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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전주에 부는 혁신의 새바람
교통과 보행 서비스의 혁신
‘전주사랑콜’로 만나는 새로운 전주 택시 노란색 외등을 밝히며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사이, 유독 하얀 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 1월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치고 새롭게 출시한 택시 호출 공공 앱 ‘전주사랑콜’ 택시다. 전주사랑콜의 등장은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대형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택시 업계에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요즘, 호출 서비스의 수수료는 개인택시뿐 아니라 택시 업체의 경영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문제를 직시한 전주시는 공공 앱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고, 마침내 저렴한 비용으로 전주 택시 기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확 덜어 주는 택시 호출 공공 앱 ‘전주사랑콜’을 개발하였다. 택시 호출 서비스의 관건은 승객의 호출에 주변 택시가 연결되는 배차율에 달려 있다. 높은 배차율을 위해선 많은 택시가 해당 호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이 점에 있어 현재 ‘전주사랑콜’은 출시 일주일 만에 전주지역 택시 60%, 약 2,190여 대의 가입을 이끌어 내 무척 고무적이다. 또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연계해 택시 요금을 결제하면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사랑콜’은 앱뿐만 아니라 전화(063-223-1114)로도 이용이 가능해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였다. 앱에 자동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3,000원 요금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고 하니, 전주에 새로운 교통 혁신을 가져올 ‘전주사랑콜’ 주저 말고 지금 바로 스마트폰에 설치해 보자. 전주가 만든 국내 최고 보도 설치 및 관리 혁신 사례 전주시는 시민들의 세금을 효율적이면서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2022년부터 불필요한 연말 보도블록 교체 관행 근절을 위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예산 운용 점검과 그간 진행해 왔던 보행자 중심 특화 거리 조성 결과로 지난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전주시가 보도 설치 및 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혁신 사례로 평가받게 되었다.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은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시상식이다. 연말이면 반복되어 오던 보도블록 교체로 낭비되는 예산 없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연말에 긴급보수를 제외하고는 노후도, 안정성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반드시 보도블록 교체가 필요한 구간만 정비를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연평균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보행자를 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전주시는 우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구도심 지역에 보행자가 걷기 편하면서도 전주라는 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거리 디자인으로 전주만의 차별화된 보행길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전주시의 보행 환경의 혁신을 위해 전주시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2023년 국내 최고 혁신 사례가 될 수 있었다. 2023년에 전주시가 보여 준 혁신, 이를 뛰어넘어 2024년에 전주시가 만들어 갈 또 다른 혁신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친환경으로 탄소중립을 이루는 대중교통의 혁신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 포장 용기 사용 등 일상 속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전주시도 이러한 시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에 호응하고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교통 탄소중립을 이루고자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왔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소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버스를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전주시는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시책 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전주시는 친환경 탄소중립 버스 도입 외에도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통해 탄력배차제를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였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민이 친환경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하고 4계절 내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에 냉·온열 의자와 방한 텐트를 설치한 전주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기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또한 추진하면서 전주시는 앞으로 만들어 나갈 전주 대중교통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2024.01.22
#전주사랑콜
#정부혁신 우수사례
기획 특집
장장하일 | 花
전주를 수놓는 오색 빛깔 꽃의 향연, 전주 여름꽃
