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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더 새롭게, 더 힘차게
2025 이렇게 달라집니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더 많은 산모가 출산 후 안락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산후건강관리지원사업의 사용처를 산부인과와 한의원에서 산후조리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의 범위가 넓어진다. 연령 구분 없이 최대 110만 원이 지원되며, 공난포로 시술 중단 시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1인당 25회 지원에서 출산당 25회 지원으로 확대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3월부터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도 배우자까지 확대된다. 건강증진과/덕진보건소 063-281-6349/8627(산후건강지원) 063-281-6281/8628(난임 시술비지원) 063-250-3912(백일해 예방접종) 대상포진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합니다 2025년 7월부터 대표적인 성인 질환인 대상포진의 예방접종 대상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80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확대된다. 전주는 더욱 많은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건행정과 063-281-6221 가축 농가 관련 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양봉 농가와 가금 농가 관련 정책이 달라진다. 먼저 양봉 관련 보조사업의 지원 기준이 양봉 농가 거주지에서 양봉 농가 등록 사업장 소재지로 변경된다. 또한 고병원성 AI 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발생 농장 반경 500m 내 모든 가금 농장의 가금을 살처분했지만, 축종별·방역수준별 위험도가 낮은 농장은 제외한다. 동물정책과 063-281-6698(양봉 보조사업) 063-281-5079(고병원성 AI)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합니다 2025년 3월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되어, 전주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포함 가구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 시설수급 가구는 제외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란 국내산 농산물과 신선식품, 일부 가공식품 등 필수 식품을 제공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가 소득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농식품바우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 내에서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 취약계층이 없는 전주의 풍경을 기대한다. 농식품산업과 063-281-6778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를 폐지합니다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등록번호판 봉인제가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5년 2월 폐지된다. IT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위·변조 방지 효과가 높은 반사필름식 번호판 도입에 따라 봉인의 불필요성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봉인 발급과 재발급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 발생을 방지하며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차량등록과 063-250-8851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입니다 농촌 환경의 발전과 농가 경제의 안정을 위한 농민공익수당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인원수 관계없이 가구당 60만 원이 지급되었지만, 2025년부터는 1인 가구는 6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30만 원으로 개인별 지급으로 바뀐다. 또한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한 임시 숙소 사용이 개편된다. 일시적인 휴식과 창고로 쓰이는 농막에서, 임시 숙소를 비롯해 추가·부속시설 설치가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로 규제를 완화해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한다. 농업정책과 063-281-5097(농민공익수당) 063-281-5089(농촌 체류형 쉼터) 모든 가정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1인 가구,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전주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전주시 가족센터’로 통합한다.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내에서 200% 이내로 확대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준다. 전주의 모든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여성가족과 063-281-5029(전주시 가족센터) 063-281-5032(아이돌봄서비스) 치매 어르신들께 선물합니다 전주가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여, 잊혀져 가던 추억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한약 및 침구 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만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 어르신 중 중위소득 12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지정 한의원에서 1인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과 063-281-6293(기억액자) 063-281-6303(한의치매예방)
2024.12.22
#을사년
#새해
#시책
전주를 산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한지사 브랜드
지올빔
20년 섬유 외길 인생 ㈜성실은 2001년 설립된 기업이다. 설립 당시에는 성실섬유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 ㈜성실로 사명을 바꾸었다. 회사가 추구하는 바는 명확하다. ‘생활 건강과 지속 성장을 추구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실은 환경과 사용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주로 의류와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성실은 전문 생산 노하우와 직접 공장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신뢰를 갖춘 건실한 기업이다. 코로나19 방역 기간에는 KF-94 마스크를 생산하는 데 집중했지만, 그외에도 아동복부터 성인복과 골프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건강한 미래를 열다 회사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성실은 사용자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중요성이 대두되는 마스크의 경우에는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보다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마스크 외에도 착용자를 우선시하는 속옷 제품도 생산한다. 