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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한 발 빠르게 확인하는
2024 전주의 변화
난임부부의 고민, 전주시가 함께합니다 전주시가 난임 진단검사비를 일부 지원하여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전주시에 주민 등록된 부부라면 소득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며, 난임으로 진단받은 경우 기초 검사와 호르몬 검사, 자궁난관 조영술 등 난임 진단검사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 가정도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주시의 난임 시술 및 진단 검사비 지원으로 도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문의를 참고하시어 관할 보건소에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문의 전주시보건소 281-6281 / 덕진보건소 063-281-8628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가 넓어집니다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전주지역 대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가 넓어진 것. 기존 등록금 대출이자만을 지원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는 생활비를 포함하여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전국 대학(원)생이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이후 받은 학자금 대출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자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사업 신청을 하면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이자는 학생 개인별 계좌 입금이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 참고 바란다. 문의 청년정책과 063-281-2502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 치매 어르신을 위한 가 운영된다. 그동안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지만, 참여자들이 교육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한다고 하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을 것이다. 해당 지원에 관한 문의는 아래 번호를 참고 바란다. 프로그램 참여 치매 환자 교통서비스 지원 외에도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미루는 시민이 없도록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문의 치매안심과 063-281-6293 상향된 정부지원금 확인하세요 부모급여지원사업이 24년부터 기존 0세 아동은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만 1세 아동은 월 35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금은 현금 및 바우처(어린이집 또는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 시)로 지급된다. 보육료를 받고 있거나 아이돌봄 정부 지원 자격 대상자인 경우, 바우처가 전액 지원되므로 현금 지원은 불가하며 단, 0세의 경우 바우처 전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수당 지급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보호 종료 5년 이내 아동을 대상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24년부터 월 5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문의 아동복지과 063-281-2342 반려인들 꼭 확인하세요 전주시가 개 물림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 사육 허가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는 견주는 기질 평가를 거쳐 도지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맹견은 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및 그 잡종이거나 기질 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된 경우를 말한다. 허가 신청 전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이 완료되어야 하며 8개월 미만이라 중성화수술이 어려운 경우 허가 후 수술 완료가 가능하다. 덧붙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된다. 반려동물 행동 분석 등 전문 지식을 가진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국가자격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 문의 동물정책과 063-281-5380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금액이 확대됩니다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했던 저소득층 유· 청소년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올해부터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금액이 1인당 매월 9만 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9년 12월 31일생까지가 대상이다. 전국 동시 신청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으로 청소년들은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지원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 또한 기존 1인 당 매월 9만 5천 원에서 증액된 11만 원이 지원되며 보호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원 대상 1인당 월 11만 원 이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수강료를 지원한다. 