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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람 

“세계를 누비며 생각도, 자신감도 한층 커졌어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이성찬, 김나은 청년 인턴

2024.03
전주시 국제기구 청년인턴 프로그램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에 파견된 이성찬, 김나은 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세계 무대를 누빈 그들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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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찬 씨 

Q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A 저는 국제학부 학생으로서 국제 개발협력 전문가가 꿈이었는데, 마침 이번 프로그램 공개 모집 기사를 보고 참여했어요. 인턴 기간 동안 UCLG 회원국 도시와 지자체 홍보 업무를 진행했고, 전주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Q 인턴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낯선 기후에 적응해 나가며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성장시킨 것이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김나은 씨 

Q 인턴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이루셨나요? 

A 평소 공공외교와 도시외교를 공부해  왔는데, 인턴 활동 중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UCLG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해 전문성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특히 UCLG 내부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멤버별 정보 탐색과 정리 업무로 정보처리 능력을 길렀습니다.


Q 국제 활동을 펼치며 변화한 생각이 있으시다면? 

A  전문성과 열정, 자율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율성과 수평적 의사 교환이 활발한 UCLG의 조직 문화가 창의력과 당당함을 아이디어로 승화하는 비결이라고 보았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열정을 잃지 않는 방식도 배웠고요.



*세계지방정부연합이란?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협력을 통한 단합된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동의 가치와 목표 및 이익을 추구한다. 2004년 5월 2일 창립 이래 136개국의 1,00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