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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
전주다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다
전통 예술혼이 꽃피는 곳, 전주한벽문화관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이 내려다보이는 한벽당 인근에 자리한 전주한벽문화관. 지난 2002년 전주전통문화센터로 시작해 2017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오랜 세월 한길을 걸어온 훌륭한 전통문화예술인과 미래를 이끌 젊은 예술인을 위한 열린 무대이자, 전통혼례, 전통문화교육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표 공간인 한벽공연장은 판소리와 기악·타악 공연, 한국무용은 물론, 대규모 세미나도 열리는 시설이다. 2021년 새롭게 단장한 마당 창극 야외공연장은 235석 규모의 계단식 관람석으로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신명 나는 마당 창극을 관람하기 그만이다. 전통혼례식장 화명원에서는 전통혼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잔치를 치를 수 있다. 교육체험관인 경업당은 옛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한옥에서 한지공예, 다례, 조리체험 등 전통문화교육체험을 진행하며, 소규모 공연장, 회의실로도 사용 가능하다. 2022년 개관한 한벽전시관에서는 회화와 조각, 판화, 디자인, 공예, 사진, 건축 등 여러 예술 분야 전시가 열린다. 모든 공간은 대관이 가능하며, 전통혼례는 방문 상담이 원칙이다. 전주한벽문화관 |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09: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 063-280-7000 익숙하고도 새로운 를 즐겨요! 매주 토요일 밤, 전주한벽문화관 마당 창극 전용 공연장에서는 판소리 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명 나는 마당 창극이 펼쳐집니다. 2025년 전주 브랜드공연으로 선정된 를 보며 통쾌한 풍자와 해학, 화려한 볼거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6.14.~10.18. / 매주 토요일 19:30(혹서기 휴연 7.26.~8.9. 10.4.)
2025.06.24
#전주전통문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전주대사습놀이의 모든 것, 전주대사습청
지난 2021년 개관한 전주대사습청은 조선 숙종 때부터 전해져 온 전주대사습놀이의 전통을 계승·보존하는 문화시설이다. 단순히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판소리를 비롯해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 시조, 궁도 등 전통예술 공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전통 체험과 전시가 오감을 깨운다. 너른 마당에 펼쳐진 야외공연장과 만악당, 전주대사습놀이역사관,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주대사습청 한가운데 자리한 야외공연장과 만악당에서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기획·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전주대사습놀이역사관은 이름 그대로 전주대사습놀이의 유래와 역사를 만나는 공간이다. 제1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오정숙 명창의 생애와 생전에 사용하던 물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더위 쉼터이기도 한 작은 연못과 정자에서 마음도 한숨 쉬어가 보자. 우리 고유의 전통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흥미를 돋운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한옥을 거닐며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겠다. 전주대사습청 |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56 매주 월 휴무 / 063-288-0771 전주비빔밥, 댄스 뮤지컬로 맛보세요! 음식과 소리의 고장 전주의 특색을 맛깔나게 살린 공연이 금요일 밤을 흥으로 물들입니다. 전주대사습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댄스 뮤지컬 을 보며 배우와 관객이 전주비빔밥처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 보세요. 6.20.~9.19. / 매주 금요일 19:30 (8월은 첫째 주만 공연)
#전주대사습놀이
# 전통문화예술
전주의 큰 꿈
녹색도시, 전주에서 누리는 푸르른 여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녹색도시,전주가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휴양 공간을 조성합니다.그 옛날 장을 오가던 흑석골 보광재 고갯길에가족의 품처럼 아늑한 학산 치유의 숲이 들어섭니다.생태 놀이와 자연 관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가족 모두가 휴식하고 화합하는 공간을 제공합니다.건지산 일대에 만드는 무장애 나눔길은어르신과 임산부,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자까지보행 약자를 위해 높낮이를 없앤 길로누구나 안전하게 숲속을 거닐도록 안내합니다.전주가 지닌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한층 푸른 풍경을 일구어가는 도시,도심에서 자연을 누리는 전주로 나아갑니다.
