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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목록(32건)
당신과 더불어
한지 드림캐처로 더 큰 꿈을 꾸다
공예작가 전소리
한지공예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한지공예를 접하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저의 재능을 보시고 한지공예 작가를 소개해 주셨어요. 저의 급한 성격과 반대로 차분하고 섬세한 작업인 전통 한지공예가 색달라 사춘기 소녀인 저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하지만, 진주는 한지나 공예가 발달하지 않아 한지를 배우러 전주까지 유학 아닌 유학을 오게 되었고, 지금은 전라감영길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저만의 손맛이 담긴 한지공예를 하고 있어요. 소찌제작소의 대표 작품인 ‘드림캐처’를 소개해 주세요.한지만의 ‘결’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한지만의 색감을 좋아해요. 그런 것들을드림캐처에 입혀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드림캐처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시중에서 판매되는 드림캐처로 생각하기보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바라봐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제가 만들고 있는 드림캐처는 지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요. 경주와 전주, 제주의 드림캐처를 만들었는데요, 전주는 경기전과 전동성당, 풍남문, 덕진공원을 디자인한 네 종류의 드림캐처가 있어요. 전통문화도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매듭까지 달았고요. 소찌제작소만의 철학이나 운영 방침이 있나요?제가 제작하는 모든 작품들은 이미지가 따로 놀지 않도록 색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뜯고, 붙이고’를 계속 반복하면서 완벽한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만나려고 노력하죠. 또한, 드림캐처가 누군가의 꿈을 지켜 주는 거잖아요, 제 드림캐처를 통해 다른 이의 꿈을 지키고 꿈을 담아낸다고 생각하다 보니, 항상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소리 작가가 느끼는 전주만의 매력을 소개해 주세요.학창 시절을 지낸 진주와 꿈을 펼치고 있는 전주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봐요. 대신 진주에 비해 전주는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고 할까요?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주 곳곳이 전통과 잘 조화를 이루는 도시예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기에 예술가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공예를 하는 저로서는 가장 흥미로운 도시이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죠. 공예작가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까요?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묵묵히 제 길을 걷고 싶어요.지금까지 만든 지역 이외에도 전국의 많은 도시를 드림캐처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하루하루 노력하다 보면, 10년 뒤쯤에는 제가 운영하는 소찌제작소가 전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멋진 공방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요? 소찌제작소전라감영길에 있는 ‘소찌제작소’는 작가의 작업실 겸 작은 공방이다. 공방 이름은 작가의 이름에서 파생된 별명 ‘소찌’를 따서 ‘소찌제작소’로 이름 붙였다. 현재는 개인 작업 외에 예약제로 일일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작반과 홈키트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방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다.주소 │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4인스타그램 │ instagram/sojji.factory 네이버쇼핑 │ 소찌제작소
2020.09.23
#전주한지
#드림캐처
기획 특집
숲과 사람
숲을 닮은 사람들, 나는 숲을 편애한다
나무를 심어요, 김영섭 어르신선선한 나무 그늘 가득한 완산공원 꽃동산. 이곳은 김영섭 어르신이 1970년부터 40년 동안 애지중지 가꿔온 곳이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나무를 심어 온 일이 어느덧 1,500여 그루가 자리한 꽃동산이 되었다. 왕벚나무를 비롯한 배롱나무, 철쭉 등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다. 많은 나무를 돌보고 정비하는 일이 점차 버거워지면서 어르신은 2009년 전주시에 꽃동산을 매각했다. 그 후 전주시는 꽃동산을 정비한 후 2010년에 다시 개방했다. 어르신은 지금도 매일 꽃동산에 들러 나무의 상태를 살피고 환경 정리를 하며 꽃동산을 가꾼다. 어르신에게 제일 큰 보람은 꽃동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완산공원 꽃동산│전주시 완산구 매곡로 숲을 가꿔요, 손광진 완주편백나무숲 대표생업은 치과 의사이지만, 숲을 치료하는 숲 생태관리인을 꿈꾸는 손광진 완주편백나무숲 대표. 그는 전주에서 1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완주 상관면 편백나무 숲의 주인이기도 하다. 완주편백나무숲은 곧게 뻗어 오른 건강한 편백나무 20여만 그루가 일품인 곳. 이곳은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 숲’과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침엽수림 중에서도 피톤치드 함유량이 가장 높다는 편백나무는 면역력을 높여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산림 치유를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그는 주말마다 숲을 가꾸고 있다.완주상관편백숲│완주군 상관면 죽림편백길 숲을 그려요, 유대수 판화가“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지는 숲이라는 공간을 좋아한다.”는 판화가 유대수 씨. 20여 년 동안 일상생활의 소소한 단면을 그려 왔던 그는 2년 전부터 숲에서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판화 가득 채워 나가기 시작했다. 공간 가득 채운 나무들 속에서 때로는 즐겁고, 슬프고, 생각을 비워 내는 중인 ‘나’라는 사람을 통해 숲에 담긴 삶의 애환을 그려 냈다. 그는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3년 전 한옥마을에 판화카페 ‘대수공방’을 열었다. 작품을 판매하는 공방 겸 개인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 누구나 오가며 쉽게 들릴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숲에 관한 다양한 표현과 많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을 예정이다.대수공방│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86 숲을 알려요, 임락삼 숲 해설가숲을 소개하는 임락삼 씨는 숲 해설가이다. 숲 해설가는 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 후 새로 얻게 된 제2의 직업이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주 숲 체험학교 신청자를 대상으로 숲을 소개하는 역할을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건지산, 남고산, 전주자연생태체험학습원, 천잠산 아이숲 등에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그가 추천하는 올여름 숲 체험 프로그램은 ‘건지산 오송제 습지식물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전주’라는 지명을 유일하게 간직하고 있는 전주물꼬리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사람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숲 체험 문의│온고을숲사랑센터(063-254-5848)
