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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람, 전주 10미(味)
가을바람 불어올 땐 칼칼한
민물참게매운탕
한내에서 잡히는 게가 맛있기로 유명 “아, 거시기 전주천 다리 밑에 가면 참게가 흔하디흔해서 몽땅 잡아다 항아리 속에 넣어 두면 엄니가 고걸로 참게장도 담고 찌개도 끓여 주고 그랬지, 그땐 참말로 참게가 많았어.” 전주천의 오래전 기억을 더듬듯 말씀하시는 팔순의 어르신. 그야말로 이제는 참게를 구경하려면 시장에 가야 하거나, 매운탕집을 찾아야 할 정도로 냇가에서는 모습을 감춘 지 오래다. 전주 10미로 꼽히기도 하는 참게는 한내천(전주천과 만경강이 만나는 곳) 주변에 특히 많았는데, ‘한내 게 한 다리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거뜬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한내 게의 특징은 다른 곳에서 잡히는 게와 달리 털이 없고 그 맛이 특별하여 진상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한내뿐 아니라 그 옛날 민물참게는 전주 남천, 서천, 남고천, 반석천, 다가천, 가련천, 삼천 어디서나 잡혔으며, 그 맛 또한 한내의 것과 다를 바 없었다고 전한다. 더 나아가 소양천, 고산천이 만나는 회포교 근방에서도 1985년도까지 게를 잡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잉어, 붕어 등 어류만 잡히고 게는 보이지 않는다. 민물참게와 새우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 낸 매운탕 보통 ‘민물참게매운탕’에는 참게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매운탕의 맛을 더 시원하게 해 줄 민물새우가 함께 들어간다. 노란 알이 꽉 찬 참게와 새우가 달큰하고 고소한 맛을 책임지고, 고춧가루와 된장, 마늘 양념 등이 칼칼한 육수 맛을 잡아 준다. 매운탕에 빼놓을 수 없는 무청 시래기는 밥숟가락 위에 올려 먹는 재미를 주는 밥도둑이다. 참게탕에 들어가는 참게는 꽃게보다 크기는 작지만, 보통 알이 꽉 차 있기 때문에 탕으로 푹 끓여 냈을 때 껍질과 알에서 우러난 구수한 감칠맛과 깊은 맛이 꽃게탕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준다. 때로 민물에서 사는 참게 특유의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손님들을 위해 가게에서는 양념을 약하게 하여 손님상에서 더 은근히 끓여 바로 먹게 한다. 그래야만 참게 특유의 맛을 바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엔 민물참게매운탕집이 많이 사라져서 몇몇 가게에서만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추억의 음식이 되기 전에 환경의 의미도 살펴봐야 참게의 이름에 ‘참’이 붙어 있는 것처럼 예전에는 꽃게보다 더 유명했다는 민물참게. 조선시대 풍속화나 시에 꽃게보다 참게가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갈수록 우리 곁에 살아 있었던 생물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것은 우리의 먹거리도 함께 줄어든다는 얘기다. 폭염과 폭우 등으로 더 심해지는 기후변화를 체감하며, 지구의 생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요즘이다. ‘민물참게매운탕’이 추억의 음식이 되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참게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든든하게 밥심을 채워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집에서 먹는 민물참게탕 재료 참게, 건새우, 애호박, 시래기,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 들깻가루, 된장, 고추,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초피가루, 물 1. 참게는 물에 담가 해감한 뒤 깨끗이 손질한다. 2. 애호박은 도톰하게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된장과 고추장을 물에 풀어 끓인 다음 참게와 건새우, 애호박, 시래기, 대파, 들깻가루, 국간장을 넣고 끓인다. 4. 다진 풋고추, 다진 붉은 고추, 다진 마늘, 초피가루를 곁들여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다.
