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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길이 있다
정여립로
시대에 발맞추는, 시대를 뛰어넘는 길을 걷다
앞서간 사람의 이름을 따라 걷는 길 전주에는 앞서간 사람의 이름으로 되살아나는 길이 있다. 견훤로와 충경로, 권삼득로, 정언신로가 그러한데, 전주 출신이거나 전주에서 치열한 삶을 살고 혁혁한 공적을 남긴 인물의 이름을 딴 길이다.특히 시대를 앞장서 선지자적 시야로 새로운 나라를 꿈꾸었던 위인의 길, 정여립로에 서면, 후대 사람들은 그가 꾸었던 꿈을 생각하며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하나의 꿈의 조각을 맞춰 본다. ‘천하는 일정한 주인이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낡은 것들을 새롭게 하여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꿈처럼, 혁혁하게 빛나는 길을 따라 걸으며 그 길이 새겨 놓은 현재의 장소를 둘러본다. 전주의 심장박동이 느껴지는 길 정여립로는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이 미래에 닿는 희망의 길이다. 삼천동 3가에서 시작하여 상림동과 만성동, 효자동으로 돌아오는 정여립로는 평일 한낮에는 비교적 한산하다. 도농복합지역인 삼천동 길을 따라 박물관을 지난다. 옛 정취가 있는 삼산마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한 전주권소각자원센터, 시민들의 쉼터인 환경테마공원을 지나 혁신도시 월방어린이공원에서 한숨 돌린다. 세계적 명성을 떨치며 영화산업의 미래가 보이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본다. 효자동 전주경륜장에 이르는 길까지. 이 길은 미래를 향한 전주의 심장박동이 느껴지는 곳이다. 전주의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는 전주권소각자원센터 갈수록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 전주권의 모든 쓰레기를 해결하는 곳이 전주권소각자원센터이다. 2006년 상림동에 건립한 이곳은 하루 280톤이나 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이마저도 하루에 들어오는 쓰레기의 70%밖에 안 된다고 하니, 이곳에서 다시 한번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을 경건하게 생각한다. 옛 정취가 살아 있는 삼산마을 세 방향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삼산이라고 불렀으며 소가 누워 있는 형세, 즉 와우형이며 인근 안산마을에서 삼산에 이르는 골짜기는 소뿔에 해당한다 하여 각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입구에는 수백 년 동안 마을을 지킨 수호신, 팽나무 두 그루가 다정한 형제처럼 서 있다. 도심에서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복사꽃 피는 봄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세계 영화인들의 메카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상림동의 전주영화종합촬영소.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갈 수는 없지만,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도시인 만큼 ‘기생충’을 비롯하여 ‘수리남’ 등 수십 편의 영화를 촬영한 곳이다. 전주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된 한국 영화예술의 생산지이자 발전소인 전주의 삼자랑이다. 내년에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 하니 더욱 기대가 크다. 시민들의 체력을 단련하기 좋은 곳 전주환경테마공원 삼천마실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주권소각자원센터 근처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인데도 청아한 새소리가 들리는 곳, 전주환경테마공원에서 잠시 몸을 푼다. 상림동에 있는 이곳은 테니스장부터 농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이 있어서 전주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체력을 단련하기에 좋다. 자전거 바퀴로 구르는 젊은이들의 활력소 전주경륜장 자전거 바퀴를 굴리며 바람을 가르는 선수들 뒤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들, 사이클 전용 경기장의 벨로드롬에는 선수들이 연습 중이다. 전주대 옆 전주경륜장은 1991년에 전국체전에 맞추어 건립되었다. 현재는 일반인들보다는 선수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이나 7월 여름에 사이클 경기가 진행 예정인데, 일반인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삶의 여유로움을 거니는 월방어린이공원 동네 산책 중 쉬었다 가기 가장 좋은 곳은 근린공원이다. 혁신도시 주택가 조용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월방어린이공원은 아이 손을 잡고 와서 자유롭게 놀기 좋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볕 좋은 날 벤치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빈 가지 사이로 곧 눈이 내릴 것 같은 뽀얀 하늘도 올려다보는 삶의 여유를 주는 곳이다.
