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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김승섭삼천1·2·3동

삼천(三川)을 문화가 숨 쉬는 하천으로 조성하자

삼천(三川)을 ‘문화가 숨 쉬는 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 삼천에는 문화·예술 자원이 산재해 있는데도 하천을 조성·관리하는 데 있어서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의 도서관 사업과 연계하여 천변(거리)도서관을 조성하거나 천변에 관한 문학 작품이나 기록물 등을 설치한다면,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성남시가 시행한 산책로를 오가며 시민들에게 책을 빌려주는 ‘자율주행 스마트도서관 로봇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도 고려해 봐야 한다. 아울러 삼천 천변에 화장실이 부족하고 열악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삼천을 문화가 숨 쉬는 하천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서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정성 확보가 선결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삼천이 단순히 산책로의 기능을 넘어 문화와 생태가 조화되는 시민들의 녹색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이남숙

이남숙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종교문화 활용을 통한 거점관광 도시의 외연 확장이 필요

세계평화의전당 개관을 기점으로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은 3개 종단의 문화유산을 보여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사례인 만큼 활용 방안과 중·장기적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전주시는 이미 엄청난 종교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문화 시설 등 각 관광 거점을 연결한 도보 순례길을 구성하여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서학동 예술마을, 완산칠봉 등의 문화관광 자원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통시장을 코스로 연결한다면 전통시장 및 구도심 활성화로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전주시는 전통과 문화에만 정체성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 및 자원과도 연계시켜 새로운 관광 영역을 창출한다면 물리적 외연뿐만 아니라 분야적 외연까지 확장되어 관광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최명철

최명철서신동

음성인식 안심 벨 설치로 안심화장실 확대해야

전주시는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안심 벨 설치를 의무화하고, 개방화장실 안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안심 벨은 위급한 상황 시 직접 누르기가 어렵고 여러 곳에 설치해야 하지만, 음성인식 안심벨은 한 곳에만 설치해도 되므로 관리가 쉽다. 따라서 기설치 된 안심 벨을 음성인식 안심 벨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때 음성인식 안심 벨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개방화장실에서의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화장실 인증 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한, 관련 조례에 지급 근거를 마련하여 관내 76곳의 개방화장실까지 안전관리 시설을 원활하게 설치할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일된 공중화장실 유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설치 및 점검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정섬길

정섬길서신동

전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방안 마련

전주시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도로 교통환경 조성과 안전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한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통학로, 통학 수단, 통학 행태, 통학 패턴 분석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표준 모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전주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 통학로 정비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셋째, 경찰청과 협력하여 교통 안전문화 확산과 집중단속 강화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별도의 어린이 보호구역(통학로) 조례를 제정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체계에 대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어린이가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판단력을 가질 때까지는 우리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하며, 어린이의 안전에 대해서만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정책에 집중하고 변화해야 한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박윤정

박윤정비례대표

전주시, 코로나 역학조사 시스템 한계에 부딪히다

현재 전주시에서 코로나 역학조사는 본청 직원 40개 팀 160명과 보건소 직원 12개 팀인 총 5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직원들에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이는 불규칙적이고 예측이 힘든 경우가 많아 공무원들의 애로 사항이 크다. 또한, 확진자가 폭증하는 시기에는 본연의 업무와 역학조사 업무와 자가격리자 관리 등이 본청 6급 이하 직원에게만 주어지고 있다. 본연의 업무가 있음에도 코로나 감염병 종식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버텨 왔지만 더는 견디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따라서 한계에 부딪힌 코로나 비상 근무 형태를 바꿔야 한다. 가장 좋은 대안은 한시적 또는 시간제 근무 형태의 역학조사 전담직원을 선발해 운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6급 이하의 직원들에게만 주어지는 비상 근무를 본청 국·과장에게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김호성

김호성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

지역 소멸 위기, 전주·완주 통합 시대적 소명이다

1광역시, 1도의 제대로 된 광역경제권을 형성하지 못해 홀대를 받는 지역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주·완주를 통합해야 한다. 2013년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됐지만, 청주시와 청원군, 마산, 진해, 창원시는 통합돼 통합 청주시의 인구는 87만 5,000명, 면적은 서울시의 1.6배로 커졌고, 올해 예산도 시 단위 중 전국에서 네 번째로 늘었다. 반면, 전주시 인구는 10년째 거의 제자리이고, 완주군 인구는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확연히 꺾였다. 또한, 전국 4개 권역의 메가시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전북은 광주·전남과 충청권 메가시티 사이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이는 지역의 규모를 키우지 못하고 지역 혁신의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 결과이다. 따라서 전주·완주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정치인들의 자리 욕심이 또다시 통합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이경신

이경신효자1·2·3동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국가인권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기 정신장애 최초 발병률이 전체의 42%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신의료기관의 외래진료를 받은 아동, 청소년은 19만 1,702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 203만 5,486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며, 아동 청소년의 치료 비율도 매우 저조하다. 마찬가지로 전국 정신 재활 시설은 총 384개소인데 아동·청소년 정신 재활 시설은 12개소에 그쳐 아동·청소년 재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청소년들의 사회적 고립,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전주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센터가 설립된다면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정신건강 관련 유병률이 정확하게 밝혀지고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치료와 보호,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

양영환

양영환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방치된 전주 올곧음, 옥류정사를 복원하라

전주는 대동·풍류·올곧음·창신으로 정의되는 전주 정신 ‘꽃심’을 바탕으로 천년의 역사가 이어져 왔다. 특히,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암울한 상황에서도 절개와 의로움을 지키는 ‘올곧음’을 기반으로 극복해 왔다. ‘옥류정사’는 올곧음의 표상인 금재 최병심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후학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신축한 곳이다. 그러나 본 의원이 직접 방문한 옥류정사는 도로 개설로 인해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하고 초라한 모습이었다. 또한, 그곳에는 ‘금재 최선생지묘’라고 새긴 곳곳이 깨진 묘비와 함께 멀리 남고산을 바라보고 있는 선생의 묘가 있었다. 무너져 가는 옥류정사의 모습을 통해 애절한 감정과 비통함을 본 의원만이 느낀 게 아닐 것이다. 전주시는 하루속히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옥류정사’가 앞으로 폐허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22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