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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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호
여기 어때?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공유서점
경원동샵(#)
지난 2023년 11월에 문을 연 경원동샵(#)은 책장을 임대하는 공유형 서점이다. 상호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첫 번째는 해시태그(#), 두 번째는 영어로 상점을 뜻하는 샵(Shop), 마지막으로 우물(井)을 뜻하는 커뮤니티다. 63개의 책장에는 책장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들이 꽂혀 있다. 한 공간에 63개의 서점이 자리하는 셈이다. 일반적인 서점 운영 방식은 물론, 지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독립서점이다. 책을 파는 서점과 달리 책장을 팔고, 책장을 산 책장주가 책을 파는 형식이다. 정수경 대표는 북토크나 강연을 좋아하는 전주시민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단순히 책만 사는 공간이 아니라, 취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나아갈 경원동샵(#)에서 당신만의 취향을 만나보길 바란다. 경원동샵(#) |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3 14:30~21:30(매주 일·월요일 휴무) 책장 서랍을 열어 보세요! 경원동샵(#)에서만 누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책장 서랍 활용하기입니다. 책장 아래 서랍에는 다양한 굿즈와 메모지가 있는데요, 거기에 책장주에게 하고픈 말들을 자유롭게 적는 거예요. 경원동샵(#)이 저자나 책장주와 소통하고 새로운 만남을 이뤄 주는 매개체가 되어 드릴게요!
2025.01.22
#동네책방
#독립서점
알콩달콩 시와 놀다 가는 시집서점
조림지
지난해 3월 문을 연 조림지는 누구나 시를 읽고 쓰는 시집 전문 서점이다. 묘목을 길러 숲을 조성하는 조림지처럼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숲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일곱 평 남짓한 작은 공간, 구석구석 알차게 꾸며졌다. 공간 이용료 3,000원을 내면 두 시간 동안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커피와 차도 제공하니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가 넘친다. 이곳의 또 하나의 혜택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신작시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천기현 대표가 시인들에게 원고료를 지급하고 받은 시를 액자에 담아 전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토요 시 모임’이 열린다. 신청자를 따로 모집하지 않고 누구든 원하는 시 한 편을 가져와 낭독하고 소개할 수 있다. 시와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도 개발할 생각이다. 조림지에서 시가 자라 무성한 숲을 이룰 그날을 꿈꾸면서. 조림지 |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30 1층 13:00~19:00(매주 일·월·화요일 휴무) 1,000원 내면 시를 써 드려요! 조림지에서는 단돈 천 원으로 5분 만에 근사한 즉흥시가 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을 살 수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밥을 짓듯 주인장이 온기가 살아 숨 쉬는 시를 지어 드립니다. 단, 제목은 손님의 몫. 계절, 이름, 소중한 사람 그 무엇이든 좋으니 자유롭게 제시해 보세요!
우리끼리
퀼트 동호회 ‘골무, 반지 되다’
낡은 헝겊이 작품이 되는 시간
바느질로 엮어 낸 관계의 가치 전주 서학예술촌의 아늑한 한구석,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는 작은 공간이 있다. 바로 퀼트 동호회 ‘골무, 반지 되다’의 모임이다. 이곳은 바느질을 통해 일상의 귀한 가치를 나누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특별한 공고나 모집 없이 10여 년 전 젊은 엄마들이 의기투합한 퀼트 모임에서 출발했다.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된 지는 어언 5년, 많을 때는 10명, 보통 7~8명이 모인다.골무가 반지가 되기까지퀼트 동호회의 이름은 정영미 작가의 발상에서 비롯되었다. ‘골무를 낀 시간이 반지를 낀 시간보다 길다’는 농담 섞인 고백에서 시작된 이름은, 반지가 관계를 지속하자는 상징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동호회의 철학을 대변한다. 회원들은 서로 퀼트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바느질 작업뿐 아니라 삶의 경험까지도 나눈다. 한숙 작가는 특히 돌아가신 언니와 함께 한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1년 반 동안 밤잠을 줄이며 작업한 그 작품에는 단순한 바느질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젊은 감각과 연륜 있는 경험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하는 이곳에서 월요일은 ‘기다려지는 날’이다.일상의 느림에서 찾는 행복작업 방식은 헝겊 조각을 이어 붙이는 전통적인 방식과 아플리케 기법을 사용한다. 한 조각 한 조각을 잇는 과정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서는 집중과 인내의 시간이다. 예를 들어, 퀸사이즈 이불 하나를 만드는 데 숙련자는 3개월, 초보자는 2년이 걸리기도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경험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시기와 질투 없이 함께 성장해 나간다. 2025년 1월 전시회에서는 ‘빨간 망토’를 모티프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겨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빨간색과 녹색이 주된 컬러로 사용되었으며, 각자의 작품에는 개성과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내년 전시회의 주제는 각자 이불 한 채씩 준비하는 것이다.‘골무, 반지 되다’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실천하며, 쉼과 치유를 누리는 모임으로 남고자 한다. 퀼트를 통해 이어진 관계는 가족처럼 단단하고 따뜻했다. 이들이 만들어 갈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골무, 반지 되다 | 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64-17
#퀼트
#서학예술촌
#구석집 갤러리
백년전주
전주우체국 130년의 기억을 더듬다
