복야호예술놀이터 개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폐공장이 25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인 ‘팔복예술공장’으로 재탄생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개관했다. 이곳은 예술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아닌,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문화예술 놀이터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문학, 사진, 건축, 미술,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예술 창작과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 독립영화의 메카,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 확정 영화의 도시 전주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인 ‘전주독립영화의 집’이 그동안 진통을 겪던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영화의 거리 인근에 조성된다. 전주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진흥기구와 상영관, 도서관·박물관이 합쳐진 라키비움, 야외상영장 등을 갖춘 공간으로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주독립영화의집이 문을 열면 365일 24시간, 관객 누구든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영화감독 누구든 걸고 싶은 영화를 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10. 책으로 노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건립 전주의 도서관들이 복합문화공간인 ‘책 놀이터’로 하나둘 바뀌어 가고 있다.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우주로1216’를 갖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고, 평화도서관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 책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2021년까지 삼천, 금암, 인후, 송천도서관 또한 책 놀이터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11. 새로운 전주역사 당선작, 풍경이 되는 건축 총 450억 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탄생하는 전주역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 공모에서 ‘Borrowed Scenery(풍경이 되는 건축: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 선정되었다. 새로운 전주역사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오는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12. 동학농민 정신 계승 위한 녹두관 건립 완산도서관 인근에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추모 공간인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건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무명의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125년 만에 안치되었다. 앞으로 전주시는 파랑새관과 민의광장 등을 조성해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생태13. 취임 1호 결재, 천만 그루 정원도시 민선 7기 전주가 첫번째 과제로 내세운 ‘천만 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 곳곳에 총 1,000만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천만 그루의 나무로 걷고 싶은 생태도시를 만들고, 생물의 다양성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시민 정원사인 ‘초록정원사’ 양성 사업과 ‘우리 동네 어울림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 아중호수 등 도심 호수, 시민 쉼터로 재정비 세병호, 기지제, 덕진공원, 아중호수 등 도심 호수를 쾌적하게 정비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중호수는 순환산책로와 수변 쉼터 등이 정비를 완료했고, 기지제와 학산 맏내제에도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15. 송천동·평화동 대규모 국민체육센터 확충 권역별 체육 시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송천동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와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16.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전주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다.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시내버스 정기권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과 2일권,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30일 무제한 정기권이 도입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소외 지역민을 위한 모심택시, 마을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17. 문화적 도시재생 추진하는 서노송 예술촌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였던 선미촌이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문화 재생사업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예술책방 ‘물결서사’, 주민협력소통공간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 등이 들어섰다. 이제 선미촌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상징적 공간이 되었다. 18. 생태동물원으로 변신한 전주동물원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변신 중인 전주동물원. 큰물새장과 호랑이·사자사, 늑대사, 코끼리사, 곰사 등을 동물들의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근 원숭이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 ‘잔나비의 숲’을 마련한 데 이어 표범, 스라소니, 재규어가 생활할 ‘맹수의 숲’도 신축 중이다. 또한 생태 복원의 상징인 수달도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경제19. 친환경 미래 수소시범도시 선정 지난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전주시. 전주시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국내 최초의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0. 청년 창업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등 건립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팔복동과 노송동에 창업기업의 활동 터전이 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전북대 앞에 오렌지팜 전주센터를 구축했다. 또,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 팔복동 산단에 청년융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21.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 확정 전주시 혁신도시 내에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벤처기업의 신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연수가 이루어진다. 현재 부지와 예산 확보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22.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백년 먹거리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주시 탄소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9년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설립이 최종 승인된 데 이어 최근 국회에서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탄소산업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23. 4차 산업 혁신기지 전북 VR·AR지역거점센터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전북 VR· AR제작거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뉴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전주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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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담대한 변화, 지속 가능한 혁신,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문화번영과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 7기 김승수 호(號)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남은 후반기 2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담대한 변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전주를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 전주의 운명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 전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과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본격 추진, 전주 특례시 지정은 전주의 운명을 바꾸게 될 원대한 프로젝트다. 가장 먼저, 전주시는 디지털·그린 뉴딜 혁명에 도전한다. 전주시는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역대학 등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 글로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를 조성한다. 첫마중길에 이를 위한 교육·데이터랩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지역화폐 등 디지털 경제 플랫폼도 구축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전주형 그린 뉴딜 정책도 추진한다. 수소·탄소·드론·금융 4대 신성장 산업은 질적 도약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수소경제 시범도시로서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선점하고, 탄소산업은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 탄소산업 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드론 산업은 드론 관련 첨단 공용 장비 구축과 연구 개발 등을 지원하고, 금융산업은 제3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본격 추진으로 도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할 계획이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문화·관광 환경을 개선하고, 숙박 환경을 고급화해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국내 유일의 관광 트램(노면전차)을 설치하고, 구도심 중심에서 남부권, 북부권으로 관광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주시는 “우리 후손들을 위한 단단한 집을 짓는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특례시 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혁신 전주시는 생활공간·도시환경·교통체계 3대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꿔 갈 계획이다. 전주는 모든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중호수·혁신도시·에코시티·학산에 새로운 책 놀이터를 만들고, 첫마중길·구도심 여행자 도서관·서학동 예술마을 예술 전문 도서관 등 특색 있는 도서관도 만든다. 옛 완산시립도서관은 책을 쓰고, 만들고, 읽는 독립출판 전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천만 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계속된다. 호동골에 ‘전주 꽃심 정원’을 만들고, 연화교·연화정·창포원 정비로 덕진공원을 전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며, 종합경기장 부지는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숲과 바람길 숲,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도 도시 곳곳에 조성한다.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는 시에서 일괄 매입해 난개발을 막고 도시 숲과 공원을 살리는 기회로 바꿀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태교통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고, ‘바로온’ 마을버스 도입과 지·간선제 점진적 확대·운영, 공영자전거 이용 기반 확대 등 교통서비스 혁신에도 나선다. 전주답게 이겨내고 극복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획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전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전담 역학 조사관을 지정·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비대면 시민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계속된다. 재직자 고용유지를 위한 ‘해고 없는 도시’도 본격 추진된다. 전북은행·전북신용재단과 함께 500억 원 규모의 고용유지 특별지원금을 조성하고,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안정 상담과 지원을 맡을 ‘현장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제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 청년·택시·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등 분야별 지원으로 경제 위기를 조기 극복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억 규모의 전주형 지역화폐(전주사랑 상품권)도 11월 발행한다. 공공일자리 5천 개 창출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복지 분야, 문화·관광·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등 전주형 뉴딜 공공일자리를 5천 개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예술인들이 공공시설에 벽화·조각·그래픽아트 등 미술 작품을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 ‘예술 뉴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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