최신의 도트 퓨징기법을 통해 원단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봉제선을 없앴다. 이를 통해 속옷 라인이 비치지 않으며 피부에 닿았을 때도 쓸림 없이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어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만들어내었다. 이런 디지털 도트 글루 접착 방식을 국내에 도입한 것은 ㈜성실이 최초이다. 제조 공법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원재료이다. 이후 소개할 한지사인 지올빔 외에도 유·아동을 위한 제품에는 오가닉코튼을 사용한다. 오가닉코튼은 원재료인 면 생산에 있어 화학비료 및 화학 약제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토양에서 화학성분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재배, 생산된 면을 의미한다. 유·아동복에 주로 사용되는 오가닉코튼은 그 인증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단순히 친환경 농법을 사용해 만들어진 면이라고 다 오가닉코튼 인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원료를 친환경 방식으로 가공하여 만드는 제품만이 오가닉코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지올빔’ 지올빔은 ㈜성실의 한지사 제품 고유 브랜드이다. 지올빔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그 이후로 15여 년 동안 한지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한지사는 면과 마의 중간적 특성을 지닌 소재로 내구성과 염색성이 뛰어나고 내세탁성이 우수하다. 친환경적이라는 특징 또한 지니고 있어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최근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이다. 일반 실에 비해 다소 마르고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는 한지사 제품은 면섬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흡수성이 3배~5배 우수한 것은 물론 건조성은 2배 이상 뛰어나 언제나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항균성과 소취성이 우수하다. 현재 한지사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지올빔 제품은 양말과 손수건, 이불 등과 출산 준비물 세트이다. 지올빔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전주 인증을 받았다.한지 양말일상생활이나 정장에 신기 좋은 디자인. 뛰어난 속건성과 소취성으로 여름에도 OK!한지 손수건속건성과 소취성을 자랑하는 한지로 만든 손수건.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다용도로 사용 가능바이전주 ㈜성실주소 |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868-1 문의 | 063-272-9500
2023.09.22
#지올빔
#섬유
#한지
기획 특집
전주의 봄은 축제다
전주의 봄은 한 편의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다운 영화제 전주의 5월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다. 해마다 이맘때면 영화의 거리는 전 세계 영화인들과 영화 팬들로 붐비고, 엔딩 크레딧(엔딩 크레딧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자막으로 나오는 참여 인원 명단을 말함)이 끝난 뒤 시작된 박수갈채는 영화의 감동을 끝 모르고 이어 갔다. 21세기의 첫해인 2000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의 봄을 깨우는 전령이었다. 해를 거듭하며 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보다 영화 같은 장면으로 전주 시민의 기억 속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라는 표제로 4월 28일부터 열흘간 펼쳐진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옛 옥토주차장에 마련되는 전주 돔에서 열리며, 영화의거리의 5개 극장과 팔복예술공장, 영화관 밖 야외상영관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온라인 상영은 온피프엔(www.onfifn.com)을 이용하자. 티켓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eonjufest.kr)에서 가능하다. 올해는 57개국의 영화 217편이 스크린을 채운다. 언제나 그랬듯 독립·대안 영화의 최전선으로 관객을 안내하며, 낯설고 새로운 시선으로 관객과 눈을 맞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오프라인 대면 행사의 정상화로 축제의 성격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다. 지난 2년간 한 걸음 물러났던 ‘축제로서의 영화제’가 다시 돌아온다. 고강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되니,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 둘째로, ‘전주다움’을 부각하는 것이다. 독립, 실험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보여 줄 다양한 특별전을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이창동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특별전 과 1980~199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태흥영화사를 돌아보는 등이 대표적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4월 27일 저녁에는 전야제 공연이, 5월 5일과 6일에는 10CM, 소란, 스텔라장, 이민혁, 재만, 김필, 선우정아, 홍이삭이 출연하는 ‘HAVE A NICE DAY’ 행사가 전주 돔에서 펼쳐진다. 영화의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상영관 밖에서도 영화제의 물결에 자유로이 몸을 실으면 어떨까? 골목상영은 영화의거리 일원과 남부시장 하늘정원, 동문문화센터 주차장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또 5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야외상영은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혁신도시 엽순공원에 4월 29일과 30일 무대를 연다. 영화제 기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전시 는 빼놓을 수 없다. 디자이너 100명이 제작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라는 교집합 속 팝콘처럼 통통 튀는 문화예술을 고루 즐겨 보길 권한다. 영화인들과 만남도 놓치지 말자.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 2,000여 명이 전주를 찾아온다. 영화산업을 이끄는 거장부터 세계 유수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이 마스터 클래스, 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영화를 향한 열정 가득한 얼굴들을 눈앞에서 마주해 보자. 5월을 닮아 언제나 푸른 영화제. 제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늙지 않는 젊은 영화제. 어김없이 봄이 돌아오는 한, 전주국제영화제는 멈춤 없이 계속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일시 | 4. 28.목 ∼ 5. 7.토 장소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CGV전주고사, 씨네Q, 전주시네마타운, 전주 돔 온라인상영 | 온피프엔(www.onfifn.com ) 예매 | www.jeonjufest.kr 추천 영화 개막작 | 코고나다 / 미국 / 96분 감독 코고나다의 두 번째 작품. 