문의 체육산업과 063-281-2388 생활 쓰레기 일몰 후·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가 시행됩니다 전주시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이 변경된다. 첫 번째로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가 시행된다. 생활 쓰레기(종량제·재활용·음식물쓰레기 등 포함) 배출 시간이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수거일 오전 6시까지로 확대하여 시행된다. (토요일은 배출 금지) 두 번째로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가 시행된다. 기존 지역별·요일별 품목 구분 없이 주 2회 배출에서 권역별·요일별로 품목을 구분하여 주 2회 배출로 변경된다.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변경 사항을 확인해 청결하고 빛나는 전주를 만들어 보자. 문의 청소지원과 063-281-2325(음식물쓰레기 281-8409 / 재활용품 요일제 281-8403)
2023.12.21
#전주의 변화
전주에 길이 있다
용머리로-쑥고개로
이야기를 품은 고갯길을 만나다
꿈틀거리는 용을 품고 있을 듯한 용머리고개 용머리고개는 그 이름만으로도 꿈틀거리는 푸른 용을 품고 있을 듯하다. 용의 머리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용머리고개! 이곳은 전주천에 살던 용이 하늘로 올라가려다 천 일에서 하루가 모자라 땅에 떨어져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강감찬 장군이 전주천을 건너는 초립동을 붙잡고 비를 내리라고 명령하자 초립동이 다시 용으로 변신하여 비를 내렸다는 신비로운 전설도 전해진다. 새해에는 완산칠봉과 다가산 사이에 쭉 뻗은 도로 어딘가에서 그 옛날 용이 다시 날아오를 것만 같다. 훨훨 날개를 펼치는 푸르른 용과 함께 맘껏 새날을 시작해 보자. 바위가 호랑이처럼 생겼다 하여 쑥고개 용머리고개는 효자동으로, 효천지구로, 김제 금구 방향으로 곧게 이어진다. 그 길은 전주 서부의 중심 도로인 쑥고개로와 만난다. 도심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도로도 넓고 편하게 바뀌었지만, 도로명은 예로부터 이어져 온 친숙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쑥고개는 숙호재, 숙호치라고도 불렸는데 중턱에 있는 바위가 호랑이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효자동에서 용복동까지 이어지는 꽤 험난한 고개로 도적이 들끓었다고 한다. 시간이 여유로운 날에는 삼천 마실길을 따라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호랑이바위를 찾아 쑥고개를 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알면 알수록 새로운 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에서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천천히 옥외 전시를 둘러보고 실내로 들어간다. 1층 선비서예실과 역사실, 2층에 미술공예실과 전주와 조선왕실을 관람하고 나면 점점 더 박물관에 빠져든다. 서예, 금동장식신발, 전 낙수정 동종, 전통 가구 전주장 등 다양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까지 하면 박물관이 더욱더 궁금해진다. 충신 이흥발의 행적을 기리는 정려각 이흥발지려(李興渤之閭) 아픈 역사는 기억되고 알려져야 한다. 이흥발은 정묘호란 이전 해부터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나라 걱정을 하였으며, 병자호란에서 청나라에 패하자 관직을 버렸다. 이후 영조 때 그를 기리는 정려각이 천잠산 자락의 이흥발 묘소 아래 세워졌다. 쑥고개로를 지나는 길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그 뜻을 되새기는 것은 어떨까 싶다. 일상 속 여유를 주는 용호근린공원 도심 속 공원은 존재만으로도 일상의 여유를 준다. 전라북도교육청 건너편, 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뒤쪽에 용호근린공원이 그렇다. 공원 내 용호저수지에 제멋대로 자란 갈대가 도심 속 자연의 여유로움을 더해 준다. 우뚝 솟은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언제든 이용 가능한 편안한 산책길로, 인근 직장인들은 잠깐의 휴식처로 공원을 즐겨 보자. 손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주시수어통역센터 전주시수어통역센터는 농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농인들에게 수어 통역 서비스와 수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수어문화제를 열어 농인에게는 공연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청각·언어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힘찬 망치질과 담금질로 연장을 만드는 한일민속대장간 용머리고개는 대장간이 많기로 유명했다. 지금도 전통 그대로 화덕에서 시뻘겋게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드는 한일민속대장간이 그곳에 있다. 무형문화재 김한일 야장과 그의 아들이자 전승자 김창호 씨가 함께 지켜 가고 있다. 달구면 달굴수록 강해지는 무쇠 같은 강인함으로 오랫동안 대장간이 이어지길 소망해 본다. 넓고 쾌적한 체육시설 완산수영장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훅 끼치는 수영장 특유의 냄새가 반갑다. 음-파! 음-파! 어디선가 강습받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완산수영장은 레인이 많아서 강습, 자유 수영, 걷기가 모두 가능한 곳이며, 다이빙풀이 있어서 스킨스쿠버와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자녀가정에는 할인 혜택이 있으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자.
