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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김승수 전주시장 편지
전주의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
벌써 2021년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7월은 전주시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하는 달입니다. 꽉 찬 7년의 시간, 전주에선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모두가 시민 덕분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없었다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왔을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풀기 어려운 난제가 닥쳐도 시민들을 떠올리면 방법이 찾아집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난 6월 초,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대상을 받긴 했습니다만 저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선미촌’에 주는 상이었습니다. 선미촌은 전주 시민 누구에게나 아프고 숨기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60여 년 동안 시청 뒤에 버젓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여성인권센터와 전주시가 선미촌 기능 전환을 해 보겠다고 모인 것은 2014년 무렵입니다. 당시 49개 업소에 88명의 종사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4개소 5명 정도만 남았습니다. 업소가 떠난 자리에는 7개의 문화공간과 소통공간이 들어섰습니다. 6년이 걸렸습니다. 협박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겼기에 포기하지 않고 해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던 점진적인 변화의 힘을, 이제야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변화가 순식간에 극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혁명보다 어려운 것이 개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전주의 변화는 어렵게 어렵게 한 걸음씩 이루어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밑바닥에서부터 받쳐주는 근본적인 변화를 꿈꾸었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인 변화는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과 생태와 문화’는 전주시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가치입니다. 전주라는 도시의 정체성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2020년 2월, 전주가 국가대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직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관광산업이 침체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디 관광산업뿐이겠습니까? 수많은 가게가 문을 닫거나 인원을 줄여야 했고, 일상생활의 모든 것들이 낯선 세계로 바뀌었습니다. 착한 임대인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착한 선결제운동, 해고 없는 도시 선언은 전주 시민들의 위대한 연대로 일구어 낸 성과입니다. 이제 백신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더 새롭고 규모 있는 전주의 내일을 만들어 갈 시간입니다. 지난해 특례시 지정 운동에 70만 명이 넘는 시민과 도민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 힘 덕분에 전주시가 특례를 부여받을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놓고 볼 때 균형 발전이 가장 갈급한 곳은 전북입니다. 전북의 중추 도시 전주가 더 큰 역할을 해 주어야 전라북도가 발전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걸맞은 대안을 찾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감축 로드맵을 적극 실천하고, 더 커질 전주를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 한옥마을 관광트램,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 등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시민과 함께 추진해 왔던 천만 그루 정원 도시,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다운 도시재생과 혁신의 가치도 놓지 않고 가겠습니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세대 교체의 흐름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가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세상의 흐름을 날카롭게 읽어내고, 변화는 하되 변함은 없는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올곧게 지켜 가겠습니다. 다 함께 마음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얼굴로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주시장 김 승 수 올림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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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수상
#더새롭고규모있는전주
함께, 넘다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생활 정책 BEST 10
1. 도서관, 혁신 아이콘 되다전주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평화·삼천도서관 등 오래된 시립도서관들은 ‘책놀이터’로 새롭게 바뀌었지요. 학산 숲속, 첫마중길, 팔복예술공장 등에 작지만 알찬 테마별 특화도서관들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새로 문을 열었답니다. 현재 덕진구에 있는 송천·금암·인후도서관들은 책놀이터로 조성하는 중이고, 아중호수도서관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도서관도 만들 계획이니, 신나는 책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2. 놀이터, 신나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는 ‘아이들이 시민으로서 존중받고 있는가?’라는 반성에서 5대 야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건지산·천잠산 등 숲속에서 뛰놀 수 있는 ‘야호 생태·숲놀이터’, 우주로1216 등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놀이터’, 예술이 놀이가 되는 팔복예술공장 ‘꿈꾸는 예술터’와 전통놀이 전용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 청소년 무한상상 학교인 야호학교, 건전한 가정을 위한 ‘야호 부모교육’이 그것이지요. 