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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문화 벨트 거점으로 재탄생하는 완산칠봉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와 생태 공간 ‘한빛마루’
실감형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한 비밀 벙커1973년 준공된 완산칠봉 벙커는 전시 지휘 통제소 역할로 쓰이다 2006년 이후 일반 시설로 활용돼 왔다. 전주시는 주거지역과 가깝고, 완산공원 및 한옥마을과 연계하기 편리한 이곳을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채운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92억 원을 투자하여 시설 공사와 콘텐츠 제작에 나설 전망이다. 완산칠봉 벙커는 동굴 형태의 공간 특색을 살려 멀티버스(다중우주)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벙커 내에는 화려한 영상 효과를 보여 주는 차원의 문, 균열의 틈, 우주 방주 등의 시설이 꾸며져 있어 방문객에게 우주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방문객은 비밀 요원이 되어 벙커를 탐방하며 다른 차원과 연결된 관문을 봉쇄할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공간을 통해 이야기를 상상하고 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도록 의도한 것이다.생태 조망 명소로 얼굴을 바꾸는 완산공원완산칠봉의 변화는 하나 더 있다. 시민의 쉼터로 사랑받는 완산공원 일원이 ‘한빛마루’란 이름을 얻어 생태 조망 공원으로 새 단장을 한다. 전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86억 원을 투입해 랜드마크·힐링캠프·플라원 갤러리 등 세 지구로 나뉜 주제별 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랜드마크 지구는 초록바위와 전망대가 있는 구역으로 이곳의 급경사 데크를 정비하고, 207도 파노라마 경관과 카페 공간이 있는 전망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힐링캠프 구간은 수령 40년이 넘는 삼나무숲에 조성되고, 삼림 전시와 공연·명상 등이 가능한 힐링센터가 들어선다. 마지막으로 플라원 갤러리는 기존 등산로를 단장한 후 맥문동, 우산나물 등을 식재해 뛰어난 경관을 확보하고 방문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주시는 나아가 인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등 기존 문화시설과 완산칠봉을 ‘문화 벨트 거점’으로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포부다. 완산칠봉의 재탄생이 전주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
2024.01.23
#완산칠봉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한빛마루
전주에 길이 있다
용머리로-쑥고개로
이야기를 품은 고갯길을 만나다
꿈틀거리는 용을 품고 있을 듯한 용머리고개 용머리고개는 그 이름만으로도 꿈틀거리는 푸른 용을 품고 있을 듯하다. 용의 머리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용머리고개! 이곳은 전주천에 살던 용이 하늘로 올라가려다 천 일에서 하루가 모자라 땅에 떨어져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강감찬 장군이 전주천을 건너는 초립동을 붙잡고 비를 내리라고 명령하자 초립동이 다시 용으로 변신하여 비를 내렸다는 신비로운 전설도 전해진다. 새해에는 완산칠봉과 다가산 사이에 쭉 뻗은 도로 어딘가에서 그 옛날 용이 다시 날아오를 것만 같다. 훨훨 날개를 펼치는 푸르른 용과 함께 맘껏 새날을 시작해 보자. 바위가 호랑이처럼 생겼다 하여 쑥고개 용머리고개는 효자동으로, 효천지구로, 김제 금구 방향으로 곧게 이어진다. 그 길은 전주 서부의 중심 도로인 쑥고개로와 만난다. 도심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도로도 넓고 편하게 바뀌었지만, 도로명은 예로부터 이어져 온 친숙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쑥고개는 숙호재, 숙호치라고도 불렸는데 중턱에 있는 바위가 호랑이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효자동에서 용복동까지 이어지는 꽤 험난한 고개로 도적이 들끓었다고 한다. 시간이 여유로운 날에는 삼천 마실길을 따라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호랑이바위를 찾아 쑥고개를 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알면 알수록 새로운 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에서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천천히 옥외 전시를 둘러보고 실내로 들어간다. 1층 선비서예실과 역사실, 2층에 미술공예실과 전주와 조선왕실을 관람하고 나면 점점 더 박물관에 빠져든다. 서예, 금동장식신발, 전 낙수정 동종, 전통 가구 전주장 등 다양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까지 하면 박물관이 더욱더 궁금해진다. 충신 이흥발의 행적을 기리는 정려각 이흥발지려(李興渤之閭) 아픈 역사는 기억되고 알려져야 한다. 이흥발은 정묘호란 이전 해부터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나라 걱정을 하였으며, 병자호란에서 청나라에 패하자 관직을 버렸다. 이후 영조 때 그를 기리는 정려각이 천잠산 자락의 이흥발 묘소 아래 세워졌다. 쑥고개로를 지나는 길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그 뜻을 되새기는 것은 어떨까 싶다. 일상 속 여유를 주는 용호근린공원 도심 속 공원은 존재만으로도 일상의 여유를 준다. 전라북도교육청 건너편, 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뒤쪽에 용호근린공원이 그렇다. 공원 내 용호저수지에 제멋대로 자란 갈대가 도심 속 자연의 여유로움을 더해 준다. 우뚝 솟은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은 언제든 이용 가능한 편안한 산책길로, 인근 직장인들은 잠깐의 휴식처로 공원을 즐겨 보자. 