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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우리가 사랑하는 축제의 계절
사람이 그려 낸 온갖 이야기 축제
2019 전주독서대전 전주독서대전이 돌아왔다.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에서 열리는 ‘2019 전주독서대전’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도 우리나라 대표 출판사들과 유명작가들이 전주독서대전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출판사, 지역서점, 도서관, 도서·독서 관련 단체 100여 곳이 모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 은희경, 정유정, 이슬아 등 독서인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강연도 가득하다. 또, 전북 연극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박동화 작고작가전, 전주 기획전 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전주독서대전과 함께 낭만적인 책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 보자. 문의│063-287-6417장소│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 일원 강연신청│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에서 접수 전북이 낳은 소설가 은희경잔잔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일상의 사물들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 속에서 예리하게 삶의 진실을 포착해 내는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은희경. 5년 만에 장편소설 를 출간 예정인 은희경 작가가 2019년 전주독서대전의 포문을 연다. 전북 고창이 낳은 소설가인 은희경 작가는 ‘일생에서 마주치는 단 하나의 눈송이’라는 주제로, 독자들과 삶의 진실을 예리한 시선으로 보여 주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일시│10. 4.(금) 14:00장소│전주한벽문화관 외계인 시선으로 글쓰기, 천문학자 이명현과학책방 ‘갈다’(갈릴레오+다윈)의 대표이자 인문학 감수성이 충만한 천문학자 이명현. , , 등에서 확인했던 쉽고 재미있는 천문학, 우주생물학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삶이자 문화로서의 과학’을 만나볼 수 있다.일시│10. 5.(토) 10:00장소│전주한벽문화관 요즘 가장 뜨거운 ‘연재 노동자’ 이슬아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벌인 기획 는 아픈 삶을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SNS로 월 회비 1만 원의 독자를 모집하고 매일매일 독자들에게 띄운 글을 모아 출간, 독립출판계에 큰 화제를 몰고 온 작가의 솔직 당당한 매력에 빠져 보자.일시│10. 5.(토) 15:00장소│전주한벽문화관 노래하는 시인, 가수 김창완산울림이라는 전설적인 밴드를 이끄는 음악인이자 배우, 진행자, 음반기획자, 그리고 동시 작가인 김창완. 다재다능한 그가 여러 활동을 거쳐 동시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이야기와 산울림의 노래만큼이나 맑고 투명한 김창완표 동시를 만날 수 있다.일시│10. 5.(토) 13:00장소│송천도서관 강의실 전주 올해의 책, 작가 이진순누구의 인생도 완벽하게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누구나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세월호 잠수사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소설가까지 122명을 인터뷰했고, 그중 12개의 인터뷰를 모아 을 펴낸 이진순 작가. 독자들의 마음에 선하고 아름다운 열망을 불러일으킨 빛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일시│10. 6.(일) 15:30장소│전주한벽문화관 아름다운 사람, 시인 박남준‘은둔의 시인’, ‘자연의 시인’, ‘지리산 시인’이라 불리는 박남준 시인. 텃밭을 일구고 시를 쓰면서 그야말로 자연의 멋과 풍류 속에서 살고 있는 박남준 시인이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풍류의 밤’에서 왕기석 명창, 김연 명창 등 전주의 판소리 명창들과 함께 한다. 아름다운 시월, 아름다운 시인 박남준과 함께 전주의 풍류를 느껴 보자.일시│10. 5.(토) 15:00장소│전주전통문화연수원 최고의 이야기꾼, 소설가 정유정탄탄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장, 개성적인 인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 정유정. 그녀가 전주독서대전 사전 프로그램인 ‘미리 만나는 그 작가’를 통해 독자들과 만난다. , 등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전작들과 신간 의 창작 과정, 작품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일시│9. 6.(금) 19:00장소│전주한벽문화관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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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재난기본소득은 “힘들 때 당신 옆에 있다는 것”
왜 기본소득인가? 원래 기본소득은 재산, 소득, 노동여부와 관계없이 사회구성원 전체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위기 상황에 따른 제한적 지원인 만큼 재난수당, 구호수당 등의 용어가 적합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구호를 받으러 간다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으로 당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본소득 용어를 쓰기로 했다. 전주가 시작하니까 다른 도시들도 앞다투어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있다. 카드를 내밀 때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예산에 대한 걱정이 많다.시 예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책정한 것이다.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전주시 재난기금에서 100억 원, 시 예산에서 163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단했다. 지원을 받으시는 분들이 금액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면 거꾸로 상처가 될 수 있다. 전주시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예산을 1인당 50만 원 선으로 보았고 의회에서 52만7천 원으로 인상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대상층이 초미의 관심사다. 누가 받는가?정부 지원 밖에 있는 사각지대를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다. 경제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가장 깊이, 가장 나중까지 고통받는 층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이다. 제일 어려운 것은 비수급 빈곤층이다. 경제에도 생태계가 있다. 관광도시인 전주는 관광회사, 전세버스, 택시, 숙박, 식당, 가이드 산업이 모두 연결돼 있다. 그런데 이분들의 매출이 ‘제로’ 상태다. 재난기본소득이 필요하냐 아니냐를 논하기 전에 현장에 나가 보면 말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그만큼 심각하다. 정부 추경과 중복되는 것은 없는가?정부가 추경으로 좋은 정책을 많이 내놓긴 했지만, 간접 지원책이다. 시민들이 처한 각자의 처지와 절박한 요구가 있다. 감세 정책이나 쿠폰 등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재난기본소득도 대단한 것은 아니다. 재난 치유는 속도와 시기가 중요하다. 어려운 분들이 당장 희망의 끈을 놓고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체크카드로 지급하는 이유는?지역화폐는 가맹점이 아니면 사용을 못 한다. 체크카드는 전주시 소재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 지급하면 저축을 해 버리거나 부적절한 사용이 생길 수도 있다. 모든 정책은 실험적 요소가 있는데, 재난기본소득은 전주시가 처음 하는 것이어서 평가도 중요하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구매 패턴과 사회심리적 상황을 분석해서 이후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도시들의 시행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전주발 ‘착한 임대인 운동’과도 연관이 있는가?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전국 최초로 임대료를 인하했다. 임대료를 인하하신 분들이 큰 건물주가 아니고 생계형 건물주들이다. 우리가 이 사회적 재난과 경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단지 돈(자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현금도 중요하지만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훨씬 중요하다. 재난기본소득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서 나와 상대방의 존엄을 서로 지켜주고 보호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코로나가 끝나면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경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지금 재난기본소득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 해당되는 분들은 좋겠지만 배제되는 분들은 실망과 상대적 박탈감이 클 것이다. 하지만 섭섭함보다는 공동체 정신으로 격려해 주기를 바란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 한옥마을에서 보인 것처럼 우리가 힘들 때 사회적 우정을 나누는 끈끈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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