전주시는 앞으로도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야호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3. 마을버스, 달리다전주시가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어디를 가더라도, 몇 번을 타더라도 걱정 없는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는데요, 특히, 30일권 4만 원짜리 정기권은 쓰면 쓸수록 혜택이 커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시민이 부르면 바로 온다’는 작고 귀여운 마을버스 ‘바로온’도 도심 외곽을 달리고 있지요? 지난해 11월 전주 외곽 지역과 길이 좁아 시내버스가 다니지 못했던 조촌·여의동, 혁신·만성동 등 6개 방면 20개 노선에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답니다. 이어 올 하반기, 전철·도심·마을버스로 지·간선제 본격 시행할 예정인데요, 지하철처럼 빠르고 편리한 버스, 많이 기대해 주세요! 4. 전라감영, 되살리다조선왕조 오백 년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관청이자 동학농민혁명 때 전주화약을 맺었던 장소인 전라감영이 지난해 70년 만에 다시 복원되었는데요, 선화당을 비롯해 소실되었던 일곱 채의 건물이 복원되었답니다. 건물 외관은 고증으로 전라감영 원형 그대로를 고스란히 되살렸으며, 내부는 건물별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생동감을 불어넣고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하게 수놓았답니다. 앞으로도 전주시는 전라감영 서편 부지의 임시 정비에 이어 완산경찰서 부지 이전 논의 등을 거쳐 전라감영 완전 복원을 끌어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5. 천만 그루, 싹트다민선 7기 전주가 첫 번째 과제로 내세운 ‘천만 그루 정원 도시’는 시민들의 삶 속에 정원을 끌어들여 산업으로 키워내는 일인데요, 전주시는 도도동에 소재 생산에서부터 유통, 산업에 이르기까지 정원 관련 지원 기관과 단체들이 집적된 정원산업 클러스터(cluster, 집적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6월 초에는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정원사인 ‘초록정원사’를 양성하고, 동네 곳곳에 ‘어울림정원’도 조성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전주시는 백제대로 명주골 사거리부터 꽃밭정이 사거리까지 13km 거리에 ‘도시 바람길숲’을 만들 계획인데요, 도심에 꽃과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는 ‘천만 그루 정원 도시’ 사업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6. 수소 산업, 이끌다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 국토부 수소 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된 전주시는 수소 에너지 생산과 운송·활용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200억 원 등 총 430억 원이 투입됩니다. 먼저, 대한민국 1호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송천동에는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고, 삼천동 충전소를 포함해 네 곳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시는 2022년까지 수소 시내버스 50대와 수소 승용차 800대를 보급하고, 수소저장용기 기술 개발과 한옥마을 수소놀이체험관(홍보관)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7. 관광거점도시, 문을 열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시. 전주 전역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부지 기초조사 중 전주부성 유적이 발굴돼 성곽을 살리는 형태로 설계를 할 예정이고, 충경로를 보행자 친화도로로 만드는 ‘제2 첫마중길’, 남부시장 여행자 광장, 한옥마을 내 웰컴센터 건립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할 브랜드(BI)도 개발했습니다. 종합경기장과 옛 법원·검찰청사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법조 명예전당 등) 등이 국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했고, 덕진공원도 연화정을 새로 짓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변화를 지켜봐 주세요! 8. 통합돌봄, 함께하다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돌보는 전주시가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데요,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전주 전역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의료기관, 복지단체와 함께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에서부터 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마을주치의 집중관리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 사업을 관찰한 결과, 마을주치의 제도로 1인당 외래 진료비가 월 1만 7천 원, 입원비가 월 115만 원까지 줄었으며,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후 대상자의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전주형 통합돌봄이 전국 복지 현장에서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결과 때문 아닐까요? 9. 돼지카드, 사랑받다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주사랑상품권’ 일명 돼지카드가 지난해 11월 처음 발행되었는데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10% 적립금,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쏠쏠하게 누릴 수 있어 1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등 큰 사랑을 얻고 있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고요. 하지만,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부득이 월 발행 금액을 30만 원으로 제한했는데, 앞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돼지카드 사업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10. 장애인 일자리, 늘리다전주시가 장애인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가고 있답니다.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맞춤훈련통합센터를 개소했으며,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평생학습을 지원해 주며, 일자리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체육복지센터도 여의동에 들어선답니다.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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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도시
