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13일 효자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접수
- 총 40억 원 투입해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교육과 공연, 전시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
- 1월 10일 설계작품 접수, 1월 17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당선작 선정 예정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이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와 주민교육, 공연, 전시 기능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오는 13일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용역 제안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책 놀이터를 조성하고, 개방감 있는 자료실과 책 열람공간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시는 효자도서관을 본연의 도서관 기능뿐 아니라 교육·공연·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전주 서부권 거점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토록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지닌 많은 건축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오는 13일 희망 건축사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후 현장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 1월 10일 신청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월 17일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질의 응답 방식의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선정된 건축사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설계 공모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 효자도서관(완산구 우전로 181) 4층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도서관시설과(063-230-18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 2020년 평화도서관, 지난해 삼천도서관에 이어 올해는 금암·송천·인후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했다”면서 “앞으로 서신·완산·쪽구름도서관도 지역 특징에 맞게 체험·활동·생산 등의 공간 조성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도서관시설과(063-230-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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