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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시민과 함께하다
다시 하나로, 완주·전주 동행의 첫걸음
상생에서 공생으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전주는 이웃으로 상생하던 완주와 하나 되는 공생을 이루고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에는 역사적·경제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깃들어 있다. 삼한 시대 이래 한 뿌리로 지내 오다가 1935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분리된 전주와 완주를 본래 상태로 되돌려 끊겼던 역사를 회복하고, 100만 광역도시를 달성해 전북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나아가 지역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편리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전주는 그동안 도·시·군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달 실무협의를 개최했으며, 93건의 상생협력사업 발굴과 13차 협약, 28개 사업 추진, 분기별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주민의 필요를 우선으로 하여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양 지역 민간단체 활동 지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로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향후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을 담은 통합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전주는 지난 2월,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시민 51명을 위촉해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기획행정, 농업·농촌, 산업·경제, 지역개발, 복지·환경, 교육·문화, 청년 등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양 지역 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더불어 시는 통합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는 홍보 활동과 30여 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한 통합 기원 결의대회를 지원하는 등 통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상생발전 비전’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완주 지역 내 건립6개 출연기관 완주군으로 통합·이전 약속 전주문화재단, 전주인재육성재단,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완주·전주 통합으로 특례시 지정 달성 INTERVIEW 박진상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위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완주·전주 통합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완주와 전주의 강점을 연계하여 완주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발전시키며,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의 유입을 꾀하여 궁극적으로 두 지역의 주민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입니다. 현재 위원회에서 어떤 활동을 전개하고 있나요? 전주시민협의회 위촉식 이후 분과별 1차 회의를 거쳐 완주군민협의회에서 제안한 12개 분야 107개 사업에 대해 논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각각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완주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양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자체 발굴할 방침입니다. 완주·전주 통합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많은 완주군민이 이미 잘못된 정보로 판명된 세금, 빚, 혐오시설 같은 3대 폭탄설을 아직도 오해하고 계시는데요. 완주군민들이 누리고 계시는 혜택 축소에 관한 오해와 우려를 일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인가요?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지로 떠난 우리의 자녀들이 다시 돌아와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미래 세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돌파구로서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젊은이의 동참을 이끌겠습니다.
2025.03.21
#전주완주통합
#상생발전
#100만광역도시
여기 어때?
생생한 영상으로 색다른 체험을 즐기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꼬마 농부 되어 보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농산물은 어떻게 자랄까?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 꼬마 농부가 되어 직접 농사를 지어 보고, 머지않아 현실이 될 미래 농업도 만난다. 1층 어린이체험관은 농사와 관련된 디지털 체험이 가득하다. 손동작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매미, 총채벌레 등 해충을 쫓아 농작물을 보호하고, 가상 드론 날리기 체험으로 농사에 사용되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본다. 흙속에 심은 씨앗의 변화를 관찰하는 ‘툭 싹이 텄어요’ 체험은 씨앗이 열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 준다. 대형 스크린 앞에 붙어 있는 발바닥 모양 스티커, 호기심에 두 발을 올려 보니 스크린 안에 내 모습이 등장한다. 네 가지 동작을 수행해 황금색 벼를 추수하는 기쁨도 누려 보자. 개미굴을 형상화한 미끄럼틀과 젖소 우유 짜기 체험도 놓치지 말 것. 2층 미래농업관에서는 상황에 맞게 조명과 온도, 습도, 환기 등 농장 시스템을 조절하는 빌딩 농장 체험과 화면을 터치하며 탄소 제로를 위한 미래 농업기술도 익힐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 전주시 덕진구 농생명로 30010:00~17:00(매주 월요일 휴관)063-238-1300www.rda.go.kr 구독하면 키링을 드립니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입구 SNS 홍보 배너를 주목해 주세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다양한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독이나 팔로잉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농촌진흥청 키링도 드려요. 스마트폰 QR코드로 현대농업관과 미래농업관 가상전시관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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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주하기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고산문화공원까지
봄날의 정원을 좋아하세요?
