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어려울 때만 ‘향토은행’, 고금리 국면엔 ‘이자장사’를 하는 전북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야 한다. 은행의 금리 인하와 상생 금융 실적을 향후 우리 시 금고를 선정할 때 평가에 높게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야 하며,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

전주시는 반려동물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반려동물 산업은 전주시에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 자리 잡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관련 산업의 보조금 지원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관광과 연계하여 선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본 의원은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 하기 위한 방안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적극적 홍보 및 교육 등 시민들의 인식개선, 동 주택마다 다른 안내판 및 충전구역 표기 등 모호한 표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시키는 작업 및 원활한 공무 추진을 위해 인력 보충 또는 업무의 효율적 분담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전주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은 아직 부족하다. 전주시의 공공시설은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편의시설 의무 설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형식적인 요건만 맞춘 곳들이 많다. 화장실, 임산부 휴게실, 승강기 등 관내 공공시설물의 편의시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

야간 드론쇼(부산), 빛 공연 명소화(서울) 등 많은 지자체에서 드론을 통한 관광콘텐츠를 실증화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도 관광 쪽에 눈을 돌려 한옥마을이나 노송광장, 아중호수 등의 관광명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야간 빛 공연을 상설화하여 야간에 전주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교동119안전센터가 부지 협소 및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은 센터로서의 대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인명피해나 재산손실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새로운 119안전센터 건립을 위한 적절한 부지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전·신축 관련 소관이 전북소방본부에 있기에 전라북도와 협력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

전주시는 인구 유출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타 지자체에서는 인구 늘리기 시책에 대한 지원조례가 제정되었지만, 전주시는 생활 안내 책자 하나가 전부이다. 전주시도 인구 늘리기 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실행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전입세대에 대한 혜택이다. 우리 시에 살기 위해 찾는 이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다.

본의원은 전주시 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전주시 생활쓰레기 감량 목표관리제 및 재활용 활성화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실천, 청소 민원 행정의 인력확충을 통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강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한 참여이다. 지금은 버리는 삶에서 줄이고 안쓰는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이므로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

본의원은 실효성 있는 금연구역의 지도점검 및 단속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금연구역 지도점검 계획의 수립과 관련 부서와의 합동점검 추진, 과태료의 인상, 흡연구역의 지정이다. 전주시민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건강권을 침해받지 않고 금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정의 역할을 촉구한다.

전주시에서는‘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현황을 살펴보면 그 수준이 매우 열악하다. 문제는 공급이 현저히 적은 것 이외에도 청년 가구의 주거 전용 면적이 굉장히 협소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전주시는 용역을 시행하여 청년들이 희망하는 주택을 건설하여 청년 또는 신혼부부들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전주시장은 취임 후 전주 산단을 방문해 산단 대개조와 과감한 규제 완화를 약속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산업단지의 활성화는 불가능하며 또한 산단 활성화 용역은 별도로 추진되지도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규제 완화와 산업단지 대개조를 조속히 시행하여 전주의 산업경제에 활력을 넣어주는 적극 행정을 촉구한다.

유·무형의 스포츠 자원을 이미 많이 확보 하고 있는 전주시는 이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재 공모 중에 있는‘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공모 사업에 배드민턴 분야를 선정하여 도전함으로써 전주를 세계적인 배드민턴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1983년에 지어진 전주시의 청사가 낡고 협소해 오래전부터 증축, 건물매입, 신축이전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한 일시적 해결에 8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더 큰 부담을 주는 일이 될 것이다. 공공청사 신축과 같은 중요 현안은 충분한 계획과 검토의 과정을 거쳐 중장기 실시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