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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첫날 해맞이로 한 해 운수대통!
모악산에서 새해를 맞자
바라는 꿈의 조각을 모악산 일출에 담아예로부터 ‘엄뫼’라고 불렀다는 모악산이 명산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모악산을 오르는 이들이 많겠지만, 새해 첫날에 오르는 모악산은 의미가 다를 것이다. 저마다 꿈 한 조각씩 들고 이루고픈 소망의 퍼즐을 맞춰 보고 싶은 까닭이다. 전주 시내에서 모악산 가는 길은 삼천을 건너 중인동에서 시작한다.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있지만, 완만한 산길을 걷기에는 중인동에서 시작하는 게 제일이다. 최근에는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가 개발되어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중인동 코스를 따라 모악산을 오르는 시민들이 늘었다.우림로 712번 국도를 따라 중인 1길에 접어들면 벼를 수확한 논과 빈 꼬투리만 남긴 채 가지런히 누워 있는 마른 콩 줄기가 보인다. 추수가 끝난 들판은 한숨 돌리고 휴식을 취하느라 평화롭다. 모악산 자락을 이루는 산맥의 등뼈를 의지 삼아 곳곳에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있어 산길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모악산 입석이 보이고 어머니의 치마폭 속으로 포근히 들어선다. 달성사 능선길을 지나 편백 숲의 맑은 공기를 몇 모금 맡다 보면 정상으로 향한 길은 가까워지고 여기저기 작은 갈림길을 만나기도 한다. 선택은 오로지 걷는 사람의 몫이다.전북의 힘이 하나로 모이는 곳, 모악해맞이 명소로 모악산이 손꼽히는 이유, 그것은 그저 이곳이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서만이 아니다. 모악은 민족의 정신이 오롯이 응집된 산이다. 미륵 사상의 발원지이며 신흥종교와 민간의 기복신앙이 정립된 곳이다. 동학혁명의 기치를 들고 민초들과 함께 권력과 외세에 대항한 전봉준도 모악산이 길러 낸 인물이다. 또한, 한반도의 큰 줄기 중 하나인 노령산맥의 한 자락을 이루고 너른 호남평야를 적셔 주는 샘물의 시작이며 생명의 근원이 되는 산이다. 남쪽 아래로 안덕저수지가 있으며 서쪽에는 금평저수지가 잔잔한 물결을 이루고,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를 모두 채워 주는 마르지 않은 젖줄이다.이렇듯 민족의 정신과 삶의 뿌리라고 할 수 있고, 전주정신과도 맟닿아 있는 모악산에 그 가치와 맥을 이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전주의 미래정신으로 만들고, 전주정신을 바탕으로 전주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어느덧 모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봉우리 아래로 전주와 김제, 완주로 향하는 산길이 뻗어 내려가 있다. 길은 갈라지기도 하고 한곳으로 모이기도 한다. 외지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서 모악산이 전북의 산이자 전국의 명산으로 인식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솟아오르는 희망의 빛을 안고 내려온다. 도심에서 만나는 해맞이 명소들 계묘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꼭 먼 곳으로 떠날 필요는 없다. 도심에도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기에 좋은 곳이 많다. 송천동 건지산 편백숲을 따라 올라가 보자. 두 팔로 햇살을 힘껏 안아도 좋다. 전주 구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기린봉의 해맞이도 황홀하다. 기린토월, 달이 떠오를 때까지 종일 바라보아도 좋겠다. 행치봉과 아중호수는 덤으로 배경이 되어 준다. 한옥마을과 전주천이 내려다보이는 완산공원 해맞이 또한 남다르다. 뒷동산에 오르듯 인후동과 우아동을 곁에 두고 산길로 난 오솔길 따라 인후공원 팔각정에 올라서서 전주역에서 내리는 반가운 손님을 마음으로 맞이해 주면 어떨까. 완만한 경사를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사찰들을 만날 수 있는 황방산에서 만성동과 혁신도시를 내려다보며 새해를 맞는 것도 매력적이겠다.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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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롭게 문을 여는 시민의 공간
시민 체육생활 책임져요, 서부권 국민체육센터아중리와 평화동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전주시민의 체육 생활을 책임질 세 번째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바로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것. 서신동 주민센터 앞 도내기샘 공원 안에 문을 여는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그리 크진 않지만 공간 구성이 더없이 알차다. 지상 1층엔 배구, 농구,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응원한다. 2층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무엇보다 지하 1층엔 25m 길이의 5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서신동 일대에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그간 아쉬웠던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을 부를 정도. 물놀이가 그리워질 계절, 올여름이면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서 헤엄치게 될 그날을 기다려 보자.문의 | 전주시 체육산업과(063-281-2923)믿고 맡기는 육아,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어린이집을 고민 중인 부모라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소식! 해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전주시가 2023년 봄에도 새로운 국공립어린이집을 열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어린이집. 그중에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권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해마다 입소 대기 인원이 줄을 설 만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년 봄 본격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곳. 효자동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여의동 만성에코르 2단지, 우아동 우아한시티 공동주택 관리동에 문을 여는 어린이집은 다가오는 3월, 새 생명이 움트는 봄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날 새싹 같은 아이들을 웃으며 반겨줄 것이다.