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1개
전주시립예술단 창작 음악극 <엄마>
어머니에서 딸로, 딸에서 어머니로전주시립예술단 창작 음악극 <엄마>매해 전주시립합창단, 시립극단,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의 예술적 기량을 한데 모은 연합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전주시립예술단이 올해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창작 음악극 <엄마>는 어머니에서 딸로, 딸에서 다시 어머니로 이어지는 삼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다. 해방부터 민주항쟁까지 이어지는 그녀들의 삶을 쫓아가며 ‘엄마’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이번 공연에서는 감각적인 색감의 이동식 무대장치가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봉제공들의 화려한 군무와 독창, 이중창, 합창 등 아름답고 매력적인 음악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 만 70세 이상은 사전에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학생 할인, 단체 할인, 세 명 이상의 여성 할인 등 할인 요건도 다양하다.일시 l 7.8.(금) 19:30, 7.9.(토) 15:00장소 l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문의 l 나루컬쳐(1522-6278), 전주시립합창단(063-251-2786)예매 l www.naruculture.co.kr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일상 회복과 함께 맞이한 올여름, 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마다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이 열리기 때문. 이번 공연으로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긴 쉼표 끝에 마침내 다시 만나 함께 호흡하며, 음악 속에 깊어가는 여름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먼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전주 객사(풍패지관)에서 ‘전주 조선팝 뮤직 스테이지(Music Stage)’가, 7월 9일부터 30일까지는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전주 조선팝’이 펼쳐진다. 총 열 팀의 조선팝 밴드가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들려주는데, 먼저 6월 25일과 7월 2일에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과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퓨전국악밴드 ‘jjp’, ‘악셀’, ‘이희정밴드’를 전주 도심 속 역사 공간인 풍패지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지제로 무대를 옮겨 7월 9일에는 ‘국은예 에트(etre)’, ‘문화포럼 나니레’, ‘이희정밴드’가 국악기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16일에는 ‘로우위드소리’,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이희정밴드’가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 가득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 7월 23일에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이상욱밴드’, 퓨전국악밴드 ‘jjp’의 세련된 퓨전국악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7월 30일, 대망의 마지막 무대에는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악셀’, ‘해화’가 올라 감각적인 연주로 여름밤 조선팝 상설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붉은 노을이 타올랐다 사그라드는 시간 동안, 더위를 식혀 주는 저녁 바람과 함께 조선팝의 멋진 선율로 여름날 주말을 만끽해 보자. 아쉽게도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은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일시 l 6.25.~7.30.매주 토요일 19:30~장소 l 전주 객사, 기지제 수변공원 야외무대문의 l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운영 사무국(063-226-2141)
전주시평생학습관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 신화>
유쾌한 인문학으로 알찬 여름나기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 신화>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시리즈 여름 프로그램으로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 신화> 특강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평생학습관 2층 학습실에서 진행되며, 총 6주간 섭리, 운명, 선악, 진실, 사랑, 행복이라는 6개의 키워드로 흥미로운 인도 신화를 배워볼 수 있다. 푸네 데칸칼리지 대학원에서 <인도와 중국의 영웅신화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 교수인 김영 강사로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사할 예정이니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전주 시민이라면 신청을 서두르자. 수강료는 3만 원이며,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 및 전화, 방문을 통해 개강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시 l 6.28.~8.2. 매주 화요일 19:00장소 l 전주시평생학습관 201 학습실문의 l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063-281-5367, 5269)
전주한옥마을에서 만나는 <용을 쫓는 사냥꾼>, <노상놀이야>
흥겨운 공연과 함께 한옥마을에서 주말 즐기기 <용을 쫓는 사냥꾼>, <노상놀이야>전주한옥마을의 주말이 흥겨운 공연으로 들썩인다. 먼저 매주 금요일,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는 저녁 8시부터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막을 올린다. 80분 동안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볼거리와 배꼽 잡는 이야기에 별빛이 까만 하늘을 다 채우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든다. 토요일에는 남천교에서 전주 경기전까지 신명 나는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8월 27일까지 여름철에는 저녁 5시부터 6시까지, 9월 3일부터는 오후 2시 30분부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무료 거리 공연이니 풍물패를 따라 전주한옥마을을 누비며, 중간중간 재미있는 공연과 마지막 대동 놀이까지 야무지게 즐겨 보자. <용을 쫓는 사냥꾼>일시 l 6.10.~9.16. 매주 금요일 20:00~21:20<노상놀이야>일시 l 5.21.~8.27. 매주 토요일 17:00~18:00문의 l 합굿마을(063-236-1577)
