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집 걱정은 이제 그만!
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2023.06청년들에게 ‘내집 마련’처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좋은 집을 구하자니 임대료와 보증금 걱정이 자연스레 따라온다.
집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전주시가 나섰다.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시중 가격의 반값 이하로 제공하는 ‘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라면 집 걱정도 절반이 되지 않을까? 전주 곳곳에 82가구의 집을 마련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꼼꼼히 살펴본다.
집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전주시가 나섰다.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시중 가격의 반값 이하로 제공하는 ‘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라면 집 걱정도 절반이 되지 않을까? 전주 곳곳에 82가구의 집을 마련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꼼꼼히 살펴본다.
청년에게 반값 임대료 주택 공급
학자금과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소득이 없는 취업준비생,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는 청년들에게 싸고 좋은 집을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는 대학교 근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자리한 7개 건물 82가구를 매입했다. 보증금은 50만 원, 월세는 주변 임대료의 약 40% 정도다.
전주시는 공공주택 특별법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3년 동안 좋은 주택을 매입하고, 올해부터는 말끔한 집으로 리모델링도 마쳤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인 단독거주형 16호와 3인 공동거주형 1호 등 2가지로 공급, 임대주택의 경우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을 기본적으로 갖췄다.
안정적 삶을 위한 주거지원
한 번 구한 집에서 나가야 하는 걱정도 줄였다. 최초 2년의 임대 기간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2년 단위로 두 번 더 재계약이 가능하다. 마땅한 집을 구하지 못했다면 최대 6년까지 살 수 있다.
기존 주택을 시에서 직접 매입해 제공하기 때문에 입주한 청년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낮은 보증금으로 대출 걱정, 이자 걱정도 없고,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적 부담도 줄인 만큼 삶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문의 l 전주시 청년정책과063-281-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