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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가을, 전주에 새바람이 분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열매들이 가을바람에 탐스럽게 익어가듯, 도시 역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담아 변화의 결실을 맺는다. 지금 전주의 가을도 그렇다. 전주의 여러 공간들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는 중이다. 이렇게 가을바람 타고 찾아온 전주의 새바람이 반갑다.먼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생태동물원을 꿈꾸는 전주동물원이 또 한 번 변신을 끝냈다. 자연 그대로의 서식 환경을 재현한 곰사가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것. 그동안 쇠창살과 좁은 공간에 갇혀 있던 곰에게 이만한 선물이 또 있을까. 시민의 생활체육과 건강을 책임질 체육 시설도 한층 품격을 높였다.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가 송천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 완산수영장은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세련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솔내생활체육공원 야구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도 재단장을 끝내고 위용을 뽐낸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도울 공간들도 새 모습으로 단장했다. 전주송북초등학교·대성초등학교·완산서초등학교는 기존의 낡고 오래된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를 바꿔 모험심과 꿈을 길러주는 참여형 놀이터로 새로 조성했다. 또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도 전주시 보건소로 확장 이전했다. 리모델링이 한창인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주 수공예 창작·교육·마케팅·커뮤니티의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가을의 향취를 더 풍성하게 전해줄 변화의 바람이 전주에 불어온다. 그저 문을 열고, 가을바람 따라 전주를 누비자. 이미 새로워진 도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2020.12.01
#가을
#생활체육
#참여형 놀이터
#치매안심센터
#전주공예품전시관
새 집 새 가족이 생겼어요, 전주동물원
동물원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얼마 전, 대전의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 사살 소식이 뭇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후 한동안 SNS에서는 동물원 존폐 논쟁이 뜨거웠다. 동물원 폐쇄를 주장하는 국민 청원운동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동물을 가둬두고 구경하는 오락시설’이라는 과거의 동물원 개념을 떠올려서 그렇다. 전주는 2014년부터 동물원의 변화를 통해 이러한 논란의 해결책을 마련해왔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생태동물원’이 바로 그것. 가장 먼저 쇠창살과 시멘트로 지어진 옛 사육장들이 생태 사육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자·호랑이사가 수풀 우거진 생태 우리로 변신했고, 물새장의 경우 먹이를 직접 새들이 채집할 수 있도록 연못을 만들고 수목을 심어 ‘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 늑대사는 자연석과 여러 수목을 심어 은신처와 뛰어놀 공간을 마련했다. 그저 공간만 넓힌 것이 아니라, 원래 서식하는 자연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를 통해 개선을 진행해 왔다. 삭막한 콘크리트에 갇혀 풀 죽은 동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자연 속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넓고 쾌적해진 새 곰사, 동물원에 새식구 수달 전주동물원 관람객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이 바로 10여 마리의 곰이다. 듬직한 외모와 위엄 있는 울음소리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때문에 곰사 환경 개선에 대한 관람객들의 요구가 많았다. 전주동물원은 좁은 우리를 대대적으로 넓히는 공사를 10월 초 마무리하면서, 확 달라진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옛 곰사의 모습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대변신’이 아닐 수 없다. 기존보다 10배나 공간이 넓어졌고, 단단한 시멘트 바닥은 부드러운 흙바닥으로 바뀌었다. 또 곰이 놀 수 있는 나무 놀이대를 짓는가 하면, 연못도 세 곳을 만들어 여름철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뜻깊은 변화는 10여 마리의 곰들이 관람객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 이전 곰사는 은신 공간이 따로 없었던 탓에 철창을 사이로 언제나 사람을 마주 보아야 했다. 그러나 새 곰사는 관람객은 곰을 볼 수 있지만 곰들은 사람을 볼 수 없도록 공간을 구성해 곰들의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됐다. 이곳을 보금자리로 삼은 총 열 마리 곰들은 한 달간 방사 훈련을 거친 뒤 11월 중으로 이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전주천에 돌아온 반가운 손님, 수달도 전주동물원의 새식구로 합류했다.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수달이 전주천에서 여러 번 목격되면서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전주동물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방사되지 않고 사육사들의 돌봄을 받고 있는데, 적응 훈련을 거쳐 조만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전주동물원은 전주동물원의 새 얼굴로 수달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전주동물원의 변신은 계속된다. 2019년에는 시베리아호랑이와 원숭이가 새 집을 얻는다. 또 과나코, 라마 등 초식동물들을 위한 전용 사육장인 ‘초식동물의 숲’도 들어선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 전주동물원은 지금 그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가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지금, 한결 여유로워진 동물들과 만나고 싶다면 이 가을이 가기 전 전주동물원에 들러 보는 것이 어떨까.
