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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집 ; 전주 vs 전주

책 vs 영화 I 영화

시네마 천국의 낮과 밤

2024.08
생각의 서랍을 뒤져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열대야에 뒤척여 밤잠을 설친다면 과감히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해 보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주인공의 대사에 몰입하다 보면 머릿속은 이미 청량한 오아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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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의 놀이터, 전주독립영화관 

멀티플렉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아늑한 극장 안을 감돈다.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색다른 영화를 상영하는 전주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다. 유명한 배우를 내세운 블록버스터가 아닌,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독립영화와 국내외 예술영화, 추억 속 고전영화가 상영시간표를 채운다. 흥행 위주가 아닌 예술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선정된 영화를 선보이며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 미개봉 작품을 상영하는 전주 쇼케이스와 시사회, 세미나, 강연, 평론가의 영화 해설을 듣는 ‘GV’ 등도 진행한다. 전주영화제작소 1층 자료열람실에서는 독립·예술영화 DVD와 한국고전영화 VOD를 통해 3,000여 편의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관련 도서와 잡지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완산구 고사동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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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주시네마타운·조이앤시네마 

1962년 문을 연 전주 코리아극장은 호남에서 제일 큰 규모의 극장으로, 전주시네마타운으로 이름을 바꾸며 지금의 자리를 지켜 왔다. 로비의 영사기와 저렴한 관람료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시간 여행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영화의 거리에 있는 또 하나의 레트로 극장인 조이앤시네마 역시 저렴한 관람료와 푸짐한 팝콘, 영화쿠폰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인테리어가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관람권 한 장당 스탬프 하나. 5개가 모일 때마다 찾아오는 혜택은 덤. 


전주시네마타운  완산구 전주객사3길 67 

조이앤시네마  완산구 전주객사3길 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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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이 즐거운, 팔복예술공장 전주심야극장 

스크린 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이 있다? 맛의 고장 전주다운 상상력이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전주심야극장은 전주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해 맛깔나게 차린 음식을 곁들이며 영화를 감상하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뷔페식으로 맛본 후 영화를 관람하니, 몸과 마음 모두 넉넉한 저녁이 된 듯하다. 


전주심야극장  덕진구 구렛들1길 46



전주독립영화관 추천 상영작 

8.1.(목)  더 원더스_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 

8.2.(금)  샤인_박석영 감독 

8.8.(목)  조선인 여공의 노래_이원식 감독 

8.9.(금)  이오 카피타노_마테오 가로네 감독 

8.22.(목)  산이 부른다_토마스 살바도르 감독 


예매처 

오프라인: 전주영화제작소 4층 티켓박스

온라인: 홈페이지 영화정보 페이지 / 디트릭스(https://www.dtryx.com/) 

네이버 영화예매

문의 

063-231-3377(월요일 휴무) 

http://www.jeonjucinecomplex.kr/ 



전주심야극장 상영 일정(매주 토요일)

8.3.  아메리칸 셰프 

8.10.  엄마의 공책

8.24.  B급 음식 서바이벌


장소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

예매처  온라인: 티몬(www.tmon.co.kr)

문의  063-231-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