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의 버드나무 수백 그루를 베어내는 등 전주시의 생태하천을 위협하는 하천 관리를 막고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하천관리과를 도시건설안전국에서 자원순환본부 또는 복지환경국으로 조직 변경을 제안한다. 둘째, 하천 관리 거버넌스로서 민관 협치 기구의 위상과 규정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전주시 생태하천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할 것을 제안한다.

전주대대 이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전주시가 도도동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노력하듯이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또한 적극 수렴하여 행정절차만이라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전주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영양 더하기 사업은 의료 이용 횟수 감소, 우울감 저하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하반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사업이다. 기존 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영양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도시락 서비스 질 개선과 그에 따른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한다.

전주의 풍부한 유·무형 자원과 AI(인공지능)가 만난다면 전주는 문화예술 기반 인공지능 산업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챗지피티(ChatGPT)를 시정에 도입하기 위해 전담TF를 구성하여 활용 방안을 찾고, 각 부서별로 챗지피티의 답변 신뢰성 확보와 분석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전주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혁신·만성동에서 전주형 자전거 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생활형 전기자전거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 셋째,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2030년까지 자전거 등 생태교통 분담률을 60%까지 늘리기 위해서 혁신·만성동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생활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가길 촉구한다.

전주시 공공영역에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묻고자 한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주시청 및 양 구청 등에는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있지만, 주민센터 및 사업소 등에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이에 전주시가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현장 점검을 통한 실제적인 기능 평가에 나서 주기를 촉구한다.

도시공원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개편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한 공원 디자인 및 운영 방향을 선정하는 것이다. 둘째, 공원의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주민의 인구분포와 연령층을 반영한 리모델링의 추진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공원 내 편의시설 증대이다. 전주시 도시공원의 대대적인 개편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보장 항목 중 전주시는 보장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혜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2018년 국제공인을 받은 국제안전도시로서 최소한 전라북도 내에서는 보편적 복지인 보험만큼이라도 선도적으로 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좀 더 세밀히 챙긴다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모두가 인정하는 전라도의 수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복, 한옥, 한지, 판소리 등 전주가 자랑하는 예술 등을 ‘JK-컬처’라는 명칭을 통해 전주노래, 전주춤, 전주한복, 전주 순례길 등을 개발하여 고유한 문화 가치로 수립해야 한다. 또한 이를 K-컬처와 통합한다면, 우리 전주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왕의 궁원 등의 역사관광 도시로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차기 소각장 후보지는 새로운 시각과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 먼저, 전주시는 현 소각장 부지의 재건축 불가 원칙을 재확인하여 그간 피해를 입어 온 주민들에게 약속 이행의 확신을 심어 줘야 한다. 또한, 최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각장 건설 전담 조직 신설을 강력히 주장한다.

자동차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를 지날 때 출발 신호 시간이 몇 초 남아 있는지 몰라서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소를 위해 첫째, 시범적으로 전주시 주요 교차로 중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사고 다발구역부터 타이머 신호기 설치를 제안한다. 둘째, 도로 개설이나 보행 교통환경 개선 시 보행 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 

전통시장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재, 화재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첫째, 화재 방제 시설에 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 둘째, 소방차량이 초동 진압이 가능하도록 상품 진열 제한선, 즉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및 단속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화재 진압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