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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변혁,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기틀을 세우다
국가 예산 광폭 행보, 광역도시 완성 큰 그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남다른 ‘보폭’에 주목!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전주시의 달음박질이 시작됐다. 민선 8기 전주시는 남다른 보폭으로 국가 예산 확보 경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제2차관 등 고위 간부들이 전주를 찾아 우범기 시장을 만났다. 우리나라 경제정책, 예산, 세제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기재부의 예산 핵심 라인이 직접 지방자치단체를 찾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방문에 분주한 가운데 이번 기재부 간부들의 전주 방문은 기재부 출신 우범기 시장의 영향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우범기 시장은 기재부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육상경기장 건립,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등 향후 국회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해야 할 전주시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논의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의 단단한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 우범기 시장은 당선 후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는 협력을 도모하고자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뜻을 나눴고,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와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당정협의회는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국가 예산 확보와 도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든든한 국가 예산 확보와 정치권과 원활한 정책 공조로 전주-완주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현안 해결이 눈앞에 다가온 듯하다.대변혁을 주도할 전문가 집단이 온다 미래 천년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기 위해서는 전주의 대변혁을 주도해 나갈 인재들을 모으는 것이 더없이 중요할 터. 민선 8기 전주시는 10월 중 첫 번째 조직 개편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 및 재건축 업무를 전담하는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시장 직속 기구로 설치한다.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정책 실현과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발전을 이끌 중·장기 계획과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전주시정연구원’도 내년 상반기 안에 설립한다. 전주시의 싱크탱크가 될 전주시정연구원은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적절성에 대한 분석 등을 맡는다. 시는 최근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본격적인 시정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나섰다. 정책 효과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전주 대변혁을 주도할 전주시정연구원의 행보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광역도시로 나아갈 더 큰 그림 그린다 전주가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주-완주 통합이 필수적이다. 전주-완주 통합은 두 시·군의 발전은 물론 전라북도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 민선 8기 전주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행정과 지역경제가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전주-완주 통합 효과 및 실효성 분석 용역’을 비롯해 경제, 관광, 교통, 문화 등 분야별로 상생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생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이 각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다.신규사업, 도시 성장과 시민 만족 다 잡는다낮은 곳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맹목적으로 발전만을 추구하면 성장의 높이만큼 그늘이 드리우기 마련. 민선 8기 전주시는 도시 발전에 속도를 내면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촘촘히 살펴 갈 예정이다. 먼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전주 일자리 지정을 기반으로 탄소 산업, 기업, 금융 등 분야별로 ‘전주형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다양한 투자와 지원으로 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시민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놀이공원, 생활인 야구장도 차례로 조성한다. 장애인복지회관과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 건립,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 등‘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 시스템 구축도 빼놓지 않는다.
