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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위대한 도약
살기 좋은 미래 광역도시가 열린다
미래 광역도시 여는 완주·전주 상생협력민선 8기 전주가 준비하는 미래 청사진은 ‘100만 광역도시’다. 이를 위해 전주는 완주와 손을 맞잡고 함께 잘살 수 있는 균형 발전으로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와 전주 상생은 지난해 11월 물꼬를 텄다. 첫 번째 열린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기반 구축과 상관저수지 일대에 품격 있는 주민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말 2차 협약식에서는 완주와 전주가 인접한 공덕세천 정비사업과 공공 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민선 8기 전주시는 경제·교통·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완주군과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본격적인 상생 발전에 돌입한다. 완주와 전주가 함께 ‘100만 광역도시’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가까운 미래를 고대해 보자.기업 유치 끌어낼 산업 기반 조성‘강한 경제도시’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전주시. 올해도 대변혁을 위한 전주시의 발걸음은 쉬지 않고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탄소와 수소, 드론 등 3대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 유치 산업 기반 조성이 급선무다. 현재 전주는 산단 내 기업 유치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인접 시·군에 비해 지가가 높아 기업 유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는 국가산단 외 일반산단을 신규로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완화 정책 등을 추진해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중소·벤처 기업 혁신성장 펀드 조성 및 투자 유치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업시설의 노후화와 정주 환경을 개선해 기업 유치의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여유와 휴식 주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도심의 젖줄인 전주천과 삼천이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민선 8기 전주시는 천변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계절 꽃을 식재, 가로등 설치 등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전주천과 삼천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스며드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공연장, 휴게 쉼터, 테마공원 등 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이라면 언제든지 문화예술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곳이 우리 삶에 여유와 생기를 더해줄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광역교통 중심지 역세권 개발횡선의 전라선 기찻길과 종선의 백제대로가 만나 화살처럼 전주를 가로질러 뻗어 나가는 전주의 시작이자 끝, 전주역. 이곳이 광역교통과 서민 주거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먼저, 대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된다. 낡은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신역사를 짓는 전주역 증축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주역 주차장과 맞닿은 옛 농심 부지에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시내·고속버스 환승장과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 등 교통 인프라, 회의실, 관광 안내소,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기능이 결합된 교통 허브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추진된다. 동부권 개발의 촉진제가 될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공공 지원 민간임대, 공공 임대, 민간분양 등 총 7천여 세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전주역 증축과 명품복합환승센터,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전주 동부권이 교통과 주거의 중심지로 부상할 날이 진정 머지않았다.
2023.01.17
#100만광역도시
#완주전주상생
#기업유치
#역세권개발
2022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내가 만드는 강한 전주!
100명, 강한 전주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2022년 12월 20일 오후 2시, ‘내가 만드는 강한 전주!’를 주제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시민대토론회.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는 앞으로 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 보는 자리다.개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시민대토론회가 열리는 강당 안 13개의 테이블에 빈자리가 빠르게 채워져 갔다. 얼어붙은 눈길과 차가운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한 전주를 만드는 데 의견을 보태고자 토론회장에 모인 시민들은 100여 명. 10대부터 70대까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처음 만난 어색함도 잠시, 전주시 홍보대사인 ‘라스트포원’의 뜨거운 공연에 함께 어깨춤을 추고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시민대토론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동등하게 발언하다‘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는 시민기획단이 토론 주제 선정, 회의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여기에 토론회 참가자들이 민주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회의 조력자)를 활용했다. 