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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더 맛있는 전주, 더 멋있는 전주
전주페스타 202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1주축제의 서막을 여는 오프닝축제 10. 3.(목) 19:00~21:00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축제가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과 개막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오프닝축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볼거리가 풍성해 끝까지 자리하는 게 꿀팁. 레이저와 불꽃, 멋진 공연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쇼는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쇼가 끝나면 지상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가 열린다. 2024년을 기념하는 2,024대의 드론이 전주의 밤하늘을 채우는 것. 올해 전주페스타에서 만나는 다양한 축제들을 드론라이트쇼로 미리 볼 수 있다. 오프닝축제의 마지막은 김범수, 트리플에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한다.다 함께 즐겨야 제맛, 전주비빔밥축제 10. 3.(목)~10. 6.(일) 화려한 색으로 보는 즐거움을, 조화로운 맛으로 먹는 기쁨을 주는 전주비빔밥이 축제로 찾아온다.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물할 예정. 대표 행사인 대형비빔퍼포먼스는 시민과 관광객 1,963명이 참여해 한국기록원에 도전한다. 전주음식의 역사와 전주 10미,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등을 알리는 전주음식 주제관과 비빔밥, 가맥, 풍류음식 등을 선보이는 전주음식 테마존도 운영된다. 공연으로는 전주 공연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주 버스킹, 축제장을 돌며 전통공연과 이색 퍼레이드를 하는 비빔퍼레이드 등이, 이벤트와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비빔골든벨, 비빔보물찾기, 내가 만든 비빔밥 등이 진행된다. 10월, 특별한 전주비빔밥을 만나 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2주전주한지 산업과 문화를 선보이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10. 11.(금)~10. 13.(일) ‘전주’하면 ‘한지’를 빼놓을 수 없다. 전주한지문화를 보여 주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천년 한지! 문화로 받들고 산업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전주페스타와 함께 진행되어 종합경기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두 장소에서 한지문화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종합경기장에서는 국제한지패션쇼, 전통한지 제조 시연, 한지문화 및 공예체험부스, 상품 판매관과 포토존, 한지 빛의 향연 등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지의 멋을 집중 조명한다. 한지 제조 도구와 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한지산업 주제관 등이 9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지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인 한지현대공예 기획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책으로 즐기는 전주의 가을, 전주독서대전 10. 11.(금)~10. 13.(일) 가을에 만나 더욱 반가운 전주독서대전이 펼쳐진다.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전시와 체험, 북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올해의 책, 에세이, 전주문인 등 연령별 관심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작가의 책 틈’과 ‘전주의 책 틈’을 통해 강연자로 나선다. 풍선과 비눗방울, 솜사탕을 소재로 한 재밌는 공연도 열리고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가족 독서 골든벨, 동화구연 대회 등 신나는 경연도 펼쳐진다. 전주의 책 문화 공간과 도서관을 여행하는 독서체험도 있어 전주만의 특색 있는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지역서점과 동네책방 등이 함께하는 북마켓에서는 책 모양 키링 만들기, 도서 표지로 가방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3주흥이 차오르는 공연 한마당, 전주조선팝페스티벌 10. 18.(금)~10. 20.(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이 전주페스타를 흥으로 채운다. 대중성 있는 조선팝 뮤지션 10팀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예 조선팝 뮤지션 10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신명 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우리 악기 체험, 캐리커처, 핸드페인팅 등 부대 프로그램과 현장 방문 SNS 인증, 조선팝 음악인 공연 응원 메시지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운영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을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조선팝 뮤지션들의 공연이 끝나면 유튜브 ‘조선팝 TV’에 순차적으로 영상을 올려 언제 어디서나 조선팝을 볼 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4주막걸리에 취하고 전주에 빠지고, 전주막걸리축제 10. 25.(금)~10. 26.(토) 한 상 가득 푸지게 차리는 전주막걸리를 전주페스타에서 즐겨 보자.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막걸리에 흠뻑 반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전주의 유명 막걸리 음식점들이 한데 모여 막걸리 한상차림 대표안주를 대접하며 전주 음식을 제대로 보여 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막걸리와 함께 가을밤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전주막걸리와 막걸리 키트 등을 판매하고 우리 지역 막걸리 시음 부스 운영을 통해 전통주를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를 축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다. 젊은 세대들이 막걸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과일막걸리 판매존과 막걸리 칵테일 쇼, 막걸리 대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운영한다. 더불어 막걸리와 기접놀이를 결합한 특별한 개막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익어 가는 가을 10월, 잘 익은 막걸리 한잔 어떨까?축제의 아쉬움을 달래 줄 클로징축제 10. 26.(토) 19:00~21:00 전주의 맛과 멋을 다양한 축제와 콘텐츠로 준비한 ‘전주페스타 2024’. 올해 새로 생긴 축제로 한 달간 펼쳐진 전주페스타 축제를 영상으로 돌아본다. 1963년 개장한 이후 오랫동안 시민과 함께한 전주종합경기장과의 마지막 순간을 나눈다. 