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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
사람의 온기 품은
‘전주 비빔빵’
한 끼 밥보다 든든하고 건강한 빵지난여름 ‘전주 비빔빵’의 사연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그 가치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SK그룹의 회장이 ‘전주 비빔빵’의 성공사례를 들어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그렇게 ‘전주 비빔빵’은 청와대까지 입소문이 나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빵이 되었다.‘전주 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은 ‘일자리를 빚는’ 빵집이다. 빵을 팔아 생긴 수익금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이기 때문이다. 식구 4명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이곳은, ‘전주 비빔빵’을 성공시키며 전주를 대표하는 어엿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얼마 전 ‘알쓸신잡’ 등 TV프로그램에 잇따라 소개되며 ‘천년누리 전주빵’은 전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이 되었다. 가장 전주다운 빵이 한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비빔밥에 들어가는 열다섯 가지의 재료를 고추장에 버무려 만든 ‘전주 비빔빵’은 이름에서부터 ‘푸짐한 맛’을 기대하게 한다. 밥그릇에 갓 지은 쌀밥을 꾹꾹 눌러 담듯이, 어르신들의 ‘큰손’으로 속을 꽉꽉 채운 이 빵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비빔밥 한 그릇만큼의 영양이 고루 담긴 것은 물론이요, 아삭한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풍미는 덤이다. 전주를 상징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먹기 좋게 담았으니, 타지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전주 비빔빵’의 빼놓을 수 없는 비법은, 바로 일하는 어르신들의 손맛이다. 빵집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빵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비빔빵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전주 비빔빵’이 명물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듯 만드는 이들이 낼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손맛’을 지향했기 때문일 것이다. 통팥이 살아있는, 앙금을 아낌없이 채운 ‘통단팥빵’ 또한 비빔빵 못지않게 인기다. 이외에도 이곳에는 ‘대파크랜베리스콘’, ‘청국장 베이글’, ‘떡갈비빵’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이색 빵이 가득하다.‘천년누리 전주빵’의 빵맛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출출한 배는 물론이고 헛헛한 속마음까지 채워주는 ‘따뜻한 맛’이 아닐까. 활활 타오르는 오븐 속 열기가 아니라, 빵을 만드는 손의 은근한 온기에서 비롯된 맛. 365일 36.5도 ‘사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빵집, ‘천년누리 전주빵’을 찾아보자. 천년누리 전주빵‘천년누리 전주빵’은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자연 그대로 발효해 전주 명물 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문을 연 이곳에선 현재 어르신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위치 | 전주시 완산구 현무3길 91문의 | 063-227-4883
2020.09.10
#비빔빵
#알쓸신잡
#발효
기획 특집
2020 이영차, 전주!
새해 새 출발 시민과 함께 해요
행복한 책 놀이터로 변신, 전주시립도서관과 평화도서관 국가 대표 책 읽는 도시 전주의 공공 도서관이 혁신적인 배움터이자 신나는 책 놀이터로 변신하는 중이다. 가장 먼저 지난 12월 20일 새로 문을 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공간이자 어른들의 휴식을 보장해 줄 행복한 책 놀이터이다. 특히, 이곳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트윈세대(초등 5학년~중학생)를 위한 맞춤형 공간인 '우주로 1216'이 들어섰다. 2020년 1월 중순, 평화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책 놀이터로 조성하는 평화도서관은 1층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층 일반자료실은 카페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3층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학습실과 공부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삼천, 금암, 인후, 송천도서관을 바꾸고, 나머지 6개 도서관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꾸는 책놀이터로 바꿔 갈 계획이다. 문의│전주시립도서관 꽃심(063-230-1814)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되고 마을버스 다녀요, 새롭게 바뀌는 시민 교통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전주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전국 최초로 발행하는 시내버스 정기권이 그것이다. 2020년 7월 발행될 시내버스 정기권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1일권과 2일권,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30일 무제한 정기권이 도입될 예정이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새해, 전주의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버스 정책들이 본격 시행된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출퇴근마다 반복되는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와 BRT(간선급행버스)가 도입된다. '바로온'이라는 명칭이 붙은 마을버스는 2020년부터 도시 외곽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문의│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978) 새로운 만성동 시대 활짝, 만성동 법조타운 만성동이 법조타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이 덕진동 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법원 신청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법원을 목표로 사법접근센터를 신설했다. 전주시는 새로 개청한 전주지방법원(덕진구 가인로 33) 신청사 내 현장민원실을 마련하고, 부동산 등기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취득세 자진신고, 부동산 거래신고, 검인 등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12월 업무를 개시한 검찰청 신청사에는 인권센터를 비롯해 장애인과 여성, 아동 전용 조사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문의│전주지방법원(063-259-5400) 여기도 개관했어요! 야호다함께돌봄센터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야호다함께돌봄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다.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책임질 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이루어진다. 반월동(덕진구 혁신로 665), 평화동(완산구 덕적골2길 25)에 이어 송천동 에코시티 3개소와 혁신동 혁신도시 2개소에도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반월(063-214-8460), 평화(063-283-4408)
2020.09.09
#새해새출발
#2020전주
2020 이영차. 전주!