#용머리로
#쑥고개로
전주人터뷰
각자의 분야에서 빛난
영광의 얼굴들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 남기엽 소방위 Q. 전주시의 의로운 시민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상을 주시니 어쩔 줄 모르겠네요. 그날은 쉬는 날이어서 강연을 신청하러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 앞에 줄을 서 있었어요.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보니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자마자 아랫집 베란다를 통해 올라가 난간을 붙잡고, 안에 계신 분과 힘을 합쳐서 구조자를 집 안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 일로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소방관으로서 자부심도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119안전체험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많은 분이 오셔서 체험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주시 의로운 시민상 인명 구출과 재난 방지, 현행범 검거 등 용감한 희생정신을 발휘해 시민의식을 함양시킨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김혜미자 색지장 Q. 자랑스러운 전북인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다고요? 1987년에 한지공예에 입문하여 1993년에 전주에서 첫 전시회를 했어요. 이 전시가 계기가 되어 1995년에 제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이 열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끌어 온 공로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기쁜 마음도 잠시, 남은 생 동안 한지공예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싶어 밤잠을 설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주시민들이 한지공예를 알려 하고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2024년 4월쯤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장인학교를 진행하니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전북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라북도 최고 권위의 상 아트컴퍼니 두루 예술감독 김소라 극작가 Q. 천인갈채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 해의 공연이 마무리되어 가는 연말,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던 중 이번 천인갈채상 수상을 통해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것 같아서 감동입니다. 천인갈채상은 다른 상들과는 다르게 천 명의 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직접 주는 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2024년에도 계속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특히 공연 예정인 창작뮤지컬 ‘에밀'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고요. 공연 많이 보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인갈채상 전북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가장 열심히 활동한 젊은 문화예술인을 시민이 직접 뽑고, 시민들이 모은 상금을 수여하는 상 제32회 전주시 예술상전주시는 매해 연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예술상. 1990년부터 200명이 넘는 예술인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 – 송영희 심리상담사 음악 –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국악 – 박종대 타악연희 공연자 무용 – 장태연 한국무용교수 연극 – 박영준 공연기획자 영화 – 김성희 교수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ʼ HD현대아너상 수상 HD현대아너상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4일 노송동사무소 민원대에 전달된 현금 58만 4천 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회, 약 8억 8천만 원 까지 24회, 약 8억 8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HD현대아너상의 대상과 1%나눔상을 수상하였다.
#전주시 의로운 시민상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천인갈채상
#전주시 예술상
전주 절기음식
보름달같이 큰 마음을 담은
정월의 약밥
1,500년을 지켜 온 절기음식, 대보름 약밥 삼국유사에는 정월 대보름 약밥의 기원과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다. 신라시대 임금 소지왕은 정월 대보름날 궁을 나섰는데, 까마귀와 쥐가 시끄럽게 울었다. 이에 쥐가 사람의 말로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옵소서.” 임금은 신하를 시켜 까마귀를 따라가게 했는데, 까마귀를 따라 어느 연못에 이르자 연못에서 노인이 나타나 편지봉투를 주며, “그 봉투 안의 글을 읽으면 두 사람이 죽을 것, 읽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라 말했다. 편지에는 “거문고 상자를 쏘라”라고 적혀 있었다. 임금이 활로 거문고 상자를 쏘자, 임금을 해치려 한 자들이 활에 맞아 죽었다. 이후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이라 하고 찰밥을 준비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생기게 되었고, 이 찰밥이 후에 약밥으로 발전했다. 약보다 더 좋은 밥 약밥은 흔히들 생각하기에 약(藥)으로 알고 있지만, 그 외에도 꿀을 사용한 음식이기에 ‘약’자가 붙는다. 한 해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하길 기원하는 뜻에서 유래했다. 찹쌀을 물에 잘 불려 시루로 찌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찰밥이 완성된다. 여기에 꿀과 참기름을 넣어 향을 더하고, 간장을 약간 섞어 기본 간과 색을 내준다.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는 밤과 대추 은행 등의 재료를 넣어 다시 한 번 쪄 주면 약밥의 완성이다. 부럼을 깨고 난 뒤 남은 견과류를 쓰면 더욱 좋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 뒤 잣을 고명으로 얹으면 더더욱 손이 가는 약밥이 탄생한다. 전주의 전통을 식탁에 담아 특히 전주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약밥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볏짚 태우기, 다리밟기 등 농촌문화가 남아 있는 까닭이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약밥과 함께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며 덕담을 나누며 마시는 귀밝이술도 즐길 수 있다. 음식문화가 꽃을 피운 전주답게 집집마다 약밥을 나물무침과 함께 먹는 전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월 대보름의 약밥 한 그릇은 가족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만찬이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보름달을 바라보자. 대보름을 맞아 집에서 해 먹는 약밥 재료 찹쌀, 설탕, 계핏가루, 참기름, 밤, 잣, 흑설탕, 진간장, 소금, 은행, 대추, 건포도, 호두 1. 찹쌀을 4시간 정도 미리 불린다. 2. 대추 8개를 씻어 씨를 뺀 후 채 썬다. 나머지 대추와 대추 씨를 물에 삶는다. 3. 2의 대추 삶은 물을 체에 걸러 대추 물을 만든다. 4. 대추 물에 진간장, 소금, 흑설탕, 계핏가루를 넣고 섞는다. 5. 전기밥솥에 불린 찹쌀과 호두, 건포도, 은행, 밤을 넣고 대추 물을 부어 취사한다. 6. 완료된 5를 잘 섞은 후 다시 한 번 취사한다. 7. 참기름, 채 썬 대추, 잣을 넣고 섞은 뒤 틀에 넣어 식힌다. 8. 다 식은 이후 한입 크기로 자른다.