2022.10.24
#민선8기
#우범기시장
#전주시장
한장의 전주
성큼성큼, 전주 대변혁
새 시대를 향한 변화의 첫걸음을 떼는 전주종합경기장.10월 1일,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전주시민체육대회는철거를 앞둔 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행사입니다.다시 모인 사람들의 활기로 그 어느 때보다 들뜬 경기장.오늘을 채우는 웃음과 내일을 비추는 희망이 가득하네요.낡고 빛바랜 야구장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나면,새로운 경제·문화시설이 그 자리를 더 빛내줄 테지요.마침내 새천년의 트랙 위에 올라선 전주의 시간, 이제 출발선에 섰습니다. 달라질 내일을 향해! 우리 함께 달려 볼까요?- 시민체육대회가 열린 종합경기장
#전주시민체육대회
#전주종합경기장
취향 따라 걷다
가을 전주의 뷰 맛집으로, 카메라 들고 출사 여행
만경대에서 만나는 시내 아침 뷰전주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남고산성 만경대로 이른 아침부터 발걸음을 재촉한다. 국립무형유산원 뒤 동서학동 마을 초입에 이르자 어여쁜 산책길이 먼저 등장한다. ‘도란도란 시나브로길’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구름다리 아래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온갖 가을꽃이 활짝 핀 동화 같은 곳이다. 꽃이 지더라도 알록달록한 벽화 덕분에 산책길은 내내 화사한 빛깔을 잃지 않는다. 남고산성 만경대로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대신, 숨이 차오를 때마다 멈추어 서서 뒤를 돌아보면 멋진 원도심 풍경이 응원을 건네준다. 후백제의 견훤이 바라보며 마음을 다스렸다던 완산칠봉이 도시 곳곳에 솟아 있고, 풍남문을 기준으로 옛 전주성의 중심부를 떠올려 볼 수도 있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 드디어 만경대에 올라서면 전주의 방호벽이었던 남고산성의 역사가 피부에 와닿는 순간을 만날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천년 전주, 켜켜이 쌓인 역사가 단단한 지층이 되어 발아래를 받치고 있으니 그 위로 또다시 새로운 시대가 뻗어 나가리라. 상쾌한 아침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가슴이 웅장해지는 풍경 한 조각을 카메라에, 그리고 가슴에 담는다.남고산성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641전주수목원에서 만나는 가을 정원 뷰빨강, 주황, 분홍 등 온갖 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 정원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전주수목원으로 가야 한다. 단풍과 가을꽃, 억새, 수생식물 등이 어우러져 색깔은 물론이고 질감도 다양하니 어느 곳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예술이다. 특히, 드넓은 잔디광장 바로 옆에 자리한 장미원은 새파란 하늘 아래 여러 가을꽃이 어우러져 여름보다 한층 깊어진 풍경을 뽐내고 있다. 장미원 외에도 수생식물원, 풍경쉼터, 서양정원 등 소문난 포토존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드넓은 수목원 곳곳이 커다란 카메라를 든 사진 애호가부터 인생 사진을 남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타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사람들까지 각양각색 가을 손님으로 북적인다. 혼자여도 좋고, 여럿이어도 좋은 전주수목원에서 오후가 다 가도록 이곳저곳 꼼꼼히 누비며 셔터를 눌러 보자. 전주수목원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이용시간 l 9:00~18:00,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휴무기지제에서 만나는 노을빛 호수 뷰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늘과 호수가 온통 붉게 물드는 절경을 보고 싶다면 일몰 때를 잘 맞춰 기지제를 찾아 가자. 만성동 쪽 동편 산책로 초입에 있는 데크 쉼터는 산책로 중 지대가 가장 높은 곳이니,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을 원한다면 이곳이 명당이겠다. 붉은 석양에 풍덩 뛰어들어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려면 갈지자로 꺾인 경사로를 다 내려가 가장 먼저 만나는 벤치에 앉자. 빌딩 너머로 넘어가는 해가 마지막까지 보이고, 호수 바로 앞자리라 더 꽉 찬 붉은 호수를 담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변 데크 중간쯤에 있는 액자 모양의 포토존은 색다른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그림자가 길어지는 순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데다 호숫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 가을이라도 꽤 추울 수 있으니 두툼한 외투는 필수! 따뜻한 음료를 담은 보온병을 챙겨 와도 좋겠다.기지제 수변공원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4오목대 둘레길에서 만나는 밤의 한옥 뷰오목대 둘레길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한옥마을 야경을 담을 수 있는 명당 두 곳이 있다. 오목대를 중심으로 전주천 쪽 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좌측의 흙길, 그리고 라한호텔과 전동성당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우측의 오목대 전망대가 그곳이다.가을 풀벌레 소리가 울려 퍼지는 좌측 길에서 바라보는 한옥마을은 새카만 한옥 지붕 사이로 간간이 불 밝힌 조명들이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한 풍경이 퍽 평화롭다. 밤하늘을 닮은 야경 사진을 건진 후, 이번엔 오목대 옆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조명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대리석이 달빛처럼 은은한 정취를 풍기고, 곧 드리운 나뭇가지 사이로 한옥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오목대 전망대가 나타난다. 