미래에 사는 제이크 가족이 수양딸 미카를 위해 안드로이드 ‘양’과 함께 사는 이야기 특별전 | 이창동 / 한국 / 28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이창동 감독의 최신작이자 첫 단편영화. 개인과 한국 사회의 우울증을 주제로 전개되는 이야기 다큐멘터리 | 세르히 로즈니챠 /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미국 / 248분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소련으로부터 리투아니아 독립운동을 이끈 비타우타스 란즈베르기스의 도전과 영광, 좌절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제 사람들 “축제다운 축제, 전주다운 영화제를 준비할게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열쇠 말은 ‘정상화’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잃었던 축제로서의 성격을 되찾고, 수많은 관객과 국내·외 영화인들의 발걸음 속에서 함께 보고 함께 즐기는 영화제를 치르려 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은 좋은 영화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위상을 보여 줄 특별전 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특별전이 대표적인데요, 감독의 예술세계의 근원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 발표된 이창동 감독의 첫 단편영화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문석 | 프로그래머·54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지프지기가 될게요” 저는 공연예술학을 전공하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했었는데요, 극장 안에서 영화 시작을 기다리며 느꼈던 설렘과 행복감이 아직도 가슴 깊이 남아 있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인 ‘지프지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프지기 활동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얻고 자극을 받으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저와 같이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한혜인 | 자원봉사자·22
2022.04.25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는 계속된다
#골목상영
#유인나
세계 춤꾼들 다 모여라,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최정상 비보이들이 겨루는 한판 승부 인기리에 방영된 춤 경연 TV 프로그램 와 브레이킹 댄스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스트리트 댄스(대중문화 기반의 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 대한 관심 역시 예년과는 다르다. 올해 15회를 맞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크루 배틀 대회다. 세계가 인정한 비보이 고수들이 눈앞에서 뜨거운 대격돌을 펼치는 최고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 7일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2 대 2 브레이킹 배틀로 축제의 전야제가 치러진다. 본선에 진출한 실력파 최종 8개 팀의 무대는 5월 14일 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요즘 섭외 1순위라는 프로그램 우승팀 ‘홀리뱅’을 비롯해 출신 인기 래퍼 ‘베이식’과 ‘래원’ 등 화려한 게스트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야외 마당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놓치지 말자. 격렬한 에너지와 속도감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그라피티 시연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에 더해 비보이들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비보이 사진전도 준비됐다. ‘2024 파리올림픽’의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감독이자 라스트포원의 대표인 조성국 씨와 국가대표 팀 선수들도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다. 조 감독과 국가대표 팀은 현재 진천 선수촌에 머물며 올 9월 개최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 방문할 수 없다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브레이킹 댄스 전문 유튜브 채널인 ‘질럿티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무대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일시 l 전야제 5. 7.토 본선 5. 14.토 장소 l 전야제-우진문화공간, 본선-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홈페이지 l www.jeonjubboygrandprix.com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브레이킹 크루 배틀 대회
#스트릿 우먼 파이터
#2024파리올림픽종목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
검사에서 치료까지, 달라진 코로나19 방역·의료 체계
재택치료 고위험군 중심, 일반 확진자는 비대면 진료 그동안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누구나 완산․덕진선별진료소에서 PCR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선 대상자(60세 이상, 의사 소견서 보유자 등), 신속 항원(자가검진) 양성자 등만 PCR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진단검사 역량을 고위험군 조기 진단에 집중하고, 확진자 조기 치료를 통해 코로나19 위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격리 기준도 단순하고 명확해졌다. 확진자의 격리 기준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고정됐고, 해제 전 검사는 하지 않는다. 접촉자는 예방접종 미완료자나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일 경우만 격리된다. 일반적으로 접종완료자는 격리 면제다. 대신 관할 보건소 등에 7일간 연락해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동거인 중 추가확진자가 발생하면 기존에는 동거인들의 격리 기간이 늘어났지만, 이제는 추가확진자만 7일 격리하면 된다. 나머지 동거인은 최초확진자의 격리 해제일과 동시에 격리가 풀린다. 더불어 동거인은 격리 중 의약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이 있는 경우 1일 2시간 이내의 외출을 할 수 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우선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해야 한다. 확진자 본인이 역학조사를 하는 것으로 접촉자 등을 입력한다. 집중관리군에 포함된 고위험군은 재택치료 키트를 제공 받는다. 