초창기 전주우편국의 모습 ◎전주시민기록관 제공 시대의 흐름에 따른 전주우체국의 변화 1884년 우정총국이 개설된 후 10여 년 뒤인 1896년 2월 16일 전국에서 아홉 번째이자 전북에서는 최초로 전주우체사가 개설되었다. 전라감영과 객사 사이 전주부 관아 맞은편이라는 위치가 말해주듯 개설 당시 전주우체사 국장은 전주부윤 다음으로 높은 벼슬이었다. 1915년 건축된 청사는 전주에서 몇 안 되는 근대식 목조 건축물로, 1977년 철거되기 전까지 전주의 랜드마크였다. 이후 같은 자리에 들어선 현대식 4층 청사는 2009년까지 전주우체국의 소임을 다했다. 전북도청 이전과 함께 전주우체국도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하고 오늘날에는 경원동우체국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주우체사는 설립 당시에 전주 일원과 전주부에 속한 19개 군에 인편을 통한 우편 전달을 담당했다. 광복 이후엔 미군정의 통신사업을 비롯해 전신과와 전화과, 기술과를 신설해 업무 기능을 확장해 나갔다. 그러다 1960년 전주전신전화국이 개국하면서 순수 우정관서의 기능만 갖게 된다. 광복 당시 전주우체국 산하 우편취급소는 단 3곳에 불과했다. 당시 하루 평균 700여 통에 불과했던 우편량은 100년의 시간이 지난 2000년대 초 하루 약 12만 통이 접수되고, 25만여 통이 배달되었다. 현재 전주우체국의 기능과 역할은 크게 달라졌다.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을 추진해 우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등기우편 등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고, 택배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각종 금융 거래와 물류, 행정 민원 등의 처리도 우체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역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그리다 전주우체국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수요처 발굴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나서는가 하면,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알뜰폰 창구 판매로 시민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 다문화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해외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물품 지원 행사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있다. 옛 전주우체국이 있던 지금의 경원동우체국 자리는 소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원도심의 중심부인 관사 앞 사거리는 늘 사람들로 분주했다.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 대표 약속 장소로 시민들의 만남이 시작되고 삶이 연결되는 거리였다. 이렇게 우체국에서 시민들은 서로 연결되고 흘러왔다. 현재 우체국 앞 거리는 전통과 현대, 한옥마을·남부시장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독특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이렇듯 전주우체국은 전라북도 1번지 우체국으로 지역 사회에 깊숙이 자리매김해 왔다. 시민의 동반자로 호흡을 함께해 온 전주우체국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발판 삼아 이제 새로운 100년을 꿈꾸고 있다. 글. 문성주 그림. 정인수
#전주우체국
전주, 완주하기
전주자연생태관에서 완주 놀토피아까지
동심 冬心을 녹이는 동심 童心을 찾아서
도심이 품은 자연 생태를 만나다 겨울이 전주천에 가득 내린 날, 전주자연생태관 앞에 섰다. 살얼음 낀 물길 위로 이름 모를 새들이 푸드득 날갯짓하고 쓸쓸한 바람이 깡마른 겨울 소리를 내며 스쳐 지나간다. 그때 들려오는 은은한 소리. 전주자연생태관 2층에 매달린 풍경이다. 잠시 눈을 감고 음미하려는 찰나, “와~ 재밌겠다!”라고 외치며 뛰어오는 아이들. 그 모습에 기분 좋은 웃음이 지어진다. 뒤따라 안에 들어서니 넓은 휴게공간이 나온다. 그 뒤로 전주의 특별한 식물들과 반딧불이, 전주의 나무, 전주천의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시설이 이어진다. 바닥에는 전주천과 주변 명소들, 생태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태 실감영상은 전주천 비행 여행을 떠나는 공간. 의자에 앉아 벨트를 착용하면 출발하는데 좌우로 흔들리는 게 마치 전주천 상공을 나는 것 같다. 2층에는 유아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이 자리한다. 에코농장 과일나무, 우리 마을 텃밭 가꾸기, 우리 집 분리수거, 우리 집 안의 탄소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놀이·이론교육이 펼쳐진다. 요일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고 개인과 단체에 따라 사전 예약 방법이 다르니 미리 살피는 게 좋겠다. 다시 밖으로 나선다. 좀 전에 본 아이들의 눈빛과 손짓이 떠오른다.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연신 열기를 뿜어내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서 조금은 이른 봄을 느껴 본다. 전주자연생태관 |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21 063-281-5258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참방참방 역사를 배우다 너른 야외정원에 눈이 수북이 쌓이니 동심이 마구마구 피어나는 것 같다. 가는 길에 마주한 크고 작은 눈사람까지. 아이의 마음이 일렁이는 곳,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다. 지난해 12월 유아와 초등 저학년이 서예 문화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문방사우를 주제로 한 ‘참방참방 휙휙’을 새롭게 선보였다. 첫걸음에 만나는 ‘참방참방 놀이터’는 아이들이 붓이 되어 디지털 종이 위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공간. 아이들 몸짓에 먹빛 물결이 바닥에 그려진다. ‘퐁드랑 퐁드랑 연적 놀이터’는 먹을 갈 때 쓰는 물을 담아 두는 그릇인 연적과 친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곳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가 가능하다. 어린이박물관은 개인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단체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국립전주어린이박물관 |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063-223-5651 10:00~17:30 온몸으로 호기심을 채우다 전주를 살짝 벗어나 완주로 향하면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곳이 여럿 있다. 먼저 가 볼 곳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완주군청 뒤편에 넓게 자리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 놀이터인 ‘꼼지락 공방’,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채워가는 미술관’이 대표적. 현재 채워가는 미술관은 물감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미술관을 점령하라’가 진행 중이다. 각 체험은 누리집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누에를 빠져나와 좀 더 깊숙이 완주군으로 파고든다. 고산면 방향으로 만경강과 나란히 하다 보면 놀토피아에 닿는다. 30여 개의 클라임 계열 모험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겨울이 따분한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저곳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추위가 금세 사라진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은 어떤 순간을 가장 기억할까? 