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6월에도 전주의 축제는 계속된다
2022.06정원으로 떠나는 초록 축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마술처럼 놀라운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2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숲속의 정원, 비밀의 화원, 한 뼘 정원 다채로운 정원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 8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다채로운 소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전문업체 특강, 토크쇼, 정원사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재활용 화분에 식물을 심는 등 체험들도 풍성히 준비했다. 푸르른 전주의 도심 속 정원으로 나들이 가자.
일시 | 6. 2.(목)~6. 6.(월)
장소 |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광장, 서신동 일원
홈페이지 | www.jjgcf.kr
감성을 자극하는 재즈 축제
전주재즈페스티벌
재즈의 매력을 한껏 알릴 ‘전주재즈페스티벌’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만나 보자. 페스티벌은 6월 17일 향교에서 열리는 재즈 공연으로 시작된다. 축제 기간 전주의 지역 재즈 공연장 및 클럽(삼천동 더 바인홀, 객리단길 더뮤지션, 재즈앨리 등)에서는 국내외 유명 재즈 예술가들이 재즈를 노래하고,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를 좀 더 알고 싶다면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아보자.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와 공연, 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재즈의 향연이 수놓을 6월, 재즈의 진한 여운을 느껴 보자
일시 | 6. 17.(금)~6. 19.(일)
장소 | 전주향교, 남부시장 청년몰, 재즈클럽 등
축제만큼 오래 기다렸다
경기전 문화행사
축제만큼 오래 기다렸던 한옥마을 문화 행사들도 6월부터 시작된다. 매주 주말 오후 3시 30분에 경기전 내 수복청을 찾으면 <돌아온 이야기꾼들의 단막창극>을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는 낮과는 다른 밤의 경기전을 즐길 수 있는 ‘왕과의 산책’이 기다린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경기전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다. 시간여행이란 놀라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주말의 경기전을 찾아보자.
장소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일시 | 수복청 상설공연 6. 4.(토)~10. 16.(일) 매주 주말
왕과의 산책 6. 4.(토)~10. 22.(토) 매주 토요일
경기전 사람들 6. 5.(일)~10. 23.(일) 매주 일요일
우리 것을 지키는 전통 축제
전주단오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전주단오’ 행사가 덕진공원에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단오의 꽃인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부터 떡메 치기, 소원지 달기, 세시풍속,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풍년기원제와 무형문화재 공연, 합굿놀이, DJ와 함께하는 가면무도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어린이 투호대회, 온고을 척사대회, 황금반지를 찾아라, 그네뛰기 대회 등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과 부채 전시 등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일시 | 6. 3.(금)~6. 4.(토)
장소 | 전주 덕진공원 일원
축제보다 더 신명 나는 무대
전주마당창극 <칠우전>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인 마당창극이 10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칠우전(七友傳)>으로 6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 <칠우전>은 기존 판소리 다섯 바탕에서 벗어나 한글 소설 <규방칠우전>과 전주 설화 <남고산 호랑이>를 새로 접목해 창작한 초연작이다. 이번 공연은 혼란스러운 고려 말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사건이 얽힌 역사 속 전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개한다. 한지 공예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무대장치를 구성해 문화도시 전주의 멋도 보여줄 예정.
일시 | 6. 4.(토)·6. 5.(일)~10. 15.(토) 매주 토요일
장소 |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홈페이지 | www.jt.or.kr
문의 | 전주한벽문화관(063-280-7030)
치유의 경기전을 거니는 밤의 축제
전주문화재야행
고즈넉한 밤의 경기전을 밝게 비추는 달빛 아래 ‘전주문화재야행’이 한옥마을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열린다. 올해는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치유의 명상’부터 ‘치유의 국악’, ‘치유의 차회’ 등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야경(경치), 야화(그림), 야식(음식) 등 대표 프로그램인 8야(八夜)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추억의 사진 올리기 이벤트부터 한옥 입기 캠페인까지 특별한 밤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어 줄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6월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주를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밤이 당신을 기다린다.
일시 | 6. 17.(금)~6. 18.(토)
장소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라감영
인스타그램 | @jeonju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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