2025.05.22
#녹색도시
#치유의숲
기획 특집
도시를 숨 쉬게 하는
숲의 도시 전주
도시를 숨 쉬게 하는 숲 대개 도시의 풍경은 빌딩과 아파트, 대기오염 등으로 그려진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녹지 면적이 줄어 회색빛으로 변한 삭막함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도시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은 열섬 현상까지, 전주시는 도심의 기온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시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다양한 도시숲을 만들고 있다. 도시숲은 대기열을 흡수해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떨어트리고 바람길을 만들어 열섬 현상을 줄인다. 소음 감소는 물론 광합성으로 인한 산소 발생과 분진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다. 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이 되어 주고 거친 풍경을 부드럽게 만들어 심리적인 안정을 건네기도 한다. 도시숲, 학교숲, 기후대응 도시숲 이처럼 이로움을 주는 숲은 도시숲, 학교숲, 기후대응 도시숲 등 여러 이름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심 유휴지와 공원, 자투리땅과 버려진 공간, 학교 등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시숲의 경우 기린대로, 근영공원(중화산동), 기지제(만성동)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곳에 자리해 언제든 숲에 머물 수 있다. 학생들에게 생태교육 공간이 되는 학교숲은 2011년 용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년간 28개교에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오송중학교와 삼천초등학교, 평화중학교에 숲이 들어섰고 올해는 솔내고등학교에 만들 예정.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는 기후대응 도시숲도 있다.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화정공원, 붓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산림·공원을 활용한 여가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덕진공원 입구에는 호수가 훤히 보이는 열린광장을,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에는 전망대와 힐링센터, 초록바위에는 인공폭포가 조성될 예정이다. 더 깊이 숲을 배우는 시간 유아숲체험원 기간 : 11월 30일까지. 1회 최대 40명 신청 가능 시간 : 오전반 10:00~11:30 / 오후반 14:00~15:30 숲해설 기간 : 11월 30일까지. 1회 최대 25명 신청 가능 시간 : 오전반 10:00~11:30 / 오후반 1차 13:30~15:00, 2차 16:00~17:30 문의 : 063-281-2592(산림공원과)
#숲의도시
#도시숲
#학교숲
숲을 더 건강하게 즐기는
맨발 걷기 길
도시의 숲은 일상의 오아시스다 청량하고 싱그러운 전주의 숲은 자연이 건네는 최고의 선물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길을 맨발로 걷다 보면 하루의 묵은 스트레스도 스르륵 사라진다. 도심 속 비밀의 화원엔 푸른 녹음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잠시 벤치에 앉아 책 한 권과 함께 사색에 빠질 수도 있다. 때론 활기 넘치는 축제의 현장이 되기도 하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 줄 수도 있다. 이렇듯 전주의 도심 숲은 시민들의 삶 속에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전주의 숲길 명소 13 곳을 소개한다. 지금 바로 답답한 신발을 벗고 도심 속에서 푸른 휴식으로 뛰어들어 보자. 01 천잠산 맨발길 완산구 효자동2가 산 123-2 02 학산(학소암) 맨발길 완산구 평화동 2 가 산 51 03 학산(완산중학교) 맨발길 완산구 평화동 1가 산 162 04 효자공원 맨발길 완산구 효자동 1가 634 05 선너머공원 맨발길 완산구 중화산동 2가 547 06 백로공원 맨발길 완산구 효자동 2 가 1371 07 효열·솔바람공원 맨발길 완산구 효자동2가 1193-7(일원) 08 태평어린이공원 맨발길 완산구 태평동 301 09 하늘공원 맨발길 덕진구 덕진동2가 682 10 정문근린공원 맨발길 덕진구 중동 832 11 월곡마을 맨발길 덕진구 용정서월길 8-10 (마을회관) 12 세병공원 맨발길 덕진구 송천동2가 1316 13 덕진공원 (오송제 일원) 덕진구 송천동 1가 산 1-1 잠깐 ! 이건 꼭 주의해 주세요! 발 보호 날카로운 돌 , 유리 조각, 나뭇가지, 밤송이 등 위험한 물질이 없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피면서 걸어요 . 정비된 길 이용 지정된 맨발 걷기 코스로 안전한 길을 이용하고, 풀숲이나 길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벌레 및 뱀 주의 숲에는 다양한 벌레나 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 긴 옷을 착용하거나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사용하세요. 파상풍 예방 맨발로 걷다가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파상풍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길
#맨발걷기
싱그러움으로 물드는
정원도시 전주
