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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전주다움》으로 보는 2023
올해 전주는!
1.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7월의 여름날,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전주시민들을 찾아왔다. 지하에는 무더위를 날려 줄 수영장이, 1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센터는 서신동의 도내기샘 공원 안에 자리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정식 개관한 체육센터에는 임시 개관 당시 비어 있던 2층 다목적홀에 탁구장이 생겨 시민들은 한층 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2.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아동·청소년·노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덕진구 최초의 사회복지관이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1층에는 카페와 주민 공간, 2층은 건강관리실과 재봉틀이 있는 공방, 3층에는 청소년 아지트 등이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되었다. 누구라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도 신바람 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3.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전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전주한옥마을 내에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개관했다. 여행자 라운지에는 맛집, 관광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다. 이외에도 아기와 함께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경기전을 바라보며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4.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한·중·일 3국 간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전주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진행되었다. 전주와 함께 선정된 도시는 중국의 청두와 메이저우, 일본의 시즈오카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는 전주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5. 전주페스타 20231년 내내 축제가 열리며 흥겨운 도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내 왔던 전주. 여기서 더 나아가 전주의 고유성을 가지면서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태어난 축제, 이 10월 한 달간 개최되었다. 10월 6일 오프닝 축제로 성대한 축제의 신호탄을 쏜 은 전주의 문화를 담은 14개의 빛나는 축제에 약 6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6.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지난 5월 첫마중길에 그 문을 열었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최대 3개월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키움식당의 첫 운영팀인 ‘늘봄’을 시작으로 ‘하잇’, ‘프리즘’ 팀 등이 이곳을 거쳐 갔다. 이번 연말, 청년 식당에서 따듯한 한 끼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7. 빈집살래 in 전주196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팔복동 산업단지의 빈집들이 음식점과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MB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팔복동은 , , , 에서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맞이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팔복동은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다.8.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지난 5월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공부부터 창작 활동까지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이 되어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9.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지난여름, 길고 긴 여름날의 무더위를 식혀 줄 도심 속 피서지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이 전주시민을 다시 찾았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물놀이장인 만큼, 전주시민들은 운영 기간 동안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만들며 전주만의 피서법을 제대로 즐겼다.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드넓은 풀장이 펼쳐진‘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전주시민은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냈다.10.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드론산업 선도도시 전주에서 10월 27일에서 28일까지 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드론 박람회는 가을밤 덕진공원의 하늘을 수놓은 600대의 군집 드론이 선보인 ‘야간 드론 라이트쇼’, 드론 축구와 드론 서바이벌을 홍보하는 ‘드론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련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드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11.27
#2023올해전주는
전주에 길이 있다
전주의 길을 따라 찾아보는 명소 기지로-중동로
혁신의 길 위에서 삶을 껴안다