2020.11.30
#전주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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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자
장애가 없는 새로운 시민체육 성지,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운동을 좋아하는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반가워할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10월 초 송천동 옛 론볼링장 부지에 문을 연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다. 이곳은 전국에 단 세 곳뿐인 장애인 이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 중 하나로, 개관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올가을 장애인들에게 찾아온 귀한 선물이다.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을 배려한 맞춤형 소재와 공간 설계가 단연 돋보이는 공간이다. 휠체어 등 부대 장비가 많아 넓은 활동 공간이 필수인 장애인들을 위해 화장실부터 샤워실까지 내부 공간을 큼직큼직하게 만들었다. 장애인 전용 스포츠 공간도 부족함 없이 설계했다. 휠체어 농구, 좌식 배구, 장애인 스포츠 중의 하나인 보치아 등 일반 체육 시설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 단련장이 2층에 꽉꽉 들어차 있다. 전용 공간이 없어 장애인 종목을 연습하기 힘들었던 전주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공간이랄까. 1층은 장애인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용 홀에는 체육 경기에 참여한 선수와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 그리고 동반 가족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 카페테리아와 생동감 넘치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했다. 체육 동아리를 위한 동아리실과 운동 처방실, 다목홀 등도 마련되어 있어 ‘전천후 체육 둥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 앞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 프로그램을 받고, 경기를 치르는 등 본격적인 어울림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체육에는 장애가 없어야 하는 법, 앞으로 이곳이 시민 체육의 성지가 되길 소원해 본다.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주소 | 전주시 덕진구 조경단로 258-19문의 | 063-239-2708
#운동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새롭게 단장한 체육 공간에서 운동할 준비 되셨나요?
‘공인 1급’ 수영장으로 새로 태어난 완산수영장더 깔끔하고 편리한 모습으로 시민 곁에 돌아온 시설들도 있다. 먼저 올봄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변신을 준비해 온 완산수영장이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일단 건물 외관부터 깔끔해졌고, 이용객들의 편의도 강화했다. 수영을 마친 후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도록 체온조절실과 샤워장, 탈의실도 깔끔하게 고쳤다. ‘수영장’ 본연의 품격도 높아졌다. 특히 ‘물’이 달라졌다. 여과기를 설치하고 이물질 청소도 자주 진행하니 안심하고 수영을 즐겨도 좋다. 또 경영, 다이빙 등 다양한 수영 종목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풀장을 구성했다. 세계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 1급’ 수영장으로 당당히 새로 태어나게 된 것.바깥 날씨와 계절에 따라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야외 체육 공간들도 크게 변신했다. 완산수영장 |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366-7, 063-239-2580쾌적한 모습으로 돌아온 생활체육공간들솔내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이 보수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쾌적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조잔디를 깔고 배수로를 넓힌 덕에 비가 내려도 큰 걱정 없이 야구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펜스를 교체해 안전도도 높아졌다. 경기 진행에 꼭 필요한 ‘덕아웃’도 두 곳 생겼다. 쏟아지는 비에도 야구 열정을 식힐 수 없어 발을 굴렀던 야구인들에게 ‘전천후’ 야구장이 생긴 셈이다.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도 외부에 노출된 특성상 겨울철 이용에 제한이 컸다. 하지만 앞으로는 추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곱은 손을 호호 불지 않고도 쾌적하게 등반 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 연습실이 들어섰기 때문. 또 암벽타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도 안전하게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암벽장도 달라졌다. 한 발 한 발 오를 때마다 줄을 걸며 등반하는 ‘리드’ 코스만 있었는데, 처음부터 천정에 줄을 걸고 빠르게 정상을 딛는 ‘스피드’ 코스가 새로 생겼다. 더 쾌적해진 체육 시설에서,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면 전주의 체육 열기는 365일 언제나 뜨거울 것이다. 이처럼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 전주의 체육 공간에서 올가을 운동 삼매경에 빠져 보면 어떨까.솔내생활체육공원 | 전주시 덕진구 고내천변로 58, 063-239-2726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 | 전주시 완산구 모악산자락길 22, 063-239-2617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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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