문의 | 전주시 아동복지과(063-281-2492)한옥마을 여행의 첫 마중,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그 중심에는 전주한옥마을이 있다. 이제부터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부터 전주 여행을 시작하자. 전동성당 맞은편, 한옥 건물 2층에 있는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는 2022년 말 새 단장을 마치고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옥마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곳의 정보검색 공간을 이용하면 되고, 좀 더 깊은 내용을 원한다면 독서 라운지에 비치된 전주 관광 관련 도서를 살펴보며 본격 여행에 앞서 일정을 점검할 수 있다. 게다가 전시된 관광 굿즈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맘에 드는 전주 여행 기념품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좀 더 편안한 여행길을 위해 짐 보관소도 운영한다.전주 여행길의 새로운 가이드가 되어 줄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를 꼭 기억하자.문의 | 전주시 관광정책과(063-281-2697)도심에서 아열대 식물을 만나요, 전주정원문화센터전주 중화산동 중산공원이 2023년 꽃 피는 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공간은 가로로 길쭉한 정원문화센터 건물 한가운데 아열대 식물들이 들어설 온실 정원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선 도심 속 산책길에서 아열대 식물원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아열대 식물원 오른편으로, 1층에는 다양한 정원 소품을 전시하는 정원소품전시장과 식물병원이 자리하고, 2층엔 정원도서관을 꾸려 책과 녹색의 도시 전주의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낸다. 아열대 식물원 왼편에는 강의실, 교육실, 주민자치실 등이 들어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드넓은 중산공원 곳곳이 메타세쿼이아길, 생태숲, 야외놀이정원 등 크고 작은 주제 공간으로 탈바꿈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신비한 자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꽃과 나무 사이를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초록이 주는 편안함 속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는 당신의 모습, 상상만 해도 좋지 아니한가? 일상 속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꽃 피는 봄, 개관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인 정원문화센터를 기대하시라!문의 | 전주시 녹지정원과(063-281-2422)
#국민체육센터
#경기전여행자라운지
#전주정원문화센터
#시민공간
더 늦기 전에, 지구
건강한 삶과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소개합니다.
맞춤형 탄소 중립 시민교육, 시민 강사에게 배워 보세요
시민 강사가 시민에게 전하는 탄소 중립 실현의 길누구나 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지금도 막상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은 어려운 일이다. 분리수거는 복잡해 보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을 거란 생각에 그저 관성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전주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먼저 작년 하반기부터 이론과 현장 견학, 강의 시연 등 체계적인 탄소 중립 시민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올해 시민 강사 스물한 명을 배출했다. 시민 강사들은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생태계, 자원 순환, 생활환경 등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현장 견학 및 교수 학습법과 강의 시연 등의 교육으로 구성된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거쳐 탄소 중립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전주시는 이들 시민 강사와 함께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탄소 중립 시민교육을 진행한다. 시민교육은 전 세대에 걸쳐 맞춤형으로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전주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 생활을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시민 강사가 이끄는 탄소 중립 시민교육은 탄소 중립에 대한 정의, 국가의 탄소 중립 정책은 물론이고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후 위기 심각성과 더불어 탄소 중립의 중요성 인식이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교육을 준비한 것이다.지금도 시민 강사들을 통해 어린이집, 아동센터, 초등학교,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알리고 있다. 전주시는 진행한 교육의 반응을 살펴 앞으로 탄소 중립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는 가정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재활용과 새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의 실행으로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 친환경 탄소 중립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15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기관들이라면 누구든 탄소 중립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이 원하는 희망 날짜와 장소를 정해 전화 또는 전자우편(chan0403@korea.kr)으로 교육 신청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탄소 중립에 대해 궁금하거나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 보자.문의 |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063-281-2750)
2022.09.22
#탄소중립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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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전문가
여름특집 l 여름, 전주의 빛깔-태조파랑×물