총 3개 순서로 진행된 토론은 메인 퍼실리테이터가 전체 토론 방식을 소개하고 난 뒤 각 테이블에 배정된 퍼실리테이터들이 구체적인 방법을 조원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그림, 낱말카드 등 편안하고 흥미롭게 느껴지는 도구들을 사용한 점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2시부터 세 시간 동안 시민들은 ‘내가 만드는 강한 전주!’라는 의제하에 강한 도시, 강한 경제, 강한 문화, 강한 복지 중 한 개 분야를 선택해서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각자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구상하는 토론과 발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여러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돌봄에서 축제까지, 시민이 정책을 만들다각 조에서는 ‘강한 전주’가 되기 위해서 불필요한 것, 지켜야 할 것,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들을 논의한 후 조별로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전지 크기의 종이에 손글씨로 함께 적어 내려간 정책제안서에는 정책명과 필요성, 구체적인 사업 내용, 기대 효과가 담겼다.영유아 돌봄, 청년 창업,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정책부터 전주 음식 문화 개발, 종이 현수막이나 에너지 시범 마을 등 탄소 중립 실천까지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정책은 전주와 경남·경북을 잇는 기차 개통이었다. 이 정책을 제안한 시민들은 시장상 수상과 함께 향후 ‘열린 시장실’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 우수정책상을 받은 시민 중에서 가장 열심히 참여한 참가자는 ‘전주명예관찰사’로 임명되는데, 영예의 주인공으로는 전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도연(여·24세) 씨가 뽑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시민 100여 명의 목소리는 모두 전문 퍼실리테이터에 의해 꼼꼼히 기록됐으며, 추후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대토론회장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전주에 창조와 혁신을 일으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한 전주를 꿈꾸는 시민들 100여 명과 함께 한 민선 8기의 첫 시민대토론회장은 한파도 이길 만큼 후끈했다. 앞으로 민선 8기 시민대토론회가 펼쳐 갈 전주의 새로운 미래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
#강한경제
기획 특집
새해 새롭게 문을 여는 시민의 공간
시민 체육생활 책임져요, 서부권 국민체육센터아중리와 평화동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전주시민의 체육 생활을 책임질 세 번째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바로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것. 서신동 주민센터 앞 도내기샘 공원 안에 문을 여는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그리 크진 않지만 공간 구성이 더없이 알차다. 지상 1층엔 배구, 농구,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응원한다. 2층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무엇보다 지하 1층엔 25m 길이의 5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서신동 일대에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그간 아쉬웠던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을 부를 정도. 물놀이가 그리워질 계절, 올여름이면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서 헤엄치게 될 그날을 기다려 보자.문의 | 전주시 체육산업과(063-281-2923)믿고 맡기는 육아,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어린이집을 고민 중인 부모라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소식! 해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전주시가 2023년 봄에도 새로운 국공립어린이집을 열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어린이집. 그중에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권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해마다 입소 대기 인원이 줄을 설 만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년 봄 본격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곳. 효자동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여의동 만성에코르 2단지, 우아동 우아한시티 공동주택 관리동에 문을 여는 어린이집은 다가오는 3월, 새 생명이 움트는 봄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날 새싹 같은 아이들을 웃으며 반겨줄 것이다.문의 | 전주시 아동복지과(063-281-2492)한옥마을 여행의 첫 마중,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그 중심에는 전주한옥마을이 있다. 이제부터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부터 전주 여행을 시작하자. 전동성당 맞은편, 한옥 건물 2층에 있는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는 2022년 말 새 단장을 마치고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옥마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곳의 정보검색 공간을 이용하면 되고, 좀 더 깊은 내용을 원한다면 독서 라운지에 비치된 전주 관광 관련 도서를 살펴보며 본격 여행에 앞서 일정을 점검할 수 있다. 게다가 전시된 관광 굿즈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맘에 드는 전주 여행 기념품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좀 더 편안한 여행길을 위해 짐 보관소도 운영한다.전주 여행길의 새로운 가이드가 되어 줄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를 꼭 기억하자.