무엇이든 괜찮다. 만나고, 배우고, 채웠을 테니 그걸로 됐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462-9 063-246-3953 10:00~18:00(매주 월요일 휴무) 놀토피아 |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 070-4100-1100 10:00~17:00(매주 월요일 휴무) 이곳도 가 보세요! 총 54km (차로 약 1시간 소요) 국립무형유산원 인류의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후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무형유산 복합행정기관이다. 전승자들에게는 전승과 활용의 거점이자, 시민들에게는 무형유산을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체험의 공간이다.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 063.280.1400 국립전주박물관 전북에서 발굴 출토된 고고유물을 비롯하여 역사 자료, 서화, 도자기, 공예 미술품 등 전라북도 관련 중요 문화재를 4만여 점 소장하고 있다. 학술 조사와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기획한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 063.223.5651 전주역사박물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설전시와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 및 문화 행사도 상설 개최한다.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59 / 063.228.6485 완주군어린이안전교육종합체험관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며 스스로 안전을 배우는 종합 안전체험교육장이다. 재난안전체험, 화재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 각 상황을 극복하며 유사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 / 063.261.3438
#전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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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시공간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섹터 1 벙커의 비밀 : 신입 요원이 폐쇄된 완산벙커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① 시크릿 엔터 신입 요원(관람객)들이 출입증(티켓)을 구매하여 벙커에 입장한다. 현실과 멀티버스를 이어 주는 에너지 빛기둥이 위치하고 있다. ② 시크릿 스토리 완산벙커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멀티버스 세계를 향해 거대한 우주선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③ 우주의 지도 조선시대에도 멀티버스 세계와 연결된 포털이 열렸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숨겨진 이성계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섹터 2 멀티버스 속으로 : 완산벙커에 열린 멀티버스를 탐험한다. ④ 차원의 문 현실과 다른 세계(멀티버스)를 잇는 오각형 차원 통로로, LED와 무수한 거울로 이루어져 있다. ⑤ 균열의 틈 균열이 일어난 벽 틈새 사이로 불의 행성과 얼음 행성 등 다른 우주의 모습이 보인다. ⑥ 두 개의 세상 현실과 멀티버스 세계가 맞닿은 공간이다. 위아래로 대칭을 이룬 조형물 나무가 이채롭다. ⑦ 시간의 강 현실과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신비한 강 시시각각 변하는 공간에서 미지의 생물들을 만난다. ⑧ 우주 방주 다른 세계(멀티버스)로 이동하기 위한 우주선이다. 요원(관람객)이 우주선을 직접 조종하며 탐험한다. 섹터 3 다시 시작된 임무 : 멀티버스를 탐험한 요원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⑨ 멀티버스 여행 중 만난 외계인 친구를 멀티버스 세계로 보낸다. 요원(관람객)이 직접 그린 외계인과 우주비행체를 가상현실로 구현한다. ⑩ 에일리언 외계인 친구가 요원(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며 소통한다. ⑪ 포털 멀티버스 세계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태양계를 지나 요원(관람객)의 임무가 종료된다. 운영일 : 주 6일 /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 10:00∼19:00(9시간) ※ 시기에 따른 탄력적 운영 입장료 :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 2,000원 할인 ▷ 전주시민, 20명 이상 단체 입장객 등 ― 50% 할인 ▷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명예시민 등 ― 전액 감면 ▷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전주시 완산구 완산5길 70
#완산벙커더스페이스
#문화테마공간
#미디어아트
희망찬 2025년을 여는 다섯 가지 열쇳말 민생·복지·경제·문화·도시
시민과 함께 전주의 더 큰 꿈을 열어 갑니다
지난해 경제와 도시의 틀을 바꾸기 위해 과감한 대변혁을 이어 온 전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대 특구에 선정돼 시의 경쟁력을 높일 토대를 마련했다. 따뜻한 마음을 공유한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 민관 협력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민생,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다섯 가지 키워드로 더 나은 전주를 촘촘히 그려 나간다. 빠르고 강한 민생 경제 회복에 힘을 쏟고, 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넓히며, 미래 100만 광역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강한 경제를 이끌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K-컬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간다. 변화는 기회라고 했다. 어렵지만 변혁의 끈을 놓지 않고 기회를 만들다 보면 2025년 전주는 더 새롭고 강해질 수 있다. 민 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불안정한 정국, 코로나19보다 더 힘든 민생 경제로 시민은 힘겹기만 하다. 벼랑 끝에 서 있지만, 멈출 수는 없는 일. 새로운 각오로 내일을 향해 다시 뛰어야 한다. 고난을 기적으로 바꿔 왔던 우리의 저력을 거울삼아 한 번 더 힘을 내야 한다.