2024.01.22
#정여립
#삼천동
#상림동
#만성동
#효자동
새로운 시작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혁신의 시작
전주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주차장 통합관리 솔루션 전주시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차 문제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유료·공영주차장 및 일부 무료 주차장을 포함하여 총 37개소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주차 현황, 요금 결제, 정산, 미납 관리, 고지서 발행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지능형·고정형 CCTV 및 영상 통합관제시스템(VMS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영상 분석 솔루션을 추가하였다. 이를 통해 한옥마을 주차장의 잔여 면수뿐만 아니라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하여 시민·관광객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마을 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스마트보드를 통해 입차하는 차량에게 잔여 면수를 시각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내 차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주가 생소한 관광객이 차량 위치가 기억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차량 번호 입력 시 본인 차량의 위치를 스마트보드를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 혁신 전주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불법 주·정차 감소, 주차장 이용자 만족, 상가 이용률 증가라는 3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 갖춰진 시스템을 통해 교통 문제를 주기적, 실시간으로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관련 안전신문고 민원 건수를 20% 감소시키고, 주차장 이용객 만족도를 30% 높이며, 상가 이용률을 20% 증가시키는 목표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불법 주정차가 빈번했던 공구거리와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 스마트 솔루션이 적용된 무인·유료 노상주차장을 구축하여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전통시장 대상 상가 이용객을 위한 모바일 주차권 발급과 자동 할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 하는 전주시민들의 교통·주차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다 스마트 주자창은 전주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스마트시티란 인프라 부족, 교통, 주거 환경 문제로 인한 기존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도시 공간의 개념이다.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는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전주시는 교통 분야 이외에도 안전, 기후, 관광 분야 등에서 통합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시스템과 전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광지 조성,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전광판 등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난다. 스마트 주차장 이용 안내한옥마을 제1·2·3 주차장 1. 카카오 내비게이션 실행 2. 목적지(예시, ‘전주 한옥마을’) 입력 - 주차장 정보 제공 : 총 면수, 요금, 잔여 면수, 주소 등 3. 주차장 진입 및 잔여 주차 공간 확인 (내비게이션을 통해 정보 안내) - 주차 공간이 없을 경우 인근 무료 주차장 자동 안내 4. 주차요금 결제 후 출차 - 무인 키오스크 또는 카카오T 자동 결제를 통한 비대면 결제 가능 차량 번호 인식기가 설치된 노상주차장(공구거리, 전북대학교) 1. 노상주차장 입차(회차 시간 20분) 2. 차량 번호 인식(차량 번호 인식기가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함) 3. 주차요금 결제 후 출차 - 무인요금정산기 : 카드 결제 - QR코드 결제 : 신용카드 결제, 삼성페이 등 소액결제 가능(차량 번호 인식기 상부에 QR코드 표식) - 공구거리 노상주차장 : 총 40면, 유료 시간 08:00~19:00 - 전북대학교 노상주차장 : 총 17면, 유료 시간 08:00~21:00
2023.12.21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시티
한 발 빠르게 확인하는
2024 전주의 변화
난임부부의 고민, 전주시가 함께합니다 전주시가 난임 진단검사비를 일부 지원하여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전주시에 주민 등록된 부부라면 소득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며, 난임으로 진단받은 경우 기초 검사와 호르몬 검사, 자궁난관 조영술 등 난임 진단검사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 가정도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주시의 난임 시술 및 진단 검사비 지원으로 도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문의를 참고하시어 관할 보건소에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문의 전주시보건소 281-6281 / 덕진보건소 063-281-8628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가 넓어집니다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전주지역 대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가 넓어진 것. 기존 등록금 대출이자만을 지원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는 생활비를 포함하여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전국 대학(원)생이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이후 받은 학자금 대출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자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사업 신청을 하면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이자를 지원하게 되며 이자는 학생 개인별 계좌 입금이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 참고 바란다. 문의 청년정책과 063-281-2502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 치매 어르신을 위한 가 운영된다. 그동안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지만, 참여자들이 교육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한다고 하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을 것이다. 해당 지원에 관한 문의는 아래 번호를 참고 바란다. 