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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목록(45건)
정책특집
민선 8기 3주년 특집
큰 꿈을 위한 1,000일의 도전
202211.08.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계획 발표11.10. 전주종합경기장을 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부지 개발 본격화202302.01. 전주시 북부권 복지 거점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 개관02.28.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03.01. 전국 유일,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 시작04.26.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05.03.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개관05.30. 전국 최초 느린학습자 다함께돌봄센터 개관08.23. 기초자치단체 중‘가장 지속가능한 도시’ 선정09.21. 전주맛배달 누적 매출액 70억 돌파10.06. 전주 대표 축제 전주페스타 개막10.12. 정원문화센터 개관12.12.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 시작12.31. 한옥마을 관광객 1,500만 명, 역대 최다 방문 202401.01.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개시03.07. 세계 유일 드론축구 전용구장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착공05.07. 글로벌영화제작사 쿠뮤필름스튜디오 전주 건립 양해각서 체결06.24.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전주함께라면 시행10.24.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0.25. 전주동학혁명 파랑새관 개관11.13. 전주시 배드민턴 실업팀 창단12.12. 만경강 전주천 백석제 국가생태 탐방로 공모사업 선정12.30.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시행 협약202502.04.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02.05.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 시민협의위원회 출범03.01. 2036 하계올림픽 후보지 선정03.24. 전북혁신도시에 전주 7번째 수소충전소 개소03.26. 팔복동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04.09.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행안부 승인04.14.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 개정안 통과, 광역교통체계 구축 기반 마련04.30. 전주시 청년만원주택, 입주 예정자 선정06.25. 아중호수도서관 개관
2025.06.24
#민선 8기
기획 특집
초록도시를 지키는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를 극복하다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와 기후변화 가속으로 전 세계의 기후위기는 매우 심각하다. 우리나라도 2024년에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월 24일 ‘제1차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계획 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후 4월 29일 전주시 탄소 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마쳤다. 계획안에는 지난 2018년 기준 가장 많은 온실가 스를 배출한 건물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산업 부문에 대해 각각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목표는 분명하 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0% 감축, 2034 년은 34% 감축, 이와 함께 전환·산업 부문에서 2% 추가 감축까지. 목표를 수치화해 꾸준히 관리 해 가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배출량이 많은 부문부터 시작해 시정 전반으로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넓혀 간다. 온실가스 흡수원 을 늘리기 위해 도시 곳곳에 나무를 심고, 신재생에너 지가 일상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그린다. 지역에 맞춰 시민이 중심이 되어 2018년 기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부문은 ‘건물’이다. 2,176천 톤,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건물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를 만들어 간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주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및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그린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새로 짓는 건물에는 제로 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녹색건축 인증 대상을 점차 늘려 갈 방침이다. 수송 분야도 예외는 아니 다. 차량등록대수가 2022년 34만 대에서 2024년 35만 대를 넘겼다. 배출량도 그만큼 늘어난 셈. 수송 부문 감축 목표는 20%다. 일상에서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게 답이다.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이나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 생태교통 활성화가 차선이다. 수소자동차와 전기 승용차 구매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금 제공, 수소 충전소 개소 등을 통해 친환경 차량 으로 전환을 유도해 배출량을 줄인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고,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와 차량 정체로 늘어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주요 간선도로 확장 사업도 병행한다. 폐기물 처리와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음식물처리기기 지원, 다 회용 식기 플랫폼 구축,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탄소발자국을 시민들과 함께 줄여 나간다. 도시숲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온실가스 흡수원도 넓혀 간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기반 산업 에너지 전환 등도 함께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탄소중립 관련 산업 경쟁력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상기후가 일상인 시대에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해결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충분히 기후위기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탄소중립 시민교육 ‘전주 함께감탄’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주 함께감탄, 탄소중립 시민 교육’을 추진한다. 총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탄소중립 주제 아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요 축제와 행사장에서도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를 이어 갈 방침이다. 민간단체와 기업, 종교 시설과 협력해 탄소중립 생애주기별 교육도 진행한다. 신청문의 063-281-2750(기후변화대응과)
2025.05.22
#초록도시
#탄소중립