새해, 이런 전주를 만들어 주세요
인권과 교육, 문화 등 저희에게 필요한 정책을 저희가 직접 제안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늘어나게 되겠죠? 청소년들도 전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박홍철│19·고등학생 유튜버'전주' 하면 맛있는 음식과 한옥마을이 유명하잖아요. 타지에서 전주로 대학을 온 친구들이 전주에 더 좋은 관광지들이 많은 것 같은데 한옥마을만 부각되는 게 아쉽다고 해요. 부산이나 다른 유명 관광지역처럼 다양한 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전주투어버스가 생기면 더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이세영│23·대학생저는 전주 토박이입니다. 고향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보니 좋은 일자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전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없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김진│27·취업준비생전주에서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요. 안정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고, 공연 공간 찾는 것도 쉽지 않아요. 예술인과 시민들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늘려 주세요.송지희│26·극작가새해 전주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특히, 장애인과 노동자,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0년, 모든 분들에게 새해 복이 가득하길!홍혜미│27·프리랜서전주시에는 신주거타운 개발을 통해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지만 구도심에 지나치게 높은 아파트들은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화와 전통의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전주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시 개발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김우연│38·건설업전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옥마을이 예전의 모습을 잃어 가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추진하게 될 문화관광산업은 전주만의 고즈넉한 멋과 특색을 지켜 가며 발전하길 바랍니다.노사빈│37·조향사전주 곳곳에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골목길이 많아요. 골목길마다 가로등과 CCTV가 설치됐으면 좋겠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늦은 귀갓길도 안심할 수 있는 '안심도시 전주'가 되길 바라요.류슬기│32·직장인창업을 하기까지 아이템과 자금 등 많은 고민들이 있었는데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금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아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고아름│31·자영업한 해 동안 어느 곳에 얼마만큼의 예산이 사용되었는지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시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해 주세요.김수영│39·직장인저는 화가입니다.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다 보니 해마다 오르는 물가에, 집값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예술인들 걱정을 덜어 주세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라며, 모든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작년보다 더 나아지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신성환│40·화가전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특별히 내세울 산업이 없는 것이 현실이죠. 전주만의 산업을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젊은 청년들이 떠나는 '전주'가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 '전주'로 일하러 오는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서봉경│40·소상공인'꽃심'의 도시 전주에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주직업체험관이나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전주청소년미술관이 많은 곳에 세워지길 바랍니다.김매선│42·교사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미세먼지 없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지 않아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마음껏 자전거를 타고 누빌 수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 살기 좋은 도시, 녹색으로 물들 전주를 기대합니다.김혜정│43·주부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서 한복이 보일 때마다 뿌듯합니다. 한복의 활성화와 다양한 한복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주가 한복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한복 전시・교육・체험이 이뤄질 수 있는 한복문화센터와 같은 거점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유정│46· 한복디자이너먹거리,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전통공연과 전주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한옥마을 내에 상시로 공연을 보여 줄 무대가 있었으면 합니다.최철만│51·자영업구청이나 동사무소 등에 등록된 노인 인력을 확보해서 급하게 어린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아이돌봄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신운섭│65·사진작가내년에도 모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과 활기가 넘치는 전주에서 넘치는 정과 따스한 환대를 받고 편하게 쉬어 갈 수 있었으면 해요. 아자!박종순│80·어르신전주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났지만, 역사적인 명소를 알리는 데에는 아직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태조 이성계의 포부가 깃든 오목대, 조선왕조의 뿌리가 깃든 경기전 등 조선왕조와 관련한 명소를 널리 알리고 가꿔 나갔으면 합니다.신진탁│82·어르신