열기를 식혀 줄게, 우리 동네 물놀이장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요즘, 이런 불볕더위엔 역시 물놀이만 한 게 없다. 전주에는 이런저런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머나먼 워터파크까지 차를 달리지 않아도 수건 한 장 가볍게 챙겨 걸어갈 수 있는 근사한 물놀이 공간들이 숨어 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야 하는 시민들에겐 그야말로 도심 속 오아시스가 아닐 수 없겠다.먼저, 전주 곳곳의 공원에 자리한 각양각색의 ‘공원물놀이터’가 있다. 7월 1일부터 8월 말일까지 찬새암·물빛채·신주어린이·만성5호어린이·세병·소공공원에서 무료로 공원물놀이터를 운영한다. 각각의 물놀이터마다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벼락부터 수중으로 연결되는 미끄럼틀, 유아도 놀 수 있는 얕은 풀과 미스트(인공안개) 분수까지 시설도 각양각색이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으니 정오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겨도 좋다.하늘까지 닿을 듯 물줄기가 솟구쳐 오르는 시원한 공원 ‘바닥분수’도 운영 중이다.이바디·거마·마전숲·만성2호근린공원과 서신길·신성·는들·하늘·서부·양지뜸공원까지 총 10곳으로, 바닥분수는 정오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매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이 있으니 벌써 끝났느냐고 섣불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이 외에도 취향대로 골라 떠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전주 구석구석 가득하다. 세계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 1급’ 수영장으로 단장한 덕진·완산 실내수영장, 한옥마을 뷰를 즐기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라한호텔 루프톱 야외 수영장은 전주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물놀이 장소다. 물줄기가 벽을 타고 흐르는 벽천분수와 광장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진 못하더라도 에어컨 냉기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안전한 물놀이터에서 이 여름을 더욱더 눈부시게 즐겨 보자.*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공원물놀이터1. 찬새암공원|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858-42. 물빛채공원|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314-73. 신주어린이공원|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3064. 세병공원|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65. 소공공원|전주시 덕진구 우아10길 21-246. 만성5호어린이공원|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346-7문의|전주시 공원관리과(063-281-2103, 2695)수영장7. 전주완산수영장|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366-7 문의|전주시설공단 완산수영장(063-239-2580)8. 전주덕진수영장|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50문의|전주시설공단 덕진수영장(063-239-2650)공원바닥분수9. 신성공원|전주시 완산구 평화14길 27-5110. 서부공원|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962-511. 서신길공원|전주시 완산구 당산로 5612. 거마근린공원|전주시 완산구 성지산로 613. 이바디근린공원|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17714. 마전숲근린공원|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25-515. 양지뜸공원|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473-416. 하늘공원|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68217. 는들공원|전주시 덕진구 중동 80818. 만성2호근린공원|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357-7문의|전주시 공원관리과(063-281-2103, 2695)경관분수19. 노송광장 바닥분수|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1020. 오거리광장 바닥분수|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9-721. 첫마중길 워터미러|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4622. 옹달샘분수|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5 건너편 교통섬23. 도래도래분수|전주시 덕진구 팔달로 377 앞24. 백로공원 인공폭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산60-1125. 용호근린공원 벽천분수|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4826. 벽천분수|전주시 덕진구 호성동2가 631-19
2022.07.25
#공원물놀이터
#우리 동네 물놀이장
#바닥분수
#수영장
#경관분수
정책특집 1 | 민선 8기 전주의 큰 꿈, 새롭게 시작하다
민선 8기 전주시에 바란다
청소년의 꿈을 지원해 주세요야호전환학교 학생 김서은저는 올해 문을 연 전주야호전환학교의 첫 입학생입니다. 야호전환학교는 학교 밖에서 만나는 전주형 청소년 대안학교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1년간 시험과 학업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생각입니다. 야호학교에는 야호전환학교 학생뿐 아니라 청소년 아지트를 만든 ‘맘껏어울림’, 영어 뮤지컬을 선보인 ‘개화연’ 등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꿈을 찾아가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이렇게 전주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학교 밖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민선 8기에도 더 많은 친구들이 맘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청년의 열정에 힘을 더해 주세요청년창업인 정지현저는 서울 출신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농식품 쪽으로 관심이 많아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학과에 입학하면서 전주와 인연을 맺게 됐어요. 졸업 후엔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식품 사업을 준비했는데요, 전주가 농식품 도시답게 다른 도시보다 지원책이 많아서 결국 전주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초기 창업 때에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는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답니다. 