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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겨울에 색을 입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눈 내린 하얀 겨울을 장식하는 화려한 색의 공예품들을 모아 기획 할인전 <색동(色動)-겨울에 색을 입히다>를 연다. 2022년 12월 1일에 시작해 2023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새해맞이 선물로 주기 좋은 공예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가격대는 10% 할인가로 약 8천 원에서 7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선물을 위한 포장 서비스는 무료이며,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머그잔을 증정한다. 구매는 현장 및 온라인 쇼핑몰 명인몰(jcshop.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누리집(jeonjucraft.cor.kr) 또는 공예문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일시ㅣ22. 12. 1.(목)~23. 2. 28.(화)장소ㅣ전주공예품전시관문의ㅣ전주공예품전시관(063-281-1610)
[전시] 전북 풍경을 담다 전민주 그림 전시회
○전 시 장 :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전시기간 : 2022년 12월 20일(화) ~ 25일(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작품장르 : 서양화 - 풍경화- 캔버스 아크릴화 ○작품소개전라북도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다. 작품 내용은 골목길, 집, 가게, 공원 등이다.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일상을 거칠고 투박한 솜씨로 담았다.○작가소개 : 전주 미술관 골목 그림 프로젝트 참여 / 동인전 5회 / 개인전 1회○문 의 : 교동미술관 (063-287-1245)
[공연]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Ⅱ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주 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주 관: 전주시, 류무용단○공연명: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ll○일 시: 2022년 12월 15일(목) 19:30○장 소: 전주덕진예술회관 공연장(덕진구 권삼득로 407)○입장료: 전석 무료○예 매: www.naruculture.com, 1522-6278○문 의: 063-281-6652공연단체 소개류무용단은 우리춤이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펼치고 우수한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창단된 단체로, 각종 행사의 주제공연 및 초청공연은 물론, 무용계의 공식적인 행사들에 참여하여 그 공신력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었다. 본 단체는 전통춤을 근간으로 한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새로운 실험공연을 통해 생활 속에 친근한 우리 춤, 대중과 함께 숨 쉬는 우리 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친밀하고 쉽게 한국 춤이 다가갈 수 있도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 춤이 특정 계층의 향유물이 아닌 모든 대중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세대에 전통 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공연 순서1. 상상(想像) 부채춤 - 양손에 들어 접고 펴고 감고 어르는 등의 부채 사위를 중심으로 춤추는 부채춤은 우리나라 무당춤에서 비롯된 춤으로 群舞(군무)의 묘미를 살려 꽃부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하며 고도의 조화와 율동감을 표현한 무용이다.2. 상상(想像) 강강술래 - 대한민국의 남서부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같은 연중행사 때 달 밝은 밤 부녀자들이 모여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과 노래를 함께 하는 원무 형태의 춤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노래와 춤이 이어져 구성지고 활기차며, 활달한 여성의 기상을 보여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3. 상상(想像) 사랑가 - 조선시대 춘향전 중 "사랑가" 판소리를 근간으로 안무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새로운 시각과 춤 언어로 재구성하였다.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움, 회환으로 이어지는 미묘한 심리변화를 입체적으로 무대화하여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며, 전통 춤사위와 함께 타 장르의 춤사위를 통해 표현되는 대비되는 해석을 통해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확연히 볼 수 있는 작품이다.4. 선입무를 재해석하다 - 선입무는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부채를 가지고 호탕한 기품과 활달하고 힘 있는 춤사위를 표현한 선입무는 예술성이 풍부한 전라도 지역의 명맥을 이어가는 남성 무용가 조남규 - 류영수의 계보로 이어지고 있다. 흥이 넘쳐흐르는 균형 잡힌 멋으로 부채를 가지고 담백한 절제의 미와 멋스러운 자태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남성의 역동적인 춤사위로 풀어내고 있다.5. 살풀이춤을 재해석하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인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기방예술로서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신비한 느낌을 주는 춤이다. 살풀이춤은 일명 수건춤이라고 할 만큼 수건이 이 춤에서는 긴요한 춤사위 구실을 한다. 맺고 풀어냄이 기본이 되면서 춤사위 하나하나 손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표출된다. 그리고 동작의 연결은 전혀 무리가 없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대삼, 소삼의 구분이 분명하며 그 강약의 흐름 속에서 맺고 푸는 데에 이 춤의 품격이 있다.6. 한국의 미Ⅱ - ‘한국의 미Ⅱ’는 한국 춤의 대표적 정서인 흥과 멋을 기반으로 한국의 전통 악기와 춤사위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재구성하여 무대화한 작품이다.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변화하는 장단, 가락을 통해 우리 고유의 ‘흥’을 느낄 수 있으며, 손짓, 발짓을 통해 전달되는 춤사위로 우리 고유의 ‘멋’을 표현하고자 하였다.‘한국의 미Ⅱ’는 판굿과 설장구, 진도북춤을 엮어 새롭게 재구성하였으며, 협동과 공존, 악기 연주와 무용수의 움직임이 상호작용하여 소리와 몸짓으로 가락과 춤이 조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한국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 개최