혁명의 기억, 예술로 피어나다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6.11.(수) 13:30~17:00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주요 프로그램세계혁명예술제 포럼 | 6.11. (수)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전 | 6.11. (수) ~10.31. (금)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전주세계혁명예술제해마다 한 걸음씩 혁명의 예술을 짚어 온 전주세계혁명예술제가 올해 다섯 번째 봄을 맞는다. 2025년의 주제는 ‘혁명의 문학과 영화’다. 1회 예술제와 같은 주제지만 질문은 더 깊어졌다. 6월 11일 파랑새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박구용 교수, 드라마 ‘녹두꽃’의 신경수 PD, 시인 김형수 등이 참여해 시대와 삶, 언어와 예술이 교차하는 자리로 이끈다. 신동엽의 시 ‘금강’, 송기숙의 소설 ‘녹두장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다시 호출된다. 질문은 다르지 않다.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1894년은 끝나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도 같은 날 파랑새관에서 문을 연다. 이곳은 과거 도서관이었던 공간을 재단장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202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동학’이라는 이름에 가까이 다가선다. 전시의 제목은 이렇게 말한다. “1894, 동학농민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을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가 박홍규 와 이기홍의 작품이 중심이 되어 동학의 풍경과 얼굴, 그리고 그 정신을 캔버스 위에 다시 새긴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일부 작품은 상설 콘텐츠로 파랑 새관에 남을 예정이다. 전주는 이제, 혁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삶 속의 풍경으로 남기고자 한다. 혁명을 기억하는 도시 전주 전주는 오랜 시간 동학을 기억해 온 도시다. 1992년 동학 100주년을 민간이 먼저 준비했고, 2019년에는 무명 농민군들의 유해를 품은 ‘녹두관’을 완산칠봉에 세웠다. 2021년부터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혁명을 다시 묻는 ‘세계혁명예술제’를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록들을 정리하는 아카이브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 1층에는 전주 동학사료 상설관이 조성되고, 입성과 전주화약, 완산전투 등 전주가 품은 동학의 기억이 시민 곁에 놓인다. 혁명은 박제된 기억이 아니다. 질문하고, 상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할 현재이다. 전주는 그 길 위에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동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의 공간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칠봉에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관련 전시를 통해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운다.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9 / 063-281-8654(국가유산관리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학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교육과 기념의 공간이다. 혁명의 발자취와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완산구 은행로 34 / 063-231-3219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역사문화 공간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혁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88-9708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학농민혁명
청년이 먼저 찾는 전주를 만들게요
제9기 청년희망단
청년이 바라는 전주의 풍경을 손수 그리다 청년들이 그리는 전주는 어떤 풍경일까? 청년들 저마다의 고민은 다르지만,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웃으며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전주시는 청년이 꿈꾸는 도시의 풍경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희망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 출범해 올해로 9기를 맞이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 청년 문제를 극복하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창단된 정책제안기구이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왔다. 우수 의견은 정책전문가 심사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 온라인 플랫폼 개설, 청년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청년 교통비지원사업, 청년 취업토크쇼 등이 추진되었다. 청년들의 열정과 진지함이 가득했던 첫 모임 올해 선발된 제9기 청년희망단의 인원은 총 40명으로,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기획소통, 문화교육, 복지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제9기 청년희망단은 2025년 2월부터 10월까지 워크숍과 역량강화교육, 분과회의,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어렵게만 느꼈던 시정에 직접 참여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난 2월 11일 제9기 청년희망단 오리엔테이션에 모인 단원들은 각자가 꿈꾸는 청년의 도시, 전주를 상상하며 눈을 반짝였다. 아직은 서로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회자의 호응 유도에 우렁찬 목소리로 화답했다. 작년에 이어 제9기에도 합류해 분과를 이끄는 단원 중 한 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단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엄지를 추켜세운다. 제9기 청년희망단의 샘솟는 에너지처럼, 앞으로도 청년희망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년이 오고 싶은, 청년이 먼저 찾는 전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INTERVIEW 제9기 청년희망단 손동성 씨를 만났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선정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20여 년 동안 전주에서 살아온 스물여섯 살 청년 손동성입니다. 저는 운 좋게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전주의 여러 기업들이 여전히 신입보다 경력직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이런 부분을 좀 더 청년의 입장에서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찾고자 청년희망단에 지원했습니다. 제9기 청년희망단으로서 청년정책들을 발굴하며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Q 단원들과 함께 어떤 활동을 펼칠 계획인가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구축을 위한 ‘2024년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단원분들과 함께 현재 운영하는 청년온라인플랫폼, 청년이음전주 등 청년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홍보 방안도 세부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실현하고 싶은 청년정책 아이디어가 있나요? 여러 혜택들이 청년(18~39세)에 한정되지 않고, 신중년(40~69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싶습니다. 청년일때 만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나이 먹어서도 받을 수 있다면 전주에 계속 머무르게 되지 않을까요? 청년들도 시간이 지나면 신중년이 되니까요. 연계성 청년정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전주시 청년들의 성장과 정착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전주다움』 독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2025년엔 전주의 모든 청년이 웃을 일만 있길 바랍니다! 청년의 꿈을 키우는 공간, 청년이음전주와 전주시 청년 정책을 디자인하는 청년희망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5.02.21
#정책제안기구
#청년희망단
전주다움 이슈 TOP10
2024년, 소중했던 모든 순간