혁신을 혁신하는 곳 혁신이라는 단어에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다는 뜻이 있다. 그러니 혁신도시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도시다. 전주와 완주군 사이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 또한 개발된 이래로 기존 도시가 갖고 있던 기능에 혁신을 더해 꾸준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에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여러 공기업이 밀집한 이유도 그러하다.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 상점, 근린시설로 인한 전북혁신도시의 팽창은 외적 팽창만이 아닌 내실 있는 팽창으로 이어진다. 모름지기 겉만 봐서는 모르는 게 사람이듯 도시도 그러하다. 외형에만 치우친 성장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야 말로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이다. 그런 면에서 혁신도시는 모두에게 공평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것이 전북혁신도시가 추구하는 혁신의 참모습이다. 혁신의 길은 인간과 자연의 놀이터 혁신도시에서는 서둘러 걸어야 할 것 같다. 이곳은 말 그대로 혁신도시이기에. 그런데 바삐 걷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찬찬히 살핀다. 언뜻 보면 회색 건물이 병풍처럼 도시를 에워싼 것 같지만 사실 혁신도시는 태초부터 자연을 품었다. 그러니 도시 곳곳에 발길을 멈추고 싶게 만든 공간이 한두 곳이 아니다. 물푸레나무의 우듬지, 바람이 핥고 지나간 자리에 새겨진 수면의 잔물결, 청둥오리 가족의 투덕거리는 사랑싸움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키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자면 한없이 경건해진다. 마음이 겨울의 초입에서 소멸하는 모든 것에 다정한 눈길을 주게 된다. 혁신도시의 길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도시의 숲속 엽순근린공원 언덕배기를 올라갔다 싶으면 어느새 내리막길이고 또다시 구불구불한 길이 나오는 그야말로 걷는 재미가 있는 엽순근린공원이다. 잘 조성된 녹지 위로 나붓이 내려앉은 아담한 호수는 이곳의 명소다. 호수를 머리맡에 두고 낮잠에 빠져도 좋다. 자연의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발을 까딱이다 보면 뭉쳐진 마음이 어느새 스르르 풀린다.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놀이터를 비롯해 도서관, 창작실, 다목적홀 등 크고 작은 공간을 두고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각 층마다 목적에 맞게 ‘00기지’라고 표기하고 있다. 기지제의 기지와 다양한 활동의 거점이라는 뜻의 기지, 두 가지 뜻을 모두 갖고 있는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지를 한껏 발휘해 보자. 오늘 하루는 내가 영웅 VR플러스 전북전주점 VR플러스는 VR(virtual reality)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 체험 ‘꿈길’에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통과하여 지정된 전북 최초 VR체험장이다. 공포게임부터 전투, 액션, 슈팅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체험을, 어른은 잠깐이지만 영웅이 될 수 있는 시간이다. 맛과 건강 모두 사로잡은 효모의 집 ‘효모의 집’은 앙버터부터 롱다리빵까지 주인이 직접 발효한 천연효모로 48시간 저온 숙성시켜 빵을 만든다. 맛도 맛이지만 먹는 이의 건강을 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다정한 고집이 멀리서도 효모의 집을 찾는 이유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효모의 집’ 외에도 혁신도시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빵집이 곳 곳에 있으니 방문해 봄직하다. 운동이 더없이 즐거워지는 곳 라온체육센터 즐겁다는 뜻의 라온체육센터는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된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센터의 1층에는 개방형 로비 양쪽으로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다. 체육관은 요일별로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고 수영장은 일반인과 유아를 위한 풀이 있다. 유아풀은 통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다.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풍요롭다. 윤슬을 눈동자에 새기는 시간 기지제 기지제는 풍부한 수량과 너른 녹지공간이 일품이다. 기지제 주변에 카페가 많은 이유다. 창 넓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놓고 기지제의 일품에 눈을 맞추면 자신도 모르게 호수에 반짝이는 윤슬만큼이나 아름다운 눈을 갖게 된다. 자연과 동화되는 순간, 삶이 반짝반짝 빛난다.
#혁신도시
#기지로
#중동로
#엽순근린공원
#효모의집
#라온체육센터
전주를 산다
새로움으로 전주를 밝히다
BKC
친환경 디지털기술의 집합체, LED BKC는 가로등 안의 LED 조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2009년 설립 당시에는 반도체와 LED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였다. 검사 장비로 시작한 회사가 LED 조명을 만들게 된 이유. 그것은 바로 친환경을 추구하는 경영 이념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친환경의 가치가 강조되며 디지털기술과 친환경 요소의 융합이 필수 불가결하게 되었다고 판단하였기에 친환경 녹색사업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는 LED 사업에 몰두하게 되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IoT 원격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BKC는 21년도에는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조달청 가로등 우수제품 및 바이전주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곳에서 제품이 활용되고 있다. 전주시 차이나거리에는 BKC의 LED 조명을 활용하여 밤에도 밝은 거리를 만들었으며, 한옥마을 내 쌍샘 광장에 청사초롱 형태의 등도 제작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BKC 조명만의 경쟁력 BKC의 조명이 이처럼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남다른 기술력에 있다. BKC에서 제작하고 있는 LED 조명은 독립적 모듈 연결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모듈이 고장 나더라도 나머지 모듈에 영향이 없어 수명이 길다. 따라서 고장이 나더라도 전체가 소등되지 않을 뿐더러 수리 시 고장 난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에 A/S 비용을 기존 제품 대비 1/10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뿐만 아니다. BKC의 조명은 고장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에 폐기물 발생이 줄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BKC는 CCTV를 활용한 사물인식기술과 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 움직임에 반응하여 켜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사람을 인지하여 사람이 지나갈 때만 켜지고 꺼지는 스마트가로등을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조명 설치 시 불량 분석이 가능한 자체 스마트 에이징 검사를 진행하여 향후 고장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였다. 