팔복예술공장 <황금빛 색채 화가 클림트 레플리카展(전)>
팔복예술공장에서 세계적 거장을 만나다<황금빛 색채 화가 클림트 레플리카展(전)>독특한 구성과 감각적인 패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고품질 복제화) 작품전이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황금빛 색채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클림트는 금 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나 금박 소재를 잘 다루었고,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기존의 미술 세계를 부정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펼쳤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작품인 <키스>, <생명의 나무>, <헬레네 클림트의 초상> 등 총 38점의 작품을 레플리카(고품질 복제화)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클림트라 하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화려한 작품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따뜻하고 평온한 풍경화부터 인간적인 고뇌와 예술적 위기를 담아낸 그림들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클림트는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작품들의 주제와 구성이 다양하게 변해왔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의 굴곡을 따라 7가지 주제로 분리했다. ‘구스타프 클림트’, ‘논란의 서막: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빈 분리파, 유토피아의 실현’, ‘클림트의 황금 시기, 최고의 명작 탄생’,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색채와 양식의 변화, 오리엔탈리즘’, ‘클림트의 드로잉’까지 주제별로 나뉜 전시장을 거닐며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생애에 한층 깊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클림트의 작품과 관련한 색칠 놀이와 큐브 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했다. 작품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휴대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전시해설인 ‘큐피커’를 이용하자. 전시는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전시를 즐기면 된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클림트와 가까워질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일시 | 5.3.(화)~6.19.(일) 장소 | 팔복예술공장 A동 2F 전시실문의 | 팔복예술공장(063-212-8801)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봉작 <더 노비스>
완벽을 향해 미친 듯 노를 저어라 <더 노비스><더 노비스>는 대학교 조정부에 가입한 신입생 ‘알렉스’가 팀 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극한의 경쟁과 강박을 담은 스포츠 스릴러 영화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믹싱상을 받은 <위플래쉬>부터 <컨저링2>,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등 다양한 영화에 사운드 에디터로 참여한 로런 해더웨이의 감독 데뷔작이다. 감독은 대학 시절 조정 선수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이 영화에 담아 더욱더 생생한 스포츠 영화를 만들어 냈다. 조금이라도 균형을 잃으면 당장 엎어질 것만 같은 길고 좁은 레이스 보트 위, 한쪽에는 조정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이, 반대편에는 완벽해지고 싶은 한 인간의 광기가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은 채 관객의 가슴속으로 질주해 온다.개봉일 | 6.2.(목) *개봉일은 영화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장소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매 | 디트릭스(www.dtryx.com)문의 | 전주디지털영화관(063-231-3377)
가족과 함께 국립무형유산원 야외 마당으로 영화 보러 오세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야외 마당(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가족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얼쑤마루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상영한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돗자리와 의자를 제공하며, 상영 전에 민속놀이,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일정별로 ▲5월 27일(금)에는 이탈리아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호기심 많은 소년의 모험기를 그린 ‘루카’, ▲5월 28일(토)에는 토끼 경찰관과 뻔뻔한 사기꾼 여우의 협동 수사극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영화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실시한 국민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체관람가 중 선정하였다.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431)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 제19회 청소년· 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