손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주시수어통역센터 전주시수어통역센터는 농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농인들에게 수어 통역 서비스와 수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수어문화제를 열어 농인에게는 공연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청각·언어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힘찬 망치질과 담금질로 연장을 만드는 한일민속대장간 용머리고개는 대장간이 많기로 유명했다. 지금도 전통 그대로 화덕에서 시뻘겋게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드는 한일민속대장간이 그곳에 있다. 무형문화재 김한일 야장과 그의 아들이자 전승자 김창호 씨가 함께 지켜 가고 있다. 달구면 달굴수록 강해지는 무쇠 같은 강인함으로 오랫동안 대장간이 이어지길 소망해 본다. 넓고 쾌적한 체육시설 완산수영장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훅 끼치는 수영장 특유의 냄새가 반갑다. 음-파! 음-파! 어디선가 강습받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완산수영장은 레인이 많아서 강습, 자유 수영, 걷기가 모두 가능한 곳이며, 다이빙풀이 있어서 스킨스쿠버와 프리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자녀가정에는 할인 혜택이 있으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자.
2023.12.21
#용머리로
#쑥고개로
전주人터뷰
각자의 분야에서 빛난
영광의 얼굴들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 남기엽 소방위 Q. 전주시의 의로운 시민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 상을 주시니 어쩔 줄 모르겠네요. 그날은 쉬는 날이어서 강연을 신청하러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 앞에 줄을 서 있었어요.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보니 사람이 거꾸로 매달려 있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자마자 아랫집 베란다를 통해 올라가 난간을 붙잡고, 안에 계신 분과 힘을 합쳐서 구조자를 집 안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 일로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소방관으로서 자부심도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119안전체험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많은 분이 오셔서 체험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주시 의로운 시민상 인명 구출과 재난 방지, 현행범 검거 등 용감한 희생정신을 발휘해 시민의식을 함양시킨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김혜미자 색지장 Q. 자랑스러운 전북인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셨다고요? 1987년에 한지공예에 입문하여 1993년에 전주에서 첫 전시회를 했어요. 이 전시가 계기가 되어 1995년에 제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이 열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끌어 온 공로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기쁜 마음도 잠시, 남은 생 동안 한지공예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싶어 밤잠을 설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주시민들이 한지공예를 알려 하고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2024년 4월쯤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장인학교를 진행하니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전북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라북도 최고 권위의 상 아트컴퍼니 두루 예술감독 김소라 극작가 Q. 천인갈채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 해의 공연이 마무리되어 가는 연말,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던 중 이번 천인갈채상 수상을 통해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것 같아서 감동입니다. 천인갈채상은 다른 상들과는 다르게 천 명의 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직접 주는 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2024년에도 계속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특히 공연 예정인 창작뮤지컬 ‘에밀'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고요. 공연 많이 보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인갈채상 전북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가장 열심히 활동한 젊은 문화예술인을 시민이 직접 뽑고, 시민들이 모은 상금을 수여하는 상 제32회 전주시 예술상전주시는 매해 연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예술상. 1990년부터 200명이 넘는 예술인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 – 송영희 심리상담사 음악 –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국악 – 박종대 타악연희 공연자 무용 – 장태연 한국무용교수 연극 – 박영준 공연기획자 영화 – 김성희 교수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ʼ HD현대아너상 수상 HD현대아너상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4일 노송동사무소 민원대에 전달된 현금 58만 4천 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회, 약 8억 8천만 원 까지 24회, 약 8억 8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HD현대아너상의 대상과 1%나눔상을 수상하였다.
#전주시 의로운 시민상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천인갈채상
#전주시 예술상
기획 특집
《전주다움》으로 보는 2023
올해 전주는!
