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집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도시, 전주
왕의 궁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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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왕의 궁원 프로젝트, 새로운 전주의 시작</p>
<p>전주는 천년의 역사 위에서 또 한 번의 도시 혁신을 맞고 있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과거의 복원에 머물지 않고, 전주 전역을 궁원으로 삼아 미래형 역사문화도시를 구축하려는 장기 비전이다. 핵심 전략은 세 가지다. 첫째, ‘왕의 도시’ 복원이다. 후백제 견훤의 도읍과 조선의 본향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역사적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둘째, ‘왕의 생활 체험 관광’ 실현이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역사문화 공간을 누리고, 관광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셋째, ‘왕의 미래유산’ 창조다. 전주가 가진 문화의 토대 위에 예술과 콘텐츠, 기술을 더해 내일의 새로운 문화산업을 육성한다. 과거의 영광이 오늘에 이어지고, 풍부한 문화 자산이 미래를 견인하는 ‘왕의 궁원’으로 전주는 다음 100년을 설계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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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왕의 궁원 전주, 머무는 경험을 만나다</p>
<p>왕의 궁원 프로젝트에서는 전주의 역사적 골격이 새롭게 복원되는 동시에 아중호수, 건지산, 덕진공원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재창조된다. 기린봉 아래의 아중호수에서는 완산팔경 중 하나로 손꼽힌 기린토월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다. 2026년까지 디지털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빛과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건지산은 조선 왕실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조경단이 모셔진 유서 깊은 산으로, 숲 전체가 ‘왕실 숲’으로 불린다. 조경단은 현재 국가문화유산 승격을 추진 중이며, 건지산 전체가 시민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되고 있다. 덕진공원은 전주의 전통 정원으로, 열린광장 조성, 보행 네트워크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 재정비를 마쳤다. 시민에게는 일상 속 쉼터로, 관광객에게는 머무는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세 공간은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관광축의 중심이자, 전주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역동성을 더해 주는 공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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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미래 100년을 향한 전주의 비전</p>
<p>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천년의 전주를 다시 천년으로 잇는 도시 비전이다. 전주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미래 문화산업도시로 나아가며, 과거의 자산을 창의적으로 계승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역사를 역사답게, 전주를 전주답게”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궁원, 일상이 관광이 되는 도시. 전주는 지금 살아 있는 궁원으로 나아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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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