뻔한 놀이터는 안녕, 이제 학교가 신나는 놀이터다
아이들이 만든 놀이터 송북초 참새방앗간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아이들인데, 아이들이 직접 놀이터를 설계할 수 없을까?’ 이런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 9월 초 문을 연 ‘전주송북초등학교 참새방앗간’이다. 이곳은 전주시와 전북도교육청, 아동 권리 실천을 위한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손잡고 진행한 ‘아동친화놀이공간’이다. ‘참새방앗간’은 강당의 빈 통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해 참여형 놀 이터로 바꾼 곳이다. 놀이터 공간 배치와 꾸미기 등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에 아이들이 참여했다 .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오두막을 지어 주세요!’, ‘서로 높이가 다른 계단이 있으면 신기 할 거예요’. 이렇게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쏟아 낸 ‘동심’을 반영해 오두막과 벤치를 결합한 놀이 방, 책을 읽으며 편하게 몸을 누일 수 있는 쉼터 를 채워 넣었다. 동화책과 보드 게임 기구 등 아이들이 바라는 소품도 넉넉히 마련했다. 또 아이들이 나무 모형에 직접 색을 칠해 놀이 공간을 꾸몄다. 그저 흔한 놀이터가 아니라,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들에게 꼭 맞게 놀이터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말이다. 게다가 이제 날씨 걱정 없이 사계절 아무 때나 놀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아늑한 ‘아지트’가 새로 생겨난 셈이다. 전주송북초등학교 참새방앗간 | 전주시 덕진구 천마산로 16 학교는 즐거워야 하니까 전주 아동친화놀이공간 전주송북초등학교와 함께 기존의 식상한 놀이터를 어린 이들이 맘껏 뛰어 놀며 배우는 놀이터로 바꾼 학교들도 있 다. 전주대성초등학교 ‘대성초비밀기지’와 전주완산서초등 학교 ‘완산서랄랄라’가 그 주인공. 전주송북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아이들의 꿈과 바람을 담아 만들어졌다. 이로써 전주가 만든 ‘아동친화놀이 공간’은 지난해 지어진 전주중산초등학교 ‘띵까띵까 놀이 터’와 전주덕일초등학교 ‘덕일꿈키움터’까지 총 다섯 곳으로 늘어났다. ‘대성초비밀기지’는 덩굴식물 등이 올라갈 수 있도록 얼기설기 엮어 놓은 가림막이 들어선 자리를 ‘생태놀이터’로 바꾸었다.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쌓으며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흙 마당을 깔아둔 것이다. 숨고 달음질하고, 아이들이 오르내리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 기구도 들어섰다. 또 ‘완산서랄랄라’는 모래 운동장 한쪽에 ‘놀이통로’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통로를 함께 지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다란 온실형 통로를 배치했다. 텅 빈 모래 운동장과 빈 공간이 아이들이 모여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꿈의 놀이터로 변신한 것이다. 아이들의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가 아이들에게 ‘놀이 공간’으로 변하면서 아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학교 자체가 때론 뛰어놀며, 때론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기 때문. 이곳이 앞으로 아이들의 모험심과 꿈을 길러주는 ‘야호’ 신나는 놀이터가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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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참새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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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열어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치매안심센터
수공예의 모든 것, 전주공예품전시관 지난 2002년 문을 연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주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 공간이다. 그러나 이곳은 운영 주체가 바뀌거나 공예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그동안 운영에 굴곡이 많았다. 그런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공예품 전시 와 판매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주 수공예 중심 거점’으로 확장된다는 것. 공예 창작과 교육, 체험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수공예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작가들의 대관 전시도 이루어진다. 또 전주만의 명품 수공예 브랜드 ‘온(ONN)’의 기획 전 시실이 마련되고, 우수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종합 판매관 이 운영된다. 방문객 휴식 공간도 들어선다. 말 그대로 전주 수공예의 모든 것이 모인 공간으로 모습을 바꾸게 된 것. 