또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 1일 2회 건강모니터링과 함께 무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반면에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있을 시 일반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비대면 진료체계를 24시간 가동 전주시보건소는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집중관리군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을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토록 하고, 치료와 진료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 전주시보건소에서 병·의원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를 추진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의료기관은 대자인병원(063-240-4601~2)이며, 재택치료자들이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063-250-8762)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재택치료 일반환자군 대상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전주지역 동네 병·의원은 현재 32개소로, 진료가능한 의료기관은 전주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jeonju.go.kr/index.jeo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 및 재택치료 수칙안내를 위한 전주시보건소 상담센터(063-281-6293, 6294, 6353)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2022.02.25
#코로나19
#오미크론
#pcr검사
‘잠시 멈춤,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라
전국 1월 2일까지 고강도 거리 두기 시행 12월에 다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악화되면 12월 중에는 약 1만 명, 2022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위중증 환자도 1,900명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12월 16일, 정부는 위중증·사망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접종자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사회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거리 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2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는 거리 두기 강화 조치는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등 모임이 많은 시기인 점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4명으로 축소되었다.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허용된다.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 시간을 제한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사적모임 규모 제한 이외에, 대규모 행사·집회의 인원 기준을 강화하여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한다. 50명 미만인 경우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하며,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 기준이 축소된다. 강화된 방역조치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참여하는 종교활동은 수용 인원의 30% 이내, 최대 299명까지만 가능하다.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하는 경우 수용 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다. 정부와 전주시는 시민들의 백신 3차 예방접종 동참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청소년층에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 정부와 전주시는 3차 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신속히 시행하고, 중환자실 등 의료 대응 여력을 최대한 높여 다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주시, ‘잠시 멈춤, 백신 접종’ 호소 코로나19 차단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전주시. 하지만 12월 초부터 일 평균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12월 13일에는 하루에만 역대 최대인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직장과 가족, 지인 등을 통한 일상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전주시는 2022년 1월 2일까지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정했다. 기존보다 확대된 방역점검반을 가동하고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서관과 문화의집,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2월 15일부터 중지하였고, 시가 주관하는 대면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전주시장은 12월 15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잠시 멈춤,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전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차 예방접종을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으로 인식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면서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연말 이동,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접종증명·안심확인제 등 방역패스도 꼭 실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주시는 방역망 구축과 함께 코로나19 환자 관리 대책도 수립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해 위중증 환자 전담병원을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등 3개소에서 대자인병원까지 4개소로 확대하고 138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재택치료전담반을 확대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강화해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3차 백신 접종 신청하세요 18세 이상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되었다. 정부와 전주시는 2021년 12월 한 달을 전 국민 및 60세 이상의 3차 접종(부스터)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였다.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18세 성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예약일 기준으로 이틀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60세 이상은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당일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 한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2022년 1월 22일까지 희망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ncvr.kdca.go.kr/ 문의 | 1339 콜센터
2021.12.22
#잠시멈춤
#백신접종
#코로나19재확산
새로운 시작, 단계적 일상 회복