- 국립무형유산원 지속발전 기원 공연 / 12.10.(토) 오후 4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12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송년공연은 무형유산 전통원형의 고유성과 전통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전통의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해 다양한 음악적 실험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장수長壽파티」 공연은,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전통창작 공연 활동을 해온 10년 이상 장수 공연팀들이 출연하여 무형유산 전통적 무대와 동시대적 가치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공연자로는 한국음악그룹 억스(AUX),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전통음악그룹 불세출, 남자무용수로 구성된 청무용단, 전통연희단체 놀이꾼들 도담도담, 한누리 연희단, 길위의 시나위 팀 등이며, 추현종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 등재 기념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인 ‘섞어잽이’도 감상할 수 있다. 놀이꾼들 도담도담과 한누리연희단이 함께 펼치는 ‘섞어잽이’는 국가무형유산 경상도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 고성·가산·통영오광대, 수영·동래야류)의 덧배기 춤들을 분석하고 해체하여 새롭게 구성한 춤으로, 매 공연마다 다른 춤판을 만들어내는 것이 ‘섞어잽이’의 매력이다. 또한, 이번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위해 구성된 ‘길위의 시나위’팀은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인 가야금 박순아, 대금 원완철, 아쟁 신현식, 거문고 허익수, 장단 정준호, 구음 방수미, 피리 윤형욱, 양금 정송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즉흥적이면서도 각 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나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송년공연을 통해 국립무형유산원이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기회이자, 무형유산이 국민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ㅣ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00)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불교의 진리를 깨친 성자 나한들이 전주박물관에 찾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1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깨달은 수행자 나한,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 특별전을 연다. 나한이란 부처의 가르침을 듣던 불제자들로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열반에 드는 것을 미루고 사람들을 보살피던 이들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의 나한상 등 총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나한은 불상이나 보살상보다 법식에서 자유로워 얼굴과 자세 표현이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영상실에서는 나한의 깨달음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도 상영된다. 번뇌를 넘어 깨달음으로 정진했던 수행자들을 떠올리며 휴식과 명상에 잠겨 보자.일시ㅣ11. 29.(화)~23. 2. 26.(일)장소ㅣ국립전주박물관문의ㅣ국립전주박물관(063-223-5651~2)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성황리에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전주를 찾아온다. 히사이시 조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거장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든 음악을 만들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주옥같은 작품이 연주된다. 60인조로 풀 편성한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첼리스트 배성우, 오보이스트 고관수 등이 협연을 통해 무대를 빛낸다. 추억 속 음악과 함께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일시ㅣ12. 11.(일) 14:00, 18:00장소ㅣ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문의ㅣ라이브러리컴퍼니(070-4190-1289)
<샌드아트&호두까기 인형>
신비로운 샌드아트와 고전 명작 ‘호두까기 인형’이 만났다.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두 번에 걸쳐 <샌드아트&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2009년 창단한 전북 최초 민간 오케스트라인 클나무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들의 클래식 향유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표로 창단해 해마다 40~50회의 다양한 공연을 열어 왔다. 이번 공연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 온 클나무 오케스트라의 연출이 돋보인다.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 발레에 샌드아트를 섞어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샌드아트&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 보자.일시ㅣ11. 30.(수) 19:30, 12. 1.(목) 10:30장소ㅣ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문의ㅣ사단법인클나무(063-288-2220)
전주한벽문화관 김학수 회고전, <귀로; 찰나의 고독>
