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함 께, 넘 다
<p style="text-align: left;">민선 7기가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전주는 담대한 미래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p><p style="text-align: left;">그 과정은 도전과 기다림의 연속이었고, 변화와 희망의 씨앗을 움트게 하는 시간이었다. </p><p style="text-align: left;">전주가 주저하지 않고 어려운 시간을 넘을 수 있었던 힘은 전주가 가진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힘이었고, 우리는 그 힘으로 아픔도, 위기도, 힘듦도 함께 넘어왔다.</p><p style="text-align: left;"><br>전주시청에서 불과 수십 미터 거리에 60여 년간 존재했던 선미촌은 ‘서노송 예술촌’이라는 희망의 이름을 달고 아픔을 넘어 세상 밖으로,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p><p style="text-align: left;">모든 것을 밀어 버리고 전혀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내일을 기다려 주며 달팽이처럼 느리게, 민들레처럼 환하게, 문화와 예술과 인권을 통해 조금씩 피어난 것이다.<br>팔복동, 완산동 등 오래된 마을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낡음’을 넘어 ‘활력’ 넘치는 마을로 달라지고 있다. </p><p style="text-align: left;">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에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되찾을 돌파구를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하나둘 마련해 가고 있다.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p><p style="text-align: left;">그렇기에 어려움과 위기, 한계를 넘는 것은 더 값지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p><p style="text-align: left;">전주는 앞으로도 아픔을, 위기를, 낡음을 ‘함께, 넘어’ 희망에 닿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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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data/sys_webzine_list/3740062266_rutO3HFS_1f343332e240ea5a1ffa7681a07088ed70a10c0e.jpg" class="txc-image" alt="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