#수소
제12회 전주시민원탁회의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길
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시민들의 열정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온종일 내린 6월 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제12회 전주시민원탁회의가 열렸다. 그칠 줄 모르는 빗줄기에 시민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봐 걱정했지만,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대강당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준비된 열 개의 원탁에 자리를 잡았다. 커다란 원탁에는 다섯 명의 시민과 토론을 돕는 퍼실리테이터 한 명이 ‘거리 두기’를 위해 띄엄띄엄 앉아 있었다. 이날 원탁회의는 오후 2시와 저녁 7시 총 2회로 나눠 50명씩 분산 개최했다. ‘차별을 넘어 평등으로 가는 길 찾기’를 주제로 20대 대학생부터 50대 중년 부부,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와 나이, 성별의 시민들이 함께해 차별을 둘러싼 갈등 해결 방안 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했다. 토론은 팀별로 자기소개를 하고 원탁에 놓인 그림을 보며 그림 속 차별을 찾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거리와 횡단보도, 극장과 식당, 놀이터 등 흔히 볼 수 있는 도시의 평범한 풍경을 그린 그림 안에는 다양한 차별적 요소들이 숨어 있었다.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탄 장애인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모습, 아프리카 사람은 출입을 금한다는 입간판 등 한눈에 봐도 차별임을 알 수 있는 요소들을 시민들은 단숨에 찾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쪽 길에만 없는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남성으로만 구성된 면접관, 남성성과 여성성을 강조한 의복 등 한 번 더 생각해야 보이는 것들도 서로 이야기했다. 세대와 나이를 넘어 함께 공감하는 토론의 장제12회 전주시민원탁회의는 성평등과 세대 갈등을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오르자 더욱 뜨거워졌다. 연극은 연애, 결혼, 육아, 직장, 명절 등 일상에서 쉽게 차별을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시민들은 배우들이 보여준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집중하며, 때론 진지 하게 때론 재밌게 그 상황에 녹아들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토론했다. 시민들은 성평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선택적 근로 강화, 공동육아, 남성의 육아휴직 의무화, 육아를 전담하는 조부모에 대한 지원금 지급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세대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세대 간 문화 공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녀, 세대 간 평등을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인식 개선 교육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베스트 시민상을 받은 이은심 씨는 “평소에 ‘평등’이라는 주제에 관 심이 많아 참석하게 됐다”며 “처음 본 시민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고, 행정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뜻 보면 시정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주제로 볼 수 있지만,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만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성평등과 세대 갈등에 대해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시민들.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는 멀었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웠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15~2020 전주시민원탁회의 1회 ‘내가 1년간 전주시장이 된다면?’(2015. 6.) 2회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전주경제 시민대토론회(2015. 11.) 3회 Again1963!‘다시 시민의 힘으로!’ 종합경기장을 디자인하자(2016. 5.) 4회 아시아 TOP3 관광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일 100가지 아이디어(2016. 1 1.) 5회 생태 도시로 가는 첫걸음 ‘열려라, 첫마중길’(2017. 6.) 6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120cm의 비밀을 찾아서(2017. 11.) 7회 정원도시 전주 ‘좋은 초록 있으면 소개 시켜줘’(2018. 9.) 8회 동물복지 시민대토론회 ‘동물이 행복한 전주, 준비댕냥’(2019. 6.) 9회 스마트시티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 ‘지니야, 스마트한 전주를 알려줘’(2019. 11.) 10회 코로나 백신(百新) 만들기, 100가지 새로운 아이디어(2020. 6.) 11회 기후 위기 대응 시민대토론회‘NO! 기후변화, YES! 우리의 변화’(2020. 11.)
#전주시민원탁회의
#시민소통
#차별철폐
생명의 초록, 초록의 위로