현재 버섯 균사체를 활용해 친환경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식품 회사를 차려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전주로 오는 청년이 더 많아지도록, 민선 8기에는 일자리와 창업에 대한 지원이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예술인들이 더 자유롭게 활동하는 도시예술인 김경모전주에서 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인데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전주시가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거나 이동형 갤러리 사업을 통해 전시 기회를 늘린 것도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작가들은 이러한 공간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니까요.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전주시도 지역의 예술인들을 존중하고, 가치를 인정해 주는 도시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행정의 다양한 예술정책과 사업을 통해 전주의 예술인들이 더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전주시와 동반 성장하는 지역기업드론업체 대표 박선기세계 드론 산업을 이끌어가는 종주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는 캠틱종합기술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등 산업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답니다. 특히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기업이 들어오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답니다. 이런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우리 기업은 드론을 활용한 대기환경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제품화 중이며 추후 지뢰탐지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민선 8기에도 중소기업들이 전주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제품개발,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사장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소상공인 고현지저는 비건(채식주의) 인증 화장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2020년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 후 전주시의 든든한 지원 덕에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고, 현재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면서 디지털 커머스가 가능한 스튜디오가 절실히 필요했는데 올해 팔복동에 ‘소담공간 전주’가 생겨서 너무 기뻤어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마련돼 있고, 장비도 잘 갖춰져 있어서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됐거든요. 앞으로도 전주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인 정책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꽃과 나무로 치유받는 도시초록정원사 이윤주전주에 조성된 정원을 관리하는 초록정원사입니다. 전주에 꽃과 나무가 많아지면서 먼지와 열섬 현상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역할도 대단하지만,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통해 치유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것 같아요. 식물에는 내 안의 고단함을 위로해 주는 힘이 있거든요. 그래서 삭막한 도시일수록 더 많은 식물이 필요해요. 지난 4년 동안 전주 곳곳에 정원과 숲을 늘려 전주의 경관이 더 아름다워지고, 싱그러워졌잖아요. 민선 8기에도 초록 도시 전주의 미래를 위해 숲과 나무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도서관, 전주의 자랑이 되길독서동아리 회원 성혜숙오랫동안 독서동호회 활동을 해 왔지만, 요즘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살 때는 ‘책쿵 20’으로 할인받아 사고, 동호회를 위해 강연도 지원해 주니 모임이 더 튼튼하게 유지돼요. 또, 책의 도시 이름에 걸맞게 도서관이 많아진 것도 좋고요, 깔끔하고 멋지게 바뀐 도서관들이 마치 소풍 가는 듯한 느낌을 줘서 모임에 나올 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전주를 찾아오는 지인들에게 도서관들을 함께 여행하며 소개하고 있는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답니다. 독서생태계가 잘 구축된 문화도시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도서관에 큰 관심 가져 주세요!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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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그곳
(유)현대어패럴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옷, 이제 세계가 입다
아이 옷에 청춘을 바치다박정희 대표가 (유)현대어패럴을 설립하기 전, 1995년 유아동복 포장업체 ‘성원포장’으로 일을 시작한 그녀의 나이는 고작 스물셋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유아동복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던 업체는 ‘성원포장’이 유일했던 시기, 오직 품질에 최선을 다한 그녀는 이내 일을 맡기면 곧잘 한다는 소문이 퍼졌고 유아동복 업계에서 ‘성원포장’의 신뢰도는 나날이 높아졌다. 포장을 해야 할 아이 옷이 맡겨지면 박 대표는 가장 먼저 옷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갖는다. 어떤 재질로 만들었으며 어떻게 포장해야 가장 예쁜 부분을 강조할 수 있을까. 별일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 과정이 빠지면 업체의 신뢰는 무너진다고 말하는 박 대표. 옷을 완벽하게 파악한 후 반듯하게 다림질을 하고, 아기 다루듯 조심스레 접어 상자 안에 넣기까지가 그가 말하는 최고의 포장이다. 시간이 흘러 점점 포장업체도 늘어났지만, 옷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이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뛰어든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박정희 대표는 달랐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양심을 좇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결과가 바로 지금의 (유)현대어패럴이다.