여름엔 산모기가 많아 야경 감상을 포기했고 겨울이 오면 야외에 오래 머물기 힘들 테니,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이 멋진 풍경을 원 없이 담아 가면 어떨까.오목대주소 l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출사여행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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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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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산성
당신과 더불어
전주완창무대로 돌아온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
원조 국악 신동으로 기억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저희 아버지께서 늦은 나이에 판소리에 빠지셨어요. 제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국악으로 태교를 하셨다고 해요. 유년기에 아버지를 따라서 조통달 선생님 댁에 드나들었는데,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따라 부르고 아쟁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며 자랐어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다가 네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제가 이어받게 된 것이지요. 어린 시절에는 찬송가도 판소리처럼 불렀을 정도로, 제게 음악이란 곧 국악이었습니다.전주와 인연이 깊은데요, 유태평양 씨에게 전주는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인가요?전주는 제 마음속 고향이에요. 다섯 살 무렵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유년기를 전주에서 보냈으니까요. 아직도 초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얼굴이 기억납니다. 대학교도 전주에서 다녔는데, 연습에 지칠 때마다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며 평범한 대학 시절을 즐겼습니다. 현재도 두 달에 한 번은 전주에 내려가는데, 그때마다 아지트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이에요. 일찍 소리를 시작해서 수많은 공연을 해 왔는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나요? 초등학생 때 미국의 대규모 공연장 무대에 섰던 경험이 떠올라요. 무대 위에 서서 관객석을 바라봤는데, 사람들이 파도처럼 쏟아져 내려올 것 같은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요. 그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또, 2015년도쯤 일본 우토로 마을의 작은 회관에서 한인 2, 3세들을 만난 적이 있어요. 관객 대부분이 징용을 당해 끌려가신 분들과 그분들의 자손이었는데, 모국의 음악과 예술을 잊지 않고 흥얼흥얼 따라 부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계셨고요. 이렇듯 국경을 넘어 음악이라는 언어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던 무대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올해 전주완창무대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신가요?미산 박초월 선생님께서 정립한 미산제 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동편제 줄기이지만 미산 선생님만의 더늠으로 재창조된 수궁가입니다. 이 곡은 미산 선생님의 아들 조통달 선생님께 전승되었고, 제가 그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수궁가는 널리 알려진 고대소설 을 엮어 부르는 판소리인데, 미산제 는 미산 선생님만의 화려한 기교와 절제미가 특징이에요. 미산 선생님은 최고조의 고음을 구사하는 시시상청(時時上淸)의 높은 음역을 타고나셔서 변화무쌍한 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이번 무대에선 선생님의 더늠을 간직하면서도, 제 기량을 녹여 낸 새로운 판소리를 선보이려 합니다.관객들에게 어떤 소리꾼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요?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섰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국악을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끔 대중음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서양의 민속적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려 해요. 무엇보다 소리꾼으로서 꾸준히 완창 무대를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앞으로도 저의 근간인 전통 판소리를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리꾼 유태평양 유년 시절 전주에서 판소리를 배웠다. 1996년 MBC 에서 다섯 살짜리 판소리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여섯 살에는 판소리 흥부가를 최연소 최장 시간 완창에 성공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이후 대한민국 인재대상,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국립창극단에 소속돼 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 앞에 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태평양
#국악신동
#전주완창무대
전주 음식
버저비터처럼 짜릿한 전북대 대학로 농구맛집