백 일을 피고 지는 꽃 목백일홍(배롱나무)나무에서 피는 백일홍이라 하여 목백일홍이라고 불리는 꽃. 여러 그루가 무리를 지어 있기보다는 사찰이나 한옥 마당에 한두 그루씩 피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려하고 풍성한 꽃들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무 몸통을 간지럽히면 가지 끝이 떨린다고 해서 ‘간지럼나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7월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특히 전주향교의 여름은 배롱나무가 주인공이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주변 수목이 푸른 빛만을 뿜어낼 때, 부채꼴 모양으로 가지를 쫙 편 배롱나무는 화사함을 선보이며 향교의 색을 더한다. 강렬한 태양 빛을 품은 듯 능소화 능소화는 과거 양반집에서만 심었고, 다른 나무들보다 싹을 늦게 틔우는 모습이 여유로운 양반과 닮았다 하여 양반나무라고도 불린다. 등나무처럼 넝쿨을 뻗어 담장을 오르는 능소화는 화려한 빛깔이 매력적이다. 한옥마을에 피어난 주황빛 능소화는 전통 기와, 돌담의 무채색과 대비를 이뤄 더욱 돋보인다. ‘기다림’, ‘그리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능소화에는 ‘소화’라는 이름의 궁녀가 임금의 사랑을 그리워하다 상사병으로 죽고, 그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는 설화가 전해진다. 낙화할 때도 통째로 툭 떨어지는 처연함이 설화를 떠올리게 한다. 초여름부터 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 등에서 금색 등을 켜놓은 듯한 능소화를 만날 수 있다. 마음을 당기는 고고한 향기 덕진연꽃 수질이 좋지 않아도 잘 자라고, 고고하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특징 때문에 ‘군자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은 여름꽃의 대명사라 해도 손색이 없다. 전국적으로 손꼽는 연꽃 군락지인 덕진공원은 시민들의 기억 속 여름꽃 명소 1번을 차지하지 않을까? 만개한 연꽃의 맑은 향은 공원 입구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꽃이 주는 분위기는 밤이 되면 더욱 풍성해진다. 새로 정비한 연화교를 중심으로 은은한 경관 조명과 함께 호수를 채운 연잎과 연꽃의 장관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연화정도서관, 연지정, 수변쉼터에 들러 각기 다른 풍경의 연꽃을 관찰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전주’라는 이름을 지닌 유일한 식물 전주물꼬리풀 전주물꼬리풀은 100여 년 전, 전주의 습지에서 최초로 채집되어 ‘전주’라는 지명이 붙은 유일한 식물이다. 혼자서는 수수한 매력을 자랑하고, 자생지 군락을 이루면 보기 드문 은은한 보랏빛으로 주위를 물들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물살이 약하고 너무 수온이 낮지 않은 양지바른 곳에서만 자라는 까다로운 생육 조건 때문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전주물꼬리풀은 한때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전주에서 자취를 감추기도 했지만, 작년에 기린공원에 전주물꼬리풀 서식지를 조성했다. 무더위 속에 통통하게 꽃을 피운 물꼬리풀은 전주의 깨끗한 환경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07.25
#전주덕진공원
#전주물꼬리품
#덕진연꽃
#능소화
활짝, 전주의 가을맞이
추석, 전주 상품으로 마음을 나눠요
명절 선물로 딱 좋은 우리 술, 전주이강주의 이강주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호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호인 조정형 명인의 이강주를 만나 보자. 전주 원동 배, 완주 봉동 생강, 계피, 울금(심황), 꿀을 넣고 오래 숙성한 고급 약소주로 부드러운 맛과 독특한 향미를 품은 명인의 이강주는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현장 구매 | 본사(전주시 덕진구 매암길 28), 전주전통술박물관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leegangju가격 | 19% 유리병 375ml×10병 58,000원, 특1호 400ml 36,000원곡물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디자인농부의 팥들었수㈜디자인농부는 전주 곡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팥·콩나물·콩 등 곡물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 음료 ‘팥들었수’와 팥·콩·수수·작두콩명품 차 4종 세트는 각각의 곡물 향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은 좋은 품질의 검은콩을 엄선해 자연 건조, 로스팅, 분쇄를 거쳐 만들어 자연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담고 있다.현장 구매 |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송천·효천점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designnongboo가격 | 팥들었수 500ml 2,000원,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 20g×15개 10,000원누룽지의 다양한 변신, 한입푸드의 누룽지우리 쌀 100%로 만든 수제 백미·현미 누룽지는 식사 대용이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누룽지그래놀라 바는 누룽지와 다양한 곡류 및 견과류를 꿀로 버무려 오븐에 직접 구운 간편식으로 낱개 포장해 휴대가 간편하고, 영양도 만점이다. 우유, 요거트 등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전화 구매 | 010-4659-4459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jjjh14-3가격 | 현미누룽지세트 24,000원, 백미누룽지세트 20,000원, 누룽지그래놀라 26,000원~43,000원 명절 김치, 담그지 말고 사세요 ‘맛디자인 포기김치’전북, 강원 등지에서 수확한 배추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재료, MSG 무첨가 멸치액젓 등 양념을 더해 만든다. 풍부한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을 내는 포기김치부터 백김치, 파김치, 고들빼기김치, 1인 가구를 위해 소포장한 캔김치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현장 구매 |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송천·효천점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mdsfood가격 | 포기김치·백김치 3kg 30,000원, 보쌈김치 2kg 22,000원, 맛김치 캔 11,000원명절엔 구운 떡을 먹어요, 수화담 오구떡오구떡은 오븐에 구운 찰떡의 줄임말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입맛에 잘 맞는 퓨전 떡 디저트이다. 