1.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7월의 여름날,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가 전주시민들을 찾아왔다. 지하에는 무더위를 날려 줄 수영장이, 1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센터는 서신동의 도내기샘 공원 안에 자리해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정식 개관한 체육센터에는 임시 개관 당시 비어 있던 2층 다목적홀에 탁구장이 생겨 시민들은 한층 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2.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아동·청소년·노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덕진구 최초의 사회복지관이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1층에는 카페와 주민 공간, 2층은 건강관리실과 재봉틀이 있는 공방, 3층에는 청소년 아지트 등이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 되었다. 누구라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도 신바람 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3.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전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전주한옥마을 내에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개관했다. 여행자 라운지에는 맛집, 관광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함이 있다. 이외에도 아기와 함께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경기전을 바라보며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4.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한·중·일 3국 간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전주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진행되었다. 전주와 함께 선정된 도시는 중국의 청두와 메이저우, 일본의 시즈오카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전주는 전주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5. 전주페스타 20231년 내내 축제가 열리며 흥겨운 도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내 왔던 전주. 여기서 더 나아가 전주의 고유성을 가지면서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태어난 축제, 이 10월 한 달간 개최되었다. 10월 6일 오프닝 축제로 성대한 축제의 신호탄을 쏜 은 전주의 문화를 담은 14개의 빛나는 축제에 약 6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6.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젊음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지난 5월 첫마중길에 그 문을 열었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최대 3개월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키움식당의 첫 운영팀인 ‘늘봄’을 시작으로 ‘하잇’, ‘프리즘’ 팀 등이 이곳을 거쳐 갔다. 이번 연말, 청년 식당에서 따듯한 한 끼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7. 빈집살래 in 전주1960년대 전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팔복동 산업단지의 빈집들이 음식점과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MBC 빈집살래 시즌3’를 통해 마을 재생과 동네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팔복동은 , , , 에서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맞이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팔복동은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다.8.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지난 5월 그 문을 활짝 열었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다. 공부부터 창작 활동까지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이 되어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9.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지난여름, 길고 긴 여름날의 무더위를 식혀 줄 도심 속 피서지 ‘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이 전주시민을 다시 찾았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물놀이장인 만큼, 전주시민들은 운영 기간 동안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만들며 전주만의 피서법을 제대로 즐겼다.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드넓은 풀장이 펼쳐진‘한바탕 전주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전주시민은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냈다.10.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드론산업 선도도시 전주에서 10월 27일에서 28일까지 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드론 박람회는 가을밤 덕진공원의 하늘을 수놓은 600대의 군집 드론이 선보인 ‘야간 드론 라이트쇼’, 드론 축구와 드론 서바이벌을 홍보하는 ‘드론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 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드론 관련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드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11.27
#2023올해전주는
전주의 길을 따라 찾아보는 명소 기지로-중동로
혁신의 길 위에서 삶을 껴안다
혁신을 혁신하는 곳 혁신이라는 단어에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다는 뜻이 있다. 그러니 혁신도시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도시다. 전주와 완주군 사이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 또한 개발된 이래로 기존 도시가 갖고 있던 기능에 혁신을 더해 꾸준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에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여러 공기업이 밀집한 이유도 그러하다.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 상점, 근린시설로 인한 전북혁신도시의 팽창은 외적 팽창만이 아닌 내실 있는 팽창으로 이어진다. 모름지기 겉만 봐서는 모르는 게 사람이듯 도시도 그러하다. 외형에만 치우친 성장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야 말로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이다. 그런 면에서 혁신도시는 모두에게 공평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것이 전북혁신도시가 추구하는 혁신의 참모습이다. 혁신의 길은 인간과 자연의 놀이터 혁신도시에서는 서둘러 걸어야 할 것 같다. 이곳은 말 그대로 혁신도시이기에. 그런데 바삐 걷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찬찬히 살핀다. 언뜻 보면 회색 건물이 병풍처럼 도시를 에워싼 것 같지만 사실 혁신도시는 태초부터 자연을 품었다. 그러니 도시 곳곳에 발길을 멈추고 싶게 만든 공간이 한두 곳이 아니다. 물푸레나무의 우듬지, 바람이 핥고 지나간 자리에 새겨진 수면의 잔물결, 청둥오리 가족의 투덕거리는 사랑싸움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키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자면 한없이 경건해진다. 