#새해소망
#새로운희망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한눈에 보는 전주시 코로나19 대응 일지
1월 22일 전주시보건소, 코로나19 지역사회 대응체계 강화 29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방역대책상황실과 감염병 관리팀 24시간 비상 근무체계 운영, 예수병원·대자인병원·전주병원에 선별진료소 설치 2월 1일 SNS 통해 일일 동향 실시간 제공 전주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한바탕 전주, 페이스북, 카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코로나19 소식을 실시간 전달 4일 대중교통 감염 예방책 실시 전주역과 시외·고속·공항리무진 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 설치 5일 전주 체류 중국인 24시간 안내 서비스 시행 전주시는 지역 내에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병원 등 중국어 상담 안내 서비스 시행 덕진구청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코로나19의 병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덕진구청 옆 덕진진료실에 설치하고 24시간 운영 6일 지역경제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12일 전주에서 쏘아 올린 ‘착한 임대인 운동’ 한옥마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 3월 19일 기준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 총 200명이 자발적으로 521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 이상, 5~20% 이상 인하키로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발(發) 상생실험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찬사를 보냈다. 20일 전북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발생 21일 전북 세 번째 확진자 발생 22일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휴업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12개 시립도서관, 13개 청소년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 시설,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지원시설 폐쇄 23일 전주 소재 신천지예수교 시설 폐쇄 전주시는 신천지예수교 공식 홈페이지와 신천지 위치 알림 앱을 참고해 직접 현장을 확인한 후, 전주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24일 기차역·터미널·선별진료소 등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 25일 전주-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 전면 중단, 고속버스 축소 운행 25일 대구 거주 확진자 1명 전북대병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 치료 26일 시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전주시가 ‘소독주간’(2월 26일~29일)과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정하고, 2만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독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28일 신천지 교인 총 5,490명 1차 전수조사 완료 및 신천지 입교 전 교육생 796명 추가 조사 진행 29일 전북 여섯 번째 확진자 발생 3월 1일 종합경기장에 승차(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5개소 설치 및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및 자가 판단 의심자 305명의 검체 채취 2일 전북 일곱 번째 확진자 발생 3일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 위촉 보건의료자문관으로부터 역학조사, 방역 등 전문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북대학병원 권근상·이주형·황정환 교수를 보건의료자문관으로 위촉했다. 4일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탐방단 운영 6일 취약계층 5만 여명에 1인당 10매씩 마스크 지원 7일 전북 세 번째 확진자 퇴원 9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중 65세 이상 고령자(9,846명), 심한 장애인(4,616명) 마스크 지급 10일 전북 두 번째 확진자 퇴원 11일 전북 일곱 번째 확진자 퇴원 13일 전국 최초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시행 결정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실시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졌지만, 정부의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일용직, 비정규직 근로자, 실직자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약 5만 명에게 지원된다. 13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중 저소득층(30,324명) 마스크 지급 16일 기초수급자 중 만성질환자(3,698명) 마스크 배부 18일 전주시 거주 임산부(3,500명)에게 마스크 우편 배송 전북 열 번째 확진자 발생(2020. 3. 20. 현재)
2020.09.08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착한임대인운동