흑백사진의 거장 故(고) 김학수 선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한벽문화관은 한벽전시실 개관을 기념해 故(고) 김학수 회고전 <귀로; 찰나의 고독> 展(전)을 연다. 전주 출신 사진작가인 故(고) 김학수 선생은 육십 평생 지역의 자연과 인물을 필름에 담아 온 한국 대표 흑백 사진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향리, 염전, 방앗간, 시장 등을 중심으로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 25개의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작가의 소개와 자작시 ‘귀로’, 카메라를 비롯한 작가의 유품 및 재현 공간 등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수묵화처럼 여백의 미와 긴 여운을 남길 흑백사진만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길 바란다.일시ㅣ10. 18.(화)~23. 1. 6.(금)장소ㅣ전주한벽문화관 한벽전시실문의ㅣ전주문화재단(063-280-7046)
전라도-제주도 공예 특별기획전 <전라감영, 일 년 읽다>
전라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라감영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한다.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인 전라도-제주도 공예 특별기획전 <전라감영, 일 년 읽다> 전시가 열리는 것. 이번 전시는 옛 전라감영의 관할 지역이었던 전라도와 제주도의 공예가와 책방이 참여했으며,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이 관람객 안내 및 작품해설을 맡는다. 관람객들은 사계절을 주제로 도예가 김익주·방호식·정현우·고용석, 유리공예가 윤태성, 옻칠장 이선주, 사기장 이은규, 옹기장 강승철 등 9명의 작가가 제작한 공예품과 서점 카프카, 러브앤프리, 어떤바람 등 3개 독립서점의 책을 읽고 필사할 수 있다. 역사적 향취 속에서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해 보는 특별한 전시회로 나들이 가면 어떨까.일시ㅣ11. 10.(목)~12. 10.(토) 10:00~18:00장소ㅣ전라감영 내아·내아행랑문의ㅣ전주시 문화유산과(063-281-5356)
2022 명장의 손_천변만화 백화요란
- 전라북도 문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 전시, 오는 24일까지 경기전 부속건물에서 진행- 역사건축물을 활용한 전시로 기능보유자 21명의 작품과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 제공- 판소리 등 예능보유자의 공개행사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 열려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형문화재들의 삶과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열흘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부속시설에서 <천변만화 백화요란>을 주제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온갖 꽃이 한꺼번에 만발하여 피어난다’는 뜻의 이번 전시 주제는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오늘에 이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들의 솜씨를 한 공간에 모아, 공간과 작품, 작품과 작품이 자아내는 풍경이 주는 새로운 미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조정형(향토술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이의식(옻칠장) △최동식(악기장) △신우순(단청장) △김년임(전통음식) △이종덕(방짜유기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최대규(전주나전장) △이신입(전주낙죽장) △엄재수(선자장) △유배근(한지발장) △방화선(선자장) △김종연(민속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공예) △김선애(지승장) △변경환(배첩장) △박계호(선자장) △김한일(야장) △김선자(매듭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솜씨와 그 속에 담긴 삶을 엿볼 수 있다.특히, 무형문화유산 중에서도 기능 분야 문화유산의 경우 무형뿐 아니라 유형의 유산이 결합된 가치 있는 전통문화유산으로,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능 분야 무형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의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그 기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등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키로 했다.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장인들이 가장 많은 도시인 전주의 문화적 전통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전 등 역사건축물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역사적 공간인 경기전만이 지닌 장소의 가치에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더한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시가 보유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전시를 통해서 문화와 전통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능보유자 전시와 더불어 판소리와 가야금산조, 영산작법, 전라삼현육각 등 전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종목의 예능분야 무형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공개행사도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기접놀이전수관 계동극장에서 펼쳐진다.문의 : 전주시 문화유산과(063-281-5356)
글마음조각가의 한 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 2주년 기념 기획전시