문의 | 전주시 관광정책과(063-281-2697)도심에서 아열대 식물을 만나요, 전주정원문화센터전주 중화산동 중산공원이 2023년 꽃 피는 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공간은 가로로 길쭉한 정원문화센터 건물 한가운데 아열대 식물들이 들어설 온실 정원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선 도심 속 산책길에서 아열대 식물원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아열대 식물원 오른편으로, 1층에는 다양한 정원 소품을 전시하는 정원소품전시장과 식물병원이 자리하고, 2층엔 정원도서관을 꾸려 책과 녹색의 도시 전주의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낸다. 아열대 식물원 왼편에는 강의실, 교육실, 주민자치실 등이 들어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드넓은 중산공원 곳곳이 메타세쿼이아길, 생태숲, 야외놀이정원 등 크고 작은 주제 공간으로 탈바꿈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신비한 자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꽃과 나무 사이를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초록이 주는 편안함 속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는 당신의 모습, 상상만 해도 좋지 아니한가? 일상 속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꽃 피는 봄, 개관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인 정원문화센터를 기대하시라!문의 | 전주시 녹지정원과(063-281-2422)
2022.12.21
#국민체육센터
#경기전여행자라운지
#전주정원문화센터
#시민공간
경제 특집
드론과 함께 뜨는 전주
드론이 처음이라면 윙윙스테이션에 가자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곳하늘을 마음껏 누비는 드론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본부동에 자리한 ‘윙윙스테이션’은 국내 유일의 드론제작소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드론 시제품을 배우고 제작해 볼 수 있다. 드론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난 9월 문을 연 이후 이곳에는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 중이다. 본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참가자들의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실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 전문가의 안내로 드론을 제작해 보고, 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 드론 사용에 있어 꼭 필요한 드론 자격증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옆 장비실은 ‘윙윙스테이션’의 핵심 공간이다. 이곳에는 드론 제작에 필수적인 첨단 장비들이 즐비해 있다. 드론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드론키트를 비롯해 3차원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3D프린터와 스캐너, 3D 펜 등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들이다. 컴퓨터실에 마련된 12대의 컴퓨터는 제품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어 드론 촬영 후 영상 편집까지 전문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상담실, 회의실, 휴게실을 갖추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야말로 드론 창작자(메이커)를 위한 최고의 공간인 셈이다.드론과 친해지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드론을 알아갈 수 있다. 먼저 ‘초등학생 메이커 체험활동’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하늘로 띄울 수 있는 소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드론 제작 키트를 활용해 뚝딱 드론을 만들고, 3D펜을 사용해 열기구 조명 등 다양한 제품도 직접 제작해 본다. 직접 드론을 만들고 조종해 보니 드론에 관한 관심과 흥미도 배가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드론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며 꿈을 키워 나간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드론에 대한 이해부터 드론안전교육, 드론키트 조립과 비행 실습 교육, 드론 항공촬영 교육, 드론 영상 편집 및 모바일 영상 편집까지 드론에 대해 폭넓게 배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드론을 만들다 보면, 생소했던 드론과 친구가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향후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 드론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우수 창작자를 발굴한 후 첨단 드론 장비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주시와 함께 드론 산업의 뿌리가 될 창업기업도 육성하며, 드론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승희 주임 매니저는 “윙윙스테이션에서 드론 창작자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가 및 기업과 매칭해 전문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도울 것”이라며 “국내 드론 문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전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드론 제작의 꿈을 이어 가고 있는 창작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국내에 딱 하나밖에 없는 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전주시와 윙윙스테이션이 윙윙 드론 날개를 활짝 펴고 지역 드론산업의 힘찬 비상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유상로 67, 전주첨단벤처단지문의 l 063-219-0409 드론이란 무엇일까요?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로 비행하는 무인 항공기입니다. 드론(drone)이란 이름은 수컷 꿀벌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소리에서 착안해 붙여졌지요. 원래는 군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근래에는 영상 촬영을 비롯해 농약 살포, 물품 운송, 산불 진압 등 산업 분야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개인의 취미 활동용으로도 개발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2022.11.23