이 기술로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확률을 현저히 낮춘 덕분에 AS 비용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설치 이후에도 자체 보유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모듈이 고장 나기 전에 완벽히 잡아냈기에 2023년 현재, BKC가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가로등에 대하여 AS는 아직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새로움을 향한 BKC의 도전 BKC는 앞으로 전주시의 가로등이 BKC의 LED 조명으로 가득 채워질 미래를 꿈꾼다. BKC는 올해 바이전주로 새롭게 선정되어 그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향후 LED 조명에서 더 나아가 의료 진단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SD바이오센서와 협업을 통해 진단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와 LED 검사 장비에서 LED 조명 직접 생산, 더 나아가 의료 진단기까지.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거듭하는 BKC가 전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그날을 응원한다. LED 스마트가로등 친환경 장수명 제품으로 사물 인식 및 스마트 원격 제어가 가능함 LED 초롱등 전주의 전통미를 살린 LED 가로등 바이전주 BKC 주소 |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 51-25 4040호 문의 | 063-214-9134
2023.11.24
#BKC
#친환경
#LED
흔들림 없는 자강(自强)·자존(自尊)을 통해
전주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어느덧 2023년도 바삐 흘러 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불황에 놓여 있고, 국내는 물론 전북 경제 역시 고물가에 신음하며 저성장과 저출산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주는 강한 경제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전라도의 수도 전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머무름’이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갑니다 전주는 1,2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입니다. 미래형 관광도시의 핵심은 ‘머무름’입니다. 이를 위해 전주는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1박 이상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먼저, 아중호수 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바람터널 조성,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케이블카 설치, 호수 위 공공도서관 건립,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으로 왕의 정원 아중호수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덕진공원 역시 수질 개선, 수변 쉼터 및 야간 경관 개발, 취향정 정리와 연꽃 군락지 조성을 진행해 명품 수변 공간으로 꾸미고자 합니다. 아울러,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복합 스포츠타운을 세우고, 세계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스포츠 중심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을 맞아 전주비빔밥축제, 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한복문화주간 등 총 14개의 행사를 한데 엮어 을 개최한 것처럼, 전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주 대표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전라도의 수도, 전주가 맞이할 지방화 시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전주가 당도해야 할 길은, 진정한 지방화입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지방과 오늘날 지방의 의미는 다르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에 기댄 발전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전주에는 전주의 관점으로 진단한 정책이 필요하며, 그 관건은 시민 공감입니다. 민선 8기 전주는 이를 토대로 경제산업 비전 2030, 왕의 궁원 프로젝트, 종합경기장 개발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남들과 다른 비전과 계획으로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갈 때입니다. 조금은 저돌적이고 뻔뻔스럽게, 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질문의 두려움이라든지, 위험 감수의 어려움 등 아직은 많은 한계가 있지만 이를 깨고 도전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책임의식을 가슴에 새긴 전주시와 주인 된 마음으로 전주의 발전을 꿈꾸는 시민이 함께할 때, 비로소 전주는 온전한 도시로 완성되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강(自强)·자존(自尊)의 도시, 전주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우여곡절 많았던 2023년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 버리고 이제 내일의 발디딤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결국, ‘자강(自强)’만이 살길입니다. 뼈저린 자각을 통해 어떤 시련과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혼신의 힘으로 뒤처짐의 ‘유지’ 단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혁신과 변화를 놓치지 않는 시민의식을 한데 모아 우리 스스로 강해지는 내일이 필요합니다. 자강(自强)·자존(自尊)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전주가 되어야 합니다. 허와 실이 많은 지금의 지방화 시대의 현실을 우리는 그렇게 꿋꿋하게 이겨 가야 합니다. 전주시는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디뎌 온 천년 전주의 역사와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전라도의 수도 전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강한 경제로 빛나는 전주의 이름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3. 11. 전주시장 우범기
2023.10.24
#우범기
#전주의기적
전주 그곳
새롭게, 다채롭게
문을 열었네