마이스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전주종합경기장의 역사를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영상, 2,024대의 드론라이트쇼로 되짚어 본다. 오프닝축제와 마찬가지로 전주의 밤을 화려함으로 물들일 멀티미디어쇼와 테이, 다이나믹듀오 등이 출연하는 인기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지니 끝까지 전주페스타의 흥을 놓치지 말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특별콘텐츠드론쇼 10. 3.(목), 11.(금), 18.(금), 26.(토) 밤하늘을 비행하며 어둠을 밝히는 드론이 10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한 주마다 1회씩 쇼를 펼친다. 첫째 주와 넷째 주에는 2,024대의 드론이,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절반 줄어든 1,012대의 드론이 아름다운 밤을 수놓는다.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가 선보이는 드론쇼에 흠뻑 취해 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상설콘텐츠맛자랑, 맛잔치전주시 주요 봉사 단체들로 구성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이 특별한 솜씨를 선보인다. 2주 차에는 잔치국수와 파전 등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맛잔치’가, 3주 차에는 단체별 한정판 메뉴를 판매하는 ‘맛자랑’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주의 손맛을 만나 보자. 달콤스토어 with 쿠키런 전주의 디저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전주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만드는 30여 개 업체가 달콤한 시간을 마련한 것. 다양한 전통 다과를 비롯해 농·특산물로 만든 빵 등 간식류를 맛볼 수 있다. 인기 게임 캐릭터 쿠키런과의 협업(조형물, 포토존 등)으로 잊지 못할 추억도 선물한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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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10월
#전주종합경기장
축제의 계절엔
우리 전주에서 만나
가을, 왕의 귀환 2024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10. 19.(토) 14:00 전주시청-팔달로-경기전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행사가 있다. 바로 태조어진 봉안의례다. 숙종 14년(1688년) 사본 제작을 위해 서울로 모셨던 경기전 태조어진 진본을 다시 전주로 모셔와 봉안했던 의례를 재현한다. 의례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팔달로를 지나 경기전에서 봉안고유제를 치르고 끝을 맺는다. 신연(어진 이동 가마)을 필두로 의장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장엄함을 더한다. 10분간 시민과 관광객이 행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 타임도 마련된다. 달밤에 떠나는 문화산책 전주문화유산야행 10. 4.(금)~10. 5.(토) 18:00~22:00 전주 경기전, 전주한옥마을 일원 전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찾아 밤거리를 거닐자.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은 총 8개 분야(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를 주제로 펼쳐진다. 국악 버스킹부터 전통주 이벤트, 캐리커처, 역사해설투어, 지역예술가들의 대형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한지 가로등, 어진봉안행렬 반차도, 미디어 간판 등 야간 경관도 한껏 기대를 모은다. 소슬한 가을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전주의 매력에 흠뻑 취해 보는 건 어떨까? 전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전주 세계문화주간 10. 2.(수)~10. 6.(일) 18:00~23:00 전주한옥마을, 세병공원, 혁신도시 등 전주 일원 2016년부터 시작된 ‘전주 세계문화주간’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여러 국가의 문화를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6개국을 테마로 하여 진행한다. 미국 하와이의 우쿨렐레, 스페인 플라멩코 공연과 함께 세계 명작 영화 관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식, 문학, 댄스 등 분야별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계 속 무형유산의 발견 2024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 10. 4.(금)~10. 5.(토) 국립무형유산원 중앙 야외무대 낯설게만 느껴졌던 무형유산을 쉽고 재밌게 즐겨 보자.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는 전 세계의 전통춤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외 어린이 공연단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의 어린이 전통춤을 비롯해 전주 어린이 기접놀이단, 진주 어린이 검무공연단, 충주 어린이 택견시범단 등의 생동감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빛으로 춤추는 전주의 밤 전동성당 미디어파사드 10. 04.~10. 13. 매주 금·토·일(총 6일) 10. 18.~10. 27.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주간은 매일 공연(총 10일) 1일 15분 3회 공연 / 19:30, 20:00, 20:30 전동성당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빛의 동행: 함께 빛으로 춤추는 전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아트 공연은 전주의 오랜 역사와 매력, 문화, 희망찬 미래를 현대 뉴미디어로 화려하게 그려 낸다. 첫 공연과 매주 토요일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가을
#문화산책
#세계여행
전주 사람
“법률에서 정책으로, 전주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습니다”
전주시 청년희망단 8기 송경한 단장
