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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환

양영환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죽어 가는 전주 경제 인공호흡이 필요하다

마땅한 산업시설이 없는 우리 시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주지 못하고 있으며, 고향을 지키고 싶은 청년들에게 전주는 암울한 수렁과 같은 곳이 되었다. 여기에 천만 관광도시로 우리를 들뜨게 했던 한옥마을도 이젠 철 지난 관광지가 되고 있다. 급격히 쇠퇴할 조짐을 보이는 한옥마을에 관광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 단순히 눈요기에 불과한 장소의 확대가 아니라 역동적인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이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옥마을 인근 자만마을에서 남고산까지 케이블카 설치를 제안한다.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남고산 일대로 공간 이동하여 루지나 짚라인 체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내세울 산업시설이 없는 전주인데, 한옥마을까지 불황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꺼져 가는 전주 경제에 인공호흡이 필요하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19년 12월

박윤정

박윤정비례대표

서곡-홍산교 언더패스 신설 촉구

서부권과 북부권의 개발로 전주시가 많이 변모하였으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서곡교와 홍산로가 만나는 네거리는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2010년 전주시는 서곡교 - 홍산교 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언더패스를 계획하였으나, 서곡교 인근 지역이 수달 서식처로 알려지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언더패스는 설치되지 않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곡교 일대는 교통체증을 앓고 있다. 이에,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차량 소통 해결을 위해 유일한 대안인 서곡교 일대에 언더패스 신설을 촉구한다. 수달의 서식지가 침해받는다고 하지만 서곡교 인근을 벗어나 전주천 일대가 모두 수달의 서식지가 될 수 있어 전주천 일대에서 수달이 없어질 상황은 아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차량의 소통을 생각한다면 서곡교 일대 교통난 해결은 언더패스 신설이 유일한 대안이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19년 12월

정섬길

정섬길서신동

전주시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 개선에 대하여

도심의 가로수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경관 개선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가로수는 목적에 맞게 불편하지 않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해마다 가을이면 가로수로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통행 불편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두 가지 시책을 제안한다. 첫째,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중심상업지 등 우선순위를 정하여 수종 교체를 위한 중・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투입해 바로 시행해야 한다. 둘째, 현재 전주시 조례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버즘나무 가로수 외에 은행나무 가로수를 추가 명시하여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관리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19년 12월

송승용

송승용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제언

보건복지부 ‘2017 장애인실태조사’를 보면 장애를 가진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36.92%이며, 고용 형태도 절반 가까이 일용 및 임시직이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전주시는 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꿈앤카페 등 5개소와 발달장애인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훈련 통합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몇 가지 정책을 제안한다. 첫째,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둘째, 다양한 장애 유형 및 연령별 일자리에 대한 욕구를 조사할 수 있는 전수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애를 가진 모든 시민들이 자신들이 지닌 장애가 조금 불편하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살펴주길 당부한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19년 12월

허옥희

허옥희비례대표

청소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해야

전주시 청소 노동자들의 경우 모두가 잠든 새벽부터 청소차량 뒷면에 매달려 생명의 위협을 받는 노동환경에서 일상적으로 일하고 있다. 청소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된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먼저, 고양시, 계룡시의 사례와 같이 종량제봉투의 배출 무게를 제한하여야 한다. 많은 지자체에서 조례로 명시하고 있듯이 50ℓ와 100ℓ 종량제봉투의 배출 무게 상한 기준을 조례로 명시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광주시 광산구의 사례와 같이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폐지하여야 한다. 100ℓ 종량제봉투 무게는 최고 30~40kg에 달하여 들어 올리다 허리 근육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몇 개 지자체에서는 100ℓ종량제봉투를 없앤 바 있다. 마지막으로, 작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소 노동자들의 탑승 공간이 마련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하여야 한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 발언/  19년 12월

이남숙

이남숙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도시의 흉물 불법현수막, 형평성 있는 단속 이뤄져야

무질서하게 난립한 현수막 및 전단지, 배너는 홍보효과라는 유용성 이면에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문제 발생뿐 아니라 단속에 있어 형평성 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다. 불법 현수막 단속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말하고자 한다. 첫째, 일관되고 형평성 있는 강력한 행정처분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전주시 불법현수막 수거 및 단속과 관련하여 일관성 있는 내부 지침 등을 조속히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고 가로등 역할도 할 수 있는 벽보판 설치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전주시의 옥외광고물 정책이 지금 수준에서 진일보하지 않으면 불법현수막의 난립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불법현수막 단속과 관련한 전주시의 일관된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전주의 이미지와 다양한 쓰임새를 고려한 지정 게시대와 지정 벽보판의 교체 및 추가적 설치를 촉구한다.

2019년 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 발언/  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