국내산 찹쌀가루에 견과류를 더해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았고, 손에 달라붙지 않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현장 구매 | 예약 후 매장(전주시 완산구 솟대1길 3) 방문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suhwadam가격 | 4구 6,000원, 10구 15,000원, 20구 28,000원, 40구 54,000원살아 있는 발효로 더 깊은 맛, 혜미강 장류 세트향토기업 혜미강전통발효식품의 장류는 전주산 콩을 가마솥에 삶은 다음 절구로 찧어 메주를 빚고 황토방에 띄워 항아리에 발효시키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대량 생산은 어렵지만, 자연 발효를 시킨 덕분에 유익균이 풍부하고, 깊은 옛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현장 구매 |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송천·효천점온라인 구매 | smartstore.naver.com/jjhmk가격 | 프리미엄 전통장 세트(간장 500ml, 고추장 500g, 된장 500g) 36,000원전주의 향을 선물하자, 모노센트 향수·디퓨저한옥마을 향수 공방으로 유명했던 ‘여우향기’가 전동성당이 바라다보이는 경기전 돌담길로 이전해 ‘모노센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담은 향기를 직접 만들고 소장할 수 있다. 공방에 방문하여 시향 후 완제품을 사도 좋다. 앙증맞은 용기에 담긴 향수와 디퓨저는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현장 구매 | 공방(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100)가격 | 향수 15mL 15,000원, 50mL 35,000원, 디퓨저 50mL 15,000원, 100mL 25,000원온 가족이 함께 쓰는 화장품, 로크의 닥터바이오 화장품㈜로크는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저자극 더마(피부과학과 화장품의 합성어) 화장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인 쿠팡에서 스킨케어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자체 브랜드 ‘닥터바이오’는 로션, 오일, 선크림, 샴푸 등 피부 건강을 위한 기초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현장 구매 | 올리브영 등 뷰티스토어, 롯데백화점온라인 구매 | brand.naver.com/doctorbio가격 | 바디워시 18,400원, 페이스&바디로션 18,900원취향 따라 골라 먹자, 두메산골영농조합 닭고기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에서는 HACCP(안전관리인증)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닭고기를 닭가슴살, 닭안심, 닭다리, 닭윙 등 부위별로 소포장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닭고기 가공육, 오리 훈제, 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기호에 맞게 고르는 재미가 있다.현장 구매 |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송천·효천점온라인 구매 | doome.net가격 | 생닭 1마리 6,500원, 닭다리살 1kg 13,900원, 오리훈제 300g 8,000원평소에도, 명절에도 즐기는 우리 옷 ‘리슬 모던 한복’㈜리슬의 모던 한복은 기성복에 쓰이는 원단을 사용해 세탁과 관리가 쉽고,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제작되어 ‘진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한복이다. 원피스와 저고리, 두루마기 재킷 등 한복의 요소를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한다.현장 구매 | 전주점(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7), 서울점(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136-9)온라인 구매 | www.leesle.com 가격 | 원피스 119,000원, 저고리 149,000원, 조선바지 149,000원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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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같이 가게
봄이다. 짧아서 더 귀한 봄이다. 지난 2년 누구보다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온 소상공인들에게는 언제쯤 봄이 찾아올까? 그나마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골목마다 굳게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리고, 인적이 끊겨 한산했던 거리에는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찾아든다. 일찌감치 꺼졌던 불이 환하게 저녁을 밝히고, 동네 가게도 식당도 점차 생기를 되찾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오랜 기다림과 희생 덕분에 건너온 위기. 이제는 같이 웃을 차례다.전주시는 올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길을 마련한다. 먼저 비대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온라인 상거래에 도전하고 싶은 소상공인의 부담은 ‘소담공간 전주’가 덜어준다. 팔복동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 건물을 새로 단장해 4월경 문을 여는 ‘소담공간 전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위한 5개의 스튜디오와 녹음실, 편집실, 교육장이 갖춰져 소상공인의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돕는다. 배달앱이 우리들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시대에 마침내 탄생한 전주형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도 있다. 이제 막 출시 한 달이 된 ‘전주맛배달’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다 수수료의 부담을 덜어주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요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올봄, 물건을 사거나 어디서 살까 고민 중이라면 이 제품, 이곳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전통과 역사, 기술력과 창의력,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긴 세월을 견뎌 온 자랑스러운 지역 기업들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바이전주’라는 뿌듯한 명함을 빛내며 전주를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제대로 된 전주 상품은 이곳에서 구매하자. ‘전주맛배기’에서 전주 미나리 등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38종의 가공식품들은 만날 수 있고, ‘전주푸드직매장’에서는 전주 땅에서 자란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동네 마트들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전용공간을 꾸려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지난 2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동네 가게에 들르고 공공 배달앱을 열자. 전주 음식을 맛보고 전주가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서 우리 이웃들을 응원해 보자.