프로그램 참여 치매 환자 교통서비스 지원 외에도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미루는 시민이 없도록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문의 치매안심과 063-281-6293 상향된 정부지원금 확인하세요 부모급여지원사업이 24년부터 기존 0세 아동은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만 1세 아동은 월 35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금은 현금 및 바우처(어린이집 또는 종일제 아이돌봄 이용 시)로 지급된다. 보육료를 받고 있거나 아이돌봄 정부 지원 자격 대상자인 경우, 바우처가 전액 지원되므로 현금 지원은 불가하며 단, 0세의 경우 바우처 전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수당 지급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보호 종료 5년 이내 아동을 대상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24년부터 월 5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문의 아동복지과 063-281-2342 반려인들 꼭 확인하세요 전주시가 개 물림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맹견 사육 허가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는 견주는 기질 평가를 거쳐 도지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맹견은 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및 그 잡종이거나 기질 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된 경우를 말한다. 허가 신청 전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이 완료되어야 하며 8개월 미만이라 중성화수술이 어려운 경우 허가 후 수술 완료가 가능하다. 덧붙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된다. 반려동물 행동 분석 등 전문 지식을 가진 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국가자격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 문의 동물정책과 063-281-5380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금액이 확대됩니다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했던 저소득층 유· 청소년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올해부터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금액이 1인당 매월 9만 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9년 12월 31일생까지가 대상이다. 전국 동시 신청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으로 청소년들은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지원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 또한 기존 1인 당 매월 9만 5천 원에서 증액된 11만 원이 지원되며 보호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원 대상 1인당 월 11만 원 이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수강료를 지원한다. 문의 체육산업과 063-281-2388 생활 쓰레기 일몰 후·재활용품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가 시행됩니다 전주시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이 변경된다. 첫 번째로 생활 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가 시행된다. 생활 쓰레기(종량제·재활용·음식물쓰레기 등 포함) 배출 시간이 수거 전날 오후 6시부터 수거일 오전 6시까지로 확대하여 시행된다. (토요일은 배출 금지) 두 번째로 재활용 쓰레기 요일별 지정 품목 배출제가 시행된다. 기존 지역별·요일별 품목 구분 없이 주 2회 배출에서 권역별·요일별로 품목을 구분하여 주 2회 배출로 변경된다.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변경 사항을 확인해 청결하고 빛나는 전주를 만들어 보자. 문의 청소지원과 063-281-2325(음식물쓰레기 281-8409 / 재활용품 요일제 281-8403)
#전주의 변화
전주를 산다
깨끗한 공기를 선물하는
㈜에어랩
현장에서 느낀 맑은 공기의 필요성 ㈜에어랩 이효광 대표는 건설 현장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많은 철골 현장 노동자를 보았다. 철골 현장에서 튀는 노랗고 파란 불빛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 물질. 노동자들이 안구 보호대와 마스크를 동시에 착용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 결과 호흡기질환으로 많은 현장 동료가 세상을 떠났다. 대표는 오래 알고 지낸 이들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그 결과 비강 마스크 ‘노즈클린’이 탄생하게 되었다. 노즈클린은 귀에 걸어 쓰는 마스크 형식이 아닌 코안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귀에 걸어서 쓰는 마스크는 아무리 콧등에 밀착시킨다고 하여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고 숨쉬기 불편하다는 개선 필요 사항들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랩은 코안에 삽입하는 형태로 마스크를 개발하게 되었다. 전주의 한지를 이용한 마스크 에어랩의 노즈클린은 한지를 이용한 필터로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거른다. 코에 넣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필터는 건조가 빠르고, 유해 물질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숨을 쉬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했다. 에어랩은 다년의 연구로 한지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지는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일반 종이보다 4배가량 건조 시간이 빠르다. 무엇보다도 한지 자체에 있는 미세한 잔털들이 필터 기능을 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또한 한지사 한 가닥이 550~600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공기 이동이 원활하여 호흡하기 편한 필터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은 전 세계에서 에어랩에서만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에어랩은 제품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보니 실제 대기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는 분들에게 노즈클린은 반응이 뜨겁다. 한 예로 고속도로 통행 징수원들은 매연 속에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비강 마스크 착용으로 매연 흡입 방지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세계인의 호흡 지킴이 한지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 한지를 활용한 비강 마스크를 만드는 에어랩. 