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혁명의 기억, 예술로 피어나다
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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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daum.jeonju.go.kr/data/sys_webzine_list/3740062266_eZzjDcUv_3fea1af78fc602b6511582048d283fbc3a31646e.jpg" class="txc-image" alt="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 style="font-size:1.1em; font-weight:bold;color:var(--sub);">2025 전주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예술제 <br>
6.11.(수) 13:30~17:00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b></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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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atc_txt04">주요 프로그램</span></p><p class="sub_list01"><b>세계혁명예술제 포럼 | </b> 6.11. (수)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p>
<p class="sub_list01"><b>동학농민혁명 기념 특별전 | </b> 6.11. (수) ~10.31. (금) /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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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p><p class="atc_txt01">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전주세계혁명예술제</p><p>해마다 한 걸음씩 혁명의 예술을 짚어 온 전주세계혁명예술제가 올해 다섯 번째 봄을 맞는다. 2025년의 주제는 ‘혁명의 문학과 영화’다. 1회 예술제와 같은 주제지만 질문은 더 깊어졌다. 6월 11일 파랑새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박구용 교수, 드라마 ‘녹두꽃’의 신경수 PD, 시인 김형수 등이 참여해 시대와 삶, 언어와 예술이 교차하는 자리로 이끈다. 신동엽의 시 ‘금강’, 송기숙의 소설 ‘녹두장군’,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다시 호출된다. 질문은 다르지 않다. 지금, 우리에게 혁명이란 무엇인가. </p><p><br></p><p class="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data/sys_webzine_list/3740062266_dRhH9len_7d5246aef4e6a463ca77ebae311ba7fbc9be4921.jpg" class="txc-image" alt="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class="atc_txt01">1894년은 끝나지 않았다.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 </p><p>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전도 같은 날 파랑새관에서 문을 연다. 이곳은 과거 도서관이었던 공간을 재단장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2024년 문을 연 이래,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동학’이라는 이름에 가까이 다가선다. 전시의 제목은 이렇게 말한다. “1894, 동학농민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을 대표하는 민중미술 작가 박홍규 와 이기홍의 작품이 중심이 되어 동학의 풍경과 얼굴, 그리고 그 정신을 캔버스 위에 다시 새긴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일부 작품은 상설 콘텐츠로 파랑 새관에 남을 예정이다. 전주는 이제, 혁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삶 속의 풍경으로 남기고자 한다. </p><p><br></p><p class="atc_txt01">혁명을 기억하는 도시 전주 </p><p>전주는 오랜 시간 동학을 기억해 온 도시다. 1992년 동학 100주년을 민간이 먼저 준비했고, 2019년에는 무명 농민군들의 유해를 품은 ‘녹두관’을 완산칠봉에 세웠다. 2021년부터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혁명을 다시 묻는 ‘세계혁명예술제’를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록들을 정리하는 아카이브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파랑새관 1층에는 전주 동학사료 상설관이 조성되고, 입성과 전주화약, 완산전투 등 전주가 품은 동학의 기억이 시민 곁에 놓인다. 혁명은 박제된 기억이 아니다. 질문하고, 상상하고, 새롭게 써 내려가야 할 현재이다. 전주는 그 길 위에서 예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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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3">동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의 공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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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b10"><b>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b></p>
<p>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칠봉에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으며, 관련 전시를 통해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운다. </p>
<p style="font-size:0.95em;color:#777;">완산구 동완산동 산124-9 / 063-281-8654(국가유산관리과) <br>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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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b10"><b>동학혁명기념관</b></p>
<p>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된 교육과 기념의 공간이다. 혁명의 발자취와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p>
<p style="font-size:0.95em;color:#777;">완산구 은행로 34 / 063-231-3219 <br>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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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b10"><b>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b></p>
<p>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역사문화 공간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로 혁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p>
<p style="font-size:0.95em;color:#777;">완산구 곤지산4길 12 / 063-288-9708 <br>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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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