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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
정으로 빚은 달달한 간식
유홍림 명인의 전통한과
새록새록 추억을 일깨우는 맛 명절날 친척들과 모여앉아 두런두런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 빠지지 않는 우리간식 한과. 한과는 오래 전, 과일이 없던 계절에 곡식 가루로 과자를 만들어 먹던 데서 유래했다. 과일을 대신해 즐겼던 먹을거리인 만큼 한과에는 건강한 자연의 맛이 담겨있다. 전주에서 유일하게 한과 명가를 운영하고 있는 유홍림(64) 명인은 어릴 적부터 할머니와 어머니 밑에서 자연스레 한과 만드는 법을 익혀왔다. '겨울에도 한과에 아랫목을 내주며' 자랐다는 그는 어머니 솜씨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가업을 잇고 있다. 그가 만드는 한과는 천연원료를 사용해 색색의 튀밥 옷을 입힌 찹쌀 유과와 갖가지 곡식을 조청에 버무린 엿강정, 찹쌀떡을 튀겨 조청에 건져낸 약과 등 다양하다. 한과의 주재료가 되는 곡물과 견과류는 모두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을 쓴다. 까다로운 공정의 마무리는 단연 장인의 손맛, 그런 만큼 맛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크다. 유홍림 명인이 가장 공들이는 재료는 조청이다. 긴 시간이 녹녹히 배어든 발효식품 조청이 한과의 맛을 완성하기 때문. 오랜 기다림의 과정인 숙성을 통해 비로소 살아있는 음식이 된단다. 그렇기에 한과는 심심한 입을 달래는 주전부리일 뿐 아니라,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먹는 후식이기도 하다. “한과는 한 조각, 한 조각이 우리 맛에 대한 추억을 일깨우는 과자예요. 하지만 한과를 그저 추억의 간식이 아닌, 일상의 간식으로 이어가고 싶어요. 선조들과 입맛을 공유하며 문화적 동질성을 느끼고, 이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오늘날의 과제이지요.” 한과를 일상에서 즐겨 찾는 과자로 대중화시키고 나아가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 방식은 지키면서, 젊은 감각을 버무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 명절 유홍림 명인의 한과를 통해 전통의 맛을 다시금 일깨워보자. 태극푸드 1986년 문을 열어 30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태극푸드'는 전주에서 유일한 '한과명가'이다. 우리 고유의 미각을 이어가면서도 현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한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세계에 한과를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전주한과 홍'은 그 깊은 손맛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관광 상품 100선에 인증 받았다. 문의 | 063-232-1871 홈페이지 | www.jjhangwa.com
2020.09.09
#전주음식
#전통한과
#한과명가
기획 특집
전주시 야호 전통놀이 한마당
차고, 던지고, 윷놀이도 해 보자!
전통놀이를 올바르게 즐기는 한마당 오는 2월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주시 야호 전통놀이 한마당'은 우리네 전통을 올바로 잇는 전통놀이의 축제장이다. '전통놀이가 즐겁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경연대회, 인형극과 전통놀이를 결합한 아동 대상 프로그램,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체험 부스, 그리고 방문객과 시민이 화합하며 마음을 나누게 될 릴레이 게임 등 풍성한 놀거리들로 채워진다. 무려 1,000명이 참여해 열리는 행사 규모도 대단하지만, '한마당'이라는 이름답게 놀이마당, 체험마당, 인형극 마당, 전통놀이 시연 마당 등 프로그램별로 마련된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전국 윷놀이 대회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무대는 뭐니 뭐니 해도 '전국 윷놀이 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등록을 통해 100개 팀을 선발하여 '윷놀이 제왕'의 자리를 두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 통, 놀, 이, 총 4개 조로 편성되어 10개 대회장에서 윷놀이 대회가 동시 진행된다. 대회에는 총 130만 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이 수여되는 만큼 '승부사'들의 승부욕 발동에 부족함은 없을 예정. 모두가 우승자는 될 수 없기에 탈락자들의 실망감을 달래줄 '2차전'도 마련된다. 윷놀이 예선에서 탈락한 전주 시민들이 다시 한번 승부를 펼칠 수 있는 릴레이 전통놀이 대회 '전통-락락'이 그것. 이 대회는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일부를 활용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대회 회차별로 추첨을 통해 진행 종목을 선택해 운영한다. 가장 독특한 점은 '시민 1명, 타 지역 관광객 1명'이 한 팀이어야 참가가 가능하다는 것. 관광객과 시민이 '한마당'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상품 역시 총 40만 원 규모로 넉넉히 마련했다니,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기엔 충분할 것이다. 