#드론
#윙윙스테이션
#전주드론제작소
Q&A로 풀어 보는 슬기로운 드론 생활
Q 드론은 어떻게 이용되나요? A 원래는 군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근래에는 영상 촬영을 비롯해 농약 살포, 물품 운송, 산불 진압 등 산업 분야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개인의 취미 활동용으로도 개발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Q 취미로 드론을 구매했는데 등록해야 하나요? A 최대 이륙 중량 2㎏를 초과하거나 사업용 비행 장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신고, 기체 신고필증을 받아야 합니다. Q 취미로 완구용 드론을 샀는데, 따로 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A 250g 미만 드론은 자격증이 없어도 조종할 수 있지만, 250g 이상은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250g~2kg 취미용 소형 드론을 조종하려면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그보다 더 무거운 드론은 필기 및 실기시험 등을 거쳐야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Q 드론으로 촬영을 하고 싶은데, 허가가 필요한가요? A 네. 필요합니다. 촬영 4일 전에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https://drone.onestop.go.kr)에서 항공사진 촬영 허가신청을 해야 하는데요, 국방부에서 촬영 목적과 보안상 위해성 여부 등을 검토한 후에 허가 유무를 결정합니다. Q 드론으로 야경을 찍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A 일몰 후∼일출 전까지 드론 운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꼭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만 특별비행 승인을 받은 후 승인 범위 내에서 촬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 취미용 드론은 아무 곳에서나 날려도 되나요? A 비행장으로부터 반경 9.3km 이내, 휴전선 인근, 원전 주변은 국방, 보안상 문제로 비행이 금지되어 있고, 150m 이상의 고도에서도 비행할 수 없으니, 꼭 기억하세요.
#드론산업
드론산업 창업자들의 꿈의 공간,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드론산업의 주춧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드론축구 종주 도시인 전주시가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있다.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혁신창업허브에 둥지를 튼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젊은 인재와 기업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언제라도 제품화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 속도 등을 기록하는 실내 구동 시뮬레이터, 드론의 주요 부품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터, 전자설계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사전비행 안전성 평가 및 구조 안정성 평가 장비 등 다른 곳에선 쉽게 보기 힘든 첨단 드론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아이디어 개발과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과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센터 보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입주 사무실을 비롯해 초기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니 말 그대로 드론 창업자와 초창기 기업을 위한 꿈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1층 로비에는 드론 시뮬레이터도 자리하고 있다.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팀 골대에 드론볼을 통과시켜 득점을 얻는 드론 축구를 시뮬레이터로 체험해볼 수 있는 상설 시설이다. 입주기업 관계자부터 방문객까지 누구든 사전에 신청만 하면 잠시 머리를 식히며 드론 축구를 체험해볼 수 있다.‘드론’을 만나 훨훨 날고 있는 입주 기업들현재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는 초소형 드론 개발 기업부터 드론 전문 교육 업체까지 1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드론’이란 공통분모로 만난 기업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제품의 경쟁력을 겨루기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먼저, 농업용, 호신용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드론을 개발하는 (주)우리아이오는 세계 최초로 지뢰 탐지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비아는 ‘AI 드론 데이터 공유플랫폼’을 개발해 실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입주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드론축구 관련 물품을 제조하는 기업들도 여럿 있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드론볼을 수출하는 ㈜티엔티, 골대와 축구장을 만드는 디클래스,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드론축구 경기시스템을 개발한 티마텍(주)이 그 주인공. 또한, 방제 드론을 개발한 ㈜맨든, 교육용 드론을 개발한 ㈜바이로봇, 드론프레임을 개발한 ㈜드론프릭, 항공우주 엔지니어링을 개발한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 연료전지 스택 파워팩을 개발한 테라릭스㈜, 드론 부품을 개발한 드론테크, 비행 통신시스템을 연구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다. 드론으로 하나 되고, 드론으로 발전하는 12개의 입주기업,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드론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이들의 날개가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더 큰 원동력을 얻게 되리라 기대한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주소 | 전주시 덕진구 유상로 67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5층문의 | 063-219-0300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전주의 슈퍼★스타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의 슈퍼스타, 비나텍㈜․육육걸즈