지난 2년 가까이 계속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극적으로 바꿔 놓았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 날이 많았고, 직장인들의 재택근무도 늘어 갔다. 전염병 감염의 공포는 외출을 두렵게 만들었고, 휴가, 명절, 여행, 외식, 어느 것 하나 쉽게 할 수 없던 시간이었다. 심지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우리는 위기와 어려움을 뚫고 천천히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조금씩 조금씩 되찾아 가고 있다. 국제표준이 된 정부의 K-방역, 전주시의 한발 앞선 선제 대응, 의료진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뜨거운 사회적 연대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며 숨통이 트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눈앞에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놓여 있다. 우리의 일상 회복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 의료와 민생경제 분야 계획을 촘촘히 마련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방역 의료 분야는 확진자 격리치료 중심에서 재택치료 활성화로 전환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갈 계획이다. 위축되었던 시민의 삶에 활력을 주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지역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랫동안 닫혔던 우리의 일상의 문이 조금씩 다시 열리고 있다.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더 완벽한 일상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점진적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 보자. 새해는 코로나19를 이기고 예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2021.11.24
#새로운시작
#단계적일상회복
경제도 문화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골목에 생기를,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지역상권과 주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잡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그것. 지난해 열린 ‘전주 착한 캠페인’을 잇는 이 축제는 주민주도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단순한 판매 장터가 아닌 상인도 시민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축제 기획부터 홍보까지 총괄하며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더했다. 축제는 11월 20일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요 상권과 골목상권 등 총 18곳에서 진행된다. 골목상권(객리단길, 첫마중길, 서신동, 평화동, 서학동, 혁신도시, 우아1동, 여의동), 그리고 전통시장(남부시장, 중앙시장, 모래내 시장, 서부시장)과 상점가(풍남문, 동문, 전자상가, 전북대 대학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권의 특색을 살린 소비촉진 페스티벌 ‘함께 드림’, 상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골목상권 소비행사 ‘나눠 드림’, 전통시장 할인 행사 ‘깎아 드림’이 그것이다. 객리단길, 첫마중길, 서학동 예술마을에는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의 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목상권에서는 동네 자랑거리를 소개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마감 세일, 못생겨도 맛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끈다. 상권별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열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하니, 좋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 것. 든든한 밑거름, 소상공인·기업 맞춤형 지원 코로나19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 기간 내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전주시청, 완산구청, 덕진구청 등 현장 접수창구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공동 출연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은 최대 4,000만 원의 대출자금 보증과 5년간 본인 부담 1%를 제외하고 최대 5%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시행한다. 전주시는 공공기관과 단체 등에서 지역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액도 애초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주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도울 온라인 판로도 개척한다. 기업 애로 해소 지원 현장방문단도 운영한다. 기업 운영 시 애로 사항을 창업지원, 금융지원, 기술지원, 법률 자문 등 12개 유형으로 분류해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돕는다.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희망일자리 사업 76개, 공공근로 56개, 지역 공동체일자리 6개 등 총 138개 사업을 통해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산업과 문화예술계에 부흥 재시동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전주시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한 관광 인프라 마련과 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로 전주 관광 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위기에 빠진 관광 분야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 시작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출발한다.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진행하는 여행사)와 손잡고 릴레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하고, 내 나라 여행 박람회와 2021 K-글로팜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해 전주 여행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전주만의 특색을 담은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야간관광, 태교 여행, 전주 재즈페스티벌, 조선팝 성지 프로젝트 등 맞춤형 여행상품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멈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도 기지개를 켠다. 전국대회 등 그간 연기됐던 44개 체육대회를 정상 개최하고, 전주 지역 55개 문화체육 공공시설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토닥이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밖의 아리아 시즌 4’, ‘토닥토닥 힐링 공연’ 등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디지털 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교육에도 힘쓴다. 전주형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전주시는 이처럼 전주 시민도, 전주를 찾은 관광객도, 문화예술인도 함께 행복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차근차근 열어 가고 있다.