2020.09.11
#완산공원
#완주편백나무숲
#편백
#완주
#판화
잘 고쳤다 이 집
고물자골목의 옛 병원이 공유공간 '둥근 숲'이 되다
이름만큼 수많은 이야기를 품은 고물자골목낯설고도 재미난 이름 고물자골목. 하지만 이 골목은 오랜 역사를 가졌다. 옛 전주부성 지도에도 등장하고, 조선시대에는 은방골목으로 불렸다. 한국전쟁 직후에는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구호물자와 각종 미제 물품이 유통되면서 구호물자골목, 양키골목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1973년까지 이 골목의 끄트머리에는 배차장이 있어 배차장골목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오꼬시골목, 한복골목 등 여러 이름을 거쳐 현재는 구호물자를 빠르게 발음할 때의 고물자골목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몇 해 전부터 고물자골목에는 공방을 열고, 생활을 꾸리는 청년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그리고 올해 11월, 골목 사람들과 청년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공간 '둥근 숲'이 문을 열었다. 새로 문을 연 '둥근 숲'에 들어서면 곧바로 전시가 펼쳐진다. 일곱 쌍의 손 사진이 걸려 있는 벽에 눈길이 머문다. '여문 손에 새겨진 삶'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마디가 굵고 힘줄이 불거진 손, 꽃이 피듯 활짝 벌어진 손, 수줍은 듯 살짝 포개어진 손. 사람의 손은 다 다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아카이브 전시 '고물자골목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은 골목 주민들의 삶과 솜씨, 골목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다. 이 전시는 공유공간이 생기고 열리는 첫 전시이자, 손님맞이 인사인 셈이다.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심 속 쉼터, 둥근 숲'둥근 숲'은 과거 여관과 요양원으로 쓰였던 건물이었으나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전주시와 전주 원도심 도지재생현장지원센터, 고물자골목 청년 모임 '둥근 숲'의 합작품이다. 그간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장인들이 함께하는 골목 문화프로젝트가 추진돼 왔고, 그들이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알찬 시간을 꾸려갈 수 있는 둥근 둥지가 생긴 것.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 중인 1층 안쪽에는 널찍한 주방과 테이블이 놓인 공유주방 '고물자 식탁'이 있고, 2층에는 전시, 교육, 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공유작업소 '고물자 작업소'가 마련됐다."앞으로 이곳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주민들이 가진 오랜 손기술을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장소가 됐으면 합니다. 또 청년 공방과 생산자들이 서로 만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라고 소영식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업총괄 코디네이터는 밝혔다.생각할수록 이곳의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공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결국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일이고, 공간에 머무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일이니까. 오래된 골목이 만든 시간의 궤적을 골목 사람들과 청년들이 씨줄과 날줄로 새롭게 엮어 낸다면 도심 속 숲이 될 만한 '둥근 숲'이 일구어지지 않을까. 공유공간 '둥근 숲' 주소│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98-4 문의│063-232-5119 운영시간│9:00~18:00(토, 일 휴무)
2020.09.09
#도시재생
#공유공간
#둥근숲
#고물자골목
일상에 초록의 꿈을 그리는 예술가
화가 한 숙
서학동 예술마을에 살아 보니 어떠신가요?2011년에 서학동 예술마을로 이사 와서 좋은 일이 많았어요. ‘초록장화’라는 이름의 공간을 열어 게스트 하우스와 초록꿈 공작소 ‘할매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민들부터 외지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작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이곳에서 처음 엄마가 됐다는 거예요. 우리 아이 이름이 도현인데 서학동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동네에서는 학동이라고 불러요. 주변에 활발하게 작업하시는 예술인들도 많고, 주민들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서학동 예술마을은 작업하기엔 최적의 환경이에요. 이젠 이곳을 떠날 수 없을 것 같아요. 초록꿈 공작소 ‘할매공방’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2010년에 문화예술교육 사업 강사로 산성마을 노인정에서 처음 할머니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사업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면서 서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제가 서학동 예술마을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곳 할머니들과 산성마을 할머니들이 동아리 형식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엔 할머니들의 손재주를 소개하고 싶어서 사람들에게 보여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면서 판매까지 할 수 있게 됐어요. 느려도 한 땀 한 땀 해 오다 보니 벌써 10년의 세월을 보냈는데요. 앞으로도 할머니들과 그림, 바느질, 도자기, 염색, 천 작업 등 할 일이 너무 많아서 10년이 또 금방 지나갈 것 같아요.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다른 화가들처럼 사실적인 묘사나 서양화법에 능숙하진 못해요. 하지만 제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어요. 사람이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직면한다는 건 굉장히 두려운 일인데요, 그럴 때마다 마을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사람들의 행동 속에서 제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많이 해요. 평범한 사람들의 진실한 언어가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있듯이 작품 안에서 제 진심을 담으려고 하는데요, 기교나 기술보다 앞서는 게 있다면 바로 진정성이라고 할 수 있죠. 평범한 사람들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요?당연하죠. 예술이라는 것이 사실 특별한 게 아니에요. 표현 방법을 모르거나 조금 서툴러서 그렇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할머니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물꼬만 터 주는 역할이에요. ‘할매공방’의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아이처럼 투박하고 서투르지만 순수한 멋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생각해요. 