도시가 초록빛 정원이 됩니다,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소재 중심 정원박람회 열린다여름의 문턱 6월, 전주가 초록빛 정원을 품은 도시가 된다. 6월 2일부터 닷새간 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에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다.‘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한 박람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시민 작가들이 꾸민 정원이 소개되고, 정원산업전과 가든 투어, 체험과 강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과 경기, 순천 등에서 열렸던 ‘정원’ 중심의 박람회들과 달리 ‘소재’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더불어 이벤트 중심에서 벗어나 정원산업에 기반이 되고 전주가 정원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만드는 지속 가능한 박람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박람회로 치러진다. 특별한 정원 전시가 펼쳐진다전주정원문화박람회 기간 동안 전주 곳곳에서 스무 개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만날 수 있다. 전주종합경기장에는 박람회 주제를 전달하는 메시지 정원인 영상 정원과 식물 소재 전시 정원(샘플 정원), 다단계 테라스 구조에 식물을 올려놓는 형태의 화원(너서리 가든), 시민이 참여하는 게릴라 가드닝 ‘끝나지 않는 정원’도 조성된다. 이 정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가꾸는 어울림 정원이나 공원 등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전주시 양묘장과 팔복예술공장에도 특별한 정원이 들어선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 1세대 작가 네 명의 초청정원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양묘장에는 안계동, 정주현, 최원만 작가가 전주 정신인 ‘대동’, ‘풍류’, ‘올곧음’을 주제로 한 정원을 선보인다. 팔복예술공장에는 산업단지에 포근함과 정겨움을 더하는 권춘희 작가의 정원이 전시된다. 노송동에서는 ‘공공·일상’을 주제로 한 ‘도시 공공정원’을 만날 수 있다. 노송동 삼성어린이집 정문을 시작으로 전주도시혁신센터까지 이어지는 800m 구간은 전문 작가들과 시민 작가들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골목정원을 조성했다. 이름만 들어도 향기롭고 아름다운 노송동 골목 정원은 박람회 기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될 예정이다. 정원산업전도 보고 정원문화도 체험한다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소품을 만나는 정원산업전이 펼쳐진다. 식물 소재 생산 농가나 업체, 시설물, 소품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식물 소재와 수제 토분, 벽걸이 소품, 벤치, 파고라 등 다양한 정원 소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주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정원 소품 25점도 선보인다. 평소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정원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접할 좋은 기회다.전주의 대표 정원을 만나는 ‘가든 투어’와 생생한 정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정원문화 특강’도 진행된다. ‘가든 투어’는 사전예약제로 하루 두 차례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노송동 도시 공공정원, 팔복예술공장 정원과 금암분수정원, 민간정원을 둘러볼 계획이다. 주민 해설사가 안내하는 노송동 도시 공공정원 투어도 박람회 기간 하루 두 차례 오전 10시와 16시 삼성어린이집(완산구 권삼득로 20) 입구에서 출발한다. 특강은 6월 2일 14시 팔복예술공장에서 부산F1963 정원을 꾸민 권춘희 작가의 ‘숲 정원 이야기’가 진행되고, 6월 4일 14시 중부비전센터에서는 산림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현경 씨의 ‘꿈결 같은 세상’ 강연이 열린다. 특강은 강연당 20명씩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문화통신사협동조합 홈페이지(https://www.cttelecom.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되어 진행된다. 식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체험 행사는 박람회 기간 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완산구 물왕멀2길 3-6)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시간대별로 꽃 패턴 실크스크린, 유리볼 미니 정원 꾸미기, 제철 식물로 부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비대면 사전 촬영으로 안전하게 선보일 예정. 정원에서 재배된 작물로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사의 정원’과 전주 예술가들의 정원에서의 공연 ‘음악이 있는 뜰’은 박람회 공식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도시 곳곳에 조성된 정원을 감상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어떨까.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정원이 주는 아낌없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누려 보자.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이렇게 함께해요‘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한 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정원 전시와 정원산업전은 하루에 4회(10시, 12시, 14시, 16시) 운영하며, 참여 인원을 60명 이내로 제한한다. 단, 6월 3일~5일 16시와 6월 6일 14시에는 현장 접수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금암분수정원과 민간 정원을 둘러보는 가든 투어, 노송동 도시 공공정원 투어, 체험 행사 예약은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www.jjgcf.kr) 내 사전예약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일시 l 6. 2.(수)~6. 6.(일)장소 l 전주종합경기장, 노송동 일원, 팔복예술공장, 전주시 양묘장문의 l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063-281-2672)온라인 l 홈페이지(www.jjgcf.kr), 유튜브(전주정원문화박람회 검색)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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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전주의 봄