#소상공인특례보증사업
단계적 일상 회복,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무증상 확진자 재택 치료 시작 전주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발맞춰 방역을 완화하면서도 시민들이 새로운 일상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방역 의료 체계를 실시한다. 확진자 수를 억제하는 정책보다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먼저, 정부의 재택치료 원칙에 맞춰 전주시는 입원이 필요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재택치료 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치료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20개 반 200명의 지원 인력도 꾸렸다. 확진자들이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재택치료 중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전라북도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까지 이송하지 않고 신속하게 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방역 완화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선별진료소 운영도 강화한다. 인력 스무 명을 증원하고, 검체 라인을 3라인 더 늘려 하루 4,000명을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 종식이라는 희망의 출구가 되어 줄 백신 접종률 제고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11월 15일 기준 전주시는 총인구 654,451명 중 529,282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503,44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2차 백신 접종률은 77%로 정부에서 목표로 한 70%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게다가 일상 회복 2차 개편 전까지 단계적 일상 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추가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11월 15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수개월이 지난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소아·청소년은 이상 반응 발생에 대비해 교육 당국 및 학교와 연계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된다. 코로나19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반도 운영한다. 마음치유 상담 전화(063-273-6995, 1577-0199)를 상시 운영하고, 위험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 자발적 생활 방역 참여가 중요 전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다중 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산과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중 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끌어낼 계획이다. 먼저, 도서관과 역, 터미널 등 주요 공공시설은 철저히 관리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점진적으로 증회 운행하고, 이용객 자가 발열 체크기를 운영한다. 복지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은 접종자만 면회와 방문이 허용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문화예술시설은 인원 제한 없이 운영된다. 다중 이용시설은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낮은 시설로 나눠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고위험군 시설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 목욕탕, 식당, 카페 등은 운영시간 등을 제한한다. 유흥시설과 콜라텍,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은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하고, 자정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밀집도 제한은 없지만, 콜라텍과 무도장은 취식이 불가하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관, 목욕장업 등에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시간 제한은 없으며 샤워실 이용 등 각종 제한이 해제된다. 식당과 카페도 운영 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미접종자 최대 4명 포함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와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 저위험군 시설은 더 완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저위험군 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영화관과 공연장은 접종완료자 등(예방접종 완료자,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 예방접종 예외자)에 한해 한 칸 띄우기가 해제된다. 기본적으로 취식이 불가능하지만, 영화관의 경우 일행이 모두 접종완료자면 팝콘과 음료 등도 먹을 수 있다. 결혼식, 장례식, 피로연, 돌잔치 등에는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분 없이 100명 미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 접종완료자만 참여할 때는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관할 시·군의 승인이 있으면, 500명 이상 규모도 이용할 수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시민들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완성된다. 일상 회복 지원 계획이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신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전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단단한 방역 관리를 펼쳐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한눈에 보는 단계적 일상 회복 거리 두기 시설 방역 수칙 음식점 시간 제한 없이 온종일 이용 가능 독서실, 스터디카페 시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 영화관람 접종자만 이용 시 팝콘, 음료 등 허용, 좌석 띄우기 없음 학원, 교습소 시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4㎡당 1명 가능 헬스장 (접종 증명, 음성확인 도입) 24시간 이용, 샤워 가능 노래연습장 (접종 증명, 음성확인 도입) 24시간 이용 결혼식 접종완료자만 500명 미만 가능,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가능 각종 행사, 집회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 시 500명 미만 가능