온 가족이 체험하는 세계의 전통놀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 좋은 아동프로그램 '이야기 나와라 뚝딱! 전통놀이 나와라 뚝딱!'도 놓치지 말자. 이 프로그램은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바탕으로 연출된 인형극에 전통놀이 체험 방식을 결합해 펼쳐진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청년과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물해 줄 '아시아 전통놀이' 무대도 '방문 필수'다. 우리나라 전통놀이는 물론 태국의 세팍타크, 몽골의 샤가이,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중국의 콩주 등 아시아 각국의 여러 전통놀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또 칠교, 쌍륙, 승경도놀이 등 점점 사라져 가는 역사 속 전통놀이들을 맛보는 전통놀이 시연 행사도 펼쳐진다. 그 밖에도 군고구마, 붕어빵 등 겨울철 별미 간식을 제공하는 '추억의 간식거리' 이벤트까지, 즐길거리는 행사 내내 무궁무진하다.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정을 누려 온 정월대보름, 올해는 '전주시 야호 전통놀이 한마당'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쌓아 보면 어떨까.
#야호전통놀이
#한국전통문화전당
마음과 마음을 잇는 사회적 연대
고마워요, 전주시민
시민의 마음을 담은 모닝커피 전주시청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매일 아침 향긋한 커피와 차가 배달됩니다. 벌써 3개월째, 24시간 비상 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커피를 배달해주는 사장님과 직원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든든한 간식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도 분주합니다. 도시 곳곳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전달할 빵을 굽고, 손 소독제를 만들어 나누는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함께 뛰고 있습니다.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간식 과일과 떡, 음료수는 물론이고 답답한 마음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꽃바구니까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매일 같이 시민들의 든든한 응원이 도착합니다. 그 응원에 힘입어 오늘 또 하루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바이러스 감염 예방 물품과 간식, 그리고 중국 속담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꾸러미'가 전해졌습니다. 전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유학생들도 감동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돼지저금통 3월 중순, 익명의 한 시민은 평화동 주민센터에 돼지저금통과 마스크를 기부했습니다. 세상에 의지할 곳 하나 없이 혼자였을 때 전주시의 도움을 받았다며, 자신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많은 것은 아니지만 동전 한푼 두푼 모아둔 돼지저금통 3개와 마스크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 2020. 3. 13. 익명의 기부자 아동돌봄쿠폰을 기부한 아빠 정부지원으로 받은 40만 원의 아동돌봄쿠폰을 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아빠도 있습니다. 밥 굶는 아이들에게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엄마의 밥상'을 후원하고 싶었다는 그는 커피값을 아낀 10만 원을 더해 현금 50만 원과 서른 여덟장의 마스크를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괜찮습니다. 제 아이 앞으로 지급된 아동돌봄쿠폰을 다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 2020. 4. 16. ○○○ 퇴직금을 선뜻 기부한 택시기사님 택시회사에서 일한다는 한 기사님은 중간 퇴직금을 받아, 전액을 전주시청에 기부했습니다. 매일 도시 곳곳을 누비며 고된 운전으로 얻은 귀한 퇴직금이었습니다. "저도 어렵고 힘들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2020. 3. 16. ○○○ 결혼식보다 더 빛난 기부 유대현, 김나란 부부는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식 비용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어떤 결혼식보다 아름다운 기부, 값지게 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인 우리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서 결심했습니다." - 2020. 4. 16. 유대현, 김나란 부부
2020.09.02
#코로나19
#위기극복
#마음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