글마음조각가의 한 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 2주년 기념 기획전시가 오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전주 남노송동 카페 기린토월 내에 위치한 한 뼘 미술관에서 2년 동안 전시되었던 작품 혹은 작가들의 신작들로 구성된다.한 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은 옛 목욕탕 자리 물탱크를 들어낸 1.3평의 작은 공간에서 매월 한 작가의 작품 1~2점을 선정하여 전시하는 문화예술 소통 프로젝트이다. 글마음조각가로 활동하는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를 중심으로, 화가와 시인 그리고 뮤지션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함으로써 다원 예술의 가치를 매월 확인시켜 주고 있다.이번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예술, 각 나오네’라는 테마로 화가의 그림과 시인의 시가사 그리고 전시에 참여했던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11월 19일 저녁에는 작가들의 전시해설과 함께 뮤지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2년 동안 한 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의 자문 역할을 해온 원광대학교 미술과 이용석 교수와 전남대학교 미술과 주하영 교수는 “예술가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때 그 위상을 확인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 뼘 미술관 ‘월간 그리움’ 2주년 기념 기획 전시가 예술가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예술, 각 나오네 일 시 : 2022년 11월 17일 (목)~23일 (수)관람시간 : am 10 : 00~pm 20 : 00(월요일 휴관)장 소 : 우진문화공간 1층 갤러리
안치환 콘서트 <다시>_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광야에서’ 등 수많은 명곡을 쓴 시대의 가객 안치환이 전주에 온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11월 29일 안치환 콘서트 <다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의 힘으로 밝은 세상,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입장료는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5만 원이며, 네이버에서 ‘안치환 다시’ 검색 후 예약할 수 있다. 콘서트로 적립한 기금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업 후원에 쓰일 계획이다. 파란 가을 하늘처럼 선명하던 청춘의 기억을 불러줄 무대가 당신을 기다린다.일시 l 11. 29.(화) 19:30장소 l 한국소리문화의전당문의 l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063-232-7119)
전라도 춤, 길을 묻다 <전라도 춤의 향연>
전라북도립국악원 2022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2022. 11. 17.(목) 19:3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전라북도립국악원 대표 상설공연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은 무용단에서 준비한 ‘전라도 춤, 길을 묻다! <전라도 춤의 향연>’으로 11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2022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 무용의 품격과 전라도 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쌍살풀이춤’, ‘흥푸리’, ‘진도북춤’, ‘수건춤’, ‘전라삼현승무’, ‘전주부채춤’, ‘부포와 소고놀이’가 연이어 무대에 올라 ‘일곱 빛, 춤사위’를 선보인다.박지승 무용단원의 사회로 한국무용의 다양한 흐름과 깊이를 일반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무대로 진행한다. 섬세한 몸짓과 발디딤, 곡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통춤의 멋과 역동적인 가락의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처음은 ‘쌍살풀이춤(이매방류)’이 열어준다.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이지만, 단순히 슬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희와 신명의 세계로 승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오대원, 천지혜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흥푸리(배정혜류)’는 여인들이 쉽게 지닐 수 있는 목수건 손수건 머릿수건 등의 생활소품을 소재로 하여, 여인네의 잔잔한 흥과 신명을 배진숙 단원이 녹여낸다.‘진도북춤(박병천류)’은 두 개의 북채를 양손에 나누어 들고 북을 치며 추는 춤이다. 다양한 가락과 섬세하면서도 즉흥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에 맞춰 김지춘 지도위원이 출연한다. ‘수건춤(신관철류)’은 전통춤의 깊이를 무대예술로 승화하여 섬세하고 단아한 몸짓으로 한과 애환을 표현한다. 우아한 발놀림과 유려한 춤사위로 백인숙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전라삼현승무(문정근류)’는 전북지방에서 연주되는 전라삼현음악을 바탕으로 파계승 내면에 감춰진 연모의 정과 심리적 갈등을 투박하지만 치밀하고 멋스럽게 추는 춤이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52호’로 지정된 ‘전라삼현승무’를 부드러움과 강한 몸짓으로 이윤경 단원이 풀어낸다.‘전주부채춤(장인숙류)’은 산조, 남도민요, 구음살풀이 남도굿거리 등 남도에서 발생한 음악을 바탕했다. 그늘지고 깊은 호흡의 춤사위와 당당하고 화려한 부채춤의 춤사위가 함께 공존하는 춤으로 김혜진 단원이 출연한다.공연의 마지막은 ‘부포와 소고놀이’가 장식한다. 농악판에서 지휘자 역할을 하는 상쇠의 부포와 자유로운 놀음으로 관객에게 흥을 더하는 소고놀이가 만나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낸다. 부포놀이 이종민, 소고놀이 신봉주 단원이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로 함께 한다.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은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공연 1주일 전부터 국악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예약ㅣ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 8세 이상 입장 가능문의ㅣ063-290-5531~4
제210회 열린시민강좌_해설이 있는 오페라 렉처 콘서트
2022년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의 마지막 강연은 이기연 대표님과 오페라단(소프라노2, 테너1, 바리톤1)이 함께하는'해설이 있는 오페라 렉처 콘서트'입니다.일시 l 2022. 11. 16.(수) 19:00~20:30장소 l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문의 l 천년전주콜센터(063-222-1000), 인문평생교육과(063-281-5366)
시민대상 공개특강 ★김진애 박사와 함께하는 여행과 도시이야기★
2022. 11. 11.(금) 15:30 전주시 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여행학교 공개특강이 개최됩니다.참여방법 : 전주시 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물왕멀3길 29) 방문-사전신청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