1. 드론축구, 세계로 비상하다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 명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CES 2024는 전 세계 IT 강국과 여러 국제기업이 모여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큰 행사로, 드론축구볼 수출 계약과 2025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2. 전주천, 국가하천으로 지정받다 전주시민의 힐링 장소이자 전주의 젖줄인 전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했다. 이에 따라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고 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전주천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한다. 전주천과 삼천의 명품화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됐다.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3. ‘전주사랑콜’모두가 만족하다 택시 호출 공공앱 ‘전주사랑콜’이 출시됐다. 그동안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을 독점한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를 감내했던 택시 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전주사랑콜’ 이용으로 택시 기사는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승객은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연계해 요금을 결제하면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 전주고 야구부, 3관왕 석권하다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제79회 청룡기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창단 47년 만의 첫 청룡기 우승이자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 이후 39년 만의 쾌거다. 이번 우승은 학교와 지역사회, 전주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 외에도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 한 해 야구 명문의 영광을 재현했다. 5. 도서관, 새롭게 단장하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도서관들이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과 만났다.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 미래형 도서관, 완산도서관은 책·예술·미디어가 있는 복합문 화공간, 쪽구름도서관은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이들 도서관들은 더욱 쾌적해진 실내 공간과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책의 도시 전주의 면모를 한껏 뽐내고 있다. 6.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확대하다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없이 혜택을 받는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이 지난해 9개에서 올해 20개로 크게 확대 됐다. 이 보험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강도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을 경우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확대된 시민안전보험으로 더욱 든든해진 일상을 누려보자. 7. ‘전주페스타 2024’ 맛·멋·흥으로 채우다 전주의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인 ‘전주페스타 2024’가 10월 한 달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 30만 명이 찾았다. 2,024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 전주의 손맛을 선보인 맛잔치와 맛자랑 등으로 잊지 못할 가을을 선사했다. 8. 공판장, ‘문화’의 옷을 입다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이 새로운 문화플랫폼 ‘문화공판장 작당’으로 탄생했다. 대규모 전시와 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 교육장, 공유 공간 등으로 조성돼 5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 ‘100Films 100Posters×10’ 아카이브 전시, ‘전주씨네투어× 산책’ 영화 상영을, 7월에는 독립출판 도서 박람회 ‘전주책쾌’ 등이 열렸다. 야외 공간인 ‘모두의 정원’에서는 12월(매주 금· 토요일)까지 야시장과 연계된 공연이 펼쳐진다. 9. 전주 드림랜드, 다시 문을 열다 전주동물원 드림랜드가 1년 3개월 여의 시설물 전면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 놀이기구 10기종이 적합 판정을 받고 다시 손님들을 맞이한 것이다. 대관람차 와 공중자전거 등 노후화로 우려가 컸던 놀이기구는 이제 안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알록달록 새로 도색한 드림랜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 10. 영화·영상산업 중심도시로 부상하다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오픈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가 ‘2024년 문화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그간 전국을 다니며 한국의 소리를 수집하고 규격화해 영화계에 효과 음원을 제공해 온 사업성을 인정 받은 것이다. 과 등 우수한 작품에 실 제 활용돼 K-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2024.11.21
#2024
#발자취
#연말연시
#새해
전주함께라면
라면 한 그릇의 온기를 나눠요
라면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전주함께라면’은 6개 복지관(전주, 선너머, 학산, 평화, 전북, 큰나루)에서 운영 중이다.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카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찾는 이들도 많다. 주마다 100여 명이 이 공간을 찾아 식사를 해결한다. 2024년 10월 현재, 이용객 총 8,547명, 후원금은 라면 기부 등을 포함 해 약 4,800여만 원으로 집계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라면 할머니’로 불리는 복지관 상주 도우미는 이용객 중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용객을 찾 으면 사회관리 담당자에게 신호를 보내 필요한 복지서비스 를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카페 입구에 문턱을 제거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이로 인해 하루 두 끼를 해결하는 어르신 들도 늘고 있으며, 이들과의 접촉을 통해 추가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와 기부로 활발해지는 나눔 훈훈한 사례도 전해진다. 수년간 타인의 방문을 꺼렸던 한 주민은 복지관에 라면 조리 기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 했다가 공유 공간에서 이웃들과 소통하며 닫혔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었다. 이제는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함께라면’의 따뜻한 온기를 함께 전하고 있다.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복지관 내에 설치된 라면 조리기를 통해 자유롭게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라면과 함께 반찬도 준비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음을 전하기도 쉽다. 복지관 내에 마련된 라면 기부함을 통해 기부할 수도 있다. 큰 박스로 기부할 수도 있지만 유통기한을 고려해 자주 찾아 기부하는 것이 더 좋다.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라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 ‘전주함께라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라면을 매개체로 고립된 이웃을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이웃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타 지자체에서도 ‘전주함께라면’의 벤치마킹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다. 라면 기부를 통해 나눔에 참여하는 시민들, 그리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전주시를 넘어 전국적인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이 공간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을 만날 수 있는 곳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완산구 덕적골2길 10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완산구 선너머로 54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완산구 모악로 4 726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완산구 덕적골2길 25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완산구 흑석로 7 0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덕진구 쪽구름2길 25 전주함께라면 이용 방법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1. 라면 자동 조리기에 냄비를 올리고 면과 스프를 넣는다. 2. 조리할 라면 종류를 선택하고 시작버튼을 누른다. 3. 다음 사람을 위해 머문 자리를 깨끗이 정리한다.
