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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큰 꿈
가장 한국적인 문화도시 만들어요
천년 세월에 바래지 않은 빛을 간직한 도시, 전주의 유구한 문화적 자산이 미래의 꿈으로 태어납니다.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문화도시로 거듭납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첨단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이룩합니다. 팔복동에 미래 문화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K-컬처 광역 여행 벨트를 구축합니다. 전통의 가치와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독창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갑니다 . 전주가 지켜 온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태도로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도시의 풍경을 일구겠습니다.
2025.04.22
#문화도시
#미래문화도시
기획 특집
모두가 누리는 우리의 정원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9.(금) - 5.13.(화) 전주 월드컵광장 역대 최대 160여 개 업체 참여 매년 봄이면 방문객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올해도 우리 곁을 찾아온다. 슬로건은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다. 단순한 쉼터였던 정원이 개인의 공간을 넘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도시를 더 살기 좋게 만드는 공간이 된다는 뜻. 이제 전주의 정원은 사람을 잇고, 환경을 살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된 셈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62여 개 업체가 함께한다. 정원 식물부터 예술작품, 정원 도구와 장비, 재료까지 최신 정원산업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정원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참여 업체가 늘어난 만큼 볼거리와 살 거리도 풍성하다. 한곳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을 예상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고,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 참여 업체 부스는 기존 겹겹이 쌓인 중정형 배치에서 벗어나, 시선을 사로잡는 파빌리온을 필두로 시원하게 펼쳐진 일자형 배치로 개방감을 더했다. 이동 동선이 간단해진 덕분에, 구경도 쇼핑도 한결 편리하다. 컨테이너 복합문화공간은 정원산업의 트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참여기업에게는 B2B존, 방문객에게는 휴게존이 된다. 알찬 관람을 위한 잠깐의 쉼은 필수. 소풍(picnic)처럼 가볍게 다녀오는 캠핑(camping)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꽃잠 캠크닉과 산림치유존, 원예치유존, 대형 트러스 천막 등 5곳의 쉼터가 마련돼 잠시 머무르며 숨을 고르기에 좋다.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쇼핑과 전시, 휴식과 놀이가 있는 정원박람회. 마치 정원백화점을 연상하게 한다. 다채로운 정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정원을 알면 아는 대로 즐겁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재밌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식물 애호가에겐 다양한 꽃과 나무, 도구 등이 있는 산업전을, 정원이 낯선 관람객에겐 곳곳에 자리한 정원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존과 꽃탑 등 박람회를 추억할 특별한 공간들도 있으니 두루두루 살펴보자. 정원에 관심이 있거나 더 멋진 정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정원 가꾸기 도구 체험’, ‘화분에 꽃 심는 방법’, ‘천연퇴비 만들기’ 등은 정원 실생활에 도움을 준다. 한국인 최초 뉴욕식물원 가드너 세이지 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도 있다. 초보자를 위한 정원 설계와 강연, 실습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이들의 이야기가 토크쇼로 펼쳐지고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음악회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여겨볼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산업전 현장 투어’이다. 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는 방식의 거래로, 유통 비용이 생략된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다. 일반인은 물론, 기업과 지자체에도 만족을 안겨줄 ‘현명한 소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광명대장간의 전통호미 제작 시연, 정원산업박람회 사진작가 촬영 대회 등도 있다. 초록빛 세상으로 초대하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정원이 건네는 위로에 힘을 얻고,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기도 챙겨가면 어떨까? 정원해설투어, 놓치지 마세요 참여방법 각 회차별 30명 내외(사전신청 50%, 현장접수 50%로 진행) ※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jjgcf.kr/main)에서 사전신청 가능(4.28.부터 5일간 예정) 일시 : 2025. 5. 9.(금)~5.13.(화) 10:00~18:00 해설과 함께 여러 작가정원으로 여행을 떠나는 정원해설투어. 국제작가, 국내 유명작가, 시민작가 등 작가정원을 관람하며 다채로운 정원 디자인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전 당선작 5개소(전문작가 2개소, 시민작가 3개소)도 둘러볼 수 있다. 전문작가 정원에서는 천이 팀의 작품 심유림(心幽林-마음 속 깊은 숲: 노각나무, 초화류 등 식재)과 푸르디 팀의 작품 쾌심대(快心臺-자연 속 아름다움: 꽃길, 작은 연못, 돌마루 등 조성)를 만난다. 시민작가 정원에서는 식물집사 팀의 시선(데크, 자갈길, 거울조형물 등 구성)을 비롯해 초록어게인 팀의 아울 정원(전주비빔밥을 모티브로 정원 구현), 그린오브제 팀의 담장 너머로(관목, 초화류, 교목 등 배치)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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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전주축제
전주의 5월, 세계와 전통을 유람하다
전주세계문화주간(호주)·2025 공예주간·2025 전주단오
가족과 세계를 잇는 예술 축제, 전주세계문화주간(호주) 5.3.(토) - 5.8.(목)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서신도서관 등 2025 세계문화주간은 ‘호주’를 중심 테마로 삼아, 보다 가족 친화적인 방향으로 꾸며진다. 전주와 예술 교류를 이어 온 호주 멜버른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팔복예술공장과 멜버른 아트플레이가 함께하는 예술 워크숍, 유아 대상 영어책 놀이,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하는 낭독회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호주의 맛과 멋이 담긴 콘텐츠도 다양하다. 미슐랭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하는 파블로바 케이크 만들기 클래스,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의 미니콘서트, 영화평론가 ‘에이드리언 마틴’의 꿀빛 시네필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 곳곳에서 세계를 만나는 시간. 세계문화주간은 그렇게 전주를 조금 더 넓게 만든다. 2025 호주문화주간 참여 게스트 셰프 ‘조셉 리저우드’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 영화평론가 ‘에이드리언 마틴’ 방송인 ‘샘 해밍턴’ 작가 ‘페넬로피 바틀라우’ 공예의 골목을 유람하다, 2025 공예주간 5.16.(금) - 5.25.(일)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마을 여정: 유람기’를 주제로 한 공예주간은 전주한옥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간 중심의 축제다. 한지와 지우산 등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세 곳의 유람 스팟에서는 장인과 타 분야 작가들이 함께 구성한 전시가 열리고, 관람객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각 전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공예작가의 공방을 직접 찾아가는 ‘공예마을 공방 유람’은 작품 관람을 넘어 전주라는 도시의 결을 체험하게 만든다. 전통을 품은 거리에서, 손끝의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공예 여행. 올해 공예주간은 전주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걷고 보고 만지는 여정이 된다. 낮과 밤이 다른 하루, 2025 전주단오 5.31.(토) - 6.1.(일) 덕진공원 5월 31일부터 이틀간 덕진공원에서 펼쳐지는 전주단오는 전통과 이색이 교차하는 ‘전통 단오, 이색 단밤’을 주제로 열린다. 낮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창포물 머리 감기, 씨름대회, 단오선 그리기 등 세시풍속 체험이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은 밤까지 이어진다. 전통놀이, 단오 한상 먹거리, 플리마켓, 푸드트럭까지, 누구든지 하루 종일 머무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단오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전통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단오는 보는 축제를 넘어, 체험하고 기억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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