‘성원포장’을 운영한 지 14년째 되던 해, 다른 포장업체가 생겨나며 경쟁력을 키우기로 마음먹은 그는 지금의 (유)현대어패럴로 상호를 바꾸며 다시금 청춘을 불태웠다. 결혼도 하고, 토끼 같은 아이도 낳으며 이젠 포장뿐만이 아닌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의 옷을 만들고 싶었다. 곧바로 자체 제작 상품에 심혈을 기울인 그는 재단부터 봉제와 염색, 그리고 가장 자신 있는 포장까지 전부 하나의 공정에서 이룰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나갔다. 외부 제작 없이 기본에 충실하며 정직하게 만든 아이 옷. 국내 원사, 자체 브랜드, 자체 생산 등 모두 (유)현대어패럴이 갖고 있는 가치이자 경쟁력이다.품질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다박정희 대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나이 서른한 살, 겨우 다섯 살 난 딸을 두고 남편이 먼저 세상을 뜬 것이다. ‘성원포장’에서부터 남편과 함께 회사를 운영했던 그에게 남편의 부재는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특히 계약이 오가기도 하는 거래처와의 영업 등은 여자 혼자 감당하기엔 버겁기까지 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성장이 될 수 있는 법. 박 대표만을 바라보는 딸과 40여 명 직원을 두고 시련에 빠질 수만은 없었던 박정희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오로지 일에 집중했다. 계약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다른 아동복 회사들의 문을 두드리고, 모든 직원이 퇴근한 이후에도 혼자 남아 일하는 것은 물론 주말도 쉬지 않았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유)현대어패럴의 자체 브랜드인 ‘프랜스링’이다. 왕자와 공주를 뜻하는 ‘Prince(프린스)’, ‘Princess(프린세스)’가 축약된 이 이름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왕자와 공주처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무엇보다 박정희 대표가 자부심을 갖는 것은 품질이다. 연약하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인 만큼 형광증백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형광증백제는 종이나 섬유를 더욱 희게 보이기 위해 섬유 가공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표백제인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자칫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재료로 만든 좋은 제품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프랜스링’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해외 박람회에서 호응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엔 싱가포르 최대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입점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회사가 가져야 할 경쟁력 중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해요. (유)현대어패럴이란 이름만 들어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품질과 실력을 계속 키워 갈 겁니다.”직원들 사이에서도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사람으로 통한다는 박정희 대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 그가 쌓아 갈 신뢰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유)현대어패럴주소 l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2길 53, 302호 문의 l 063-27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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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름의 첫 페이지를 열다
전주다운 오래된 도서관의 변신, 송천․인후도서관
‘모두의 도서관’으로 거듭난 책 놀이터 송천도서관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 놀이터로 거듭났다. 지난 3월, 리모델링을 통해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층에서는 어린이와 유아가 꿈을 키우고, 2층에서는 책과 함께 영화도 보고, 3층 미디어 창작공간에서 방송 촬영도 할 수 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복합문화공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총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 중앙부 천장을 뚫어 개방감을 더했다. 1층은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먼저 아동실은 ‘’라는 이름처럼 말 그대로 책과 함께 신나게 놀도록 꾸며졌다. 숲속의 집 형태의 공간에 앉아 책을 읽고, 텐트 안에서 북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맞은편에 자리한 유아실은 ‘그림책방’이라는 이름답게 알록달록한 그림책이 가득하다. 빨간색과 파란색, 그리고 녹색의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쿠션형 계단은 안전하게 뛰놀며 책을 읽기 그만이다. 자그마한 인디언텐트는 숨은 공간을 좋아하는 유아들에게 인기 만점. 엄마들을 위한 편안한 소파도 마련돼 있으니 육아에 지친 몸을 쉬어 가도 좋겠다. 2층 ‘모두의 서재’는 비밀의 문처럼 뚫린 아치형 서가가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가족도서관답게 부모 지침서들이 자리하고 있다. 테라스로 나가면 마치 외곽의 분위기 좋은 카페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햇빛과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기 좋은 ‘사색의 정원’이다. 3층에는 ‘미디어 창작실’이 자리한다.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영상 장비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유튜브 제작법 등의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의 도서관’으로 거듭난 송천도서관에서라면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마냥 즐거울 것만 같다. 전주시립 송천도서관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솔내로 212 문의 | 063-281-2798한 편의 영화 같은 숲속 도서관 인후도서관책장 넘기는 소리마저 조심스러웠던 정숙한 도서관이 책과 영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지난 4월 19일 다시 문을 연 전주시립 인후도서관 이야기다.