변호사로 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전북대학교 로스쿨 4기로 2016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법률사무소 ‘한서’에서 8년째 일하고 있고요. 대한변호사협회 형사전문변호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2012년부터 전주에 살고 있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법적 사건들을 다루면서 전주시민과 소통하고 그들의 법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동료 신학수 단원의 소개로 청년희망단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저는 청년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보고 그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청년희망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청년들이 가진 사회적 아이디어에 제가 가진 법률적 지식을 보태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었어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청년 실업 문제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그리고 주거 문제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단원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아이디어들이 참 많아요. 예를 들면 전주 청년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버스정류장 등의 게시대에 홍보하자는 의견이었어요. 이런 생각이 정책이 되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그 속에서도 기회는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어요. 청년희망단 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전주에는 정말 의식 있는 청년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더 많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청년
#청년희망단
#청년정책
#변호사
기억저장고
1950년대의 기억
피란 기념 놋쇠 화로
다림질할 때 인두를 달구고, 겨울이면 웃풍을 막아 주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대대로 물려주기도 했던 화로. 장작이 부족했던 그 시절, 추운 겨울이면 하루 종일 마른 참나무와 소나무를 모아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고, 뜨거운 숯은 긁어 모아 화로에 담았다. 재 사이로 끈질기게 피어오른 화로의 열기는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온 가족의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여 주었다. 옹기종기 화로 곁으로 모여 군밤이나 군고구마를 나눠 먹던 소박한 기억은 세월이 흘러 화로 안에 추억으로 새겨졌다. 화로는 1950년대 관에서 기념품으로 제작할 만큼 생활필수품 중 하나였다. 화로 윗부분에 ‘피란祝기념’과 ‘전라북도 전주시 제8주년’이 음각으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처참한 전쟁이 끝난 후에도 피란의 아픈 기억은 민중들의 삶에 여전히 남아 있었음을 가늠해 본다.- 전주시민기록관 소장
#1950년대
#화로
#겨울
#가족
1960년의 기억
흑석골 지우산
비닐우산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전까지 지우산은 시민들의 필수품이었다. 대나무 살에 기름 먹인 종이를 붙여 만든 우산은 겉보기에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것 같지만 폭우나 태풍에도 꽤 잘 버텨 냈다. 그만큼 지우산에 쓰인 한지는 워낙 질긴 종이인 데다가 기름이 종이의 방수성을 높여 우수한 내구력을 자랑했다. 조선 말기에 지우산이 보편화되면서 이후 1960년대까지도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전주는 한지의 본고장답게 지우산 제작에 관한 오래된 솜씨와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 가고 있다. 기증자 이원근 씨는 1950년대 서서학동 흑석골에서 지우산을 생산하던 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 집집마다 지우산을 쓰고 다녔는데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전주시민기록관 소장
2024.08.22
#지우산
#흑석골
#1960년
#대나무
“뜨거운 응원, 강한 원팀 정신으로 일궈 낸 우승이죠”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주창훈 감독
우승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번 청룡기 우승을 이끌어 낸 비결은 무엇인가요?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승리의 비결은 무엇보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저와 최대곤 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친 ‘원팀 정신’이 승리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전 대통령기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학교와 교육청, 총동문회, 그리고 학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특히 유격수 엄준원 선수와 국내 최정상급 투수 정우주 선수처럼 좋은 자원들이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이 크게 강화된 점이 전주고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이번 청룡기 결승전에서 감독님의 작전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사용하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결승 상대가 전통의 강호 마산 용마고등학교였고, 경기는 비가 오는 날에 진행되었습니다. 1회부터 4회까지 비가 많이 오게 되면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 상황에서 우리 팀 에이스 정우주 선수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만약 정우주 선수가 공을 45개 이상 던지게 되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다음 날 경기에 등판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익수 포지션에 정우주 선수를 두고, 위기 상황에서만 투수와 우익수의 포지션을 바꾸는 변칙적인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다행히 전략이 먹혀들어 갔습니다. 1회 말 만루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정우주 선수는 삼진을 잡아내며 팀을 구했습니다.경기 도중 중단된 상황이 있었는데, 이후 어떻게 팀을 이끌어 가셨는지요? 3회 말 비로 인해 경기가 약 한 시간 반 정도 중단되었습니다. 경기 재개 후, 이한림 선수가 3점 홈런을 쳤습니다. 이한림 선수는 “당시 팀을 위해 멀리 외야 플라이를 치려는 팀 배팅을 했을 뿐인데 결과가 홈런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했어요. 한림이는 우주와 함께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며 팀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덕분에 이 경기의 MVP가 되기도 했지요. 이한림 선수는 정우주 선수의 직구가 좋다고 판단했어요. 높은 직구를 사용해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볼 배합을 선택했습니다. 정우주 선수의 최고 구속은 155km를 넘길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이 작전들이 모두 맞아떨어지면서 결국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선수들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우주 선수는 앞으로 국내 프로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한림 선수 역시 포수로서 프로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를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이 두 선수가 3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남은 선수들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니 앞으로도 전주고의 우승 신화를 계속 써내려 갈 예정입니다.우승 후 전주시민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와 전주시민들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진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전주고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우승 이후 식당에 가거나 길을 걷다 보면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 팀을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전주 야구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청룡기 우승