마음이 겨울의 초입에서 소멸하는 모든 것에 다정한 눈길을 주게 된다. 혁신도시의 길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도시의 숲속 엽순근린공원 언덕배기를 올라갔다 싶으면 어느새 내리막길이고 또다시 구불구불한 길이 나오는 그야말로 걷는 재미가 있는 엽순근린공원이다. 잘 조성된 녹지 위로 나붓이 내려앉은 아담한 호수는 이곳의 명소다. 호수를 머리맡에 두고 낮잠에 빠져도 좋다. 자연의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발을 까딱이다 보면 뭉쳐진 마음이 어느새 스르르 풀린다.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놀이터를 비롯해 도서관, 창작실, 다목적홀 등 크고 작은 공간을 두고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각 층마다 목적에 맞게 ‘00기지’라고 표기하고 있다. 기지제의 기지와 다양한 활동의 거점이라는 뜻의 기지, 두 가지 뜻을 모두 갖고 있는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지를 한껏 발휘해 보자. 오늘 하루는 내가 영웅 VR플러스 전북전주점 VR플러스는 VR(virtual reality)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 체험 ‘꿈길’에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통과하여 지정된 전북 최초 VR체험장이다. 공포게임부터 전투, 액션, 슈팅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체험을, 어른은 잠깐이지만 영웅이 될 수 있는 시간이다. 맛과 건강 모두 사로잡은 효모의 집 ‘효모의 집’은 앙버터부터 롱다리빵까지 주인이 직접 발효한 천연효모로 48시간 저온 숙성시켜 빵을 만든다. 맛도 맛이지만 먹는 이의 건강을 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다정한 고집이 멀리서도 효모의 집을 찾는 이유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효모의 집’ 외에도 혁신도시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빵집이 곳 곳에 있으니 방문해 봄직하다. 운동이 더없이 즐거워지는 곳 라온체육센터 즐겁다는 뜻의 라온체육센터는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된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센터의 1층에는 개방형 로비 양쪽으로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다. 체육관은 요일별로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고 수영장은 일반인과 유아를 위한 풀이 있다. 유아풀은 통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다.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풍요롭다. 윤슬을 눈동자에 새기는 시간 기지제 기지제는 풍부한 수량과 너른 녹지공간이 일품이다. 기지제 주변에 카페가 많은 이유다. 창 넓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놓고 기지제의 일품에 눈을 맞추면 자신도 모르게 호수에 반짝이는 윤슬만큼이나 아름다운 눈을 갖게 된다. 자연과 동화되는 순간, 삶이 반짝반짝 빛난다.
#혁신도시
#기지로
#중동로
#엽순근린공원
#효모의집
#라온체육센터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전주 대표 시민공원에서 체류형 관광지의 중심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덕진공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1938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준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덕진호를 가로지르던 흔들다리를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로 재건축한 데 이어, 호수 위 연화정을 전통 한옥 형태로 재건축하며 ‘연화정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덕진공원이 시민공원을 넘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동시에 한국전통정원으로 탈바꿈을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호수 수질개선, 테마정원 조성, 야간 경관, 시설 정비 등 총 20여 개의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음악분수를 비롯한 야간경관계획이 활성화되면 한옥마을은 물론이고 아중호수의 관광코스와 연계되기에 덕진호수가 전주 체류형 관광지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맑은 물에 핀 연꽃, 더 넓어지는 덕진공원 덕진호 수질개선은 수초를 정비하고 여과 시스템과 생물학적 정화법, 미생물 이용법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향후 호수 경관과 연꽃 군락지를 구분하여 각각 이상적인 수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전주천 1급수를 덕진호수의 수원으로 활용하여 자연정화 능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항상 물이 가득 차게 만들어 예전처럼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멱도 감을 수 있는 깨끗한 호수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공원 일대에는 새롭게 테마정원이 들어서고 주차장은 면수가 대폭 확대된다. 공원 북측으로 야생화 정원과 함께 아트가든이 놓이게 된다. 더불어 지나치기 쉬운 벽진폭포를 새로운 물놀이 공간으로 꾸미고 공원 내에 전통놀이마당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윷놀이와 널뛰기, 자치기와 같은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을 마련한다. 덕진공원과 인접한 덕암마을도 지역 명소가 된다. 담장과 도로, 조명을 전통적인 분위기로 정비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주 공예품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관 조성, 덕진공원 이용객과 기존 마을 주민들의 편익 제공을 위한 대규모 주차타워가 들어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음식점 환경을 한옥형 건축물로 개선하고 전통 먹거리 공간을 제공하여 호수의 경관을 바라보며 먹고 즐길 수 있는 식도락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변 연계로 더욱 사랑받는 체류형 관광지 현재 대부분의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남부권역에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가 추진되고 있다.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전주동물원과 건지산 코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동물원은 노후화된 드림랜드를 현대화하여 새로운 놀이기구와 인프라를 갖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방문이 주가 되었던 건지산은 관광객들에게도 숲의 자연 자원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와 휴양, 산림치유의 힐링 공간으로 변모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전주 북부권역에 부족했던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낮에는 한옥마을, 밤에는 덕진공원이라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현재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산업이 아중호수와 덕진공원 일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전주시 전역에 방문객이 늘어나도록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관광 발돋움의 불씨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3.10.24
#덕진공원
#전주관광지
#연꽃
새로운 관광 전주
아중호수의 변신