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정형화된 도서관의 틀을 깨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단장했다. 도서관의 무한 변신에 놀라움을 안고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이 펼쳐진다. 어린이 책 놀이터 ‘책마루’와 유아 책 놀이터 ‘키움마루’다. ‘책마루’ 중앙에 자리한 기차형 서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꿈을 싣고 달리는 기차에서 책을 꺼내 오두막에 앉아서 편안하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천장에는 별 모양과 세모 모양 조명이 상상력과 재미를 더한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턱 낮은 계단을 오르면,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나뭇잎이 햇살에 반짝이는 풍경이 나타난다. 인후도서관 곳곳에서 이처럼 자연이 만들어 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맞은편 유아 책 놀이터 ‘키움마루’는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기고 걸을 수 있도록 가구를 최소화했다. ‘책마루’와 ‘키움마루’를 가로지르는 복도에는 기존의 기둥을 활용한 서가가 자리한다. 2층 종합자료실은 인후동의 전망을 감상하는 ‘빛뜰’과 영화와 영상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주제서가로 바뀌었다. 3개월마다 주제를 바꿀 예정으로, 현재 해리포터 관련 자료들이 자리하고 있다. 주제서가 오른쪽에는 철학과 인문학 도서를 구비한 ‘기억의 서재’가, 왼쪽에는 문학과 역사 도서를 갖춘 ‘이음의 서재’가 자리한다. ‘기억의 서재’에서 읽은 책을 기반으로 ‘이음의 서재’에서 생각을 잇고, 넓혀 가도록 한 것이다. ‘기억의 서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영화애(愛)뜰’은 도서관 안 특별한 영화 공간이다. DVD, 영상 관련 도서는 물론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3층 ‘배움뜰’은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쌓는 공간이다. 새로워진 인후도서관에서 한 편의 영화 같은 도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전주시립 인후도서관주소 | 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 349 문의 | 063-281-6406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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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심상회
아빠의 가구로 공간을 디자인하다, 전일기업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맞춤 가구우리 아이들이 집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가구로 가득 채워져야 하지 않을까. 20년 전, 전일기업이 학교에 들어갈 가구 제작을 시작한 이유다. 그리고 그 일은 자연스럽게 학교 교실 인테리어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인 만큼 자재 하나도 허투루 보는 법이 없었고, 환경부에서 친환경 자재로 인정받는 EO(E제로) 등급의 자재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니까 행여나 아이들 입에 닿는다고 해도 해롭지 않아야죠.” 전일기업 이종천 대표의 20년을 지켜 온 이러한 고집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까다로운 등록 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고,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전주시가 인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렇다면 전일기업이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직원끼리 디자인에 대해 끊임없이 의논하고,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하나하나 직접 가구를 만들면서 정성을 다해요.”대개 가구 제작업체는 인테리어를 외부 업체에 맡기고, 인테리어 시공 업체 역시 가구 제작은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전일기업은 다르다. 100% 주문 제작으로 디자인 제안부터 제작과 시공까지 맡아서 하기에 품질은 물론, 사후서비스(A/S) 기간도 자그마치 10년이다. 10년이란 기간을 보장할 만큼 제품에 자부심이 있는 것이다.어려운 아이들에게 건네는 ‘아빠의 가구’기업 운영 말고도 이종천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또 하나 있다. 2년 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온 전주시의 아동·청소년 복지정책 ‘아빠의 가구’.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책상과 책장, 침대 등의 맞춤형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종천 대표는 매달 가구가 필요한 청소년의 집에 직접 찾아가 침대가 놓일 방의 크기는 어떠한지, 책상에 앉을 아이의 키는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규격을 측정한다. 그래야만 오롯이 아이의 몸에 맞는 가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 기부하는 물품이지만, 친환경 인증 등급만을 사용한다.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이종천 대표가 아이들에게 가구를 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종천 대표의 어린 시절에 그 이유가 있다.“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정말 어려웠어요. 친구들이 쌀밥 도시락을 싸 올 때 저 혼자 밀밥을 싸서 다녔어요. 가난했던 기억 때문인지 자리를 잡게 되면서 어려운 아이를 돕고 싶단 생각부터 들더라고요.”그래서 이 대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기 시작했고, 마침 전주시에서 계획 중인 ‘아빠의 가구’와 뜻이 맞아 의기투합했다. 포근한 침대가 필요한 아이에겐 그에 맞는 침대를, 몸이 불편한 아이에겐 휠체어가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곡선형 책상을 지원한 것도 100%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는 전일기업이라 가능했다. 2020년부터 아이들을 만나는 것도 벌써 3년째, 180세대 아이들에게 아빠의 마음을 담은 가구를 선물했다. 지칠 법도 하건만, 이종천 대표는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항상 말한다.“제가 가구를 만들어 준다고 그 아이를 힘든 환경에서 구해 내진 못할 걸 알아요. 하지만 조그만 도움일지라도 계속하다 보면 지금보단 나아질 거라 믿고,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어요.”