2022.03.24
#희망으로 같이 가게
#소상공인
#코로나19
#전주맛배달
희망을 배달하는 착한 배달앱, 전주맛배달
따뜻한 소비를 불러올 ‘전주맛배달’요즘에 배달 안 되는 음식이 있을까? 삼겹살도 배달하는 시대다. 혼자 사는 사람도 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도 있어 배달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그만큼 배달앱을 쓰는 일도 늘었다. 이렇다 보니 배달앱의 의존도가 높아져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겼다. 소상공인은 배달앱의 커지는 수수료가 부담된다.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를 계산해 보니 매출의 20%까지 들어가는 매장도 있었다. 소비자 또한 문제를 느끼긴 마찬가지다. 점점 줄어드는 할인 쿠폰 수와 이벤트도 아쉽다. 게다가 소상공인이 부담을 느끼는 만큼 메뉴의 가격도 배달비도 오르니, 결국 소비자들은 점점 비싼 가격을 치러야 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달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주맛배달’이 등장했다.‘전주맛배달’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취지여도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야 효과가 있는 법. 소비자들을 위해 이벤트 등을 넉넉하게 준비한 이유다. 우선 온라인에서 전주사랑상품권 ‘돼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프라인처럼 사용 즉시 10%의 적립금이 되돌아오니 만족스럽다는 소비자가 많다. 준비된 할인 쿠폰도 다양하다. 첫 가입 5,000원 쿠폰, 출시기념 5,000원 쿠폰, 배달비 1,500원 쿠폰 등 회원 가입만 해도 다양한 할인 쿠폰을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출시를 기념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었다. ‘전주맛배달’ 사용자를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 번 이상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235명에게 태블릿부터 스마트워치,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니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도 하고 경품도 받을 기회를 놓치지 말자.가맹점에 대한 배려도 가득 채웠다. 친절한 상담을 통해 가입 절차를 밟으면 며칠 이내 설치 기사가 찾아와 포스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사용법도 간단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된다. 기존 민간 배달앱과 사용법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은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가입비가 없어 가입에 부담이 없고, 중개 수수료가 없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광고료가 없이 가까운 순서대로 노출되는 것에도 만족했다. 별점 관리에 큰 스트레스를 느끼던 점주들은 별점이 없고, 악성 후기를 관리해 주는 데다가, 서비스 만족도도 추천·비추천에서 ‘좋아요’로 바뀐 부분에 안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발급된 쿠폰을 점주가 부담하지 않고 전주시가 부담하는 것도 장점. 포스기가 아닌 사장용 앱으로도 주문 관리를 할 수 있어 포스기에 매달리지 않고 움직임을 넓혀도 좋다. 전주에 있는 배달 가능한 가게라면 부담 없고, 실속 가득한 ‘전주맛배달’과 함께해 보자.전주시 공공 배달앱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가게들을 준비하기 위한 홍보도 열심이다. 연말에는 가맹점을 4천 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주 골목골목에 따뜻한 소비를 불러올 ‘전주맛배달’의 행보를 응원한다.-----사장님은 부담 없이 가맹점 신청하세요‘전주맛배달’은 광고비, 입점비, 중개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 게다가 포장 판매와 매장 식사 결제 기능이 있어 배달하지 않는 가게도 배달앱에 등록할 수 있다. 게다가 가입 절차와 사용법도 간단하고, 가맹점 가입만으로도 홍보 효과가 있다.소비자는 출시기념 이벤트 참여하세요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 번만 주문해도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여러 번 주문하면 당첨 확률이 오른다. 첫 가입 5,000원, 오픈기념 5,000원 등 할인 쿠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자. “수수료가 없어진 만큼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게요” “늘어가는 배달 주문만큼 늘어나는 수수료가 부담돼 골머리를 앓던 참이었죠. ‘전주맛배달’은 수수료 부담도 없고 따로 가입비 없이 신청만 하면 설치부터 운용까지 바로 대응해 줘 만족했습니다. 따로 홍보비용을 내지 않아도 소비자와 가까운 순서대로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 점도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수수료 부담이 없어진 만큼 감사한 마음을 고객들에게 돌려드릴 생각이에요. 가게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께서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도 올리고 음식도 이전보다 더욱 정성을 담아 보내 드리겠습니다.” 권오훈 l 섬진강 대표·34 “다양한 이벤트와 쏠쏠한 쿠폰 혜택이 좋아요” “‘전주맛배달’ 출시 소식을 듣고 가입을 했어요. 아직은 민간 개발 앱보다 참여 업체 수는 적지만, 다양한 할인 이벤트들이 기대됩니다. 쿠폰들을 사용하니 배달료를 돌려받은 기분이 들어 좋았고 ‘돼지카드’와 연결해 10%를 돌려받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시기념 경품 이벤트는 주문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니 주문할 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평소보다 많이 배달시켜 먹게 되더라고요. 소상공인 지원에 한몫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도 좋아요. 좀 더 많은 사람이 착한 소비에 동참하도록 ‘전주맛배달’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이미선 l 주부·44
#착한 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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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비㈜