전통의 미래를 열다! ‘MZ세대’와 국악관현악 협연 무대전국 21개 학교에서 국악전공자 54명 응시, ‘국악의 본향’ 위상 보여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블라인드 심사’로 협연자 선정!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박현규) 관현악단(단장·지휘/권성택)에서는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를 주제로 <제19회 청소년·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월 24일(수) 청소년, 6월 2일(목) 대학생협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저녁 7시 30분 펼쳐진다.전라북도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차세대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무대로, 청춘(靑春)의 희망찬 내일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담아 전통의 미래를 열어 주는 무대다. 국악원에서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전국의 국악 인재에게 우수한 전문 국악 연주단체와 협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을 이어 왔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예인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은 물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올해 3월, 협연자 공모를 통해 서울, 경기, 충청, 전남 등 전국 21개 학교에서 54명의 지원자가 몰려 ‘국악의 본향, 전라북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고등학교 6개교 19명, 대학교 15개교 35명의 응시자 중 엄격한 서류심사와 치열한 영상 오디션을 거쳐 14개팀,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19회 청소년 협연의 밤’은 전북대학교 강종화 교수가 객원지휘로 참여.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선율 전개로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김로미의 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으로 시작하여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이하랑의 가야금병창 협주곡 ‘적벽가 중 화룡도’, 국립국악고 2학년 정인서의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를 공연한다. 남원국악예술고 3학년 조재영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남원국악예술고 3학년 김지오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에 이어 광주예술고 2학년 조현서의 25현가야금 협주곡 ‘아리진도’,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백예빈과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정모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연봉(延峯)’ 병주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어느덧 제27회를 맞는 <대학생 협연의 밤>은 젊은 예인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설렘 가득한 무대로 준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 최서경의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4학년 문지영의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 전북대학교 4학년 이상윤의 해금 협주곡 ‘verses’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박수빈의 가야금 협주곡 ‘혼불Ⅱ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한양대학교 2학년 양인화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경북대학교 4학년 성승현의 생황 협주곡 ‘환상적’에 이어, 전북대학교 4학년 천정희와 전북대학교 3학년 이아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연봉(延峯)’ 병주 무대가 펼쳐진다.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저녁 6시)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영상을 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한다. 공연예약 : 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 8세 이상 입장 가능예약문의 : 063-290-5531~4
전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독일 레퀴엠>
전주시립합창단이 김철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취임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5월 19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주시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노래한다. 레퀴엠은 보통 죽은 이를 위로하기 위해 부르는 진혼곡이지만,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남은 자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솔리스트(독주자)에는 숙명여대 교수인 소프라노 박현주 씨와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인 바리톤 김동섭 씨가 함께하고 코라아쿱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참여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일시 | 5. 19.(목) 19:30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티켓 | 전석 1만 원 예매 | 나루컬쳐(www.naruculture.co.kr, 1522-6278)문의 | 전주시립합창단(063-251-2786), 나루컬쳐(1522-6278)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봉작 <우연과 상상>
있을 법한 이야기가 만드는 상상의 나래 <우연과 상상>평범하지 않은 사연을 가진 세 명의 인물. 색이 다른 세 단편으로 이뤄진 <우연과 상상>이 전주 시민을 만나러 왔다. <우연과 상상>은 봉준호 감독의 ‘찐’한 애정 공세를 받아 국내 영화인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다.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개봉돼 심사위원대상인 은곰상을 수상했다. 류스케 감독의 작품은 방대한 대사량과 매력적인 인물 설정으로 한 편의 소설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들어 왔다. <우연과 상상>도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 넣어 연극적이면서도 일상적인, 감독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 준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각각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피어나는 수많은 상상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다.개봉일 | 5. 11.(수) 14:00장소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문의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063-231-3377)
완판본문화관 기획전시 <완판본, 영웅의 이야기를 만나다>
