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아름다운 시절

긴 시간 동안 시민의 발이 되어 준 전주고속버스터미널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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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2월, 금암동에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이후 이곳은 전북의 관문인 전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겐 첫인상이고,

전주시민들에겐 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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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를 배웅하는 사람들의 손짓,

누군가를 기다리며 서성이는 발길,

어디론가 떠난다는 설렘으로 가득한 표정,

명절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습 등,

터미널에는 수많은 감정과 풍경들이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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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새 단장을 통해 전주를 찾는 이들에겐 쉼터로,

시민에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민의 만남의 장이자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이을,

장소로 정착된 것이다. 


긴 세월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 온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시민의 발이 되어 앞으로도 시민의 오늘을 싣고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