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혁신과 도전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더 발전하는 전주를 향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시민의 힘으로 도전과 희망의 행진을 이어 나갈 방침 . ‘경제가 살아야 전주가 산다’는 절박함으로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며, 미래 세대가 꿈꿀 수 있는 전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얼어붙은 민생 경제를 녹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290억 원 규모의 민생 경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서민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 상권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184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저소득층의 고용 안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시민의 생활과 생계가 더욱 안전하고 튼튼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단단히 세울 것이다. 복 지 더 촘촘하고 꼼꼼한 사회 안전망 어려운 시기일수록 몸과 마음이 고단하다. 힘든 상황에서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일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올해 전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지키는 품 넓은 복지를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것.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행정으로 시민 누구나 믿고 의지하며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한다. 우선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지원, 부양가족 돌봄을 실시한다. 한약과 침구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한의치매예방 서비스까지, 대한민국 제1의 치매안심도시로 나아간다.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도 힘을 쏟는다.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1년 이상 전주시에 거주한 80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전주시 보건소 신축 이전 착수, 공공 야간·심야 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양질의 공공 보건서비스와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1:1 심리 상담 등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신 건강 돌봄도 추진한다. 또 지난해 라면으로 정을 나눈 ‘전주함께라면’과 더불어 올해는 커피로 마음을 더하는 ‘전주함께라떼’도 운영해 전주를 대표하는 복지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경 제 더 좋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일상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중요한 성장판. 지역 경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지역의 성장판이 활짝 열려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한 경제로 활력 넘치는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을 더욱 탄탄히 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올해도 전주시의 경제 성장판 마련은 계속된다.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강한 경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친환경복합산업단지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등이 탄소융복합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전주. 이를 토대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 경제를 발전시킬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팔복동 제1·2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전환과 신산업 중심의 신규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해 전주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고민은 덜어 주고 힘은 더해 주는 지원도 있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활력수당을 지원하고 청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더 큰 꿈을 향해 역량을 키우는 청년을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도 실시한다. 문 화 낮과 밤이 아름다운 글로벌 문화도시 밤에도 매력적인 도시, 전주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든다. 방문객들이 낮뿐 아니라 밤까지 체류하는 대한민국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전주가 변화하고 있다. 덕진공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미디어 콘텐츠와 벽진폭포의 화려한 조명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시민들에겐 일상의 활력과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오는 2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의 개관을 시작으로, 전주 관광 케이블카 설치, 모악산 힐링공간 조성, 아중호수 야간경관 조성 등 전주한옥마을 관광과 연계해 전주 전역으로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지 개발은 곧 관광산업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늘어난 관광객 수와 길어진 체류 시간은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해 지역 경제에 순풍을 불게 한다. 팔복동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문화특구 사업은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주의 문화적 잠재력을 더욱 강화한다. 판소리 디지털 자료 저장소 구축, 문화예술인 지원 플랫폼 운영 등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다. 시민의 삶 속에서 문화를 키우고 세계로 확산시키려는 이 노력은 전주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도 시 미래로 길을 잇는 100만 광역도시 대전환 ‘전주 대변혁’의 종착지는 자강(自强), 자존(自尊)하는 도시이다. 민선 8기 전주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의 패러다임과 도시의 틀을 바꾸기 위한 과감한 시도를 이어 왔다.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대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 변화는 전주를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 옛 대한방직터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옛 대한방직터에는 관광타워가, 종합경기장에는 MICE 복합단지가 건립된다. 세계적인 명소를 꿈꾸며 전주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은 시민 편의를 향상시킬 중심 거점이다. 