2023.08.24
#민물참게매운탕
#민물참게
#한내천
전주 문화유산
추탄의 효심이 깃든
추천대
온기 품은 가을볕 아래, 삼천변을 따라 발길 가는 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힐 때 즈음, 마침 반갑게도 정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주 팔복동,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추천대. 황방산을 뒤로 두고 천 너머 하가지구를 바라보며 홀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추천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자. 큰 강줄기를 따라 수직으로 우뚝 서 있는 현대적인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과 현대의 모습을 동시에 품은 작은 정자는 어떠한 연유로 이곳에 홀로 자리했을까. 이 정자의 역사를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인물이 하나 있다. 그의 이름은 추탄(楸灘) 이경동(李瓊仝). 조선 성종 때 병조참판 대사헌을 지낸 그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후손 이정호(李正鎬)가 추천대를 세웠다. 이곳에서 여생을 보낸 그에게는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추탄의 부친 달성공(達城公)이 중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소식에 약을 지어 돌아오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전주천이 범람하고 말았다. 다급한 추탄은 앞뒤 가릴 것 없이 홍수가 난 전주천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제방을 넘실거리던 물살이 양쪽으로 갈라졌다. 그길로 집에 돌아온 추탄은 아버지의 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넘실대던 냇물은 추탄이 건너간 뒤 다시 합쳐져 흘렀기에 그의 지극한 효성을 하늘이 도왔다며 인근 주민들이 그를 칭송했다. 평소에 그저 지나쳐 갈 수 있는 작은 정자에도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얽혀 있기에 전주는 알아 가는 재미가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추탄의 효심처럼 깊고 맑은 강물을 바라볼 수 있는 추천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추천대
#전주이야기
#전주천
#황방산
전주에 길이 있다
홍산로-우전로,
도심 속 생태와 문화를 만난다
MZ세대의 공간전라북도청, 전라북도우정청, 전라북도중소기업청, KBS전주방송총국, 전북지방경찰청 등의 기관들과 전주시의 많은 인프라들이 모인 서부신시가지. 삼천 서부 지역 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으로, 인근 택지지구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상업시설이 즐비하다. 신시가지라는 이름답게 이곳은 젊은 세대들의 일터이자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과연 신시가지는 어떤 모습으로 사회 문화 현상을 이끄는 MZ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있을까.신시가지의 낮은 밤보다 아름답다신시가지 하면 상업지구로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밤 풍경을 떠올리게 되지만 이 거리가 품고 있는 낮 풍경은 또 색다르다.이곳은 인근 택지지구의 상업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생태와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이 거리 곳곳을 걷다 보면 선물처럼 자리 잡은 생태 공간이 눈에 띄고, 빌딩 안에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문화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탄소를 가까이마전숲 탄소광장신시가지 번화가 중심에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마전숲 탄소광장이다. 탄소는 드론, 수소와 함께 전주시에서 추진하는 3대 사업 중 하나이다. 이를 반영하듯 광장엔 다양한 탄소 관련 조형물들이 있다. 인간과 탄소가 서로 마주 보는 형국의 원기둥 형태의 상징조형물, 탄소 모형 전시시설, 탄소 열전도 체험시설, 이외에 탄소의 강도가 얼마나 센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소소하지만 즐거운 체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솟아난다.감각적인 공유오피스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전주 신시가지 상권 중심 빌딩숲 사이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스페이스코웍이다. 이 공유오피스에는 회의실, 강의실, 폰부스 등 용도별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다양한 공간들이 모여 있다. 전주시 청년소통공간인 [비빌]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공간과 운영협약을 체결하여 전주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용 대상은 만18세부터 39세 전주시 청년으로 전주시 청정지대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라고 한다.도심 속 작은 미술관누벨백 미술관홍산북로를 따라 걷다보면 테라스가 있는 빌딩 3층에 누벨백 미술관이 보인다. 전시실 큐레이터 분께 여쭤보니 누벨백은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단다. 