#절기음식
#정월의 약밥
#정월 대보름
전주를 산다
깨끗한 공기를 선물하는
㈜에어랩
현장에서 느낀 맑은 공기의 필요성 ㈜에어랩 이효광 대표는 건설 현장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많은 철골 현장 노동자를 보았다. 철골 현장에서 튀는 노랗고 파란 불빛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 물질. 노동자들이 안구 보호대와 마스크를 동시에 착용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 결과 호흡기질환으로 많은 현장 동료가 세상을 떠났다. 대표는 오래 알고 지낸 이들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비강 마스크 ‘노즈클린’이 탄생하게 되었다. 노즈클린은 귀에 걸어 쓰는 마스크 형식이 아닌 코안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귀에 걸어서 쓰는 마스크는 아무리 콧등에 밀착시킨다고 하여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고 숨쉬기 불편하다는 개선 필요 사항들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랩은 코안에 삽입하는 형태로 마스크를 개발하게 되었다. 전주의 한지를 이용한 마스크 에어랩의 노즈클린은 한지를 이용한 필터로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거른다. 코에 넣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필터는 건조가 빠르고, 유해 물질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숨을 쉬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했다. 에어랩은 다년의 연구로 한지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지는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일반 종이보다 4배가량 건조 시간이 빠르다. 무엇보다도 한지 자체에 있는 미세한 잔털들이 필터 기능을 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또한 한지사 한 가닥이 550~600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공기 이동이 원활하여 호흡하기 편한 필터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은 전 세계에서 에어랩에서만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에어랩은 제품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보니 실제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는 분들에게 노즈클린은 반응이 뜨겁다. 한 예로 고속도로 통행 징수원들은 매연 속에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비강 마스크 착용으로 매연 흡입 방지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세계인의 호흡 지킴이 한지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 한지를 활용한 비강 마스크를 만드는 에어랩. 전주의 특산품인 한지를 활용하고 있기에 전주만의 훌륭한 제품을 선정하는 바이전주에 선정된 기분이 남다르다고 한다. 7월 새롭게 바이전주로 에어랩의 노즈클린이 선정된 후 더더욱 제품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앞으로 에어랩은 전주를 넘어 세계인의 호흡 지킴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에어랩은 전주의 한지를 활용한 비강 마스크를 세계에 수출하여, 대한민국 전주에 이만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언젠가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에어랩의 비강 마스크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게 될 에어랩의 희망차고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 노즈클린 한지 융합 필터로 대기 중 오염된 미세먼지, 세균 등 정화 코잠잠 콧속에 삽입하여 비강을 확장시켜 코골이를 방지 바이전주 ㈜에어랩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반룡로 109 테크노빌 A동 305호 문의 | 063-236-5840
#에어랩
#바이전주
#노즈클린
#한지마스크
전주 문화유산
전주로 돌아온 보물
전 낙수정 동종 (傳 樂壽亭 銅鍾)
긴 시간 동안 전주시민의 사랑을 받아 온 국립전주박물관에는 역사적 가치를 품고 고아한 미를 뽐내는 많은 유물이 있지만 그중 오랜 시간을 넘어 전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유물이 있다. 바로 고려시대에 제작된 범종, ‘전 낙수정 동종’이다. 오래전 전주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동종은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 것일까? 범종은 당외(堂外)에 종루를 걸어 놓고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의 일종인데, 전 낙수정 동종은 원래 전주(全州) 개원사(開元寺)라는 절에 걸려 있었다. 세월이 흘러 개원사가 폐사된 후 그 자리에 ‘낙수정(樂壽亭)’이라는 정자가 들어섰는데, 정자의 소유자가 땅속에 묻혀 있던 동종을 발견하였다. 이후 1926년 3대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에 의해 일본으로 유출된 동종은 1960년대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1999년 다카하라 히미코 씨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동종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하게 되면서 동종은 기나긴 세월을 돌고 돌아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고요한 공간에 홀로 서 있는 동종의 우직한 자태에는 기나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 온 견고함이 서려 있다. 아마 대한민국을 떠나 있던 때에도 그 모습 그대로 인고의 시간을 견뎌 왔을 것이다. 범종의 맑은 소리는 ‘부처의 소리’라고 한다. 부처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결국에는 고향으로 돌아온 동종. 그 깊고 맑은 울림이 오래도록 전주시민과 방문객의 마음속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낙수정 동종
#국립전주박물관
아름다운 시절
기나긴 세월 동안 시민의 곁을 지킨
전주남부시장