전주한옥마을 풍성한 한가위 행사 한눈에 보기
경기전 특별 야간 탐방왕과의 산책달빛으로 물든 경기전에서 한가로운 밤 산책은 어떨까? ‘왕과의 산책’은 경기전을 거닐며 단막극과 함께 경기전 속 문화유산 이야기를 듣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이다. 전주사고, 조경묘, 부속채 등 경기전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해석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운다. 고즈넉한 경기전의 야경도 묘한 여운을 남긴다.일시 ~10. 26. 매주 토요일 20:00(약 90분 소요)장소 경기전문의 063-232-9938전주부채문화관 10% 할인전한가위 기념 특별 행사추석을 맞아 전주부채문화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합죽선·단선·부채 체험을 10% 할인한다. 9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전시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그 외에도 사방치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가 상시로 열려 가족 단위의 체험객들을 기다린다.일시 9. 8.(일)~10. 1.(화) 월요일 휴관장소 전주부채문화관 야외 마당문의 063-231-17752024 연명의례전라감사, 잔치를 베풀다경기전과 전라감영 일대에서는 웅장한 대취타의 행렬이 기다린다. 주간 상설 프로그램 는 전라감사가 부임할 때 관할 내 고을 수령들이 찾아와 인사를 올리는 ‘연명(延命)’의례를 재현한다. 사전모집을 통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행렬과 취임 축하 잔치를 즐길 수도 있다.일시 6월~9월 매주 토요일 14:00(우천 시 취소 및 연기)장소 경기전, 풍남문 광장, 전라감영문의 063-232-1902 휴빌리지 공연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휴빌리지’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국악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어 해설이 가능한 전통예술 전공 사회자가 전통 음악과 자신이 다루는 국악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판소리 및 기악곡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새로운 공연 경험을 원한다면 가까운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자. 일시 ~10. 26. 매주 토요일 19:00장소 휴빌리지 야외 공간(우천 시 대청마루)문의 063-231-0513전주공예품전시관 현장 이벤트지역 공예인과 함께하는 C-st. 공예 체험수공예의 도시 전주에서 지역 공예인과 함께하는 C-st.(Craft Street)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공예 작가들의 솜씨도 배워 보고 일상에서 즐기는 공예의 매력에 빠져 보자.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가죽공예, 한지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9월 매주 금·토요일 총 8회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일시 9월 매주 금·토 14:00~18:00장소 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전주공예품전시관)문의 063-281-1612전주한벽문화관 우수작품 시리즈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전주한벽문화관의 우수작품시리즈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는 9월 14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무대가 마련된다. 차이콥스키와 다비드 포퍼의 음악과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과 비틀즈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일시 9. 14.(토) 11:00장소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문의 063-280-7040 추석연휴 휴무안내 어진박물관 연중 무휴 경기전 연중 무휴 최명희문학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부채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옥마을역사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휴빌리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대사습청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옥마을선비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한벽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완판본문화관 추석 당일, 월요일 휴관 강암서예관 추석 당일, 일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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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전주의 새 공간, 가을의 문을 두드리다
세계 문화의 배움터 ―― 쪽구름도서관 재개관 새 단장을 마친 쪽구름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가을 나들이를 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여의동에 위치한 쪽구름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손보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쪽구름도서관은 세계 문화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다른 문화에 대한 지식을 향유하고 낯선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 시민으로 발돋움하는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발걸음을 뗐다. 3층은 일반 도서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선보이는 일반자료실과 녹색정원이 조성된 야외데크에서 노을풍경을 감상하는 휴게공간인 구름정원이 들어섰다. 3층에서 4층으로 연결되는 복층계단은 세계문화코너 서가로 구성되었다. 