대를 이어 올곧은 칫솔을 만들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다 엠아이비㈜의 전신인 광하양행이 설립됐을 때만 해도, 칫솔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1972년 당시 락희화학공업(현 LG화학)이 칫솔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할 정도로 규모가 작았다. 호기롭게 대기업이 선점한 시장에 뛰어들었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뻣뻣한 나일론 대신 천연 모(마모)를 활용한 너구리 칫솔이 그 시작이었다.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나일론 모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질 좋은 국내산 나일론 모로 원자재를 바꾸며 기세를 이어 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80년대 연 200만 달러를 수출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칫솔과 함께 화장품 브러시(솔)도 함께 만들었지만, 이내 칫솔에 집중하기로 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는 화장품 브러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까닭이다. 그렇게 선택한 칫솔을 50년째 꾸준히 만들고 있다. 자사 제품을 만들고 OEM(주문자 위탁 생산)을 거쳐 다시 자사 제품을 생산하며 세월의 부침을 겪을지언정 꺾이진 않았다. 2015년부터는 창업자인 백남교 씨의 딸 백민정 씨가 아버지가 고수한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큰 포부를 안고 아버지와 함께한 건 아니에요. 평생을 칫솔만 보고 사신 아버지만큼 잘해 낼 자신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칫솔에 대한 애정만큼은 진심이었고, 그 진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백민정 대표가 엠아이비㈜에 합류했을 때가 2010년. 그녀의 나이 마흔한 살이었다. 오랜 서울살이에 지쳐 갈 때쯤 아버지의 부름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됐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칫솔과 함께했지만, 직접 만들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처음엔 겁도 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젊은 나이에 무모한 도전이지 않았나 싶은데, 그때는 40대가 큰 어른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어른다운 책임감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행히 대표직에 오르기까지 5년간 아버지가 옆에서 힘을 보탰다. 아버지의 제조 기술부터 철학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갔다. 꼼수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만들다 백민정 대표는 넘치는 의욕으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물론 해외 박람회까지 모두 찾아다녔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 찾는 이들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백민정 대표가 대표직에 오르자마자 회사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대기업들이 중국에 생산공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OEM이 모두 끊긴 것이다. 다행히 정직하게 일해 온 세월 덕에 새로운 일이 들어왔다. 칫솔모를 심는 작업이었다. 50만 개 정도 작업 후, 새로운 모가 들어왔다. 이전 모의 1/10 가격의 저렴한 중국산 모였다. 국내산 모는 칫솔모끼리 물려 놓아도 하루가 지나도록 눌리지 않는데, 그 모는 한 시간만에 눌려 버렸다.백민정 대표는 이익을 좇느라 양심을 파는 기업들을 보며 그 옛날 너구리 칫솔을 만들었을 때처럼 우리만의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사탕수수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어린이용 칫솔을 개발했다. 숯 항균 모와 금 항균 모로 항균 효과도 높였다. 칫솔 헤드 뒤에 구멍을 뚫어 모가 잘 마를 수 있도록 한 통기성 헤드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전주시가 인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업체로 선정되며 내실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산 칫솔모만 고집한 원칙이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백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칫솔은 단순하다. 좋은 재료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입 속에 들어가는 제품이기에 양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는 국산 모를 쓰고 정직하게 만드는 게 다라고 했지만, 이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현재 국내 칫솔 제조회사는 1,800개가 넘는다. 그리고 이 중 85%를 대기업 네 곳에서 소유하고 있다. 이처럼 포화 상태인 칫솔 시장에서 기본에 충실한 칫솔을 양심적으로 만들겠다는 제조 철학을 유지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껏 해 온 것처럼 욕심내지 않고, 정직하게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그저 바라는 게 있다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족 같은 직원들을 챙기며 걸어가는 게 목표라는 백민정 대표. 살갑지 못해 표현하진 못했지만, 직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다.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뒤따라 곧게 나아가는 백 대표와 엠아이비(주)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엠아이비㈜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상리1길 46문의 l 063-214-0218홈페이지 l http://mibtoothbru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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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하양행
#칫솔
#바이전주
시작하는 달, 2월
새해 첫 달의 분주함이 어느덧 가라앉고 3월의 봄기운이 도착하기 전, 겨울과 봄 사이에 자리한 2월은 어찌 보면 특별한 빛깔도 성격도 없이 고요한 달이다. 하지만 그 고요함 아래에선 새봄을 준비하는 생명들이 부지런히 꿈틀거리고 있다.2월, 전주시도 새봄을 앞두고 도시 곳곳이 술렁이고 있다. 새롭게 노선 개편을 마친 전주 시내버스가 마을 구석까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지고, 책 놀이터로 새 단장을 끝낸 전주시립도서관들도 속속 문을 연다. 지역 음식점과 전주 시민을 착하게 연결하는 전주시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도 푸짐하게 찾아온다. 모두 시민의 의견에 한껏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불편에 눈을 크게 뜬 결과다.버스정류장에서 더는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되고, 기존 도서관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한 전주다운 도서관은 문이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수수료를 확 낮춰 자영업자도 시민들도 웃을 수 있는 공공 배달앱이 시작되면 지역 경제에 조금 더 훈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설 명절이지만 아직은 여럿이 모일 수 없는 시기이니, 대신 전주만의 솜씨와 맛을 담뿍 담은 전주 상품으로 마음을 전달해보자.전주의 2월은 더는 무채색이 아니다. 겨울 막바지의 잿빛 사이로 밝고 환한 빛깔이 다채롭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전주의 2월은 새롭게, 부지런히 다시 시작하는 달이다.