도시가 정원이 된다,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6월 2일, 모두의 정원이 열린다전주시는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오는 6월 2일부터 닷새간 전주종합경기장(예정),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전주답게 꾸며진 20여 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를 담은 영상 정원을 선보이고, 화원과 쇼룸 형태의 소재 전시정원, 가드닝 등이 전시된다. 또한,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 양묘장에는 조경 1세대로 유명한 권춘희, 안계동, 최원만, 정주현 작가의 정원이 조성된다. 또, 오래된 마을에 변화의 씨앗이 될 자투리땅을 활용한 마을 정원이 전주시청 앞 노송동 일원에 펼쳐진다. 전문작가 3개팀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시민작가 4개 팀이 주민들의 일상을 주제로 꾸민 도시 공공 정원들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정원에서 전주의 봄을 즐기는 것 외에도 정원산업전에서는 정원 조성을 위한 우수한 식물 소재, 포장, 종묘, 정원 소품 등을 만나고, 정원 조성에 필요한 최신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정원을 이해하고 식물과 친해질 수 있는 투어 ‘정원 해설’도 진행된다. 유리볼 미니정원과 한지 꽃씨 주머니, 제철 식물로 부케를 만들어 보는 6월의 부케, 초보 가드너를 위한 다육식물 정원, 비누 꽃다발 만들기 등의 풍성한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정원 관련 문화 예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6월, 천만 그루 정원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풋풋한 정원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보자.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일시 l 6. 2.(수)~6. 6.(일)장소 l 전주종합경기장(예정),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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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 그것이 전주의 자부심”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상상력과 용기, 연대’를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좋은 도시에 관한 질문을 늘 합니다. 인구가 많다고, 자본이 넘친다고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도시만의 ‘자기다움’이 있어야 합니다. 매력적인 도시는 기존의 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상상력, 관습과 관행을 타파하는 용기, 그리고 위기 앞에서 서로 연대하는 공동체 정신이 있습니다. 상상력이 없이는 그 어떤 새로움도 없습니다. 코로나19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돈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전주는 상상력에 기반한 새로운 정책과 따뜻한 연대를 통해 위기 속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상상력, 용기, 연대는 돈을 뛰어넘는 도시의 가장 큰 자산이자 미래를 여는 동력입니다. 어려운 민생경제를 돌파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을 추진했는데, 성과가 궁금합니다.일자리는 나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지키는 일종의 사회적 방파제입니다. 작년 봄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될 때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선언’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너무 좋은 아이디어지만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 개의 기업, 한 명의 실직이라도 막아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한 해고 없는 도시 선언에 무려 1,500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놀랍고 빛나는 시민 정신입니다. 최근 시작한 ‘착한 선결제’도 1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해 15억 원 이상을 소비해 지역경제의 숨통을 터 주고 있습니다. 위축된 경제를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봅니다. 아파트 불·탈법 세력 단속과 아파트값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계시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2019년 9월부터 2020년 12월경까지 아파트거래 광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아파트 쇼핑족들이 전주 곳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전주시는 “사람 사는 집으로 장난치는 불법 세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365일 가동되는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을 만들어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불법 세력들의 수법이 고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는 경찰, 세무 기관, 현장 전문가 등과 함께 이에 대응할 전문성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주거 안정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공공주택 보급 방안과 실수요자 지원대책을 함께 수립하여 선량한 시민들이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관광 분야의 새로운 사업들이 눈에 띕니다. 시장님이 생각하는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방향은 무엇인가요?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전주가 대한민국 관광의 대표 선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저력을 축적하는 중입니다. 특히, 한옥마을 7만 평에 머물렀던 구도심 관광거점을 구도심 100만 평으로 확장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라감영이 1단계 복원을 마치고 완전복원 단계로 진입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20년의 영광과 지향을 담아낼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부지를 확보해 곧 설계에 들어가고, 충경로 ‘제2 첫마중길’ 사업도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관광트램인 한옥마을 트램도 차질 없이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완산동 충무시설 벙커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고, 치명자산 ‘세계평화의 전당’도 5월 준공하여 종교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찾아갑니다. 종합경기장과 옛 법원·검찰청사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법조 명예전당 등)가 국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했고, 덕진공원도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천만 관광도시 전주의 첫 관문인 전주역도 곧 첫 삽을 뜨게 되는 등 전주 전역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위기에 강한 도시는 돈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도시입니다. 전주 시민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나는 전주 사람입니다” 이 한마디가 자랑이 되는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2021.03.23