이름에 걸맞게 누벨백 미술관에서는 청년작가 장예지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작품은‘빛’을 주제로 한 것으로 파스텔 톤의 그림들이 싱그러운 봄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작지만 예쁜 미술관 누벨백 미술관은 조용히 천천히 그림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무료 관람으로, 전시실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이 담긴 팜플렛도 가져가 볼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전주 누벨백 미술관’을 검색하면 최근 전시 중인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가볍게 연극 한 편한해랑 아트홀홍산중앙로에는 한해랑 아트홀이 있다. 한해랑 아트홀은 2016년 개관해 전주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극장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극장용 연극, 뮤지컬 작품을 유치해 한달에서 한달 보름 장기공연을 진행하는데, 지역예술단체들의 공연이나 시민들의 열린 무대로, 혹은 청소년들의 발표회장으로도 활용한다. 현재 휴먼 로맨틱 코미디 연극 가 공연 중이다. 6월 4일까지 상영한다고 하니 오랜만에 극장 산책을 나서도 좋을 것 같다.직접 만드는 작은 자연코코라 포레미술관 반대편 홍산남로를 따라 걷다 보면 늘어선 상가건물 한 곳에 작은 숲을 간직한 공간인 ‘코코라 포레’가 나온다. ‘코코라 포레’는 테라리움 공방이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진 테라리움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심리 치유 역할도 한다. 이곳에서는 직접 각양각색의 테라리움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차곡차곡 하나씩 쌓다 보면 어느새 테라리움의 모습이 갖춰지고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해 주는 나만의 식물이 완성된다.녹색의 힐링 공간이바디공원우전로에 위치한 이바디공원은 아이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녹음이 우거진 공원 한쪽에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다른 쪽에는 어른을 위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엔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효자4, 5 택지개발로 발굴된 유적지다. 조사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집자리와 돌널무덤, 초기철기시대 돌쌓은나무널무덤, 삼국시대 백제 굴식돌방무덤 등으로 이 가운데 청동기시대 돌널무덤과 초기철기시대 돌쌓은나무널무덤, 백제 굴식돌방무덤은 2010년에 이곳 이바디공원으로 이전 복원하였다고 한다.
2023.05.26
#신시가지
#마전숲탄소광장
#스페이스코웍
#누벨백미술관
#한해랑아트홀
#코코라포레
#이바디공원
#MZ
300여 년을 꿋꿋하게 한 자리를 지켜 온 곰솔
전주 삼천동에는 전주시의 나무 중 천연기념물인 해송이 있다. 무려 300여 년의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곰솔이다.곰솔은 효자 가문인 인동장씨의 묘역을 표시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이다. 인동장씨는 전주시 효자동 일대의 세거이면서 유력 집안으로 성장한 전주의 대표적인 토호 세력이다. 그 집안의 선산이 있던 곳이 1995년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문중에서 곰솔을 전주시에 기증하였다. 해송은 주로 해안지역에 자생하는 나무이지만 곰솔은 내륙에서 자라난 나무로 문화적 가치와 생물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 온 곰솔의 풍채는 늠름하면서도 아름다웠다. 높이가 14m, 둘레가 4m에 달했고 열여섯 개의 굵은 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 있어, 마치 학과 같다 하여 ‘학송’으로도 불렸다.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큰 상처를 입은 적도 있지만, 곰솔의 생명력은 강인했다. 비록 날아갈 듯한 학의 자태는 잃었지만, 마을의 역사이자 주민의 안식처인 곰솔은 천연기념물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었다.전주시는 앞으로 곰솔 보호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시민과 함께 가꾸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곰솔 유전자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복제 나무를 키우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늠름한 곰솔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곰솔
#문화유산
#천연기념물
#학송
새봄, 새출발
내 마음을 부탁해, 전주시마음치유센터
마음치유전담반에서 출발한 전주시 마음 치유전주시가 시민의 마음 치유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0년. 당시 코로나 블루(blue, 우울감)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고통이었기에, 그해 5월 전주시는 마음치유프로그램과 마음치유전담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명상, 예술치료, 체험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음치유전담반은 이제 마음치유센터로 확장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고 있다.섬세하고 전문적인 마음 서비스작년 봄에 개소한 덕진보건소 안에 자리하고 있는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코로나19의 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주 시민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마음치유센터 프로그램은 4주, 6주, 8주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4주 과정 프로그램은 다도 치유, 자기 찾기, 향기 치유, 타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주 과정은 명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8주 과정은 산림 치유 및 요가 프로그램이다. 