전주의 특산품인 한지를 활용하고 있기에 전주만의 훌륭한 제품을 선정하는 바이전주에 선정된 기분이 남다르다고 한다. 7월 새롭게 바이전주로 에어랩의 노즈클린이 선정된 후 더더욱 제품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앞으로 에어랩은 전주를 넘어 세계인의 호흡 지킴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에어랩은 전주의 한지를 활용한 비강 마스크를 세계에 수출하여, 대한민국 전주에 이만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언젠가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에어랩의 비강 마스크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게 될 에어랩의 희망차고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 노즈클린 한지 융합 필터로 대기 중 오염된 미세먼지, 세균 등 정화 코잠잠 콧속에 삽입하여 비강을 확장시켜 코골이를 방지 바이전주 ㈜에어랩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반룡로 109 테크노빌 A동 305호 문의 | 063-236-5840
#에어랩
#바이전주
#노즈클린
#한지마스크
새로움으로 전주를 밝히다
BKC
친환경 디지털기술의 집합체, LED BKC는 가로등 안의 LED 조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2009년 설립 당시에는 반도체와 LED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였다. 검사 장비로 시작한 회사가 LED 조명을 만들게 된 이유. 그것은 바로 친환경을 추구하는 경영 이념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친환경의 가치가 강조되며 디지털기술과 친환경 요소의 융합이 필수 불가결하게 되었다고 판단하였기에 친환경 녹색사업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는 LED 사업에 몰두하게 되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IoT 원격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BKC는 21년도에는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조달청 가로등 우수제품 및 바이전주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곳에서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 전주시 차이나거리에는 BKC의 LED 조명을 활용하여 밤에도 밝은 거리를 만들었으며, 한옥마을 내 쌍샘 광장에 청사초롱 형태의 등도 제작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BKC 조명만의 경쟁력 BKC의 조명이 이처럼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남다른 기술력에 있다. BKC에서 제작하고 있는 LED 조명은 독립적 모듈 연결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모듈이 고장 나더라도 나머지 모듈에 영향이 없어 수명이 길다. 따라서 고장이 나더라도 전체가 소등되지 않을 뿐더러 수리 시 고장 난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에 A/S 비용을 기존 제품 대비 1/10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뿐만 아니다. BKC의 조명은 고장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에 폐기물 발생이 줄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BKC는 CCTV를 활용한 사물인식기술과 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 움직임에 반응하여 켜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사람을 인지하여 사람이 지나갈 때만 켜지고 꺼지는 스마트가로등을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조명 설치 시 불량 분석이 가능한 자체 스마트 에이징 검사를 진행하여 향후 고장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였다. 이 기술로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확률을 현저히 낮춘 덕분에 AS 비용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설치 이후에도 자체 보유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모듈이 고장 나기 전에 완벽히 잡아냈기에 2023년 현재, BKC가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가로등에 대하여 AS는 아직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새로움을 향한 BKC의 도전 BKC는 앞으로 전주시의 가로등이 BKC의 LED 조명으로 가득 채워질 미래를 꿈꾼다. BKC는 올해 바이전주로 새롭게 선정되어 그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향후 LED 조명에서 더 나아가 의료 진단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SD바이오센서와 협업을 통해 진단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와 LED 검사 장비에서 LED 조명 직접 생산, 더 나아가 의료 진단기까지.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거듭하는 BKC가 전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그날을 응원한다. LED 스마트가로등 친환경 장수명 제품으로 사물 인식 및 스마트 원격 제어가 가능함 LED 초롱등 전주의 전통미를 살린 LED 가로등 바이전주 BKC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 51-25 4040호 문의 | 063-214-9134
2023.11.24
#BKC
#친환경
#LED
정책특집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전주 대표 시민공원에서 체류형 관광지의 중심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덕진공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1938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준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덕진호를 가로지르던 흔들다리를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로 재건축한 데 이어, 호수 위 연화정을 전통 한옥 형태로 재건축하며 ‘연화정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덕진공원이 시민공원을 넘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동시에 한국전통정원으로 탈바꿈을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호수 수질개선, 테마정원 조성, 야간 경관, 시설 정비 등 총 20여 개의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음악분수를 비롯한 야간경관계획이 활성화되면 한옥마을은 물론이고 아중호수의 관광코스와 연계되기에 덕진호수가 전주 체류형 관광지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맑은 물에 핀 연꽃, 더 넓어지는 덕진공원 덕진호 수질개선은 수초를 정비하고 여과 시스템과 생물학적 정화법, 미생물 이용법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향후 호수 경관과 연꽃 군락지를 구분하여 각각 이상적인 수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전주천 1급수를 덕진호수의 수원으로 활용하여 자연정화 능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항상 물이 가득 차게 만들어 예전처럼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멱도 감을 수 있는 깨끗한 호수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공원 일대에는 새롭게 테마정원이 들어서고 주차장은 면수가 대폭 확대된다. 