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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2020 이영차, 전주!
새해 새 출발 시민과 함께 해요
행복한 책 놀이터로 변신, 전주시립도서관과 평화도서관 국가 대표 책 읽는 도시 전주의 공공 도서관이 혁신적인 배움터이자 신나는 책 놀이터로 변신하는 중이다. 가장 먼저 지난 12월 20일 새로 문을 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공간이자 어른들의 휴식을 보장해 줄 행복한 책 놀이터이다. 특히, 이곳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트윈세대(초등 5학년~중학생)를 위한 맞춤형 공간인 '우주로 1216'이 들어섰다. 2020년 1월 중순, 평화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책 놀이터로 조성하는 평화도서관은 1층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층 일반자료실은 카페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3층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학습실과 공부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삼천, 금암, 인후, 송천도서관을 바꾸고, 나머지 6개 도서관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꾸는 책놀이터로 바꿔 갈 계획이다. 문의│전주시립도서관 꽃심(063-230-1814)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되고 마을버스 다녀요, 새롭게 바뀌는 시민 교통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전주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전국 최초로 발행하는 시내버스 정기권이 그것이다. 2020년 7월 발행될 시내버스 정기권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1일권과 2일권,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30일 무제한 정기권이 도입될 예정이다. 정기권을 구입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새해, 전주의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버스 정책들이 본격 시행된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출퇴근마다 반복되는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와 BRT(간선급행버스)가 도입된다. '바로온'이라는 명칭이 붙은 마을버스는 2020년부터 도시 외곽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문의│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978) 새로운 만성동 시대 활짝, 만성동 법조타운 만성동이 법조타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이 덕진동 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법원 신청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법원을 목표로 사법접근센터를 신설했다. 전주시는 새로 개청한 전주지방법원(덕진구 가인로 33) 신청사 내 현장민원실을 마련하고, 부동산 등기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취득세 자진신고, 부동산 거래신고, 검인 등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12월 업무를 개시한 검찰청 신청사에는 인권센터를 비롯해 장애인과 여성, 아동 전용 조사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문의│전주지방법원(063-259-5400) 여기도 개관했어요! 야호다함께돌봄센터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야호다함께돌봄센터'도 새로 문을 열었다.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책임질 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이루어진다. 반월동(덕진구 혁신로 665), 평화동(완산구 덕적골2길 25)에 이어 송천동 에코시티 3개소와 혁신동 혁신도시 2개소에도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반월(063-214-8460), 평화(063-283-4408)
2020.09.09
#새해새출발
#2020전주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담대한 변화, 지속 가능한 혁신,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문화번영과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 7기 김승수 호(號)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남은 후반기 2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담대한 변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전주를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 전주의 운명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 전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과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본격 추진, 전주 특례시 지정은 전주의 운명을 바꾸게 될 원대한 프로젝트다. 가장 먼저, 전주시는 디지털·그린 뉴딜 혁명에 도전한다. 전주시는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역대학 등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 글로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를 조성한다. 첫마중길에 이를 위한 교육·데이터랩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지역화폐 등 디지털 경제 플랫폼도 구축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전주형 그린 뉴딜 정책도 추진한다. 수소·탄소·드론·금융 4대 신성장 산업은 질적 도약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수소경제 시범도시로서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선점하고, 탄소산업은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가 탄소산업 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드론 산업은 드론 관련 첨단 공용 장비 구축과 연구 개발 등을 지원하고, 금융산업은 제3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본격 추진으로 도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할 계획이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문화·관광 환경을 개선하고, 숙박 환경을 고급화해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국내 유일의 관광 트램(노면전차)을 설치하고, 구도심 중심에서 남부권, 북부권으로 관광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주시는 “우리 후손들을 위한 단단한 집을 짓는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특례시 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혁신 전주시는 생활공간·도시환경·교통체계 3대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꿔 갈 계획이다. 전주는 모든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중호수·혁신도시·에코시티·학산에 새로운 책 놀이터를 만들고, 첫마중길·구도심 여행자 도서관·서학동 예술마을 예술 전문 도서관 등 특색 있는 도서관도 만든다. 옛 완산시립도서관은 책을 쓰고, 만들고, 읽는 독립출판 전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천만 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계속된다. 호동골에 ‘전주 꽃심 정원’을 만들고, 연화교·연화정·창포원 정비로 덕진공원을 전주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며, 종합경기장 부지는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숲과 바람길 숲,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도 도시 곳곳에 조성한다.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는 시에서 일괄 매입해 난개발을 막고 도시 숲과 공원을 살리는 기회로 바꿀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태교통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고, ‘바로온’ 마을버스 도입과 지·간선제 점진적 확대·운영, 공영자전거 이용 기반 확대 등 교통서비스 혁신에도 나선다. 전주답게 이겨내고 극복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획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전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전담 역학 조사관을 지정·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비대면 시민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계속된다. 재직자 고용유지를 위한 ‘해고 없는 도시’도 본격 추진된다. 전북은행·전북신용재단과 함께 500억 원 규모의 고용유지 특별지원금을 조성하고,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안정 상담과 지원을 맡을 ‘현장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제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 사각지대, 청년·택시·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등 분야별 지원으로 경제 위기를 조기 극복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억 규모의 전주형 지역화폐(전주사랑 상품권)도 11월 발행한다. 공공일자리 5천 개 창출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복지 분야, 문화·관광·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등 전주형 뉴딜 공공일자리를 5천 개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예술인들이 공공시설에 벽화·조각·그래픽아트 등 미술 작품을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 ‘예술 뉴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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