'우리, 함께'위기를 이겨내는 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라.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회, 직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 수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 전주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비교적 청정 지역에 속했다.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 운영,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돋보였고,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지역으로 회자되었다. 간간이 확진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해외 발(發)이 아닌 지역감염은 6명에 머물렀다. 그런데 광복절 직후인 8월 16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숫자가 순식간에 늘어났다. 주로 수도권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의 경우도 있어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8월 16일부터 8월 23일 사이에 발생한 전주시 확진자는 19명(국내 18, 해외 1), 밀접접촉자와 자가격리자는 300여 명이 넘는다. 코로나19발 경제 위기를 전례 없는 시책으로 극복해 왔던 전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앞에서 다시 한번 마음의 고삐를 조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월 19일, 전주시는 긴급히 종교계 4대 종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 및 집회 자제 등의 협조 요청을 했다.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광화문 집회 참여자를 파악하기 위해 인솔자들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자 제출 명령을 내렸으며, 명령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하여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강력히 대처했다. 아울러 코로나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8월 18일 선제적으로 보육시설을 제외한 공공 실내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하였고, 8월 23일에는 방역을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시청과 경찰이 합동으로 '고위험시설 시경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9월 6일까지 행정명령 불이행 시설을 점검한다. 이행시설에 대해서는 휴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단기일자리를 제공하며, 불이행시설은 계도 및 고발조치를 통해 벌금을 부과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행사, 모임, 집회가 금지되고 클럽, 노래방, 뷔페, PC방, 방문판매 등 감염 고위험시설 12종의 영업이 중단된다. 목욕탕, 결혼식장, 종교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집회를 강력히 권고하고 '온라인 종교집회 지원단'을 구성하여 비대면 집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는 8월 21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포함한 실내 공공시설과 축구장 등 실외 공공시설 운영에 대해서도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대해서도 전면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였다.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한옥마을은 특별히 방역 강화 대책을 세웠다. 한옥마을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고, 한옥마을 주요 진·출입 지점에 단속요원을 배치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차량 외 도보로 이동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계도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객석이 있는 모든 식당과 카페는 방문자 명부 작성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집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진받을 것을 행정명령으로 전달하고, 검진에 비협조적일 경우 단호히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시민들의 협조와 발 빠른 대책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멈추기를 기대해 본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8. 23. 기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집합금지 대상 행사 전시회, 박람회, 설명회, 공청회, 학술대회, 기념식, 수련회, 집회, 축제, 대규모 콘서트, 강연, 각종 시험 등 사적 모임 결혼식,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회갑연, 장례식, 동호회, 돌잔치, 워크숍, 계모임 등 집합금지 대상 고위험시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뷔페, PC방,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방역수칙 의무화시설학원, 오락실, 150㎡ 이상 일반음식점, 워터파크, 종교시설, 공연장, 실내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전주시 공공시설 임시 폐쇄 (8. 18. 기준) 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설 공․사립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12개소), 공립 작은도서관(29개소), 사립 작은도서관(97개소) ※비대면 도서대출 예약서비스 가능 청소년 시설 야호학교(2개소),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시설(5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성문화센터 사회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5개소), 장애인복지관(1개소), 노인복지관(6개소), 경로당(633개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관내 어린이집 공공 실내 체육시설 화산체육관, 게이트볼장, 전주승마장, 실내인라인장, 덕진배드민턴장,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어울림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 완산·덕진수영장 문화시설 전주동물원,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문화의집(5개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자연생태관, 전주시민기록관,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최명희문학관 등 한옥마을 모든 문화시설. 풍우경로당 2층 공유공간,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폐쇄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꼭 확인하세요.
