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시장에 관한 추억과 기억이 담 긴 시민 기록물을 찾고 있다. 전주시는 시장과 상업·유통 분야 ‘제 10회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 모전은 기획주제 ‘시장’과 공통주제 ‘전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 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주제인 ‘시장’은 시장에서 이루어진 경제와 생업 관련 기록물, 전주 부성 사대문의 역사가 담긴 전주의 전통시장 관련 기록물, 생활용품과 곡식(쌀가게, 정미소)·포목·잡곡·한약재·특용작물· 각종 어물 등이 유통된 점포와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 난장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공통주제인 ‘전주’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현 상, 주요 인물 및 사건 관련 자료, 개인의 터전과 문화·교육, 생활· 민속 관련 자료, 전주 역사를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 대 자료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유형은 문서류(도서(향토지), 간행물, 일기·편지, 메모 수첩, 보고서), 시청각류(사진, 앨범류, 필름, 음성기록, 영상기록, 오디오), 박물류(생활용품, 도면, 지도, 홍보물, 기념품, 문구류, 인쇄물, 의복 류, 예술품) 등이며 2,000년 이전까지의 기록물이면 된다. 기증한 사람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온누 리상품권이 보상금으로 주어진다. 수집·기증된 시민 기록물들은 전주시민기록관 수장고에 전주의 기록자산으로 보관된다.
신청 l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hm0507@korea.kr) 또는 전주시민기록관 (덕진구 견훤로 264) 방문 제출
문의 l 전주시 총무과(063-28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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