조선 시대의 전주 사람들은 어떤 책을 좋아했을까? 현대인처럼 자기 계발 서적이라도 읽었을까? 조선 시대, 서점인 서포에서 판매된 책 중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르는 소설이었다. 소설 중에서도 감정을 이입하기 쉬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웅소설이 제일 많이 만들어졌고 인기를 얻었다. 현존하는 완판본 한글 소설은 23가지로 이 중 판소리계가 5종, 나머지 대부분은 영웅소설일 정도다. 이번 전시는 완판본문화관 소장 영웅소설의 목판본 서책과 복각 목판, 다양한 이본으로 유통된 필사본, 군담소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일시 | 4. 12.(화)~6. 26.(일)장소 | 완판본문화관 전시실문의 | 완판본문화관(063-231-2212)
2022 전주 올해의 책 <햇빛전쟁>, <순례 주택>, <달릉개>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2022 전주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책은 이순미 작가의 동화 <햇빛전쟁>, 유은실 작가의 장편소설 <순례 주택>, 최기우 작가의 네 번째 희곡집 <달릉개>이다. 어린이 부문 선정 작품인 <햇빛전쟁>은 오존층 파괴로 햇빛이 위험한 세상에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 부문 선정 작품인 <순례 주택>에선 살 곳을 잃은 수림이네 가족이 평소 무시하던 순례 주택으로 이사 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성인 부문 선정 작품인 <달릉개>는 판과 소리의 참 의미를 묻는 ‘달릉개’와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 등전주와 남원을 주 배경으로 하는 다섯 편의 희곡이 담겨 있다. 전주시는 5월 중 100일 필사 이벤트와 문장수집 행사를 비롯해 10월까지 독후감 공모전과 저자 초청 강연, 낭독 공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올해의 책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문의 | 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063-230-1858)
전주대사습청 토요 상설공연
가장 한국적인 멋으로 단장한 전통 공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대사습청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통무용, 전통연희, 판소리, 기악 등 한국인의 얼이 담긴 다양한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다. 5월 첫 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태평무 수석이수자인 홍진희 교수의 전통무용이 <춤의 나래를 펴고>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둘째 주에는 김선이 명창과 박시양 명고가 <지음(知音)>이란 이름의 국악 한마당을 연다. 셋째 주에는 한국전통예술협회 송미숙 이사장이 <송미숙(宋美淑)의 예(藝)푸리>라는 이름의 춤사위를 준비했다. 넷째 주에는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김남순 이사가 <금정(錦井) 김남순의 가야금 향연>이란 공연을 펼친다. 5월에는 꼭 시간을 내 전주대사습청을 찾아가 보자.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가까운 전통예술이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일시 | 4. 9.(토)~ 5. 28.(토)장소 | 전주대사습청(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56)문의 | 전주대사습청(063-288-0771)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 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아동 생존권을 위해 달릴 10,000명의 마라토너를 찾는다. 2011년부터 열린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달려왔다.베트남에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해 죽어가는, 신생아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4주 이내 아이들과 산모들이 있다. 함께 달리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작은 한 걸음이 신생아의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3일간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달리는 ‘비대면 런택트’ 마라톤이다. 참가자들은 국제어린이마라톤 전용 앱에 접속해 4.2195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 된다. 달리다 보면 1km 구간마다 다양한 미션이 전달되는데,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수행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는 전주를 포함한 9개의 도시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주에서는 세병공원, 덕진공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 신청은 3월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시 기념 티셔츠와 완주 기념 메달, 배번표, 아동권리체험키트, 동화책, 스티커북 등으로 구성된 각종 기념품이 발송되며 선착순 3,000명에게는 핑크퐁 인형과 선크림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 15,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된다. 어린이는 모두가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어린이날의 정신을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위해 함께 달려보길 바란다.신청 |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 선착순 마감문의 | 국제어린이마라톤 사무국(02-6911-5588)
서학동사진미술관 김도영 초대전 <한 걸음마다 하나의 풍경>
한옥과 한글을 주제로 한 독특한 그림문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한국화가 김도영이 서학동사진미술관을 찾았다. 서정적인 풍경 속에 배치된 ‘한옥한글’은 한옥의 형상을 재현하거나 풍경의 한 장면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서, 한옥이 주는 정서에서 비롯한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다. 김도영 작가의 ‘한옥한글’ 연작은 한옥의 뼈대를 살려 만든 ‘서학동사진미술관’이란 공간과 잘 어우러져 관람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한류의 뿌리인 한옥을 바라보며 고향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일시 | 4. 5.(목)~ 5. 1.(일), 10:30~18:00(월요일 휴관)장소 | 서학동사진미술관(전주시 완산구 서학로16-17)문의 | 서학동사진미술관(010-5615-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