#혁신
#사회적연대
#관광거점도시
#아파트값안정화
전주 음식
봄의 맛, 전주 미나리
싱싱한 미나리가밥상에 오르기까지전주는 미나리를 키우기에 딱 좋은 곳이다. 토질과 물도 적당한 데다가 너른 들이 있어 한겨울 부지런함만 있다면 비교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그래서 전주는 유독 미나리 재배가 많았다. 그리고 유명했다. 전주미나리만의 독특한 향과 맛 때문이다.예로부터 전주 소양천의 맑고 풍부한 물이 미나리 생장에 좋은 조건이었다. 때문에 겨우내 물속에서 자란 전주미나리는 줄기가 굵으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유별나게 좋고, 향도 독특하다. 전주 팔미의 하나로 꼽히는 것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것도 다 이런 연유다.여전히 전주는 미나리를 많이 재배한다. 기술이 좋아지고 해서 미나리 농사가 수월해졌다고는 하는데, 사실 고된 것은 여전하다. 호성동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이학철 씨가 미나리꽝으로 나가는 시간은 아직 해도 뜨기 전인 새벽 6시다.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진 것이 있다면 안정적인 공급처가 생겼다는 점이다. 몇해전 송천동에 전주푸드직매장 1호점이 문을 열면서 이학철 씨와 같은 전주의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이 ‘전주푸드’라는 이름으로 신선하고 빠르게 시민들의 밥상에 오를 길이 생겼기 때문이다.“싱싱한 것만 올려요. 새벽에 걷어 올린 미나리를 아침 8시에 매장에 가져다 놔요. 저녁에는 남은 미나리를 수거하고 신선한 미나리로 다시 놓습니다. 직매장이 생기면서 사정이 나아졌어요. 가격 걱정도 아무래도 덜 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으니까요.”그는 전주푸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에 영향이 덜 한데다가 예측 가능한 판매처가 있어 무리해 농사를 짓다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이제 막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들판에 미나리를 포장하는 작업장은 분주하지만 즐거운 이야기들이 오가며 훈훈하기만 하다. 그렇게 새벽 일찍 다듬어 포장한 미나리는 곧 아침 밥상에 올라 싱그러운 봄 향기를 전해줄 것이다. 전주푸드 1호 전주미나리전주푸드 1호로 손꼽기를 누구도 주저하지 않는 전주의 대표 먹거리 미나리!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전주미나리는 현재 전주지역 총 100여개 농가, 약 210ha 재배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어요. 주로 평화동과 호성동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우수한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어 ‘미나리 하면 전주'라고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죠. 전주 농민의 손으로 길러내고 수확한 이 미나리들은 전주 시민들의 밥상 단골 메뉴인데요, 전주의 미나리 농가 대부분이 소속된 ‘미호리영농조합'을 통해 농가와 직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송천동과 종합경기장에 있는 전주푸드 직매장에서는 당일 생산되어 가장 싱싱한 미나리만을 농가로부터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답니다.문의 | 전주푸드직매장(063-255-2365), 전주미호리영농조합(063-237-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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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살 수 있는 설맞이 전주 상품
간편하고 맛있는 웰빙 나물, 산채 비빔밥 선물 세트전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산채 비빔밥 세트. 100% 국내산 재료들을 첨가제를 전혀 넣지 않고 건조해서 4계절 내내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각각의 나물들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구 입 처|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063-253-9850)가 격|산채 비빔밥 30g×2개, 곤드레 비빔밥 25g×2개 15,000원 자연이 주는 건강한 잡곡, 친환경 무농약 잡곡 세트주식회사 디자인 농부가 친환경 무농약으로 생산한 잡곡만 엄선해서 골랐다. 무농약 찰흑미, 녹미, 찰보리 등을 최적의 비율로 담은 혼합 8곡과 밥으로 섭취하는 종합영양제 현미, 구수한 흑미를 숨 쉬는 고급 한지에 담아 포장해 품격까지 더했다.구 입 처|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063-253-9850)가 격|혼합 8곡, 현미, 흑미 각 700g 세트 33,000원 먹는 순간까지 살아 있는 발효, 혜미강 장류 3종 세트전주와 장수군의 품질 좋은 국내산 콩을 삶고 절구로 찧어 만든 메주를 황토 방에서 건조하고, 숨 쉬는 항아리에서 발효시켜 만든 전통 장이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전통 방식 그대로 발효시켜, 옛날 엄마가 해준 것 같은 깊은 맛을 낸다.구 입 처|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063-253-9850)가 격|간장 500mL, 고추장 500g, 된장 500g 세트 30,000원 묵직한 질감의 가양주, 우리 술 오늘‘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의미의 ‘우리 술 오늘’. 찹쌀과 물, 누룩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은 가양주로 조선 시대 문헌인 과 에 수록된 호산춘의 방문을 근거로 300년 만에 복원한 술이다. 좋은 날, 좋은 오늘로 감사 인사를 전해보자.구 입 처|전주전통술박물관(063-287-6305)가 격|700mL 25,000원 소리까지 맛있는 영양 간식, 하봉마을 수제 눈꽃 김부각청정한 서해에서 염산과 유기·무기산을 사용하지 않고 양식한 재래 김에 전라북도에서 재배한 국내산 찹쌀을 덧발라 건조한 뒤 한 달간 숙성을 거쳐 직화구이로 바싹하게 튀겼다. 밥반찬이나 영양 간식, 술안주로도 일품인 김부각을 선물해 보자.구 입 처|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063-253-9850)가 격|30g×10팩 23,000원, 100g×4팩 25,000원 한국적인 기품이 넘치는 공예 작품, 전동성당 한지 보석함전주 한지와 화려하고 영롱한 빛을 자아내는 나전칠기를 덧붙여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보석함이다. 특히, 공예 작가가 한 땀 한 땀 손으로 직접 나전칠기를 깎아서 붙인 송학과 전동성당 문양이 한국적 미와 함께 고급스러움까지 더한다. 구 입 처|전주공예품전시관(063-282-8851)가 격|55,000원 건강을 지켜 주는 안전 선물, 전주 한지 마스크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필수 시대가 되었다. 온종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불편함을 겪는 지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다. 숨을 쉬는 한지로 만든 ‘상쾌한지 마스크’로 건강과 안전을 선물하자. 