1. 든든한 한 끼에는 닭볶음탕, 스페쏘20년째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닭볶음탕 맛집. 칼칼한 고춧가루와 알싸한 마늘 양념의 맛있는 조화가 밥을 부른다. 양념을 쓱쓱 비벼 함께 나오는 김에 싸 먹어도 별미. 맨 위에 올려진 양파는 아래로 보내 살짝 익혀 먹으면 더욱더 달큼하게 즐길 수 있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4길 17-6 문의 l 063-253-28882. 커플에게 강력 추천, 카페 트럼펫전북대 앞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카페 트럼펫. 분위기 있는 맛집을 찾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세트 메뉴가 있는데, 치킨버터카레와 매운크림새우파스타 세트가 인기다.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와 매콤한 파스타가 사이좋은 커플처럼 잘 어우러진다.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3길 18-7 문의 l 063-252-99903. 전북대 앞 닭갈비 고수, 고수닭갈비전주실내체육관 건너편 닭갈비 골목의 선두 주자로 전국의 고수닭갈비 본점이다. 기본으로 먹고 싶다면 고수닭갈비를, 매운맛을 즐기고 싶다면 맵싸한 닭갈비를 주문하라. 취향껏 치즈와 라면, 당면 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볶음밥은 필수!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3길 20 문의 l 063-274-15854. 혼밥보다는 혼벅 어때? 별살롱 수제버거햄버거만큼 혼자 먹기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 이왕 하는 혼벅, 수제버거로 조금 더 고급스럽게 즐겨 보자. 한입에 베어 먹기 힘들 정도로 달걀 프라이, 두툼한 패티, 채소가 가득한 햄버거가 먹음직스럽다. 생감자를 직접 썰어 튀긴 통통한 감자튀김도 별미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4길 10-6 문의 l 010-3677-35625. 배가 두둑해지는 감자탕, 해이루감자탕은 다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해이루 감자탕을 맛본다면 그런 편견은 고이 접게 되리라. 봉긋 솟아오른 고기에 한 번 놀라고, 생강 향이 나는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에 또 한 번 놀랄 테니까. 고기를 바른 후 밥을 말아 올려 먹다 보면 금세 배가 두둑해진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5길 9 문의 l 063-905-50006. 향긋한 깻잎 토핑 파스타, 피스비어떤 메뉴를 시킬지 모를 땐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는 게 답이다. 피스비의 시그니처는 피스비 파스타. 도톰한 돼지고기가 올라간 매운 크림파스타로 깻잎 토핑이 화룡점정. 잘게 썬 깻잎이 크림파스타의 느끼함을 잡아 주면서 입 안 가득 향긋함을 더한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19-1 문의 l 063-714-30337. 농구장까지 1분 컷! TEAM 레스토랑전주실내체육관 바로 앞에 자리한 곳으로 오래된 맛집답게 빨간 벽돌 장식, 나무 바닥에서 90년대 ‘갬성’이 느껴진다. 이 집에서는 고추장 소스와 치즈로 맛을 낸 해산물 리조토 마레도리아를 먹어볼 것. 톡톡 터치는 날치 알과 각종 해산물을 맛보는 재미가 있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05 문의 l 063-272-80088. 화덕에서 구운 피자 맛집, 50END 피자전주에서 맛보는 나폴리식 화덕피자 맛은 어떨까? 50END 피자에서 그 맛을 확인해 보자. 하루에 딱 50판만 판매하는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들이 조화롭다. 화덕피자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도우 가장자리도 놓치지 말 것.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5길 10-2 문의 l 0507-1407-03389. 비건도 가능한 케밥 전문점, 레반트낯선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면 레반트로 가 보자. 아랍&튀르키예 전통 음식을 몰라도 걱정하지 마시라. 친절한 사장님이 추천하는 대로 맛보면 그만. 모로칸브레드에 케밥과 후무스를 듬뿍 올려 먹으면 튀르키예에 온 듯한 기분 좋은 착각에 빠지게 되리라.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4길 21-7 문의 l 070-7585-588810. 맛 좋고, 양도 많은 샐러드집, 이너프 샐러드이름 그대로 샐러드로도 충분히 배부른 집이다. 이너프 샐러드를 기본으로 메인 토핑과 서브 토핑, 드레싱까지 더하면 든든한 한 끼 완성! 버섯부터 파스타, 닭가슴살, 훈제 연어, 목살, 새우까지 취향껏 골라 보자. 각 토핑과 드레싱별 칼로리도 표기돼 있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명륜4길 21-1 문의 l 063-255-454611. 추억의 학교 앞 분식 맛집, 옛날땡땡이상추튀김학창 시절 수업 ‘땡땡이’치고 분식 먹던 추억을 기억하는가? 상추에 바삭한 튀김을 올리고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때 그 시절 추억 소환 완료. 상추튀김만 먹어도 좋지만, 분식집 국룰은 ‘떡튀순’ 아니던가. 떡볶이와 순대도 함께 맛있게 맛보자.주소 l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13 문의 l 063-273-0903
#대학로맛집
#농구맛집
곽유경 전통음식 복원가
전주에서 조선의 맛을 찾는다