2020.08.28
#사회적거리두기
#우리함께
#위기극복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 버스, 전주를 누빈다
전주, 수소 시범도시에 박차를 가하다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완주군과 손을 잡고 수소 산업을 육성, 선도하는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앞으로 전주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완주군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다양한 수소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수소 도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이송, 그리고 활용이 연결되는 도시를 말한다. 전주시는 이러한 수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초로 운행된 양산형 수소 버스는 수소 시범도시 전주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이번에 전주에서 운행을 시작한 수소 버스는 완성된 형태의 첫 번째 수소 버스이다. 전주시는 이 양산형 1호 수소 버스의 운행을 시작으로 수소 시범도시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환경까지 살리는 수소 시내버스, 첫 운행전주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29일 양산형 1호 수소 시내버스 전달식을 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수소 버스가 대망의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해 생산한 첫 양산형 수소 시내버스로, 송천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아중리 양묘장을 오가는 103번 노선에 투입됐다.수소 버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공기 정화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이다. 시는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되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버스는 운행 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오로지 물만 배출하면서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맑은 산소로 정화한다. 수소 버스 한 대가 1㎞ 주행 시 4.8kg의 공기가 정화된다. 이는 성인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효과와 다름없다. 한마디로 움직이는 대형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다. 수소 시내버스는 디젤 엔진 대신 연료전지를 탑재한다.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다. 소음과 진동이 적으니 자연히 승차감도 좋다."뒷좌석에 탔는데도 덜컹거리는 느낌이 적었어요. 평소 아이들과 버스를 자주 타는데 확실히 일반 버스와는 다르더라고요. 둘째가 아직 어려 안고 탔는데 앞 좌석과 여유가 있어 편안했어요." 여의동에 거주하는 정다혜(33) 씨는 다섯 살, 세 살 두 아이와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그동안 타온 버스와는 확연히 달랐다며 수소 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주시와 현대자동차는 매년 15대가량씩 노후화된 기존 시내버스를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로 교체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20%에 해당하는 80여 대를 수소 시내버스로 바꿀 예정이다.수소 자동차 늘리고, 수소 충전소 만들고 전주시는 수소 시내버스 운행과 함께 올 연말까지 총 118대의 수소 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 상반기 보급된 140대를 포함하면, 올해 총 258대의 수소 자동차를 보급하게 된다. 수소 자동차 신청 자격은 30일 이상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전주시에 주소지를 둔 법인 등이다. 지방세 등의 세금 체납이 없어야 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각 한 대씩 보급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에 24대가 우선 배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12월 11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자동차 영업점에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단, 신청 기간 이내라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될 수 있으니 발 빠른 방문은 필수다. 수소 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수소 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송천동 버스 회차지 옆에 전주시 1호 충전소가 9월에 문을 연다. 이어서 내년 6월, 삼천동 버스 회차지에 2호 충전소가 문을 열 계획이다. 수소 시내버스 운행으로 수소 시범도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전주시. 수소 자동차 보급과 다양한 수소 사업을 통해 시범도시를 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으뜸 수소 산업 도시로 우뚝 설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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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을 돌아본다
민선 7기 2년, 전주시 BEST 사업 23
담대한 도전으로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계 속에 전주다움을 알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노력해 왔다.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던 2년간의 주요 성과와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사람1. 정부도 인정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도 도시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는 어느 도시보다 발빠르게 ‘착한 임대인 운동’, ‘착한 집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마음치유 사업’ 등을 시작했고, 곧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모범을 보인 도시로 극찬했고, 정부도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에 나섰다. 2. 야호 숲놀이터 등 5대 야호프로젝트 본격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줄 ‘야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숲과 함께 성장하는 ‘야호 숲놀이터’,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놀이터’, 예술이 놀이가 되는 ‘야호 예술놀이터’, 청소년 무한상상 창의학교 ‘야호학교’, 건전한 가정을 위한 ‘야호 부모교육’ 등 5대 프로젝트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3. 대한민국 대표 지역사회 통합 복지 도시전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회정책 의제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도시로 2019년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홀로거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거주하면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4.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전주시는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맞춤훈련통합센터를 개소했으며,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또, 지난해에는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 사서 보조 4명을 채용하기도 했다.5. 성평등전주 등 유쾌한 사회혁신 공간 마련 전주시가 대한민국 혁신을 이끌어 가는 ‘리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12월 대한민국 최초 대규모 혁신축제가 전주에서 열렸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와 함께 실패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도심에 사회혁신공간인 ‘성평등전주’와 ‘사회혁신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문화6. 대한민국 국가대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초대형 국책사업인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전주시가 선정되었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2024년까지 총 1,300억 원을 투자해 문화관광의 부흥을 통해 전주 경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또,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관광도시의 틀을 갖추되, 도시 전역의 문화적 인프라를 고루 발전시킬 계획이다.7. 전주의 위상을 새롭게 드높일 전라감영 복원 조선왕조 오백 년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관청인 전라감영이 6월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완전히 소실됐던 전라감영이 70년 만에 다시 복원된 것이다. 