싱그러운 초록 물결에서 놀다 봄을 만나러 서둘러 나가니, 쌩쌩 부는 찬 바람이 깊숙이 파고든다. 옷깃을 여미며 따스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원망하다 이내 생각을 고쳐먹는다. 오히려 봄을 더 느낄 수 있을 테니 잘된 일이라고. 생각을 바꾸니 목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게다가 회색빛 도심 한가운데에서 초록 물결을 마주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마음을 고이 챙겨 전주정원문화센터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따스한 온기가 훅하고 와 닿는다. 일 년 내내 1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언제 찾아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추위에 꽁꽁 얼었던 마음마저 슬며시 녹아내린다. 봄빛을 닮은 샛노란 레몬이 내뿜는 상쾌한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식물원 산책에 나선다. 구불구불 오솔길 양옆으로 워싱턴야자, 코코스야자, 피닉스야자 등 커다란 야자수와 하와이무궁화, 바오바브나무, 올리브나무 등 지중해 식물이 어우렁더우렁 사이좋게 자리한다. 무려 17종의 야자수와 세계 각국에서 온 나무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오솔길을 한 바퀴 돌았다면 식물클리닉에도 들러보자.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공간이다. 2층 정원문화도서관에는 정원 관련 책들만 모아 뒀다. 어린이를 위한 식물 도서들을 모아 둔 ‘다움’, ‘도움’, ‘배움’, ‘키움’ 등 주제별 6개 서가가 자리한다. 정원 관련 특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참고하도록. 전주정원문화센터 아열대 식물원 | 10:00~20:00(매주 월요일 휴관) 전주시 완산구 메너머4길 11 / 063-281-8647~9 따사로운 열대우림 속을 걷다 너른 들판 사이사이 커다란 유리온실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저 안에서는 도대체 무엇이 자라날까? 궁금하다고 마음대로 문을 여는 일은 금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다양한 시험 연구를 하는 시험 포장으로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그중 방문객의 발길을 허한 곳이 있으니, 바로 홍보온실. 총면적 819㎡ 규모로 선인장존을 비롯해 열대식물존, 아열대식물존 등으로 조성돼 마치 열대우림을 연상케 한다. 온실은 턱을 없앤 무장애 공간으로 장애인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슈가바인, 라인골드, 엘리네에리카 등 서로 다른 작목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도 흥미롭다. 홍보온실 입구 왼편 전시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 개발 성과를 다양한 기법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농업 관련 간단한 체험도 진행한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리려면 사전예약은 필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전 예약 : www.nihhs.go.kr/usr/civil/open_Tour.do / 063-238-6484 완주군 이서면 농생명로 90:00~18:00(매주 토, 일 휴관) 아름다운 꽃들의 노래를 듣다 화사한 꽃들을 보기 위해 조금 더 먼 길을 떠난다. 목적지는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왼편으로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낸다. 무궁화길을 비롯해 무궁화 품종원, 실내온실 등이 자리한다. 무려 180여 종의 무궁화를 보유해 여름엔 갖가지 무궁화가 정원을 가득 메운다. 해마다 무궁화가 활짝 핀 8월이면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열고 있다. 때 이른 방문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을 볼 수 없다고 아쉬워하지 말지어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난대와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이 기다리고 있으니. 비파나무, 야자수, 선인장 등 평소 보지 못하는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보다 보면 아쉬움은 금세 자취를 감춘다. 커다란 나무들 사이사이 강렬한 붉은빛의 제라늄, 일명 ‘청사초롱꽃’이라 불리는 아부틸론, 은은한 연보랏빛 카멜레온 달개비 등이 온실에 화사함을 더한다. 온실 문을 열고 다시 밖으로 나오니 시리도록 밝은 햇빛이 쏟아진다. 봄을 마중하러 간 사이 그렇게 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 | 09:00~17:00(매주 화요일 휴관) 완주군 고산휴양림로 283-10 / 063-290-2764 이곳도 가 보세요! 총 70km 차로 약 1시간 10분 소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1970년 호남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정성을 다해 가꾼 190과 3,700여 종에 달하는 꽃과 나무가 자리한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습지원과 장미원, 허브원, 죽림원 등 9개 전문 수목원으로 구성됐다.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 063-714-7200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농업관을 비롯해 미래농업관, 어린이전시관, 4D영상관 등 직접 체험하는 오감전시 기법을 구사한 전시관에서 농업과학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전주시 덕진구 농생명로 300 / 063-238-1300 완주상관편백숲 약 86ha 규모 산지에 10만여 그루의 편백, 삼나무, 낙엽송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편백숲을 가로질러 걷는 오솔길과 편백숲을 한 바퀴 도는 코스 중 원하는 길을 골라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키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보자.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산156 / 063-290-3991 고산자연휴양림 완주군 안수산 자락에 자리한 휴양림으로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푸르른 활엽수와 기암절벽이 볼거리를 더한다. 가족휴양관과 숲속의 집, 돔하우스, 무궁화 오토캠핑장, 무궁화 캐러밴 등 다채로운 숙소가 조성돼 있다.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 063-263-8680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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