전통음식 복원가의 손길로 부활한 전주의 맛곽유경 소장의 손길에서 다시 살아나는 음식은 서유구의 에서 그 연원을 찾는다. 서유구는 “애민정신은 음식에서부터 출발하고, 그 뿌리가 전주 음식과 맥이 닿아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전주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수질이 좋고 물맛이 뛰어나서 식재가 좋다는 것이다. 전주 배와 감과 복숭아는 달고 향기롭다. 감으로 만든 건시단자는 현대식 디저트로 그만이다. 곶감의 꼭지에 구멍을 내 씨를 빼고 황율가루, 꿀, 다진 호두, 계핏가루, 생강가루 등을 섞어 만든 소를 구멍에 채워준다. 모양이 잡히면 꿀을 바르고 잣고물을 묻혀 먹으면 달고 쫀득한 맛이 좋다. 전주 열무는 크기가 작고 연해서 최고로 쳤다. 기린봉 계곡 사이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을 맞고 자라서 유난히 아삭하기 때문이다. 식감과 향이 뛰어난 미나리 역시 예부터 ‘푸른 계곡에서 온 향기 나는 국’이라는 뜻의 ‘벽간갱(碧澗羹)’이라 하여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식재이다.전통의 손맛이 대중의 입맛으로 곽 소장은 대중들에게 전통음식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주 10미를 접목하여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다. 화덕으로 구운 도우에 미나리를 올리고 토마토소스 대신에 홍시를, 루꼴라 대신 열무를 올리면 맛 좋은 ‘전주 피자’가 탄생한다. 이야기가 담긴 전립투(戰笠套)는 미나리, 콩나물, 무 등 전주 10미가 많이 들어간다. 캠핑 가서 삼삼오오 모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전립투 요리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방송 출연과 강연 등으로 전통음식을 친숙하게 알린다. 전통 식재와 조리법을 현대화한 책도 출간했다. , 등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책이다. 곽 소장은 좋은 식재가 전주의 향토문화유산으로 남아 있었는데, 개발되면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누군가는 그 가치를 알고 지켜야 하며 전주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명성을 날리는 이유의 근간은 바로 좋은 식재에 있다는 것을 알고 현대의 입맛에 맞게 복원하고 기획 연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곽유경 소장이 추천하는 캠핑 요리, 전립투 전립투는 군인들이 쓴 모자를 본떠 만든 도구가 음식의 이름이 되었다. 소고기 채끝을 썰어서 기름간장을 바르고 미나리와 도라지와 대파를 손질하여 장국에 미리 절여 놓는다. 전립투의 오목한 부분에 장국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채소를 무, 도라지, 대파, 콩나물, 미나리 순으로 넣어준다. 전립투의 챙 부분이 가열되면 기름간장을 묻힌 고기를 한 점씩 올려서 구워 데친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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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10미
#한국인의밥상
#전립투
기업이 뛴다
국제 유도 심판에서 친환경 매트 개척자로
전영천 대표의 ㈜다오코리아
유도 선수, 친환경 매트를 만들다 젊은 시절, 유도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했던 (주)다오코리아의 전영천 대표. 은퇴 후 우석고등학교와 고창군 유도 실업팀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한 명실상부 유도인이다.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결승전의 주심을 맡는 영광까지 안았다. 그런 그가 유도 매트 산업에 눈을 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선수와 감독, 심판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체육 환경을 직접 봐 왔기 때문이다. 심판으로 정년퇴직한 그는 선수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트를 만들기 위해 2014년 (주)다오코리아를 설립했다. 한평생 운동만 하던 사람이 사업을 하려 한다며 주위의 걱정과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전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해외 체육 산업의 자료를 모으고 체육 용구의 국산화, 대중화를 위해 애썼다. 그 결과 유도 매트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마크를 획득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체육 용구 생산업체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훌륭한 제품을 세계인들 앞에 선보일 기회도 주어졌다.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유도 경기장 디스플레이에 참여한 것이다. (주)다오코리아의 제품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이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전국체육대회 등 전국의 무예 관련 대회의 호출이 이어졌다. 현재 (주)다오코리아는 유도 매트를 비롯해 선수와 유도 입문자들이 착용할 수 있는 도복, 선수의 안전까지 더한 친환경 소재 스포츠 매트, 안전보호벽 매트 등 다양한 품목의 체육용품을 제작·생산하고 있다.체육용품 전문기업에서 친환경 건축기업까지좋은 품질을 생산하려면 다양한 인증과 특허가 필요하다. ㈜다오코리아는 설립 2년 만에 ‘바이전주’ 인증을 받았다. 품질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만 허락된 ‘바이전주’ 인증은 전주와 기업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다. 또, 기능성 도복, 온열 매트 등 국내 특허 등록만 10여 개에 이르며 그중 온열 매트는 미국과 중국 특허 해외출원까지 마쳤다. (주)다오코리아의 매트는 기존의 제품과 확연히 다르다. 천편일률적인 색깔에서 벗어나 30여 가지의 색을 고를 수 있고, 습기를 완벽히 차단해 매트 위에서 아무리 땀을 흘려도 변형의 우려가 없다. 특히 인체 하중에 최적화된 탄성 기술 설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트의 내구성 또한 10년이 지나도 뒤틀림이 없게 설계해 수많은 학교, 관공서와 요양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서 ㈜다오코리아의 매트를 사용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이제 ㈜다오코리아는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전주 만성지식산업센터에 본사를 이전하고 대기업인 휴비스와 제휴를 통해 폐 PET(페트)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를 공급받아 건축 단열재를 자체 생산하게 되었다. 불에 잘 안 타는 마감재로 준불연재와 방염 시험성능을 거쳤고 공정의 복잡한 과정을 일원화함으로써 건축 시장의 혁신을 꿈꾸고 있다.체육용품 전문기업에서 친환경 건축기업까지 거침없이 도약하는 (주)다오코리아와 전영천 대표, 그가 흘린 땀방울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다오코리아주소│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 51-25, 3121~3124호 문의│ 1899-9047