또, ‘내 마음에 행복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원예 프로그램은 각 동 주민센터(중화산2동, 평화1동, 삼천1동, 혁신동)를 비롯한 치유농장 힐링팜앤, 천사마을 문화센터, 금상보건진료소 등 다양한 곳을 찾아가고 있다. 마음치유센터는 앞으로도 직장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과 주민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상담이 시작됩니다 올해 마음치유센터는 좀 더 깊이 있고 집중적인 마음치유를 위해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개인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일대일 대면으로 초기 상담과 다면적인성검사 및 관련 척도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종합하여 개인별 맞춤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심층 상담은 1회기당 50분 내외로 진행되며 10회기 내외로 진행된다. 개인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예약은 전화, 방문,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초기 상담 후 의학적인 지원이 필요하거나 마음치유센터에서의 상담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병원이나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마음치유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요마음치유센터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마음치유센터 블로그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 일자와 시간을 확인한 후 블로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을 원하는 시민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집단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이 지쳐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마음치유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자. 전주시마음치유센터주소 l 전주시 덕진구 우아1길 20 블로그 l blog.naver.com/mindhealingcenter인스타그램·페이스북 l ‘마음치유’ 검색문의 l 063-281-8576전주시마음치유센터 4월 프로그램마음 치유 프로그램 · 기간 l 연중· 대상자 l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마음 문제를 겪고 있는 전주 시민· 프로그램 종류 l 원예, 산림, 다도, 요가, 컬러, 향기, 타로, 명상, 미술, 통합예술, 수묵 등· 신청 접수 l 전화, 방문, 블로그(연 3회 신청 가능)· 프로그램 운영 l 주 1회, 무료 운영(4주, 6주, 8주 과정), 척도검사(사전, 사후)마음치유상담실(4월부터 집단상담 운영예정)· 기간 l 연중· 대상자 l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마음 문제를 겪고 있는 전주 시민· 장소 l 마음치유센터 2층 상담실· 운영 방식 l 개인상담(1:1 대면)· 신청 접수 l 전화, 방문, 블로그· 진행 과정 l 상담신청 → 진단(초기상담, 심리검사, 척도검사) → 심층상담 경증 이하(심리상담→상담 종결/재개입→맞춤형 프로그램 연계) 경증 이상(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2023.02.27
#마음치유센터
#힐링
전주 10미(味)의 대표 주자
봄을 부르는 나물, 미나리
전주 미나리 전성시대 전주 토박이들에게 ‘미나리꽝’을 물으면 대략적인 나이를 알 수 있다. 1980년대 중화산동 일대 개발이 이뤄지기 전의 선너머 미나리꽝을 이야기하는지, 이보다 시간이 좀 더 지난 뒤 평화·삼천·중인·호성동을 말하는지다. 한 발 더 나가 중인동, 혁신도시 인근 지역을 꼽는다면 좀 더 젊은 축에 속한다. 전주 10미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전주 미나리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주 미나리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오랜 세대에 걸쳐 내려온 전통 농법에 현대 과학이 더해지며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던 전주 남부시장을 통해 미나리를 먹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현재 전주 미나리는 전국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어서, 전주 날씨가 전국 미나리 가격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었다. 임금님 수랏상에 올리는 봄나물 가족을 떠올리며 전주 미나리 밥상을 차리려면 동의보감을 먼저 펼쳐 볼 필요가 있다. 허준 선생은 미나리가 갈증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하는 데 탁월하다”고 했다. 미나리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음주 후 숙취를 날리기에도 제격이고, 대장과 소장을 편하게 해 황달, 부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기특한 봄 미나리 중 최고는 전주 미나리다. 전주 미나리의 명성은 8할이 물맛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달이 멱을 감는 전주천, 개골개골 맹꽁이가 서식하는 삼천의 깨끗한 물로 키웠기에 잡내가 없다. 겨우내 물속에서 자란 전주 미나리는 마디가 굵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연한 맛은 단연 일품이다. 게다가 상쾌한 향이 지나간 뒤 은은하게 입안을 감싸고 도는 단맛이 특별하다. 오죽하면 봄을 불러오는 나물이라는 뜻으로 입춘채(立春菜)라 해서 임금님 수랏상에 오르는 영광까지 누렸겠는가. 이른 봄, 강한 초록의 생명력을 뿜어내는 싱싱하고 향긋한 전주 미나리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살려 보자. 