이렇게 ‘환골탈태’를 거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는 11월 말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 |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063-281-2225 치매 걱정 없는 삶을 위해,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시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삶을 누리고, 누구라도 치매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 곳이 있다. 바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중순 중화산동에서 전주시 보건소 3층으로 이전했다. 또, 검진실과 치매 환자 쉼터 등 공간을 깔끔하게 새롭게 단장하고 전문 인력을 크게 늘렸다. 치매안심센터는 전주시 보건소 내 공터에 치매상담실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치료는 물론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전방위’ 치매 관리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짐을 덜어줄 새 거점이 된 셈이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노년의 삶은 훨씬 건강해지지 않을까. 치매가 걱정된다면 이제 주저 하지 말고 들러 보자. 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건네줄 테니 말이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33 전주시보건소 내 3층, 063-281-6248
#수공예
#치매
올가을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한눈에 보기
전주에서 먹고 보고 세계와 놀자!
느린 삶을 꿈꾸는 세계인을 만나다 2018 전주세계슬로포럼 & 슬로어워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세계 곳곳에서 느린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다. 먼저 세계슬로포럼에서는 ‘슬로와 삶의 질’을 주제로 세계인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또, 독일 언론인 프란츠 알트가 ‘태양에너지 혁명과 녹색 경제’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지표를 제시한다. 또 세계 슬로어워드 수상자들의 시상과 경험담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느린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배우고 싶은 시민이라면, 놓치지 말고 들르자. 일시 | 10월 24일(수)~10월 25일(목)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오목교 아래 슬로시티 전주 홍보관 문의 | 063-281-5059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찾다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가 11월 8일과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며,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가 기조강연을 한다. 악성 빚 독촉에 시달려온 60여 명의 부실채권을 태우는 ‘부실채권 소각행사’도 진행된다. 풍남문 광장에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8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기업 생산품을 구입할 수 있고,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일시 | 11월 8일(목)~11월 9일(금) 장소 | 한국전통문화전당 문의 | 063-281-2257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 제12회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비빔밥축제가 올해도 전주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 음식은 물론 세계 대표 음식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민과 방문객 10,000명이 대규모로 펼치는 ‘35동 우리 동네 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아시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6개 나라 셰프의 요리 시연과 음식을 즐기는 ‘UCCN 마스터셰프 쿠킹 콘서트’도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인 ‘맛보고 느끼고 즐기자’는 말이 실감나는 이유다. 일시 | 10월 25일(목)~10월 28일(일) 장소 | 전주한옥마을 및 국립무형유산원 일원 문의 | 063-231-8969 무형유산의 힘을 엿보다 2018 세계무형유산포럼 세계를 대표하는 세계무형유산 전문가들이 무형유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 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심장터에서 머리를 맞댄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계무형유산포럼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기 때문. 올해 포럼이 선택한 주제는 ‘무형문화유산과 평화’. 세계 곳곳에서 무형유산이 사회의 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보고, 나아가 상생을 끌어나갈 원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일시 | 10월 25일(목)~10월 27(토)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문의 | 063-277-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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