공원 북측으로 야생화 정원과 함께 아트가든이 놓이게 된다. 더불어 지나치기 쉬운 벽진폭포를 새로운 물놀이 공간으로 꾸미고 공원 내에 전통놀이마당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윷놀이와 널뛰기, 자치기와 같은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을 마련한다. 덕진공원과 인접한 덕암마을도 지역 명소가 된다. 담장과 도로, 조명을 전통적인 분위기로 정비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주 공예품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관 조성, 덕진공원 이용객과 기존 마을 주민들의 편익 제공을 위한 대규모 주차타워가 들어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음식점 환경을 한옥형 건축물로 개선하고 전통 먹거리 공간을 제공하여 호수의 경관을 바라보며 먹고 즐길 수 있는 식도락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변 연계로 더욱 사랑받는 체류형 관광지 현재 대부분의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남부권역에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추진되고 있다.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전주동물원과 건지산 코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동물원은 노후화된 드림랜드를 현대화하여 새로운 놀이기구와 인프라를 갖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방문이 주가 되었던 건지산은 관광객들에게도 숲의 자연 자원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와 휴양, 산림치유의 힐링 공간으로 변모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전주 북부권역에 부족했던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낮에는 한옥마을, 밤에는 덕진공원이라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현재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산업이 아중호수와 덕진공원 일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전주시 전역에 방문객이 늘어나도록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관광 발돋움의 불씨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3.10.24
#덕진공원
#전주관광지
#연꽃
전주人터뷰
전주시의 새 얼굴, 홍보대사
타악연희원 아퀴
Q. 아퀴, 어떤 단체인가요? 전통 타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입니다. 본격적으로 아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2008년부터입니다. 아퀴란 이름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일의 갈피를 잡는다’라는 순우리말에서 따왔습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음과 동시에 어감이 타악과 같이 강렬하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전주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유? 전주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타악 단체이기에 선정되지 않았나 합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점을 좋게 봐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아퀴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이와 같은 아퀴의 노력이 홍보대사 선정에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Q. 미디어와의 결합 등 새로운 시도, 도전도 많이 하신다고요? 아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결합한 타악 공연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이 미디어아트를 보여 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아퀴만의 흥겨운 타악 리듬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죠. 최근 진행했던 ‘전주페스타 2023’의 개막식 공연에서도 미디어를 활용한 아퀴만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갔습니다. Q. 아퀴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으셨다고요? 아퀴는 2011년도에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퀴의 예술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고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 인증으로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고요. Q. 전주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과 포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퀴가 활동한 지도 벌써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순수예술로 한 길만 걸어오며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걸어왔기에 보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또한 아퀴가 전주의 많은 예술인 중에서 발탁된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전주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전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 전주를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Q. 아퀴의 앞으로의 계획 또는 바람이 있으신가요?아퀴와 함께할 신진 단원을 찾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전통 공연예술이 어려운 일이지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아퀴가 오랜 기간 활동하며 쌓아온 창작공연들로 계속 전주시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예술인들이 아퀴의 명맥을 이어 나가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활동해 나가고 싶습니다.