학교 안에는 안전한 가구를, 학교 밖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가구를 선물하는 이종천 대표와 전일기업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생활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것이다.전일기업주소 | 전주시 완산구 고덕산1길 46-54 문의 | 063-232-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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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봄은 축제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나라,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전국 최초로 열리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올봄, 전주에 새로운 축제가 찾아온다. 책의 도시 전주가 책과 함께하는 또 다른 축제를 연다.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그것이다. 한 달여간 그림책을 주제로 한 테마 전시부터 북 콘서트, 1인 극장,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그야말로 그림책으로 꽉 채운 봄을 만든다. 그런데 왜 책이 아닌, 그림책일까? 콕 집어 그림책도서전을 여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는 책이 바로 그림책이다. 몽글몽글한 그림과 알록달록한 색감은 어린아이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흔히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글과 그림을 통해 보편적 감성을 쉽게 전달하기 때문에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그림책이다. 쉬운 글과 감성적인 그림은 문화의 차이까지 가뿐히 뛰어넘는다. 게다가 작가의 특성이 뚜렷한 그림은 읽는 재미를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안겨 준다.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는 이처럼 매력적인 그림책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외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내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우리나라 그림책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기회도 연다. 궁극적으로 그림책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영화, 드라마, 음악에 이은 또 다른 케이컬처(K-Culture, 신한류)로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문화 교류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그림책 시장의 활성화도 꾀한다. 한마디로 그림책이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산하는 축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도서관과 동네 책방에서 열리는 책 축제그림책으로 할 수 있는 건 얼마나 될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메인 행사인 원화전은 그림책을 작품처럼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안데르센상, 라가치상(1956년 제정된 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1966년 이탈리아에서 제정된 볼로냐 라가치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림)과 함께 세계 3대 그림책 상으로 꼽히는 BIB(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1969년 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원화 30점을 전시한다. 금암도서관에서는 국내 작가 초대전을 연다. 로 2021 BIB 황금사과상의 영예를 안은 이명애 작가의 원화 30점을 만나보자. 각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삼천·송천·인후·평화도서관을 비롯해 동네 책방(물결서사, 청동북카페, 잘 익은 언어들, 서점 카프카)에서는 전주가 주목한 그림책 작가전이 열린다. 북 콘서트와 1인 극장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평화·삼천·송천·인후도서관에서 5명의 그림책 작가가 그림책 소품을 이용해 공연하는 ‘그림책 작가 1인 극장’도 매주 토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륙별 세계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그림책전이 인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10명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원서와 번역서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미래의 유명 작가를 미리 보고 싶다면 금암도서관 2층을 찾아라. 아직 등단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과 원화, 더미북(가제본), 드로잉(선으로 그리는 회화 표현)을 보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보자.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전주의 봄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 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그림책의 무한한 매력이 펼쳐지는 축제의 시작에 함께해 보자.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일시 | 5. 3.화 ∼ 5. 29.일장소 |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금암 및 전주시립도서관 일원문의 |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063-230-1848) 추천 그림책 | 다시마 세이조 / 보림 조용한 수풀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메뚜기의 대담한 도전기. 거친 자연의 치열한 생존법칙을 거친 붓 선으로 표현하고, 메뚜기의 용기와 도전은 대담한 색채와 과장된 표현으로 그렸다. | 이명애 / 문학동네2021년 BIB(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작. 한 주의 날씨를 알리는 일기예보와 함께 노란 선을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단면들을 희망적으로 그려냈다. 천 명이 넘는 인간과 비인간이 혼재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는 재미가 있다.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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