즐거운 운동생활, 라온체육센터 전주혁신도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센터가 새로이 개관했다. ‘라온체육센터’는 서북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100세 시대를 견인하고자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이다. ‘즐겁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은 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지어 준 이름이다. 라온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상 1층은 수영장과 체육관으로 구성되었다. 수영장의 경우 총 6개 레인과 유아풀장이, 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체육관 이용 시 요일별 종목 확인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2층의 다목적 체육실은 현재 주민 의견 수렴이 완료되었으며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체육시설로 꾸밀 예정이다. 지역 시민의 삶에 스며들어 체육 생활화에 보탬이 될 라온체육센터, 이곳에서 즐겁게 운동하며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과 다시 연결, 빈집살래 in 전주 196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팔복동 산업단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빈집살래 시즌 3, 마을 상가 활성화 프로젝트 in 전주’로 팔복동에 방치된 빈집이 음식점과 카페로 변신했기 때문.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주시와 MBC, 글로우서울이 힘을 모았다. 빈집 수리를 마치고 소상공인의 카페, 음식점으로 문을 연 공간은 총 4곳이다. 자연의 건강함을 가득 담은 솥밥을 선보이는 ‘나무솥밥’, 익산 자색고구마, 전주 계란 등 개성 있는 약과를 판매하는 ‘바람약과’, 호주식 전통 미트 파이를 만나 볼 수 있는 ‘돌돌파이’, 마지막으로 전북 지방의 특색 있는 전 요리를 제공하는 ‘철기와전’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껏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공간이었으나 지역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변화를 마친 팔복동. 앞으로 전주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어 새바람을 불러오기를 기대해 본다. 새로운 만남, 혁신동주민센터 혁신동주민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8년 혁신동이 신설된 이후 줄곧 임시 주민센터를 이용해 오던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주민센터는 2층에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친화시설로 청사 모든 곳이 휠체어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동주민센터의 큰 특징이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혁신동주민센터의 미래를 응원한다.
2023.08.24
#빈집살래
#혁신동주민센터
정책특집
민선 8기 전주시, 그동안 우리는
22. 7. 1. 제40대 우범기 전주 시장 취임 강한 경제 전주, 대변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다. 22. 9. 16.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개소 전주시민 누구나 드론 관련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직접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드론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22. 10. 11.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의 기치를 걸고 전주의 대변혁과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22. 11. 7. 평화수소충전소 준공 수소차 이용을 확산하기 위한 수소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수소 충전소를 만드는 것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22. 11. 14. 전주완주 상생 MOU 1차 협약식 (2023. 5. 15. 6차 협약식 추진) 전주와 완주가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3. 2. 1.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덕진구 첫 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덕진구민도 일상 속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3. 2. 16. 시민과 함께하는 연두순방 2023년 2월 ~ 5월,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우범기 전주 시장이 35개 동을 찾았다. 23. 2. 21.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 (2023. 5. 10. 완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떴다.40년간 전주시민에게 추억을 선물했던 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3. 3. 27. 평화2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 전주시 평화2동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된다. 23. 4. 10. 바이전주우수업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소통-DAY 전주를 ‘강한 경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귀를 기울였다. 23. 4. 12. ‘왕의 궁원’ 현장 브리핑 찬란한 전주의 역사문화자산을 키워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왕의 궁원(宮苑)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3. 4. 19. 전주역사 개선사업 합동 브리핑 지어진 지 42년이 지난 전주역 개선을 위해 전주시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손을 잡았다. 23. 4. 21.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 개소 경기전 인근 2층 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한 여행자 라운지는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23. 4. 26.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가 개막했다. 23. 5. 3.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개관 전주혁신도시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그리고 어른들도 같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지가 생겼다. 23. 5. 13.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현판식 요식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 사장을 원하기 위해 청년키움식당이 문을 열었다.