자신을 표현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어떤 작업들을 하고 싶으신가요?유년의 기억을 다룬 첫 전시부터 우리 외할머니가 살아오셨던 아픈 역사를 담은 개인전까지, 지금까지 꾸준히 살아 있는 제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회를 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 안에 있는 진솔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고 싶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꼭 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작품 활동 말고 마지막으로 해 보고 싶은 것이 꼭 있는데, 나중에 우리 학동이와 함께 초록의 정원을 멋지게 가꾸고 싶은 게 꿈이에요. 화가 한 숙 전북대 미술학과 졸업 후 첫 개인전으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을 열었다. 2010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초록꿈 공작소 ‘할매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할매공방주소│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64-17문의│010-2620-6784
2020.09.08
#초록장화
#서학동
#예술마을
#할매공방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전례 없는 지원으로 넘는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착한 운동’ 전개먼저 민생·경제를 위한 3대 운동을 전개한다. 경제 위기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정·변동비용 절감을 위한 ‘착한 운동’을 시작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임대료, 사용료, 관리비 감면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주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임차료, 인건비, 점포관리비 등을 무이자·무담보 특례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주시가 10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보에서 출자액의 10배인 100억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연 매출 3억 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고, 2018년도 카드매출액의 0.8%를 사업장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출 급락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비용 중 전기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20만 원씩 3개월간 총 6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 위기에 처한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자 부담분 사회보험료(사업자 부담 비용 중 1인당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10개월, 총 92억 원)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으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전주시 소재 업력 3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며, 보증 대출 기한은 5년이다. 또 징검다리 전환 보증(이차보전)도 실시한다. 고금리 대출상품에서 저금리 상품으로 대출 전환 시 이자 차액분을 지원한다. ‘선지급 후보강’으로 우선 지급한다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7대 분야 40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사각지대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나 체육시설 강사들이 폐강이나 휴강으로 인해 수당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움을 감안, ‘선지급 후보강’ 원칙을 세우고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 생활 안정자금 특별 융자를 실시하며, 결혼자금, 학자금, 의료비, 부모 요양비, 장례비, 긴급생활자금에 대한 소액대출(최저 50만 원∼최고 500만 원 이내, 연 금리 2.2%)도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해 인건비를 우선 지급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보강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관광·숙박업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종에 대해서는 긴급 추경을 편성하여 마케팅,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관광음식점 시설 개선사업비로 관광업체당 2∼4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동세일로 위기를 넘는다아울러 전주시는 지역 소상공인, 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공동세일운동’을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 상품 팔아 주기 ‘범시민 소비촉진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과 전주시 출연기관 입주업체들에 대해 관리비를 감면하는 등 시 공유재산 임대료 및 관리비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국세 감면·징수 유예, 지방세 징수 유예도 실시한다. 동물원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시간 제한 없이 무료 개방, 나머지 18개소의 공영주차장은 2시간 무료 개방하며,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상반기 내 전액 집행하는 등 전례가 없더라도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전주시와 유관·공공기관에서는 구내식당 휴무제 등을 통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방문하고,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치킨집 등에서 배달 주문을 하는 등 ‘착한 소비 운동’을 하고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과 ‘테이블 한 개에 꽃 한 송이(1 table, 1 flower) 운동’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전주공예품전시관과 공방에서 만든 수공예품을 구입하는 ‘1인 1 수공예품 갖기’ 운동, 전주푸드 직매장 소비 확산을 통해 지역 농가를 돕고 건강한 먹거리로 가정의 밥상을 채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전주푸드 소비의 날 행사’, 소비시장 위축으로 매출 하락 등의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에 대해서는 딸기 팔아주기 행사 등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석이조 소비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이렇듯 전주는 가장 전주다운 방법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중이다.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찾아가 위로와 지지를 건네며 힘을 불어넣어 준다면, 머지않아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민생안정
#착한운동
#공동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