조선시대 전주성 남문 밖에 열렸던 남문장이 오늘날의 남부시장으로 이어져 왔다. 호남권 최대의 물류 집산지가 되기 전 일제강점기에는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 퍼진 전주 3·1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그렇게 전주시민과 역사를 함께한 남부시장. 도시의 모습이 새로워질 때면, 시장도 함께 변했다. 빈 상가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채워진 ‘청년몰’로 재탄생되었고, 밤이 되면 빛을 내는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시장 골목을 가득 메워 전국의 길거리 미식가들을 불러 모았다.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이 있다. 흥정하는 소리로 시끌벅적한 시장통의 모습. 한 움큼 덤으로 정을 나눠 주는 시장 상인들. 예나 지금이나 시장 풍경은 참 따뜻하다. “남부시장에 들르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한다”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남부시장이 지역민들의 일상에 깊이 관여됐던 터다.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남부시장이 전주시민들 곁에 꾸준히 함께하길 기대한다.
#전주남부시장
#3·1운동발상지
#청년몰
한장의 전주
강물처럼 흘러간 시간은 바다처럼 큰 결실을 맺습니다
강물처럼 흘러간 시간은 바다처럼 큰 결실을 맺습니다 전라도를 굽이쳐 흐르며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전주천과 삼천.천년의 세월을 품은 전주도큰 결실을 향해 쉼 없이 정진합니다.투박하게, 정직하게초석을 다져낸 2023년.다가오는 새해자강(自强)·자존(自尊)으로 우뚝 설 도시,전주가 새 희망을 품고 나날이 젊어집니다.
2023.11.27
#전주천
#삼천
기획 특집
전주한옥마을을 넘어
전주를 대표할 관광명소
왕의 발자취를 따라 거니는 ‘왕의 궁원’우리나라 최고의 고도(古都)인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이며,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역사에 발자취를 남겨 온 ‘왕들의 도시’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은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볼거리가 늘어나고, 방문객들이 역사의 매력에 담뿍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마련된다. 앞으로 왕의 궁원 전주를 찾은 방문객들은 세 가지 테마에 맞춰 여행 일정을 준비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전라감영과 객사 등 구도심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왕의 궁’, 아중호수와 승암산을 중심으로 레저 활동과 여가를 즐기기 좋은 ‘왕의 정원’, 전주 외곽 지역의 청정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왕의 숲’이 그 내용이다. 이처럼 왕의 궁원은 전주가 가진 천년의 역사도시로서의 가치를 톺아보고, 조선왕조에 비해 관심도가 낮았던 후백제의 문화를 살피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명실공히 거듭날 예정이다.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덕진공원’덕진공원은 한옥마을에 이어 전주 관광의 두 번째 필수 코스로 새롭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대적인 조성 사업을 거쳐 전주에서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덕진호수를 가로지르던 흔들다리를 전통 방식의 돌다리 ‘연화교’로 재건축하고 호수 위 연화정을 전통한옥도서관으로 지어 문을 열면서 덕진공원의 변신은 마무리됐다. 남은 것은 전주천의 1급수를 덕진호수에 채워 깨끗한 수질로 되돌리는 일이다.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모습을 되찾을 날도 머지않았다. 오래된 담장과 도로는 새로 닦고, 은은한 색상의 조명이 산책로 곳곳을 밝혀 운치를 더한다. 새롭게 단장한 덕진공원은 연꽃 향기와 야간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민에게 더 가까워진 친수공간 ‘아중호수’덕진호수와 더불어 전주의 또 다른 친수공간 아중호수 역시 전주 관광에는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됐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 중 ‘왕의 정원’의 핵심 공간으로 손꼽히는 아중호수는 도심 속에서 만나는 넓은 호수라는 점으로 시민과 여행객이 만나는 관광명소다. 아중호수 재창조는 한옥마을 찾고, 다른 지역으로 향하던 전주 방문객의 눈길을 승암산과 전주 동부권으로 돌리게 한다. 여기에 전주를 하늘에서 조망하는 케이블카, 후백제 역사공원이 더해지면 눈길은 손길, 발길이 되어 전주에 머무르는 시간을 더 길게 늘릴 것이다. 가장 먼저 바뀌는 옛 전라선 철도 폐터널(고덕터널)에서는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들과 손을 잡고 이곳을 찾은 이들은 더 활기찬 시민의 공간이 된 아중호수의 정경을 보며 흐뭇한 추억을 쌓게 되지 않을까?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 ‘월드컵경기장·복합스포츠타운’‘전주성’에서 들려오는 응원의 함성은 2023년에도 사그라들 틈이 없었다. 전북현대모터스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집처럼 드나들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축구 팬들도 호남제일문을 넘어 월드컵경기장으로 모여든다.1977년 처음 세워진 호남제일문은 반세기에 걸쳐 호남의 일주문으로 수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아로새겨진 전주의 대표 랜드마크가 됐다. 인근에 세워진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래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성지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관람석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경관조명을 바꿔 더 당당한 자태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국제수영장,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야구장,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드론스포츠센터에 이르는 공공체육시설이 한 자리에 모인 복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니, 앞으로 호남제일문 일대가 축구뿐만 아니라 각양각색 스포츠의 성지로 사랑받을 미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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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으로 보는 2023