잘 만들고 정성으로 가꾸다 크고 작은 나무, 계절을 알리는 초화류, 다양한 풀과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정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다. 전주시는 이러한 정원을 도심 속 공원과 유휴공간, 버려진 공간에 조성해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팔복동 인근 추천대공원을 정원작가와 초록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 등이 팔을 걷어붙여 정원으로 가꿨다. 덕진동 연화마을 인근 건지산 등산로 입구도 달라졌다. 전주시 초록정원사로 구성된 초록 볼런티어와 마을 주민이 불법 쓰레기를 정리한 뒤 정원을 만들어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도 마음을 즐겁게 하는 정원이 생겼다. 최명희문학관과 공예품전시관 내·외부, 전주동헌 등에 발걸음하면 볼 수 있다. 현재 문학대공원, 엽순공원, 효자공원, 지시제 등 전주 곳곳에 조성되고 있어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잘 만들어 놓고 제대로 가꾸지 못한다면 무용지물. 전주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초록정원사를 배출하고, 어르신이 정원사로 활동하는 초록정원관리사를 양성해 주요 공원과 정원을 살필 예정이다. 시민의 정원이 시민의 손길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배우고 교감하는 정원 산책 전주 정원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에 주목하자. 전주시마음치유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치유의 정원’을 운영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한다. 전주한옥마을 작가정원과 월드컵경기장 작가정원, 건지산 둘레길 등을 돌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것. 시민들은 산책과 명상, 그리기,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다. 치유의 정원은 전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 다른 ‘정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정원 산책’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다양한 정원을 문화, 역사, 영화·드라마, 야경 4개 코스로 걷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주한옥마을 정원에 대해 깊이 알아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료(5,000원)로 진행한다. 정원, 청년을 위한 꿈터 도시의 한 켠, 버려졌던 공공 유휴부지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이번엔 청년들의 손길이 닿는다. 전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 서곡경관녹지 두 곳, 월드컵광장 남부 한 곳, 평화경관녹지 두 곳에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원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겐 직접 설계하고 가꿔볼 수 있는 실습 공간이 생긴 셈이다. 시민들에겐 또 하나의 쉼터가 된다. 푸른 공간 속에서 잠시 멈추고, 바람을 느끼며, 계절의 색을 만나는 곳. 정원은 그렇게, 청년에겐 꿈터로, 도시에겐 숨결로 피어난다. 치유의 정원 운영기간 : 2025.6.10.(화)~6.24.(화) 운영시간 : 10:00~11:30 신청방법 : 전화 및 네이버 블로그 (전주시마음치유센터) 댓글 참가비 : 무료 문의 : 063-281-8550 전주한옥마을 정원 산책 운영기간 : ~2025.11.29.(토) 운영시간 : 10:00~11:30 / 15:00~16:30 야간산책 19:00~20:30(금) 참가비 : 1인 5,000원(재료비 별도 3,000원) (참가일 3일 전 예약 필수) 문의 : 070-7118-0517
#정원도시
#치유의 정원
#마음 치유 프로그램
초록도시를 지키는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택과 집중으로 위기를 극복하다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와 기후변화 가속으로 전 세계의 기후위기는 매우 심각하다. 우리나라도 2024년에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4월 24일 ‘제1차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계획 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후 4월 29일 전주시 탄소 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마쳤다. 계획안에는 지난 2018년 기준 가장 많은 온실가 스를 배출한 건물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산업 부문에 대해 각각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목표는 분명하 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0% 감축, 2034 년은 34% 감축, 이와 함께 전환·산업 부문에서 2% 추가 감축까지. 목표를 수치화해 꾸준히 관리 해 가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배출량이 많은 부문부터 시작해 시정 전반으로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넓혀 간다. 온실가스 흡수원 을 늘리기 위해 도시 곳곳에 나무를 심고, 신재생에너 지가 일상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그린다. 지역에 맞춰 시민이 중심이 되어 2018년 기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부문은 ‘건물’이다. 2,176천 톤, 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건물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를 만들어 간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주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및 설계기준’을 마련했다. 그린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새로 짓는 건물에는 제로 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녹색건축 인증 대상을 점차 늘려 갈 방침이다. 수송 분야도 예외는 아니 다. 차량등록대수가 2022년 34만 대에서 2024년 35만 대를 넘겼다. 배출량도 그만큼 늘어난 셈. 수송 부문 감축 목표는 20%다. 일상에서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게 답이다.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이나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 생태교통 활성화가 차선이다. 수소자동차와 전기 승용차 구매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금 제공, 수소 충전소 개소 등을 통해 친환경 차량 으로 전환을 유도해 배출량을 줄인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고,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와 차량 정체로 늘어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주요 간선도로 확장 사업도 병행한다. 