#전주시홍보대사
#전주시
#타악연희원
#아퀴
자연을 인테리어하다
전일DESIGN
제작부터 인테리어, 사후 관리까지 책임 주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가구를 직접 만들고 시공하는 전일DESIGN은 학생을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질 좋은 제품과 완벽한 사후 관리를 위해 학생에게 딱 맞는 가구를 직접 만들고 시공한다.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다른 가구에 비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제품의 내구도와 마감 같은 질적인 측면과 학생들의 건강도 고려한 제품, 더 나아가 학생이 사용할 공간 디자인까지,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직접 생산과 직접 시공이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전 과정을 회사에서 진행하며 관리하기에, 높은 품질과 상황에 알맞은 시공, 추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일DESIGN은 3년간의 사후 서비스 기간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연과 공존하는 교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시기에 전일DESIGN은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녹색 자연을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살아있는 식물을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는 ‘플랜테리어’를 활용하기로 했다. 플랜테리어를 이용한 벽면 녹화로 학생들은 사시사철 푸르른 식물을 교내에서 만나 볼 수 있게됐다. 더 나아가 직접 개발한 맞춤 선반을 이용해 자동으로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물과 빛을 공급하고, 잡은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는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벽면 녹화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었다. 식물로 채운 공간을 그저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반려 식물이다. 벽면 녹화에 사용된 화분은 단순히 장식물의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생에게 반려 식물로 제공된다. 식물을 키우고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더 나은 공간을 위한 쉼없는 고민 단순히 가구 제작을 넘어 고객을 위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전일DESIGN은 매일 더 나은 제품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다. 그 결과로 개발한 ‘타이드 포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식물을 관리하는 신기술이다. 각 화분에 물을 주는 시간과 물이 빠지는 시간을 다르게 조절하여 물이 화분에 고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를 통해 벌레의 생장을 막고 식물이 더욱 왕성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벽면 녹화 같은 플랜테리어에 사용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과 기술 개발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전일DESIGN. 차별화된 맞춤가구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 전일DESIGN은 오늘도 땀 흘려 일하고 있다.9인용 사물함 밝은 색상으로 교실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사물함식물과 함께 공부하는 테이블 공기정화식물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부할 수 있다바이전주 전일DESIGN 주소 | 전주시 완산구 고덕산1길 46-54 문의 | 063-232-7804
#전일디자인
#가구제작
#인테리어
#공간디자인
기획 특집
가장 지속가능한 도시 ‘전주의 힘’
지속가능한 도시, 전주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도시의 지속가능성 조사’는 전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기후변화’와 같은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형 도시 모니터링 지수(K-UMF)’는 국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세계 도시와 비교하고 발전 방향을 찾고자 안전과 평화, 포용성, 회복력 등 38개 지표를 조사하였다. 전주시는 25개 지표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특히 국제연합(UN)의 4대 도시 의제 중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88.9점)와 ‘포용적인 도시’(70.4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즉 전주가 국내외 다른 도시들보다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시민 삶의 질이 높은 도시라는 의미이다. 준비된 정책과 탄탄한 인프라 전주가 ‘가장 지속가능한 도시’로 선정된 배경에는 숨은 노력이 있다. 긴 장마와 함께 찾아온 태풍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교량·터널·배수지 등 자연재해, 위험 시설물에 대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였다.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라는 점과 함께 전주객사길 등 도심 내 보행 구간을 만들어 온 것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가 된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이외에도 ‘대기 질’, ‘기대수명’, ‘5세 미만 사망률’, ‘고등교육 이수자 비율’, ‘포용력’ 등이 전국 대비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2026년도까지 친환경 수소차 및 전기차 약 1만 1,600대 보급,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 온종일 아동돌봄 확대, 치매안심마을 확대 및 치매안심병원 운영,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지콜 운영과 같은 다양한 정책 발굴과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효과를 본 것이다.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기에 앞으로의 숙제도 남아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표를 받은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GDP 성장률’, ‘대중교통 분담률’과 같은 지표가 취약점으로 꼽혔다. 이에 시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점을 찾아 지속가능성을 높여 가는 계획이 수립 중이다.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주의 내일을 응원한다.