최초에서 최고로, 세계가 손꼽는 전주 기업 비나텍㈜ 기업 평판이 좋고,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춘 회사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팔복동에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비나텍㈜이 그렇다. 대기업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도 아끼지 않는다.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요즘, 비나텍㈜이 청년들을 다시 전주로 불러 모으는 이유이다. 비나텍㈜은 초고용량 전자축전지인 커패시터(Capacitor) 중에서도 가장 높은 용량을 지닌 3.0V급 슈퍼커패시터를 세계 최초로 생산해 낸 기업이다. 커패시터는 휴대전화,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활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최근에는 전기자동차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슈퍼커패시터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60여 개에 불과한 가운데, 비나텍㈜은 국내 특허 등록 55건, 출원 156건, 해외 특허 등록 6건, 출원 9건을 하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9년엔 전라북도 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었고, 2020년엔 오랜 목표였던 코스닥(KOSDAQ) 상장도 이뤄냈다. 커패시터에 이어 이제는 새로운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기술 개발에 쏟는 열정만큼 기업 문화 정립과 직원 복지를 중요시한다.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신념으로 매달 직원들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회사 내 소통의 날을 정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세계에 전주의 이름을 당당히 알리고 있는 비나텍㈜의 남다른 행보. 역시, 전주를 강한 경제 도시로 견인할 슈퍼스타 기업답다. 비나텍㈜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운암로 15 문의 l 063-715-3020 누리집 l www.vinatech.com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글로벌 쇼핑몰, 육육걸즈 수백억 원대 연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의류 기업이 전주에 있다. 옷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 쇼핑몰 이름은 바로 ‘육육걸즈’다. 육육걸즈는 마른 모델을 앞세운 온라인 의류 시장에서 이름부터 당당히 66 사이즈를 앞세우며 경쟁력을 확보해 오늘의 자리에 이르렀다. 육육걸즈의 박예나 대표는 열여섯 살에 육육걸즈 쇼핑몰을 창업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66 사이즈 쇼핑몰’이라는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실 속 여성들은 대부분 그렇게 마르지 않았잖아요. 66 사이즈 쇼핑몰의 수요는 이미 충분했던 거죠.”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판매할 옷을 고르는 것부터 코디와 배송, 고객 관리까지 모두 박예나 대표가 직접 뛰어 만든 것이다. 2017년, ‘육육걸즈’는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상수동에 열었다. 이후 2019년엔 일본의 백화점에 입점했고 이어 대만과 중국, 영어권 등 4개국 버전의 해외 자사 쇼핑몰을 추가하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수원과 부산 등에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관리하는 본사는 4,650㎡(약 1,410평)의 물류센터와 함께 전주에 자리 잡고 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뒤따르는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았다. 5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리고 2015년부터 7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류 기업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육육걸즈’의 당당한 스타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육육걸즈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호동길 24 문의 l 1688-1360 누리집 l www.66girls.co.kr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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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전주의 맛
세계를 사로잡은 전주 특산물 가공식품전주 특산물로 만든 가공식품들의 해외 진출이 예사롭지 않다. 비옥한 땅 전주에서 자란 건강한 농산물에 빛나는 아이디어를 더해 탄생한 가공식품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인 전통 식품 제조·유통회사 위하다컴퍼니는 현대화된 된장으로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육수나 다른 양념 없이, 오직 물과 채소만 넣어 끊여 완성되는 고체형 된장국 ‘된장스톡’이 그것. 지난 7월 호주 브리즈번 마트에서 2,000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하반기 베트남에 5,000달러 분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에서도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로, 내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을 넓히는 게 목표다. 쌉싸름한 미나리와 막걸리의 맛있는 만남에도 주목하라. ㈜옛촌도가의 ‘美나리酒(미나리주)’ 이야기다. 