폐기물 처리와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음식물처리기기 지원, 다 회용 식기 플랫폼 구축,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탄소발자국을 시민들과 함께 줄여 나간다. 도시숲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온실가스 흡수원도 넓혀 간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기반 산업 에너지 전환 등도 함께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탄소중립 관련 산업 경쟁력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상기후가 일상인 시대에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해결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충분히 기후위기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탄소중립 시민교육 ‘전주 함께감탄’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주 함께감탄, 탄소중립 시민 교육’을 추진한다. 총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탄소중립 주제 아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요 축제와 행사장에서도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를 이어 갈 방침이다. 민간단체와 기업, 종교 시설과 협력해 탄소중립 생애주기별 교육도 진행한다. 신청문의 063-281-2750(기후변화대응과)
#초록도시
#탄소중립
한장의 전주
6월 개관 예정인 아중호수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
#전주도서관
#책의도시
혁명의 기억, 예술로 피어나다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6.11.(수) 13:30~17:00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주요 프로그램세계혁명예술제 포럼 | 6.11. (수)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전 | 6.11. (수) ~10.31. (금)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전주세계혁명예술제해마다 한 걸음씩 혁명의 예술을 짚어 온 전주세계혁명예술제가 올해 다섯 번째 봄을 맞는다. 2025년의 주제는 ‘혁명의 문학과 영화’다. 1회 예술제와 같은 주제지만 질문은 더 깊어졌다. 6월 11일 파랑새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박구용 교수, 드라마 ‘녹두꽃’의 신경수 PD, 시인 김형수 등이 참여해 시대와 삶, 언어와 예술이 교차하는 자리로 이끈다. 신동엽의 시 ‘금강’, 송기숙의 소설 ‘녹두장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다시 호출된다. 질문은 다르지 않다.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1894년은 끝나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도 같은 날 파랑새관에서 문을 연다. 이곳은 과거 도서관이었던 공간을 재단장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202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동학’이라는 이름에 가까이 다가선다. 전시의 제목은 이렇게 말한다. “1894, 동학농민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을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가 박홍규 와 이기홍의 작품이 중심이 되어 동학의 풍경과 얼굴, 그리고 그 정신을 캔버스 위에 다시 새긴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일부 작품은 상설 콘텐츠로 파랑 새관에 남을 예정이다. 전주는 이제, 혁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삶 속의 풍경으로 남기고자 한다. 혁명을 기억하는 도시 전주 전주는 오랜 시간 동학을 기억해 온 도시다. 1992년 동학 100주년을 민간이 먼저 준비했고, 2019년에는 무명 농민군들의 유해를 품은 ‘녹두관’을 완산칠봉에 세웠다. 2021년부터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혁명을 다시 묻는 ‘세계혁명예술제’를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록들을 정리하는 아카이브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 1층에는 전주 동학사료 상설관이 조성되고, 입성과 전주화약, 완산전투 등 전주가 품은 동학의 기억이 시민 곁에 놓인다. 혁명은 박제된 기억이 아니다. 질문하고, 상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할 현재이다. 전주는 그 길 위에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동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의 공간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칠봉에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관련 전시를 통해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운다.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9 / 063-281-8654(국가유산관리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학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교육과 기념의 공간이다. 혁명의 발자취와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완산구 은행로 34 / 063-231-3219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역사문화 공간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혁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88-9708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동학농민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