2023.09.22
#전주
#지속가능한도시
#천년의역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한지사 브랜드
지올빔
20년 섬유 외길 인생 ㈜성실은 2001년 설립된 기업이다. 설립 당시에는 성실섬유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 ㈜성실로 사명을 바꾸었다. 회사가 추구하는 바는 명확하다. ‘생활 건강과 지속 성장을 추구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실은 환경과 사용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주로 의류와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성실은 전문 생산 노하우와 직접 공장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신뢰를 갖춘 건실한 기업이다. 코로나19 방역 기간에는 KF-94 마스크를 생산하는 데 집중했지만, 그외에도 아동복부터 성인복과 골프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건강한 미래를 열다 회사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성실은 사용자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중요성이 대두되는 마스크의 경우에는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마스크 외에도 착용자를 우선시하는 속옷 제품도 생산한다. 최신의 도트 퓨징기법을 통해 원단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봉제선을 없앴다. 이를 통해 속옷 라인이 비치지 않으며 피부에 닿았을 때도 쓸림 없이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어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만들어내었다. 이런 디지털 도트 글루 접착 방식을 국내에 도입한 것은 ㈜성실이 최초이다. 제조 공법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원재료이다. 이후 소개할 한지사인 지올빔 외에도 유·아동을 위한 제품에는 오가닉코튼을 사용한다. 오가닉코튼은 원재료인 면 생산에 있어 화학비료 및 화학 약제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토양에서 화학성분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재배, 생산된 면을 의미한다. 유·아동복에 주로 사용되는 오가닉코튼은 그 인증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단순히 친환경 농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면이라고 다 오가닉코튼 인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원료를 친환경 방식으로 가공하여 만드는 제품만이 오가닉코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지올빔’ 지올빔은 ㈜성실의 한지사 제품 고유 브랜드이다. 지올빔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그 이후로 15여 년 동안 한지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한지사는 면과 마의 중간적 특성을 지닌 소재로 내구성과 염색성이 뛰어나고 내세탁성이 우수하다. 친환경적이라는 특징 또한 지니고 있어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최근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이다. 일반 실에 비해 다소 마르고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는 한지사 제품은 면섬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흡수성이 3배~5배 우수한 것은 물론 건조성은 2배 이상 뛰어나 언제나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항균성과 소취성이 우수하다. 현재 한지사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지올빔 제품은 양말과 손수건, 이불 등과 출산 준비물 세트이다. 지올빔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전주 인증을 받았다.한지 양말일상생활이나 정장에 신기 좋은 디자인. 뛰어난 속건성과 소취성으로 여름에도 OK!한지 손수건속건성과 소취성을 자랑하는 한지로 만든 손수건.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다용도로 사용 가능바이전주 ㈜성실주소 |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868-1 문의 | 063-27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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