5개 대륙별 각 나라의 생활과 역사, 문화, 예술을 주제로 장서를 마련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명화 갤러리, 세계문학상 수상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4층은 그림책을 비롯한 아동도서를 갖추어 아이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이 조성되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쪽구름도서관이 세계 문화의 배움터이자 독서 문화를 통해 성장하는 책놀이터로 자리하길 기대한다. 쪽구름도서관 개관일 8. 27.(화) 운영시간 월~목 09:00~22:00 / 주말 09:00~18:00 (매주 금, 법정 공휴일 휴관) 주소 전주시 덕진구 여암2길 9 문의 063-281-6530 (http://lib.jeonju.go.kr) 뿌리산업의 구심점 ―― 전주대장간 개관 전주의 금속가공 소공인의 생태계를 구축할 전주대장간이 문을 열었다.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소공인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뿌리산업이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보이진 않지만 최종 제품의 뼈대를 떠받치는 기초적인 부품을 만드는 제조업으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팔복동 산업단지에 들어선 전주대장간은 공동작업장과 장비운영실, 측정실, 소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개인 작업뿐만 아니라 소공인들의 협업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동 기반 시설이다. 또한 영세 소공인들을 위해 금속레이저 절단기, 와이어 컷팅기, 머시닝센터, 3차원 측정기, 레이저 용접기, 슈퍼드릴 등 유용한 장비를 갖추었다. 전주는 소규모 형태로 특화된 분야의 정밀가공은 우수하지만, 기업 간의 협업 체계가 미흡하여 타 지역 의존도가 크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에 전주는 다양한 뿌리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 단지를 지정하고, 이와 관련하여 전주정밀가공특화단지협회를 설립하였다. 전주대장간이 소공인들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전주의 뿌리산업이 발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전주대장간 주소 전주시 덕진구 신복로 80 문의 063-281-2359(전주시청 기업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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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교통서비스
환경을 생각해요 이웃과 함께해요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교통 수소시내버스와 수소충전소 친환경 교통수단 수소버스는 내연기관이 없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물만 배출하면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킨다. 미세먼지 발생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했다. 현재 운행 중인 버스는 총 90대. 올해는 시민들의 교통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89대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79대의 수소시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00여 대의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도 대폭 늘어난다. 현재 전주시에는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4개의 수소충전소가 있다. 여기에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보다 설비 용량이 크고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교통약자의 든든한 콜택시 이지콜 연중무휴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이지콜. 출발지나 도착지가 전주인 경우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약자ㆍ임산부 등은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전동휠체어와 휴대용 산소호흡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5대에 장치를 설치해 이동권을 강화했다. I 063-271-2727 시외곽지역 구석구석 달리는 바로온 전주시 시외곽지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바로온’은 지난해 1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7개 노선 25대를 운행 중이다. 올 7월에는 친절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전용 정비소 차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효율적인 차량 점검과 정비가 가능해져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민을 위한 모심택시 모심택시는 시내버스가 미운행되는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수요가 늘어나 주민들이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택시비는 이용자 인원수와 관계없이 2천 원. 현재 9개 동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7대의 택시가 하루 120회 운행 중이다. I 063-281-5108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저상버스 승강장 확충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을 확충한다.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인근에 병원이 있으며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전주 지역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및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할 계획. 승강장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형과 휠체어 회전반경을 확보한 개방형을 병행한 조합형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저상버스 승강장은 2024년 8월 기준 총 100개소다. 혜택 많은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전주사랑콜은 전주시 공공 택시호출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호출료가 무료이며 전주사랑카드 결제 시 10%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준다. 택시 요금 할인쿠폰(자동결제카드 첫 등록 시, 매월 5회 이상 앱 이용 시) 3천 원도 지급한다. I 전주사랑콜 앱, 또는 전화(063-223-1114) 호출 가능 추석엔 공영주차장이 무료 전주시 공영주차장 32곳(한옥마을 1ㆍ2ㆍ3주차장, 노상주차장, 오거리주차장은 제외)이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귀성객 주차 불편 해소와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문을 활짝 열어 두는 것. 공영주차장 이용으로 주차난 없는 행복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 보자. 무료 개방 일시 9. 14.(토) 00:00 ~ 9. 18.(수)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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