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절
전주시민의 빛나는 추억 속을 달리는
전주 택시
2024.02지금은 도로 위에
수많은 택시가 달리고 있지만,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택시는 보기 드문 풍경이었다.
집집마다 자가용이 없던 시절,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었던 택시.
깔끔하고 멋진 유니폼을 차려입은
운전기사님이 운행하는 택시는
특별하고 귀한 날 전주시민과 함께하며,
우리의 추억을 더 빛나게 해 주었다.
전국체전이 열리던 날
열기 가득한 경기장으로 선수단을 데려다주었고,
전주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이 있는 날에는
수십 대의 택시가 한곳에 모이는 진풍경을 보였다.
교통과 기술의 발달로
전화 한 통이면 언제든 부를 수 있고,
누구든 쉽고 편하게 탈 수 있게 된 택시.
전주 택시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길을 따라
오늘도 전주시민과 함께 도심을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