쌉싸름한 미나리 향을 더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美나리酒가 물만 부어 담글 수 있는 막걸리 양조 키트 ‘디톡 미나리주 파우더’로 변신해 세계 곳곳에 전주 막걸리 맛을 전파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 중이고, 영국과 프랑스, 중국, 동남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도 입점해 온라인으로도 세계인을 만나고 있다. 전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식품 회사 ㈜디자인농부의 ‘초콩나무’. 지난 2021년 11월,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기술 지원을 받아 내놓은 프리미엄 초콜릿 과자다. 고소한 전주산 콩나물과 우리 밀에 달콤한 공정무역 카카오가 더해지며 완전히 새로운 과자가 탄생했다.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 초콩나무는 올해 6월 싱가포르로 수출길을 넓혔다. 아마존 입점도 준비 중이며, 베트남과 일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손맛으로 서울을 평정한 전주 음식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들은 서울에서도 그 명성을 뽐내고 있다. 서울 한복판 명동에서 20년 넘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식점부터 유명 백화점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 분점을 낸 음식점들까지 맛의 고장 전주의 손맛으로 서울 사람들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먼저 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다름 아닌 전주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주를 알리고 있다. 그 물꼬를 튼 곳이 바로 1999년 문을 연 고궁 명동점이다. 서울 중심지에서 20년 넘는 세월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전주비빔밥 맛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맛집으로 자리 잡으며 해외 여행객들에게까지 전주비빔밥의 명성을 뽐내는 곳도 있다. 40년 전통의 전주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 이야기다. 전주 콩나물국밥의 양대 산맥 삼백집과 현대옥은 서울 곳곳에서 전주를 알린다. 종로, 센트럴시티, 코엑스, 가로수길 등 서울 중심 지역은 물론, 각각 스무 곳 가까이 분점을 내고 서울 전역에서 사람들의 속풀이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 삼백집과 현대옥은 콩나물국밥을 끓여내는 방식은 다르지만, 전주 대표 프랜차이즈로 성공 가도를 함께 달리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의 대표 맛집으로 전주 여행에 필수 코스가 된 베테랑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구수한 들깨가 듬뿍 들어간 차별화된 칼국수로 서울 안착에 성공했다. 전국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전주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전주 음식’의 거침 없는 행보를 응원한다. 음식 산업을 키우는 전주의 공간과 프로그램 전주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주 음식 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고, 제품 판매를 돕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돕고 있다. 먼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소에서는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미나리,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기술 지원을 통해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전주비빔면, 전주복숭아를 활용한 복덩이떡 등이 탄생했다. 더불어 이렇게 개발된 가공식품들은 전주한옥마을 내 자리한 전주식품 홍보관 ‘전주맛배기’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제품 홍보와 함께 판매처를 노출함으로써 농식품 기업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목표다.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 ‘소담공간 전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한 교육부터 컨설팅, 마케팅 등을 알려줌으로써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힘차게 첫발을 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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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가을 축제
맛에 미치고 멋에 미치는 축제가 온다
앎을 통한 삶의 발견, 전주독서대전멀리 가지 않고도 견문을 넓히는 책 여행으로 안내한다. 낱낱의 페이지를 넘기며 전 세계를 탐험하고, 앎을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니, 세계 여행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책 여행에 함께하고 싶은 시민들은 망설일 것 없이 전주독서대전으로 모이면 된다.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에서 10월 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개막 선언과 전주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 가 소리극으로 올려진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강연과 공연, 토론과 전시, 체험, 북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골고루 펼쳐지며,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작가들을 눈앞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린다. 더욱이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축제성을 완전히 회복해 참여자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책 여행의 기쁨을 공유하고, 전주시 출판사와 서점, 도서관, 독서동아리 등 책 생태계가 함께 손잡고 독서문화축제의 다양성을 실현한다.기간 | 9. 30.(금)~10. 2.(일) 장소 |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일원다채로운 맛의 향연, 전주비빔밥축제맛의 고장 전주에선 음식도 축제가 된다. 