전라감영은 선화당을 비롯, 총 7채 건물이 복원되었으며, 외관 복원과 함께 내부 공간은 실감형 콘텐츠와 같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8. 팔복예술공장에 이어 팔복야호예술놀이터 개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폐공장이 25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인 ‘팔복예술공장’으로 재탄생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개관했다. 이곳은 예술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아닌,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문화예술 놀이터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문학, 사진, 건축, 미술,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예술 창작과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 독립영화의 메카,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 확정 영화의 도시 전주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인 ‘전주독립영화의 집’이 그동안 진통을 겪던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영화의 거리 인근에 조성된다. 전주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진흥기구와 상영관, 도서관·박물관이 합쳐진 라키비움, 야외상영장 등을 갖춘 공간으로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주독립영화의집이 문을 열면 365일 24시간, 관객 누구든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영화감독 누구든 걸고 싶은 영화를 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10. 책으로 노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건립 전주의 도서관들이 복합문화공간인 ‘책 놀이터’로 하나둘 바뀌어 가고 있다.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우주로1216’를 갖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고, 평화도서관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 책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2021년까지 삼천, 금암, 인후, 송천도서관 또한 책 놀이터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11. 새로운 전주역사 당선작, 풍경이 되는 건축 총 450억 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탄생하는 전주역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 공모에서 ‘Borrowed Scenery(풍경이 되는 건축: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 선정되었다. 새로운 전주역사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오는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12. 동학농민 정신 계승 위한 녹두관 건립 완산도서관 인근에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추모 공간인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건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무명의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125년 만에 안치되었다. 앞으로 전주시는 파랑새관과 민의광장 등을 조성해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생태13. 취임 1호 결재, 천만 그루 정원도시 민선 7기 전주가 첫번째 과제로 내세운 ‘천만 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 곳곳에 총 1,000만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천만 그루의 나무로 걷고 싶은 생태도시를 만들고, 생물의 다양성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시민 정원사인 ‘초록정원사’ 양성 사업과 ‘우리 동네 어울림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 아중호수 등 도심 호수, 시민 쉼터로 재정비 세병호, 기지제, 덕진공원, 아중호수 등 도심 호수를 쾌적하게 정비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중호수는 순환산책로와 수변 쉼터 등이 정비를 완료했고, 기지제와 학산 맏내제에도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15. 송천동·평화동 대규모 국민체육센터 확충 권역별 체육 시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송천동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와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16.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전주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다.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시내버스 정기권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과 2일권,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30일 무제한 정기권이 도입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소외 지역민을 위한 모심택시, 마을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17. 문화적 도시재생 추진하는 서노송 예술촌 여성 인권의 사각지대였던 선미촌이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문화 재생사업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예술책방 ‘물결서사’, 주민협력소통공간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 등이 들어섰다. 이제 선미촌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상징적 공간이 되었다. 18. 생태동물원으로 변신한 전주동물원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변신 중인 전주동물원. 큰물새장과 호랑이·사자사, 늑대사, 코끼리사, 곰사 등을 동물들의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근 원숭이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 ‘잔나비의 숲’을 마련한 데 이어 표범, 스라소니, 재규어가 생활할 ‘맹수의 숲’도 신축 중이다. 또한 생태 복원의 상징인 수달도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경제19. 친환경 미래 수소시범도시 선정 지난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전주시. 전주시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국내 최초의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0. 청년 창업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등 건립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팔복동과 노송동에 창업기업의 활동 터전이 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전북대 앞에 오렌지팜 전주센터를 구축했다. 또,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 팔복동 산단에 청년융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21.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 확정 전주시 혁신도시 내에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전북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벤처기업의 신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연수가 이루어진다. 현재 부지와 예산 확보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22.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백년 먹거리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주시 탄소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9년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설립이 최종 승인된 데 이어 최근 국회에서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탄소산업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23. 4차 산업 혁신기지 전북 VR·AR지역거점센터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전북 VR· AR제작거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뉴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전주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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