#이웃사랑
#온기
#사회복지관
#무료라면
안녕! 2024
수고했어, 올해도
#연말
#겨울밤
전주시장 인터뷰
전주의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 달력이 어느덧 두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어떠셨는지 소회 말씀 부탁드립니다. 갑진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2024년은 ‘강한 경제 구현으로 잘사는 전주 만들기’에 매진한 한 해였습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전주의 대변혁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시정 중 의미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최근 선정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입니다. 전주 곳곳의 문화유산을 연계하고 재창조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주종합경기장에 들어설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 조성, 기린대로 BRT 사업, 한옥 마을 중심의 관광 외연 확장을 위한 4대 관광지 조성도 순항 중입니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교육·문화 3대 특구에 모두 선정돼 일자리 창출과 미래인재 양성,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 등 전주의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전주페스타 2024’를 끝으로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했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됩니다. 이곳에 지식서비스산업 기반의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시복합산업(MICE) 거점 공간이 들어섭니다. 그동안 전주에는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없어 국내외 대형 행사 유치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는데, MICE 복합단지가 이를 해결할 것입니다.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호텔 등이 조성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구도심 활성화, 고용촉진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이 진행 중인데, 어떻게 추진되나요? 현재 기린대로 BRT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발주를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는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기린대로 BRT는 모든 시민이 더 편리하게, 안전하게, 빠르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시민들은 해마다 늘어나는 승용차로 인한 교통 체증과 난폭 운전, 긴 배차 간격 등으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BRT가 완공되면 버스가 정시에 도착하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입니다. 공사 기간 및 도입 초반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전주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 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고립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전주 함께 라면’에 각계각층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어떤 사업인가요? ‘전주 함께 라면’은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1인 가구 등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기부와 나눔 캠페인 입니다. 전주시와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전주형 특화사업입니다. 라면을 매개로 주민 누구나 놓고 가고, 먹고 가는 공유공간 6개소를 만들 었습니다. 대한민국 4대 종단과 기업, 학교, 스포츠 동호인 등 많은 곳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이번 유치 성공은 후백제 왕도인 전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백제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입니다. 희미해져 가는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살릴 원동력이자 전주의 역사를 후백제에서 조선, 대한민국으로 연결하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후백제 역사관광거점지로 만들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전주시는 내년에 그간 준비한 전주의 큰 꿈을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쉼 없이 강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그 힘찬 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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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더 큰 미래를
60년 역사 위에 100년 미래를 짓다 1963년,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립한 전주종합경기장. 오랜 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 거점으로 다양한 대회와 행사, 축제를 치렀다. 하지만 흐른 세월만큼 낙후돼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이에 민선 8기 전주시는 60여 년 동안 시민과 함께한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미래 전주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2028년까지 종합경기장 부지 일원에 전시·회의·문화·예술·교육·창업시설이 융합된 글로벌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4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 판매시설 등 전시복합산업(MICE) 관련 인프라가 들어선다. 또한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거버넌스 기반 메타버스 아이디어-사업화 실증단지인 S.I-Town 등이 집적화된다.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내년 착공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는 시와 민간사업자인 롯데 쇼핑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지난 6월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전주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 사업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는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어 설계에 착수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완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대규모 행사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주변과의 연계성과 공간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전북과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컨벤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병행 추진 중이다. 민간투자 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북특자도와 컨벤션 건립·운영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으로 국.도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도 본격 시작 된다. 지난해 7월 야구장을 비롯해 올해 6월 석면폐기물 철거를 완료한 종합경기장은 10월 ‘전주페스타 2024’를 끝으로 신속한 철거에 돌입,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약 110억 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주경기장과 전주푸드, 수위실 등이 철거된다. 긴 시간 시민과 함께한 전주종합경기장은 탄생부터 철거 과정을 기록화해 향후 디지털 아카이브 전시 등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후대에 전승할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관련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힘을 더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완료 후 10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그에 맞춰 중앙투자심사도 빠르게 완료할 방침이다. 미리 보는 전시컨벤션센터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의 중심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약 8만㎡에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2만㎡의 전시 면적에 옥내 전시장과 옥외 다목적광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1개소와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 등 국제회의 시설 규모로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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