구 입 처|전주한지공동판매장(063-211-2011)가 격|1박스 30장 29,000원 나풀대는 나비 모양 차 세트, 날개 인퓨저 세트찻잎을 넣고 간편하게 컵에 걸어 차를 우릴 수 있는 1인 차 도구 세트. 차의 향기를 꽃에 내려 앉은 나비로 시각화하고 봉숭아 물을 들인 듯 은은하게 번지는 색감을 디자인한 상품으로, 다도를 즐기는 지인을 위한 맞춤형 선물로 좋다. 구 입 처|전주공예품전시관(063-282-8851)가 격|40,000원 알싸하고 부드러운 전주 대표 전통주, 전주 이강주조선 시대 3대 명주 중 하나인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전주 이강주. 전통 증류식 소주에 배, 생강, 계피, 울금(심황)을 넣고 꿀을 가미한 후 장기간 숙성시켜 오랜 시간 동안 정성 담아 담근 술로 귀한 이에게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구 입 처|전주전통술박물관(063-287-6305)가 격|500mL×2병 58,000원, 700mL 32,000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 한지 닥 섬유 브로치 전주 한지로 가벼움과 견고함을 살리고, 우아하고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멋스러움까지 더한 한지 브로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어느 옷에나 포인트를 더할 수 있고, 목걸이용 펜던트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구 입 처|전주공예품전시관(063-282-8851)가 격|30,000원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술, 술시감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빚은 고급 발효주 ‘술시’. 깨끗한 물과 쌀과 누룩을 원료로 한옥마을 양조장에서 직접 빚어 숙성시킨 술. 풍부한 맛과 향의 탁주와 깨끗하고 진한 맛을 내는 약주 두 가지 다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구 입 처|한옥마을 양조장(063-287-6330)가 격|탁주 500mL 14,000원, 청주 500mL 28,000원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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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당기는 전주의 ‘국민 간식’
호떡집에 불났다, 원조 중앙 찹쌀호떡전주 중앙시장 안에 자리한 원조 중앙 찹쌀호떡은 전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 최근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줄을 서야 그 맛을 볼 수 있는 금싸라기 호떡집이 됐다. 인기 비결은 호떡의 쫀득하고 차진 맛. 밀가루를 발효시켜 굽는 일반 호떡과 달리, 이곳은 막걸리에 불린 찹쌀을 가루로 낸 다음, 늙은 호박 물과 막걸리로 끓여낸 토란을 더해 반죽하는데, 재료가 남다른 만큼 단순한 호떡 그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름에 구워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쫀득한 호떡은 한입 베어 물면 속에서 뜨거운 설탕물이 톡 터져 나오는데,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호떡에는 어묵을 꼭 곁들이자. 삶은 달걀 하나 동동 띄운 삼삼한 어묵 국물은 달콤한 호떡 맛을 더욱 부추긴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단짠단짠’의 조합.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태평5길 49(전주중앙시장 내) 찐빵 만두 80년 변함없는 맛, 백일홍백일홍의 찐빵과 만두를 먹는 순간 외치게 될 것이다. ‘진짜 맛있다.’ 세상 이보다 더 흔하고 진부한 말이 또 있을까 싶지만, 그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백일홍 찐빵과 만두는 80년 동안 변치 않는 맛으로 전주 시민들의 입맛을 꽁꽁 붙들어 놓은 곳이다. 이곳의 메뉴는 단 2개. 찐빵과 만두. 둘 중 하나만 먹겠다고 마음먹으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이후로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질 수 있으니, 그냥 찐빵 만두 다 먹자. 100% 국내산 재료로 소를 넣은 만두와 팥 앙금의 단맛을 살린 찐빵은 놓치면 큰일 날 만큼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만두피와 빵은 직접 반죽해 만드는데, 두툼하지만 쫀득해서 끝까지 먹게 된다. 백일홍 찐빵과 만두는 일일 한정 판매를 한다. 오후 무렵이면 찐빵 만두 모두 동이 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일 것을 권한다.주소 l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67 뜨끈함이 고플 땐 웰빙 새알팥죽일찍이 어르신들은 말씀하셨다. “겨울에 먹는 팥죽이 진짜배기”라고. 뜨끈한 겨울 팥죽을 찾아 헤매는 죽순이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곳이 바로 ‘웰빙 새알팥죽’이다. 이름처럼 대표 메뉴는 새알 팥죽.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팥의 진한 단맛이 살아 있는데, 한번 먹으면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을 정도. 찹쌀로 빚은 새알도 아낌없이 넣어 한 그릇 뚝딱할 때까지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놀라운 점 하나. 팥죽을 시키면 보리밥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것. 얼마나 푸짐하면 보리밥을 시킨 건지, 팥죽을 시킨 건지 헷갈릴 정도. 보리밥은 푸릇푸릇한 푸성귀와 삼삼한 강된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데, 자극적이지 않아 단번에 그 맛에 매료되고 만다. 팥죽 먹으러 왔다가 보리밥에 반해 돌아가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 혹 보리밥에 정신 팔려 팥죽을 남겼다 해도 큰 걱정은 말자. 남은 새알 팥죽은 셀프 포장이 가능하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팽나무3길 24-28 소리부터 맛있다, 경기장 맛나튀김전주종합경기장 옆 골목에서 사람들이 옹기종기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맞다. 그곳이 바로 ‘경기장 맛나튀김’이다. 서 있는 곳이 곧 테이블이 되는 이곳. 집게 하나 들고 서서 입에 딱 꽂히는 튀김을 골라 먹기만 하면 된다. 계산은? 나중에. 양껏 먹고 해도 늦지 않는다. 서서 튀김을 먹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즉석에서 바로 튀겨 따끈따끈한 튀김을 입에 넣는 순간, 그 수고로움은 싹 잊힌다. 고추, 김말이, 달걀, 식빵, 오징어 튀김이 이곳의 대표 메뉴. 두 번 튀겨 바삭바삭한 맛이 좀처럼 가게 앞을 떠나지 못하게 만든다. 가격은 또 어떻고? 튀김 2개에 천 원이라는 놀라도록 착한 가격에 아예 가게 앞에 눌러앉게 될지도 모를 일. 아무리 튀김에 반했어도 핫도그는 꼭 맛보자. 설탕 휘휘 묻혀, 케첩 착착 뿌려 먹으면 그 맛이 따블따블 따따블로 최고다.