2022.01.25
#시작하는달2월
#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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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전주맛배달’을 시작합니다
Q ‘전주맛배달’이란 무엇인가요?A 요즘 배달앱 많이들 이용하시죠? 전주에서도 드디어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을 출시하게 됐는데요, 바로 ‘전주의 맛’을 배달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전주맛배달’입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맹점 가입비를 없애고 결제 수수료를 낮춰 부담을 덜어 드리고, 전주에 기반을 둔 프랜차이즈와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주사랑상품권 ‘돼지카드’와 연계한 10% 캐시백 적립, 소비자 할인 쿠폰, 경품 이벤트 진행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갈 예정이랍니다.Q ‘전주맛배달’에서는 음식 주문만 가능한가요?A 네, 현재는 음식 주문만 가능합니다. 2월 25일 현재 ‘전주맛배달’에 2,000개소가 입점 신청을 했는데요. 한식, 중식, 양식을 비롯해 카페, 횟집 등 다양한 업체가 입점을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전주권뿐만 아니라 전주혁신도시와 인접한 반경 1km 내 완주혁신도시 일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가맹점은 상시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니 앞으로 더 많은 먹거리를 집에서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Q ‘전주맛배달’ 이용 방법과 결제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A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전주맛배달’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주맛배달’ 앱을 검색한 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내 위치 설정’을 하면 됩니다. ‘전주맛배달’ 결제는 여느 배달앱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와 현금결제 모두 가능합니다.‘돼지카드’ 결제도 가능하며, 돼지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도 적립된답니다.Q 소비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A 크게 두 가지 혜택이 있어요. 먼저 돼지카드로 결제할 경우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때와 똑같이 10%의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다양한 쿠폰도 지급할 계획인데요, 최초 가입 시 할인 쿠폰을 비롯해 특정 요일에 주문 시 할인 쿠폰도 지급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를 ‘전주맛배달 이용하는 날’로 지정해 해당 요일에 주문하면 배달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또한, 매달 2만여 명에게 배달료 일부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밖에 경품 행사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에요.Q 가맹점주에게는 무슨 혜택이 있나요?A ‘전주맛배달’은 가맹점주의 부담을 확 줄여 드려요. 앱 중개 수수료 0%, 가입비와 광고비가 없답니다. 또한, 착한 배달앱답게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낮춰 부담도 덜어 드려요. 지역 화폐 결제 시 1.65%의 최저 PG수수료(온라인 카드 결제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시 1.98%(영세소상공인 기준)를 부담하게 됩니다. ‘전주맛배달’에 입점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인 셈이죠? 단순히 수수료만 줄여 주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판로 확충 등 소상공인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Q 일명 ‘별점 테러’로 고충을 겪는 가맹점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주맛배달’만의 특별한 리뷰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A ‘여러 배달앱에서 높은 별점순으로 가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해 낮은 평점을 받는 곳들은 피해를 당하는 실정입니다. ‘전주맛배달’은 지역밀착형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만큼 별점을 없애고, 사진과 글을 활용한 리뷰로 의견을 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천, 비추천이 아닌 ‘좋아요’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할 수 있고요. 무차별적 리뷰 공격으로부터 가맹점주를 보호하는 리뷰 모니터링도 시행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 배달, 착한 소비를 만들어 갈 계획이랍니다.
#전주배달앱
#배달앱
2022, 처음처럼
알아두면 유용해요, 2022 달라지는 전주살이
모든 출생아들에게, 첫만남이용권 생겨요 2022년에는 출산 정책이 많이 바뀌는데, 미리미리 체크해서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새해부터는 출생아 한 명당 200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도 도입되는데요,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순서에 상관없이 출생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카드에 일시금으로 충전·지급됩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하면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답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를 통해 1월 5일부터 신청하면 되니,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문의 |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2023)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용 안 돼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던 플라스틱이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 이제 모두 아시죠? 새해에는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부분적으로 허용했던 ‘식품 접객업소 일회용품 사용’을 본격적으로 규제할 계획입니다.