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촌동, 평화1동 주공1단지를 시작으로 4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결정
-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교육과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등 지원
전주시 조촌동이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이 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조촌동을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신청 공문을 발송했다. 보건소는 노인인구비율과 치매환자비율이 높은 조촌동을 평화1동과 진북동, 평화2동에 이어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보건소는 조촌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촌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주민 사전 치매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 ▲유관기관 협약 ▲치매안심가맹점(가게)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후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교육과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도움물품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이에 필요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지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조촌동 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치매안심과(063-281-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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