전주 미나리의 향긋한 변신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가공식품 홍보관 ‘전주맛배기’에 가면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민간기업의 합작으로 미나리를 활용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속의 절반가량을 미나리로 든든하게 채운 미나리 만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제조법에 동네빵집의 레시피가 더해져 부드럽고 향긋한 치아바타와 카스텔라로 거듭난 미나리빵, 미나리 즙을 넣어 만든 미나리 막걸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전주 미나리로 만든 숙취해소제도 개발 중이다. 전주맛배기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82-12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3.02.24
#전주10미
#미나리
#봄나물
#전주맛배기
전주의 위대한 도약
살기 좋은 미래 광역도시가 열린다
미래 광역도시 여는 완주·전주 상생협력민선 8기 전주가 준비하는 미래 청사진은 ‘100만 광역도시’다. 이를 위해 전주는 완주와 손을 맞잡고 함께 잘살 수 있는 균형 발전으로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와 전주 상생은 지난해 11월 물꼬를 텄다. 첫 번째 열린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 추진 협약식’에서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기반 구축과 상관저수지 일대에 품격 있는 주민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말 2차 협약식에서는 완주와 전주가 인접한 공덕세천 정비사업과 공공 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민선 8기 전주시는 경제·교통·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완주군과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본격적인 상생 발전에 돌입한다. 완주와 전주가 함께 ‘100만 광역도시’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가까운 미래를 고대해 보자.기업 유치 끌어낼 산업 기반 조성‘강한 경제도시’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전주시. 올해도 대변혁을 위한 전주시의 발걸음은 쉬지 않고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탄소와 수소, 드론 등 3대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 유치 산업 기반 조성이 급선무다. 현재 전주는 산단 내 기업 유치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인접 시·군에 비해 지가가 높아 기업 유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는 국가산단 외 일반산단을 신규로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규제 완화 정책 등을 추진해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중소·벤처 기업 혁신성장 펀드 조성 및 투자 유치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업시설의 노후화와 정주 환경을 개선해 기업 유치의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여유와 휴식 주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도심의 젖줄인 전주천과 삼천이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민선 8기 전주시는 천변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계절 꽃을 식재, 가로등 설치 등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전주천과 삼천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스며드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공연장, 휴게 쉼터, 테마공원 등 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이라면 언제든지 문화예술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곳이 우리 삶에 여유와 생기를 더해줄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광역교통 중심지 역세권 개발횡선의 전라선 기찻길과 종선의 백제대로가 만나 화살처럼 전주를 가로질러 뻗어 나가는 전주의 시작이자 끝, 전주역. 이곳이 광역교통과 서민 주거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먼저, 대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된다. 낡은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신역사를 짓는 전주역 증축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주역 주차장과 맞닿은 옛 농심 부지에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시내·고속버스 환승장과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 등 교통 인프라, 회의실, 관광 안내소,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기능이 결합된 교통 허브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추진된다. 동부권 개발의 촉진제가 될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공공 지원 민간임대, 공공 임대, 민간분양 등 총 7천여 세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전주역 증축과 명품복합환승센터,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전주 동부권이 교통과 주거의 중심지로 부상할 날이 진정 머지않았다.