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 접객업소에서 플라스틱 컵, 일회용 포크·나이프, 나무 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데요, 이제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머그잔이나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합니다.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쓰면 업주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매장 넓이가 333㎡ 이상인 카페의 경우,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부과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숨 쉬는 세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꼭 지켜 주세요. 문의 | 전주시 청소지원과(063-281-8402) 새해, 두근두근 해피버스가 출발해요 꼬불꼬불 복잡한 노선, 불편한 환승 등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어렵고 불편하셨나요? 2022년 2월, 전주 시내버스 노선이 확 달라지며 ‘해피버스’로 돌아옵니다. 꼬불꼬불 복잡했던 노선을 쫙 펴서 직선으로 달리는 간선버스로 이동이 더욱더 빨라집니다.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큰 도로를 중심으로 달리는 간선버스는 10분마다 도착하고, 주요 교차지역에서 환승하는 일반버스는 시장과 대형병원, 학교 등 도심 곳곳을 달립니다. 전주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동서학동, 전미동, 평화동 등 농촌 마을 구석구석을 운행하고 있는 마을버스 ‘바로온’은 새해에도 힘차게 달립니다. 2022년, 새해 달라지는 시내버스 노선은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세요. 문의 | 전주시 버스정책과(063-281-5106) 주문할 때, ‘전주맛배달’ 사용하세요 배달앱 많이 이용하시죠? 내년 2월부터는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을 이용해 주세요. 대형 민간 배달앱이 중개 수수료로 6~12%를 내야 하는 것과 달리 ‘전주맛배달’은 중개 수수료가 없고, 광고비 등 별도 추가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겠죠? 가맹점에 등록한 소상공인에게는 소비자 마케팅을 위한 기념상품도 제공되고요.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은 없냐고요? ‘전주맛배달’에서는 전주사랑상품권을 연동해 온라인 으로 결제할 수 있고, 적립금 10%도 적립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돌아갈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는 현재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열어 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가맹점에 가입하고 싶다면 콜센터로 지금 전화하세요. 문의 | 콜센터(1899-1010), 가맹점 신청(http://www.jjorder.kr) 주택 임대차 계약, 꼭 신고하세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2022년 5월 31일 종료되고, 6월부터는 이를 어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보증금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 또는 갱신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고 또는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https://rtms.molit.go.kr)으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아직 임대차 내용을 신고하지 않았다면,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문의 | 전주시 부동산거래조사단(063-281-2242) 책 놀이터, 새해 새 모습으로 만나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에 새로운 도서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요, 오래 기다리셨던 금암도서관, 인후도서관, 송천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낡은 옷을 확 벗어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2022년 1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또, 특화도서관인 여행자를 위한 다가여행자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에 들어서는 가장 한국적인 모습의 연화정도서관, 예술 전문도서관인 서학동 예술전문도서관도 2022년 새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헌책방 거리에 들어서는 동문 거리 헌책도서관과 호숫가를 따라 곡선으로 지어지는 아중호수도서관도 2022년에 문을 엽니다. 2022년에도 책을 읽고, 책과 놀고, 책과 여행하는 책 놀이터에 많이 놀러와주세요. 문의 | 전주시 책의도시정책과(063-281-1810) 시내버스 정기권 요금이 올라요 전주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몇 번을 타더라도 걱정 없는 전주시 전용 교통카드인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의 요금이 새해에 인상되는데요, 이는 지난해 7월, 전주 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기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되면서 불가피하게 정기권 요금도 인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0일권은 기존 4만 원에서 4만 6,000원으로, 2일권은 기존 9,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온종일 자유롭게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1일권은 5,000원에서 5,500원으로 500원 인상되었답니다. 비록 가격은 올랐지만, 여러 번 타면 탈수록 이익인 시내버스 정기권 새해에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문의 | 전주시 버스정책과(063-281-2969)
2021.12.22
#첫만남이용권
#일회용컵규제
#해피버스
#주택임대차신고제
#책놀이터
#시내버스정기권요금인상
전주 음식
시간 부자의 느긋한 ‘아점’ 식탁