#사회적거리두기개편
#무증상확진자재택치료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한 사람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전주형 방역을 믿고 함께해 달라권근상|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을 맡게 되면서, 학교와 전주시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을 오가며 일했습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면서, 신속하게 의학적인 ‘자문’을 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도 쉼 없이 시민들을 위해 방역 담당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요, 보람도 느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닙니다. 완전한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는가, 천천히 가는가는 이제 우리 모두의 방역 수칙 준수에 달려 있어요. 시민 여러분들도 힘드시겠지만, 전주형 방역 정책을 믿고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사람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은 방심 말고 개인 방역 철저히이주형|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전북대 의대 교수 전주시 자문관의 일원으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앙정부의 방역 방향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보건의료 정책에 적용하는 것을 자문했습니다. 기존 방역 체계로는 지금 같은 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에 대응하기 힘들었는데, 전주시는 초기부터 전문가들의 조언을 빠르게 수용해 역학조사 조직을 확대하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런 체계를 기반으로 인력 낭비나 불필요한 큰 불안감 조성 없이 코로나19의 시기를 잘 이겨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 사이 접촉이 활발해지는 만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전보다 훨씬 더 늘어날 거예요.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생활은 조금 더 자유로워질 건데요, 이런 때일수록 개인 위생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 주셔야 일상으로의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시민 응원이 의료진에게 큰 힘유찬영|전주시 선별진료소 간호직 공무원 벌써 13개월째 전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날은 하루에 2,000명 넘게 검사하기도 했고요. 아침에 출근하는데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시민들을 보면,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의 모습인 것 같아 가슴이 먹먹했어요. 선별진료소 근무는 사실 위험도가 높고 스트레스도 큽니다. 지난여름에는 꽁꽁 싸맨 방역복을 입고 있는 게 힘들기도 했고요. 하지만 시민들이 ‘수고한다’, ‘고맙다’라고 말할 때 보람도 느끼고, 자부심도 생깁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더 바빠질 것 같은데요, 전주시도 인력을 충원하면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저희 직원들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들을 돌보는 의료진,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돌봄에 힘쓰고 있는 공직자들이 있기에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자원봉사로 작은 힘 보태요서정문|백신접종센터 자원봉사 대학생 전주에 있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덕진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저희는 백신 접종을 하러 오는 시민들의 문진과 안내를 하는 일을 돕게 되었어요. 백신 접종을 두려워하고, 맞으러 와서 그냥 돌아가려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분들을 안심시키고 설득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도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코로나19 현장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일하고 있을 텐데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으니, 시민들도 조금 더 힘내 주시길 바라요. 저희는 언제든 자원봉사 현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고생하는 후배들을 응원합니다임양원|코로나19 예방 격려금 기부자 오래전 은퇴한 공무원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후배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어요. 우리 같은 노인들은 사람의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예방접종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한 손 한 손 잡고 조심스럽게 버스를 태워 주고, 본인이 타고 온 버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명패를 착용해 주고, 접종 전후에 수시로 전화해 상태를 묻는배려를 해 주더라고요. 그동안 겪어 본 것 중 최고의 행정 서비스였습니다. 이렇게 시민을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작은 정성을 보냈어요. 시민 여러분도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노고를 더 알아주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어요홍경식|재난지원금 첫 번째 기부자 연탄배달 일을 37년간 해 왔어요, 살면서 늘 도움만 받았던 것 같아요. 마침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도움을 줄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재난지원금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받은 돈을 보태서 전주시에 기부했습니다. 많지 않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한 의료진들을 위해 뭔가를 꼭 해 보고 싶어요. 우리 사회가 가진 것을 조금씩이나마 나누며 사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이라도 서로 나눈다면 우리 공동체에 큰 도움이 될 거고, 좋은 영향력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19극복
#고맙습니다
#전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