올해 전주는!
1.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7월의 여름날,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전주시민들을 찾아왔다. 지하에는 무더위를 날려 줄 수영장이, 1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센터는 서신동의 도내기샘 공원 안에 자리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정식 개관한 체육센터에는 임시 개관 당시 비어 있던 2층 다목적홀에 탁구장이 생겨 시민들은 한층 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2.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아동·청소년·노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덕진구 최초의 사회복지관이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1층에는 카페와 주민 공간, 2층은 건강관리실과 재봉틀이 있는 공방, 3층에는 청소년 아지트 등이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되었다. 누구라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도 신바람 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3.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전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전주한옥마을 내에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개관했다. 여행자 라운지에는 맛집, 관광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다. 이외에도 아기와 함께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경기전을 바라보며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4.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한·중·일 3국 간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전주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진행되었다. 전주와 함께 선정된 도시는 중국의 청두와 메이저우, 일본의 시즈오카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는 전주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5. 전주페스타 20231년 내내 축제가 열리며 흥겨운 도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내 왔던 전주. 여기서 더 나아가 전주의 고유성을 가지면서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태어난 축제, 이 10월 한 달간 개최되었다. 10월 6일 오프닝 축제로 성대한 축제의 신호탄을 쏜 은 전주의 문화를 담은 14개의 빛나는 축제에 약 6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6.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지난 5월 첫마중길에 그 문을 열었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최대 3개월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키움식당의 첫 운영팀인 ‘늘봄’을 시작으로 ‘하잇’, ‘프리즘’ 팀 등이 이곳을 거쳐 갔다. 이번 연말, 청년 식당에서 따듯한 한 끼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7. 빈집살래 in 전주196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팔복동 산업단지의 빈집들이 음식점과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MB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팔복동은 , , , 에서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맞이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팔복동은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다.8.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지난 5월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공부부터 창작 활동까지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이 되어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9.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지난여름, 길고 긴 여름날의 무더위를 식혀 줄 도심 속 피서지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이 전주시민을 다시 찾았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물놀이장인 만큼, 전주시민들은 운영 기간 동안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만들며 전주만의 피서법을 제대로 즐겼다.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드넓은 풀장이 펼쳐진‘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전주시민은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냈다.10.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드론산업 선도도시 전주에서 10월 27일에서 28일까지 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드론 박람회는 가을밤 덕진공원의 하늘을 수놓은 600대의 군집 드론이 선보인 ‘야간 드론 라이트쇼’, 드론 축구와 드론 서바이벌을 홍보하는 ‘드론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련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드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올해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