여유롭게 즐기는 뷔페, 아카시아 나뭇결이 살아 있는 따뜻한 공간에 각종 소스 냄새가 가득하니 유럽의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입구에서부터 마음이 화사하게 들뜬다. 정중앙의 뷔페 존을 빼면 다들 어디에 앉았는지 잘 모를 만큼 구석구석 숨은 테이블에서 일행끼리 오붓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예약이 필수인 브런치 맛집 ‘아카시아’. 뷔페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총 3부로 나뉘어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2부는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 마지막 3부는 2부가 끝난 직후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아메리카노가 포함된 구성과 브런치 뷔페만 이용하는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선결제를 끝내면, 파티 시작이다. 뷔페 존은 규모가 크진 않아도 테이블 위에 가득 차려진 음식이 다 주인공급이다. 배고픈 여행자 심장을 콩콩 뛰게 만드는 풍성한 상차림. 특히 여기서 제일 유명한 건 샌드위치류다. 신선함과 다양함으로 눈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 영롱한 샌드위치들은 담음새까지 예뻐,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진부터 찍게 만든다. 뷔페 존이 작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음식은 점심 내내 계속 다시 채워지니까.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마전들로 37-1 문의l 010-9348-1784 영업시간 l 매일 10:30~12:00, 12:00~13:30, 13:30~15:00(일요일 휴무) 인생 샌드위치 맛집, 에이치 샌드위치 눈처럼 새하얀 격자창으로 둘러싸인 양옥집 안, 동그란 여덟 개의 테이블 어디에나 환한 빛이 조각조각 쏟아진다. 발치를 내려다보니 붉은 벽돌들이 길쭉길쭉 줄지어 있다. 단단하게 구운 시골 빵의 질감같이 거칠고도 따뜻한 느낌에 어쩐지 입맛이 돈다. 이곳 샌드위치 맛의 핵심은 직접 만드는 10여 가지의 햄에 있다. 햄만 따로 구매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붉은 조명의 쇼케이스가 별도로 마련돼 있을 정도다. 대표 메뉴는 ‘잠봉뵈르’와 ‘루벤’. 바게트와 잠봉, 버터 세 가지의 단순한 구성에 그렇지 않은 반전의 맛을 가진 ‘잠봉뵈르’는 요즘 아주 사랑받는 샌드위치 중 하나다. ‘루벤’은 사워도우빵 안에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워크라우트, 에멘탈 치즈, 러시안 드레싱과 파스트라미가 들어가 시큼한 맛과 향,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주말 오전 8시부터 아침을 먹으려는 손님들이 찾아올 정도로 일등 맛집이지만, 송천동까지 방문하기 어렵다면 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한 2호점 ‘에이치 플래터’를 찾아가 보아도 좋다.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두간7길 16-6 문의 l 010-4485-6412 영업시간 l 매일 08:00~18:00, 마지막 주문 17:00 인스타그램 l 1호점 @h_sandwichshop 2호점@h__platter 육즙 폭발 함박스테이크, 지복점 ‘소비가 주는 만족도의 최대치, 욕망이 충족된 상태’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지복점(至福點)’은 함박스테이크에 기대하는 모든 바를 빠짐없이 만족시킨다. 일단 100% 소고기로만 직접 갈아 만든 함박스테이크는 감동 그 자체다. 숯불 향이 속까지 은은하게 배도록 더 깊게 설계한 화로 위에서 오래오래, 고기가 퍽퍽해지지 않도록 60도 안쪽으로 온도를 맞춰 정성 들여 구워낸 후 ‘겉바속촉’을 위해 토치 직화구이로 마무리하니 이토록 온갖 노력을 쏟아부은 함박스테이크가 맛이 없을 수가 있나. 거기다 지방을 살짝 추가해 고소함과 부드러움까지 잡았다. 귀하디귀한 이 함박이 카레 위에 살포시 올라앉은 ‘카레 함박’은 자태부터 그림이 따로 없다. 그것도 그냥 카레가 아니라 직접 으깬 이탈리아 토마토 베이스에 버터의 풍미와 볶은 양파의 단맛을 더한 일본식 붉은 카레다. 뻑뻑한 소스 같은 질감과 진한 맛이 아주 일품. 전주 여행의 마지막 끼니에서 한 치의 모자람도 없는 만족감을 얻고 싶다면 바로 여기, ‘지복점’을 놓치지 말길.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4길 15-25 문의 l 0507-1399-5266 영업시간 l 화~토 12:0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30) (월요일 휴무) 든든하고 예쁜 한정식, 기와 키 작은 한옥 지붕들 너머 우뚝, 7층 높이로 솟아 반짝이는 유리 외관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기와’는 조선 시대 한옥의 멋을 재현한 공간에서 비빔밥, 한정식, 떡갈비 등 정갈한 전주 음식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대표 음식점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양념 떡갈비 정식’. 작은 화로가 딸린 놋쇠 그릇에 두툼한 한돈 떡갈비가 예쁘게 담겨 나오고, 새송이버섯에 찍힌 ‘기와’ 로고는 작지만 세심한 정성으로 식탁 위에 품격을 더한다. 반찬 구성은 오디 샐러드, 통가지양념찜, 우엉깐풍강정, 꼬시래기 무침, 간장코다리조림, 세발나물 잡채, 고추씨 백김치, 시래기 된장국, 노란 공깃밥과 다섯 종의 밑반찬, 거기에 대망의 마지막 특별 반찬이 있다. 바로 ‘한옥마을 뷰’다.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엔 꼭 식당이 자리하는 이유가 있는 법, 멋진 경치가 당신의 미각에 미치는 영향을 꼭 직접 느껴 보길 권한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15 문의 l 063-231-0702 영업시간 l 평일 11:30~20:00, 주말 11:00~22:00 일곱 가지 솥밥, 림밀솥밥 숲속에서 즐기는 꿀맛 같은 식사라는 뜻의 ‘림밀(林蜜)솥밥’. 전북도청 맞은편에 올봄 문을 연 건강 맛집으로, 일본에서 요리 공부를 한 사장님이 가이세키(일본의 연회용 코스 요리)에서 주로 마지막 코스로 나오는 솥밥을 한식풍으로 발전시킨 일곱 가지 솥밥을 맛볼 수 있다. 아이들은 ‘옥수수베이컨솥밥’, 젊은 층은 ‘스테이크’나 ‘부타가쿠니솥밥’, 어르신들은 ‘트리플머쉬룸’ 또는 ‘도미솥밥’을 선호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문어솥밥’의 인기가 치솟고 있단다. 꼬들꼬들한 톳과 부드럽게 조린 문어가 어우러진 ‘문어솥밥’은 바다의 향이 가득하고, 세 가지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트리플머쉬룸솥밥’은 숲을 그대로 품은 맛이다. ‘부타가쿠니솥밥’의 돼지고기와 조린 무는 입에서 사르르, 눈처럼 녹는다. 여기에 풍미 깊은 수제 표고 장이 각기 다른 매력의 솥밥을 다 포용하며 맛의 완성을 이뤄 낸다. ‘전복솥밥’은 신선한 전복내장으로 만든 게우장을 넣어서 먹는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홍산3길 11, 1층 101호 문의 l 063-715-5292 인스타그램 l @limmil_potrice 영업시간 l 매일 11:3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3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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