2023.01.17
#100만광역도시
#완주전주상생
#기업유치
#역세권개발
취향 따라 걷다
달이 둥실~ 정월 대보름맞이 마을 여행
한옥마을 만월, 복주머니에 소원을 달다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는 수령 5백 살이 넘은 노거수(老巨樹)가 있다. 해마다 대보름이면 이 나무 옆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밝은 달빛 아래서 제를 지내고 한 해의 소원을 비는 이유는 당산나무와 관련된 가슴 아픈 설화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까닭이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어린 남매를 둔 부부가 병에 걸리고 만다. 자식에게 옮길까 봐 부부가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부모를 찾겠다고 나선 첫째가 그만 폭설에 죽고 만다. 오라비를 기다리던 동생도 동사하고 마는데, 그 자리에서 싹이 올라오더니 거목의 당산나무로 자랐다고 한다. 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어린 남매를 위로하며 대보름마다 제를 지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이 당산나무에 사람들은 소원이 적힌 알록달록한 색색의 복주머니를 달아 놓고 한 해의 무탈과 안녕을 기원한다. 또, 한옥마을 서문 가까이 있는 ‘우리 놀이터 마루달’에서는 대보름을 맞아 ‘부럼원정대’를 진행한다. 2021년부터 진행된 정월 대보름 부럼원정대는 액귀들이 숨겨 놓은 보름달을 되찾는다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우리 놀이 미션을 해결하고 액귀를 쫓을 수 있는 부럼카드를 획득한 뒤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옥마을 당산나무에 무탈을 기원하는 복주머니도 달고, 마루달에 들러 고누·쌍륙·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하면서 액운을 쫓으며 부럼을 깨물어도 좋겠다.오목대 l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오목대 둘레길 현장 개선 공사로 2월 6일까지 출입 통제)세내에 뜬 달, 기접놀이 흥에 희망을 싣다전주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마을인 삼천동의 정동, 비아, 용산, 함띠 마을은 1940년대까지 기접놀이가 활발하게 이어져 내려오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희미해진 그 맥을 잇기 위해 1972년 ㈔전주기접놀이보존회를 결성했고,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세내’라고도 불리는 삼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풍물과 어우러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해 왔다.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중단했지만, 올해 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 예년에 진행했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보름 음식을 나누어 먹고 체험마당과 얼쑤, 신나는 대동한마당 등 네 마당으로 짜여진 성대한 잔치가 열린다. “망월이야, 전주에 희망의 달이 떴구나!” 함성에 맞추어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전문 회원들의 맛깔나고 구성진 풍물이 함께 어우러져 흥이 넘치는 신명 난 보름맞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니, 세냇가에 밝게 타오르는 달집을 돌며 한 해 운수대통을 염원해 보면 어떨까.전주기접놀이 전수관 l 전주시 완산구 세내로 39서학동 흑석골에서 소망과 무탈을 기원하다서학동 흑석골 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3백 년 된 당산나무가 서 있다. 이 나무 아래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부녀자들이 좀도리쌀(‘밥할 때마다 한 줌씩 덜어내어 모은 쌀’을 이르는 전북 방언)을 모아 잔치를 연다. 마을의 안녕과 길운을 빌고, 한 해 소망과 무탈을 기원하는 것이다.사람들이 마을 길을 오가며 기복의 비손 문화를 이어 간 덕분에 맥이 이어져 온 당산제를 당산제전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복원한 건 2000년. 이후로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흑석골 만남의 광장에서 당산제를 올리며 마을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를 펼쳐 왔다.흑석골 당산제는 유교 의식의 절차대로 진행되는데, 전통을 그대로 전수하기 위해 복식을 갖추고 예를 다하여 제를 지낸다.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마을의 공동 우물가를 돌며 사람들은 한 해 건강을 기원한다. 이후 부럼을 나누고 투호와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각자 한 해 소원을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운다. 이번 대보름에는 더 풍성해진 전주 곳곳의 대보름 행사에 참여하여 둥글게 차오른 달 아래에서 삼복더위도 팔고, 새해 계획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해 보자.흑석골 만남의 광장 l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986-6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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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