#전영천대표
#다오코리아
#친환경매트
반짝반짝, 전주의 시간
어느새 깊어진 가을, 볕이 좋은 계절을 놓칠세라 도심 속 산책을 나섭니다.쭉쭉 솟아오른 빌딩 숲 한가운데 자리한 호수를 빙 돌아 거니노라면저 호수의 윤슬보다 더 반짝이는 우리의 내일이 그려집니다.단단히 뿌리 내린 굵은 나무처럼 굳게 자리 잡은 기업들은강한 경제의 비옥한 토양에서 무럭무럭 자라고,오래 지켜온 역사와 문화의 보석들은 이제 은하수처럼 한데 모여더욱 찬란히 빛나게 될 테니까요.- 에코시티 세병공원
2022.09.22
#에코시티
#세병공원
경제 특집
전주의 슈퍼★스타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의 슈퍼스타, 비나텍㈜․육육걸즈
최초에서 최고로, 세계가 손꼽는 전주 기업 비나텍㈜ 기업 평판이 좋고,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춘 회사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팔복동에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비나텍㈜이 그렇다. 대기업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도 아끼지 않는다.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요즘, 비나텍㈜이 청년들을 다시 전주로 불러 모으는 이유이다. 비나텍㈜은 초고용량 전자축전지인 커패시터(Capacitor) 중에서도 가장 높은 용량을 지닌 3.0V급 슈퍼커패시터를 세계 최초로 생산해 낸 기업이다. 커패시터는 휴대전화,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활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최근에는 전기자동차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슈퍼커패시터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60여 개에 불과한 가운데, 비나텍㈜은 국내 특허 등록 55건, 출원 156건, 해외 특허 등록 6건, 출원 9건을 하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9년엔 전라북도 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었고, 2020년엔 오랜 목표였던 코스닥(KOSDAQ) 상장도 이뤄냈다. 커패시터에 이어 이제는 새로운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기술 개발에 쏟는 열정만큼 기업 문화 정립과 직원 복지를 중요시한다.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신념으로 매달 직원들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회사 내 소통의 날을 정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세계에 전주의 이름을 당당히 알리고 있는 비나텍㈜의 남다른 행보. 역시, 전주를 강한 경제 도시로 견인할 슈퍼스타 기업답다. 비나텍㈜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운암로 15 문의 l 063-715-3020 누리집 l www.vinatech.com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글로벌 쇼핑몰, 육육걸즈 수백억 원대 연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의류 기업이 전주에 있다. 옷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 쇼핑몰 이름은 바로 ‘육육걸즈’다. 육육걸즈는 마른 모델을 앞세운 온라인 의류 시장에서 이름부터 당당히 66 사이즈를 앞세우며 경쟁력을 확보해 오늘의 자리에 이르렀다. 육육걸즈의 박예나 대표는 열여섯 살에 육육걸즈 쇼핑몰을 창업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66 사이즈 쇼핑몰’이라는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실 속 여성들은 대부분 그렇게 마르지 않았잖아요. 66 사이즈 쇼핑몰의 수요는 이미 충분했던 거죠.”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판매할 옷을 고르는 것부터 코디와 배송, 고객 관리까지 모두 박예나 대표가 직접 뛰어 만든 것이다. 2017년, ‘육육걸즈’는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상수동에 열었다. 이후 2019년엔 일본의 백화점에 입점했고 이어 대만과 중국, 영어권 등 4개국 버전의 해외 자사 쇼핑몰을 추가하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수원과 부산 등에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관리하는 본사는 4,650㎡(약 1,410평)의 물류센터와 함께 전주에 자리 잡고 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뒤따르는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았다. 5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리고 2015년부터 7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류 기업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육육걸즈’의 당당한 스타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육육걸즈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호동길 24 문의 l 1688-1360 누리집 l www.66girl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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