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역시, 전주

미래를 환히 비추는 풍남문의 야경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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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不夜城). 

어둠이 내리고 

불빛이 하나둘 비추면 

풍남문의 또 다른 시간이 깨어납니다. 


달빛이 은은하게 내려앉은 

팔작지붕의 우아한 맵시, 

솟구친 문루와 종각과 포루. 

유서 깊은 옛 성문의 위엄을 간직한 채 

화려한 빛을 밝힙니다. 


전주의 명물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임을 상징하는 

풍남문의 저 찬란한 야경처럼 

새로운 전주의 미래를 

환하게 비추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