맛은 기본, 추억은 덤! 전통 겨울 간식
80년 한결같은 맛, 백일홍 찐빵만두전주시청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이 오래된 건물 1층에 자리한 백일홍 찐빵만두. 1대 사장님의 비법을 전수한 지금의 대표님이 조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백일홍 찐빵은 하루 전날 재료를 미리 준비하는데, 직접 구매한 국내산 팥을 끓여 앙금을 만들고, 반죽도 하루 숙성한 뒤 사용한다. 보통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데 이곳 찐빵은 숙성을 거치기 때문에 속이 편안하다. 일반적인 찐빵보다 크기가 작은 것도 이 집만의 특징. 8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이어 오고 있는 이곳 찐빵은 그 진가를 아는 손님들이 대를 이어 찾아온다.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 아침 9시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지만, 손님이 몰리는 날이면 일찍 품절되기도 하니 너무 늦지 않게 달려가시길. 백일홍찐빵만두 l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6770년 전통의 수제 군만두, 일품향개업 이후 무려 70년 동안이나 한자리에서 같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다. 전주영화제작소 옆 일품향이 바로 그곳. 1950년에 문을 연 일품향은 원래 군만두와 물만두, 찐만두를 파는 만두 전문점이었다. 그러다 40년 전부터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가게 역사만큼 공간도 나이를 먹었지만, 향수가 느껴질 뿐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평일엔 60개, 주말엔 100개를 만드는데, 소진할 수량만 손수 빚어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곳 만두의 특징은 기름에 튀겨내지 않고 은은하게 구워내는 진짜 군만두라는 점이다. 반죽부터 소까지 재래식으로 만들고 한 번 찐 다음 굽는다. 그래서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쫀득하다.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한 육즙이 톡 터져 나와 맛을 배가시킨다.일품향 l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2-8 바삭한 튀김 외길 30년, 경기장 맛나 튀김오전 10시 30분, 아침과 점심 사이 튀김으로 가볍게 위장 운동을 하려는 이들이 가게 앞에 진을 치기 시작한다. 덕진초등학교 옆 경기장 맛나 튀김의 풍경이다. 튀기는 족족 서 있는 손님들의 입으로 들어가거나 주문 예약을 한 손님에게 건넬 봉투 속으로 빠르게 사라진다. 튀김기 두 대를 이용해 연신 튀겨 내지만 소진되는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 튀김은 오징어, 김말이, 달걀, 고추, 식빵 등 총 다섯 가지. 오징어는 덕장에서, 달걀은 농장에서 구매하는 등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집게 하나 손에 들고 대기했다가 주인장이 건네주는 튀김을 바로 먹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 하얀 입김 뿜으며 먹는 튀김이란 세상을 다 가진 맛이랄까? 매콤달콤한 떡꼬치와 추억 돋는 핫도그, 그리고 어묵까지 곁들인다면 추위는 저만치 사라지리라. 경기장 맛나 튀김 l 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4720년 넘게 이어 온 달콤 쫀득한 그 맛, 달인명품호떡흰 반죽에 설탕과 계피, 견과류 등을 넣고 둥글게 모양을 잡은 후 기름에 굽는 호떡.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겨울 간식의 대표 주자다. 호떡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금물. 아중리 달인명품호떡은 20년간 호떡을 구워 온 사장님의 비법이 집약된 그야말로 명품 호떡이다. 이곳 호떡은 반죽부터 다르다. 직접 개발한 조리법으로 반죽한 후 3시간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 호떡을 만든다. 덕분에 다음 날에도 부드러움과 감칠맛을 잃지 않는다. 튀기듯 굽는 방식이 아닌 기름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데, 약·중·강 3단계로 온도를 맞춰 놓은 넓은 팬에서 순차적으로 구워 낸다. 은근히 열이 가해져 속까지 골고루 익어 ‘겉바속촉’ 호떡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호떡은 20년 단골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아중리 외에도 삼천동, 중앙시장, 송천동, 호성동에도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호떡집에서 겨울 별미를 즐겨 보자. 달인명품호떡 l 전주시 덕진구 석소로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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