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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전주 3대 특구 선정으로 날개를 활짝 펴다
전주 발전의 특별한 기회 ‘3대 특구’ 전주시가 ‘4대 특구’ 중 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하고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됐다.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4대 특구는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 유치부터 일자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주요 골자다. 4대 특구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한다. 전주시는 친환경복합산업단지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등 약 99만㎡가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고용과 생산, 투자 등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으뜸 교육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생태 미식학교, 디지털 튜터, K-문화 인재양성, 해외문화탐방 등 4대 전략을 마련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말 선정된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연말 본 지정을 앞두고 현재 예비도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문화특구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실 있는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연말에 특구로 정식 지정 되어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가 ‘특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 본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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