한옥마을과 아중호수를 잇다 전주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한 전주한옥마을. 전주는 한옥마을을 이을 관광 명소로 덕진공원과 함께 아중호수 관광 명소화 사업을 시작했다. 우선 물리적으로 단절된 아중호수와 한옥마을 사이에 케이블카를 놓아 두 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케이블카는 한옥마을에서 기린봉을 지나 아중호수와 호동골 일대 전주 지방 정원까지 3km구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한옥마을과 승암산, 아중호수 일대의 수려한 경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케이블카에 오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케이블카를 통한 연결로 이동이 편리해지면 한옥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전주 관광이 아중호수 등으로 확장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체류형 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수를 문화로 가득 채우다 고래의 형상을 닮은 아중호수는 문화로 가득 차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옥마을과 아중호수 사이에 위치한 고덕터널은 2011년까지 기차가 다니던 철길이었다. 기차가 끊긴 후 방치되었던 터널은 ‘아중호수 바람터널’로 바뀌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별자리 등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만의 특별한 테마 코스로 조성될 바람터널은 한옥마을에 한정되어 있던 전주 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호동골 양묘장도 다시 태어난다. 15개 주제를 가진 정원과 휴식 및 문화공간이 자리해 아중호수와 함께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도 있다. 후백제 역사공원과 아중호수 도서관이 건립된다. 후백제의 왕도이자 유서 깊은 천년고도인 전주의 역사를 담을 후백제 역사공원은 그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후백제와 견훤대왕을 재조명하며 1,1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다. 아중호수 도서관은 전시, 공연,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수면 위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 아중호수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내고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그간 한옥마을에만 집중되어 있던 전주 관광의 범위를 넓히고 전주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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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전주 복합 스포츠타운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노력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전주시가 대규모 스포츠시설이 한데 모인 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지난 6월, 착공식을 진행하며 시민의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첫발을 뗀 스포츠타운을 위해 시는 2019년에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하였다. 스포츠타운 조성의 초석을 쌓은 뒤 건축 설계 공모, 의회 간담회,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전주시민에게 적합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건립 계획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이후 도시계획 시설 조성 계획을 변경하고 육상경기장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운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복합 스포츠타운이라는 새로운 모습이 되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미래 스포츠 집약 공간의 탄생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국제스포츠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전주시. 월드컵경기장에 조성될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전주시 스포츠 산업 경제도 쑥쑥 성장할 것이다. 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 체육관 등이 들어서게 되어 시민들은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2025년 개최 예정인 드론축구 월드컵의 개최 장소가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도 전주월드컵광장에 건립되어 시민들은 기존 스포츠를 넘어 드론까지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0,082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으로서 전국체전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야구장은 8,176석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쾌적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 및 교육, 체험 공간 등을 갖추어 드론축구의 핵심 공간이자 드론산업 발전을 이끄는 거점 공간이 된다. 스포츠 산업으로 건강한 도시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 FC모터스의 홈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들어서면 시민들은 축구 외에도 야구,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야구장에서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친 타자의 홈런을 보며 함께 환호하고, 육상경기장에서는 트랙을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손에 땀을 쥐며, 너나없이 열정적으로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전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기는 도시, 전국 또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 스포츠 도시 전주의 가슴
#전주복합스포츠타운
#스포츠
‘강한 경제’로 전주를 견인할
MICE 산업 복합단지 조성
새롭게 태어나는 전주종합경기장 멈춰 있던 전주종합경기장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 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이 전주시의회의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다. 이미 상반기에 야구장 철거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았고 이번 개발사업 변경 계획이 통과되며 전주시 경제 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개발로 전주종합경기장은 마이스 산업 즉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4개 비즈니스 분야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복합 문화 산업 중심지로 도약 전주종합경기장 자리에 들어설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는 현재 경기장 내에 입주한 단체들이 자리를 옮기고 난 뒤인 2024년 중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1963년 시민들의 모금으로 건립된 전주종합경기장에 대한 시민들의 추억과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철거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은 철거 전까지 ‘전주페스타 2023’ 등 대규모 지역 문화 축제, 시민들을 위한 행사 장소로 활용된다. 향후 마이스 산업 복합단지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전시컨벤션센터뿐만 아니라 호텔, 백화점 같은 상업시설 등을 갖춘다. 전주 시내권에 이와 같은 복합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기업인들에겐 외국계 기업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전주시민들에겐 수준 높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어, 전주시 도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