이름 앞에 ‘전주’가 붙은 음식치고 이름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딱 하나만 꼽자면 단연 비빔밥이 아닐까? 갓 지은 쌀밥 위에 갖은 야채와 볶은 고기를 동그랗게 두른 뒤 쓱쓱 비벼 한 술 떠서 입에 넣으면, 각각의 식재료들이 입 안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벌인다. 비빔밥을 화합의 음식이라 일컫는 이유이다. 그러니 비빔밥은 그 자체로 축제의 음식이 아닐까?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맛축제 ‘2022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한옥마을 향교길 일대에 터를 잡고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무엇보다 ‘다채로움’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어 맛의 고장의 정체성을 다진다. 축제를 여는 ‘개맛식’ 프로그램에선 전주만의 ‘비빔김밥’ 경연대회로 흥을 돋우며, 퓨전국악무대와 B-boy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한다. 이 밖에도 전주의 음식 명인들과 젊은 셰프들의 손맛으로 완성한 이색적인 비빔음식을 공연과 파티, 전시, 체험 등 갖가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 간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맛깔나게 차려낸 맛의 축제, 한입 맛보면 실망할 일 없을 테다.기간 | 10. 6.(목)~10. 10.(월) 장소 | 전주한옥마을 향교길 일대한바탕 젊은 국악 대잔치,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전주가 조선팝 페스티벌 가을 주간 무대로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10월 7일과 8일, 그리고 14일과 15일, 총 4차례에 걸쳐 경기전 광장에서 진행된다.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주,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흥을 깨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뮤지션과 관객이 생생하게 호흡하는 축제를 꾸린다. 지난해 인기 팀인 ‘타악&티안’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연희별곡’, ‘Eidos’, ‘이희정밴드’까지 총 열두 팀이 풍성하게 채우는 무대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기다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 국악과 세계 음악이 자유자재로 몸을 섞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유혹하는 조선팝 페스티벌. 색다른 소리와 몸짓으로 온 전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날이 곧 돌아온다. 기간 | 10. 7.(금)~8.(토), 10. 14.(금)~15.(토)장소 | 경기전 광장옛 선조들의 문화를 만나다, 한옥마을 절기 축제찬 이슬과 첫서리가 연이어 내리는 가을의 끝자락,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옥마을 절기 축제에 함께해보길 권한다. 절기 축제란, 계절의 흐름에 따라 알맞은 풍습을 행하고 풍류를 즐기던 옛 선조들의 문화를 잇는 행사로, 최명희문학관과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이 함께 한다.올가을 한옥마을 절기 축제는 10월 21일과 22일에 열리며, 한옥마을 골목골목에 자리한 문화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와 체험, 그리고 공연으로 가을날에 풍요를 더하며 전주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공연은 길놀이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 전기수와 소리꾼 공연, 판굿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옛 선비들이 즐기던 흥겨운 풍류인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도 재현된다.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채 만들기와 종이꽃 만들기, 향낭 만들기, 절기 주 빚기, 주안상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을 누리며 가을의 끝을 멋스럽게 매듭지어 보자.기간 | 10. 21.(금)~ 22.(토)장소 |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클래식에 물든 가을,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어느덧 6회째를 맞이한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가 올해는 처음으로 가을에도 찾아온다. 서울대학교 기악과 교수이자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로 선정된 바 있는 최은식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가을 연주회는 ‘Appassionato(열정적인)’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K-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세계평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진행으로 42명의 연주자와 전주비빔밥축제가 함께하는 야외 음악회도 만날 수 있다. 유럽의 어느 숲속 궁전처럼 아름다운 세계평화의전당에서 깊어가는 가을날을 서정적인 클래식 선율로 물들여 보자.기간 | 10. 6.(목)~10. 8.(토) 장소 | 세계평화의전당무형문화로 보고, 듣고, 즐기자!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전주에서 대한민국 무형유산 종합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이 바로 그것. 올해는 ‘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무형문화재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긴다. 무형문화재대전 첫날은 대금산조, 살풀이로 축제의 문을 열고, 각 지역 민요를 소재로 판소리, 별신굿 등이 어우러진 창작 공연, 이수자들의 전통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튿날과 마지막 날에는 명인과 장인들이 함께 하는 토크쇼 ‘마스터스 시리즈’가 열린다. 선자장, 소목장에게 직접 공예를 배워보는 ‘나도 명장’ 체험과 전통기술(공예)분야 보유자, 전승교육사의 작품 92종 243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보유자 작품전’ 놓치지 말 것.기간 | 9. 30.(금)~10. 2.(일)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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