전주역 역사 개선 사업을 통해 노후한 시설을 현대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소차와 수소버스 보급, 수소충전소 확충 등은 친환경 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전주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선두에 서 있다.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역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 점점 늘어나는 승용차에 대응하여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 체계를 변화시키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BRT는 자율주행 버스 도입의 토대를 마련하여 전주를 스마트 교통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전주는 외형적 변화를 넘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한다. 교통, 에너지, 관광이 융합된 프로젝트는 전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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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신년사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희망과 기대에 찬 새해 인사를 나누기에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예상치 못한 큰 혼란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민생 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비상한 각오로 내일을 향해 다시 뛰어야 합니다. 경제 위기의 파고를 견디고 새 로운 성장의 디딤돌로 삼아야 합니다. 전주시는 도시 경제의 패러다임과 틀을 바꾸기 위해 과감한 대변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묵은 난제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은 MICE 복합단지로, 옛 대한방직터는 도시의 랜드마크로,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뜨거운 심장부가 될것 입니다.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설립되면 천년전주의 역사 문화적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세계적인 영화촬영소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스튜디오가 건립 되면 전주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영화인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산업도시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출산과 육아 지원,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 청년 들의 취창업 지원,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 및 대 상포진 무료 접종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 민관 협력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지금은 어려운 길일지라도 20년, 30년 후에는 전주의 찬란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자 미래 세대의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새해 전주시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뛰겠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의 민생 경제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전주사랑상품 권을 총 2,000억 원 규모로 늘리고, 희망더드림특례보증 확대로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 등 혼란한 경제 위기 앞에 서민 경제의 방파제를 세우겠습니다. 전주역세권 복합개발과 천마지구 도시개발 등 낙후된 구도심을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바꿔 나가고,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과 주차장 확대 등 대중교통 접근성 및 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팔복동 제1, 2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전환, 신산업 중심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합니다. 전라감영과 전주부성 복원 등 전주의 유무형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나가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치매 관리, 노인 의료 돌봄 통합 지원, 난임부부 지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정신 건강 돌봄 추진에도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시는 2025년에도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담대한 도전과 희망의 행진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갑시다!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으로 결실을 맺는 확실한 민생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꿈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전주시장 우 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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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큰 꿈
전주가 함께 키워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아이로 인해 더 큰 혜택을 누리는 도시,전주가 든든한 육아도우미가 되겠습니다. 나이와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되던 난임 시술비가 모든 난임 부부들에게 지원되고, 금액도 커져요.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도지난해 세 곳이 개원을 했는데요,오는 3월 에코시티에 또 한 곳 문을 열어서 총 4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아이들을 돌봅니다.아이 돌봄, 다문화가족의 자녀 지원 등 가족유형과 생애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주시 가족센터도 올해 새롭게 출범해요.출산부터 보육까지, 아이가 온전히 기쁨이 되도록 전주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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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전주
전주한옥마을 설경(雪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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