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공유서점
경원동샵(#)
2025.02지난 2023년 11월에 문을 연 경원동샵(#)은 책장을 임대하는 공유형 서점이다. 상호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첫 번째는 해시태그(#), 두 번째는 영어로 상점을 뜻하는 샵(Shop), 마지막으로 우물(井)을 뜻하는 커뮤니티다.
63개의 책장에는 책장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들이 꽂혀 있다. 한 공간에 63개의 서점이 자리하는 셈이다. 일반적인 서점 운영 방식은 물론, 지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독립서점이다. 책을 파는 서점과 달리 책장을 팔고, 책장을 산 책장주가 책을 파는 형식이다.
정수경 대표는 북토크나 강연을 좋아하는 전주시민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단순히 책만 사는 공간이 아니라, 취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나아갈 경원동샵(#)에서 당신만의 취향을 만나보길 바란다.
경원동샵(#) |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3
14:30~21:30(매주 일·월요일 휴무)
책장 서랍을 열어 보세요!
경원동샵(#)에서만 누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책장 서랍 활용하기입니다. 책장 아래 서랍에는 다양한 굿즈와 메모지가 있는데요, 거기에 책장주에게 하고픈 말들을 자유롭게 적는 거예요. 경원동샵(#)이 저자나 책장주와 소통하고 새로운 만남을 이뤄 주는 매개체가 되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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