2023.06.23
#민선8기
#대한방직터
#종합경기장
#왕의궁원
한장의 전주
이팝꽃이 피면 여름이 온 줄 압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가지지만, 누구도 두 번은 가질 수 없는 것. 우리가 ‘청춘’이라고 부르는 정열과 열정, 패기의 계절입니다. 창조와 혁신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 전주는 저 거대한 계절을 맞습니다. 멀리 가고, 오래 머물고, 깊이 보고 싶은 흰 꽃과 같이 신애(信愛)가 있습니다. 비로소,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 환합니다.(사진: 이팝나무 철길)
2023.05.30
#이팝꽃
#철길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지역 주민들의 문화놀이터, 복합문화센터 개관 지난 5월 3일,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복합문화공간이 전주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기지제 근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번듯하게 들어선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상상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공부면 공부, 놀이면 놀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체험, 창작활동이 가능한 흥미로운 공간들이 가득하다.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문화와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공간, 연습공간, 공연장 등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변모시킬 것이다.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기지복합문화센터는 층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대별 맞춤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간과 카페, 2층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과 창작공간, 3층은 전 세대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공간은 ‘기지’라고 불리는데, 혁신도시 ‘기지제’에서 따온 이름이자, 주민들의 문화거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인 이름이다. 1층에 위치한 와 , 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공간을 구성했다. 에는 로봇 모양의 도서대출기계와 팝업북이 있어, 기지를 점령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와 에는 나이에 맞춰 신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여기는 우리들만의 비밀기지예요. 동생, 오빠, 누나, 부모님들은 들어오시면 안돼요.’ 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는 에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칸막이로 나누어진 책상, 옹기종기 모여 놀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비밀기지 옆에는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인 와 다양한 공작활동을 할 수 있는 , 가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센터이지만, 1층 카페와 3층에 마련된 문화 공간은 성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에는 여러 용도로 쓰이기 좋은 공간들이 많다. 피아노가 있는 공연장과 전면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댄스 연습이 가능한 꿈자람기지,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작전기지, 개인방송 녹음이 가능한 미디어 창작기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알찬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아이들은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청소년은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아지트로, 어른들은 취미활동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랑방으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거점이 될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복합문화센터에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보자.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주소 l 전주시 덕진구 틀못1길 20 시설 l 영유아 놀이기지, 어린이 놀이기지, 책기지(작은도서관), 창작기지 *모야*(창작공간), 청소년 창작기지(창작공간), 책기지(작은도서관),, 비밀기지, 배움기지(프로그램실), 공연장, 미디어창작기지, 작전기지(동아리실) 운영 시간 l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 l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문의 l 063-230-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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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드론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드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
“사람과 환경을 지키는 드론을 만듭니다”박선기 (주)우리아이오대표“드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합니다”드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드론을 처음 봤을 때 하늘을 나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드론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드론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보고 싶었어요. 저희 회사의 방향도 여기에서 비롯된 게 커요. 단순히 드론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죠. “사람을 대신해 무인이동체를 보내요”농업용 드론을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고 있어요. 대기 중 미세먼지 측정을 비롯해서, 실시간으로 흙의 유기 탄소량 분석과 지뢰 탐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죠. 하늘을 나는 드론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활용 가능한 소형 로봇도 개발하고 있으니 무인이동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긴 하겠네요. 이렇게 개발한 무인이동체를 다양하게 활용할 서비스를 개발해서 드론이 더욱 일상화되었으면 합니다.“드론 기술로 사람과 환경을 지켜요”저희 회사는 사람과 환경을 지키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미세먼지와 토양 분석, 지뢰 탐지 등의 기술은 모두 이러한 목표의 일환에서 비롯되었죠.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감지하는 것은 저희가 할 수 있지만 이를 시각화하는 것은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한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인간과 환경을 위한 드론 활용법을 더욱 고민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드론을 통해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곽풍영사진작가“20년 넘게 하늘에서 사진을 찍었어요”1997년, 전북도청 옆 천변에 비행장이 있었어요. 아내와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던 저는 거기서 처음 경비행기를 탔습니다. 당시에도 사진을 찍던 저는 비행기에 사진기를 가지고 올랐습니다. 지상으로 돌아와 당시 찍었던 사진을 현상해 보니 너무나 멋있더라고요. 그때부터 항공사진의 매력에 빠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바로 경비행기와 헬기를 빌려 전주와 전라도 사진을 찍었죠. 그렇게 20여 년을 하다 보니 드론이란 게 나오더라고요. 2015년부터는 드론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드론만의 거리가 있어요”드론의 장점은 직각으로 내려다보는 직부감과 적당한 높이에 있어요. 제 작품은 인간이 땅을 개척하고 농작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죠. 이 과정은 사물을 멀리서 대각선으로 바라보면 표현할 수 없어요. 적당히 멀리서 수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드론만이 가능하죠.“드론은 미래의 시선으로 현재를 보게 해요”드론은 제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에요. 가능한 낮은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사진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개척하고, 농작물을 얻는 과정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 보고자 해요. 이는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 비행기에서는 담을 수 없는 이야기예요.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하늘에 있을 때 저는 세상과 분리됩니다. 현실이 아닌 사자(死者)의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드론은 저를 현실에 붙잡아 두면서도 하늘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요. 그래서 저는 드론으로 사진을 찍어요.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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