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47 먹자마자 중독, 전설의 맛집 ‘돌아온 떡볶이’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수십여 년 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입을 가진 이들이라면 그냥은 지나치지 못한다는 전설의 떡볶이집이 있었더랬다. 이름하여 ‘옴시롱감시롱’.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던 그 집이 십수 년 만에 ‘돌아온 떡볶이’로 다시 찾아왔다. 이곳의 떡볶이는 두툼한 떡과 매콤달콤한 맛의 찐득한 소스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 홍시와 대추로 단맛을 내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이 떡볶이를 더 맛있게 먹는 법은? 순대, 튀김과 같이 먹는 것. 특히 통통하게 살 오른 대하 한 마리를 바싹하게 튀겨낸 대하 튀김이 잘 어울린다. 분식으로 성에 안 찬다면 식사 메뉴를 선택하자. 여름에는 소바, 겨울에는 생합 칼국수와 떡국을 맛볼 수 있다. 매일 새벽 끓여낸 육수로 감칠맛을 살린 칼국수와 떡국은 푸짐한 한 그릇에 6,000원. 식사 주문 시, 손 큰 사장님이 떡볶이를 서비스로 내준다.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 53, 1층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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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과 대책
코로나 확산은 빠르게 막고, 경제는 아낌없이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다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재확산된 코로나19가 여전히 그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전주시는 새해에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는 11월 30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강도 높은 방역과 함께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이 금지됐고, 노래연습장·스탠딩 공연장과 방문판매점 등도 저녁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했다. 전주시 공무원들은 매일 각 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매일 밤 유흥업소 단속에 나섰다. 12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위반시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맞이·해넘이 등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관광 명소는 폐쇄되고,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는 2021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 적용된다. 전주시 보건소는 현재 모든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 보건소의 이러한 결정에는 빠른 조사를 통해 유행을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이상 14일간 지속하는 3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역학조사팀을 기존 10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 편성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 더 신속하게 역학 조사를 했다. 또한, 기존 덕진선별진료소와 화산체육관선별진료소의 검사 부스를 확대하고, 종합경기장에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이 선별진료소를 추가했다. 셋째, 이동 검체반 3개 팀을 신설하고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하도록 했다. 넷째, 화산체육관 내에 자택 치료자가 증상을 체크하는 ‘중증도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자가치료 관리 매뉴얼도 만들었다. 다섯째, 민간구급차 환자 이송반을 신설했다. 전주시는 이렇듯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확진자가 급격히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종 모임 활동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타지역 방문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는 꽁꽁 얼어 버렸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에 전주시는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주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은(3~7등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4,000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금인 두루누리 지원금을 제외한 10개월분의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한다.해고 없는 도시 사업장을 위한 지원 대책도 준비했다. 상하수도 요금을 2021년 1월부터 6개월간 30%(최대 200만 원)를 감면해 주고,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한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전주시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의 캐시백을 최대 20%까지 두 배로 상향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피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 중에 선결제 캠페인, 3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방침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전주는 철저한 방역과 세심한 지원 대책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에게 힘을 더해 준다면 코로나19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특별 이벤트 전주사랑상품권 20% 캐시백 지급새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주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이 캐시백을 두 배로 적립해 드려요. 기존 10% 적립에서 추가로 10%의 캐시백(소비촉진지원금)을 더 적립해 주는 것이지요. 월 최대 충전액인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20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답니다. 새해 3개월만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포인트도 두 배로 쌓는 혜택을 꼭 누려보세요. 문의 l 앱 관련 - 전주사랑상품권 콜센터(02-2101-1699) 계좌 관련 - 전북은행 콜센터(1588-4477)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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